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모령은대구시내에서 동촌유원지로 가다가 고가도로를 지나자마자 동촌유원지로 진입하기 위해 오른편으로 우회전하면 내려서자마자 바로 네거리가 나오는데 맞은편 우측코너에 "비내리는 고모령노래비"가 있다. 노래비를 우측으로 두고 직진해서 조금가다 우측으로 꺽자마자 좌측에 동촌인터불고호텔(이전 파크호텔이었으나 북편에 인터불고호텔을 새로 지은후 같은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다)이 있고 직진하여 3,40m가면 좌우회전만 할수있는데 좌측으로 꺽으면 고모령이다. (우측도 물론 고모령 연장길이지만 평지에 가깝다)

고모령은 인터불고호텔 남쪽편에 경부선 철로변을 따라 동서(東西)방향으로 나란히 나있는 상당히 긴 고갯길이다. 이길을 따라 동쪽으로 쭉 가면 고모역이 나온다.

지금은 행정구역상 대구 수성구에 속하지만 이전에는 경산시 고산면 고모동에 속했던 고개로 일제 시대에 강제징용으로 이 고개를 넘어 멀리 떠나는 자식과 어머니가 이별하는 모습을 당시 작사가 유호(필명;호동아)가 노래가사로 옮기고 박시춘이 작곡하여 전국민에 불려지게 되었다. 원래 고모령비는 노래비 네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바로 꺽으면 식당이 하나있고 식당입구 길가에 있다. "고모령"이라 새겨져 있다.

노래비는 고모령비를 세운 후 오랜세월이 흐른 1991.10월에 사람이 잘보이는 네거리 코너에 기념하기 위해 수성구의회에서 의원들이 세운 것이라 한다. 이곳은 사실 고모령이라기보다 주로 호텔들어가는 입구네거리로 고모령은 아니다.
요즘은 호텔예식이 많으므로지나다니면서쉽게 "고모령비"와 "비내리는 고모령 노래비"를 찾을 수 있다.


예전에 세운"고모령"비(노래비땜에 초라한 비가 되었다)

고모령;오른쪽은 경부선 철도만 지난다.

고모령에서 대구로 들어가는 옛길; 오른쪽으로 꺽으면 인터불고 호텔이다.나중지은 인터불고는 고급호텔로사용되고 먼저 지었으나나중지은 인터불고에 합류된 원래의 파크호텔은 예식에많이 이용된다.

위;비내리는 고모령노래비 아래; 노래말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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