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피온스 (Scorpions)

'Rock You Like a Hurricane', 'Wind of Change'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음악 스타일로는 본 조비(Bon Jovi) 데프 레파드(Def Leppard)와
성격을 같이한다고 평가받는 스콜피온스(Scorpions)는
전세계적으로 2,200만장의 음반판매 기록을 보유한 독일 출신으로는
가장 성공한 하드 록 밴드이다.

72년 이들은 독일 [Das Kalte Paradies]라는 영화의 사운드트랙에도
사용되었던 [Lonsome Crow]라는 데뷔앨범을 내놓지만
대중적으로 알려지지는 못했다.

이후 계속된 음반 발매 -[Fly to the Rainbow](74),
[In Trance](75), 처녀의 누드사진 자켓으로 대단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Virgin Killer](76), [Taken by Force](77) -와
공연도 매번 실패작으로 끝났고, 미국 내에서도 별다른
주목을 끌지 못했다(오히려 이 앨범들은 일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고,
78년 Tokyo Tapes라는 더블 라이브 앨범을 녹음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79년 발표한 [Lovedrive]의 싱글 'Always Somewhere', 'Holiday'로
스타덤에 오르면서 미국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된다.
이에 힘입어 발표한 [Animal Magnetism](80)은 미국 내에서 골드를 기록하였고,
82년 [Blackout]의 'Nonulle Like You' 같은 곡이 히트하면서
미국 내에서만 100만장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급부상 한다.

84년 발표한 [Love at First Sting]에서는 파워 발라드인
'Still Loving You'와 경쾌한 스트레이트 하드록
'Rock You Like a Hurricane'이 빅 히트함으로써
마침내 미국 시장을 장악하게 된다.

또한 여러 그룹들과 공연 투어를 하면서 90년
[Crazy World]를 발표하는데,
러시아 투어의 영감을 받아 마이네가 쓴 발라드 곡인
'Wind of Change'가 대 히트함으로써 스콜피온스는
더블 플래티넘의 영예까지 안게 된다.


이후 초기 강력한 사운드로 변모한 [Face the Hit](93),
또 하나의 라이브 앨범 [Live Bits](95), [Pure Instinct](96),
히트곡 모음집인 더블 앨범 [Deadly Sting: The Mercury Years]까지
스콜피온스는 80년대 그들이 누렸던 것만큼의 대중적인 지지와
매체의 주목을 받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파격적인 사운드와
애잔한 허스키 보이스의 절규하는 듯한 창법으로
유럽 메틀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96년 랄프 리커만(Ralph Riekermann, 베이스)과
제임스 코탁(James Kottak, 드럼)으로 멤버를 교체하여
[Pure Instinct]를 발표하였으며 최근에는 99년 [Eye II Eye]를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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