신문을 보다 인도 서부 구자라트 주에서는 현재 돈을 받고 아내를 빌려주는 ‘아내 임대사업’이 성황을 누리고 있다는 이색기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카스트라는 엄격한 신분제도가 유지되고 있는 인도에서 빈곤상태를 벗어나지 못하는 생활상의 문제와 남아선호사상에 따른 극심한 성비의 불균형 등으로, 배우자가 없는 부자나 상위 카스트들에게 돈을 받고 일정기간 아내를 빌려주는 사례가 정부의 단속이 미치지 않는 가운데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기사의 내용이었는데...


이 기사에서는 매달 8천 루피(약 18만원)를 받고 아내를 빌려주고 있는 한 농부의 구체적인 사례까지 언급하고 있기도 했다. 아내를 빌리려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고 이것을 중개하는 브로커들이 ‘임대되는 아내들’보다 오히려 더욱 많은 월 평균 20만 루피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브로커들의 숫자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고합니다..



여성이 남성 개인의 소유물과 같이 인식되고 있는 인도의 강한 남아선호사상은 여성을 카스트 4계급 중 최하층인 수드라와 동일시하여 여성들을 사회적으로 억압하고 있고, 여성이 결혼할 때에는 부담하기 힘든 정도의 많은 지참금을 지녀야 하는 등의 사회적 모순과 빈곤이 현재와 같은 비상식적인 일을 초래하고 있다고 이 기사는 전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