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앞에 벼락" 20미터 앞 지면 강타하는 번개 촬영


호주의 한 아마추어 사진작가가 촬영한 ‘번개 사진’이 큰 화제를 낳고 있다. 20m 앞에서 지면을 강타하는 생생한 번개를 촬영하는데 성공했기 때문.

기상청 발간 2006년도 달력에도 실릴 정도로 화제가 된 번개 사진을 촬영한 이는 호주 올드 퉁가비에 사는 케인 퀸넬. IT 기술자로 일하며 사진 촬영을 취미로 즐기던 퀸넬은 평소 ‘번개 사진’에 관심이 많았다고 밝혔다.

퀸넬은 지난 해 1월 폭퐁우가 몰아치던 저녁, 자신의 집 차고 안에서 카메라를 들고 번개를 포착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던 중 강렬한 불꽃이 눈 앞에서 번득이는 순간 무의식적으로 셔터를 마구 눌렀고, 생생한 번개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데 성공한 것.

퀸넬이 촬영한 번개는 20m 전방 이웃집 지붕에 떨어진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그의 사진은 2006년 호주 기상청 달력에도 실릴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퀸넬은 다행히 아무런 부상도 입지 않았다.

퀸넬의 번개 사진은 최근 호주 시드니 모닝 헤럴드 등 언론에도 실렸다.

(사진 : 퀸넬이 촬영해 언론사들에 제공한 번개 사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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