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씨 사태'를 바라보는 두 가지 차원

 

[(종북세력인) 저들에게는 아무리 '사죄'해 봐야 소용없다. 물러나고 양보할수록 전황만 불리해질 뿐이다. 맞서 싸우는 방법밖에는 없다. ]펀드빌더(조갑제닷컴 회원)  

 

--①인식한 차원이 좀 낮으면

대통령 친구(최순실) 관련 단순비리 으로 인식

--②차원을 좀 올려서 본다면

대통령 친구 비리를 빌미로, 특정 세력이 정권 찬탈 총공세로 나온 으로 인식

 

만약 '차원적 인식'대로, 사태의 본질이 순수하였다면,

<대통령 사죄, 측근 대량해고민심수습국정 정상화> 패턴으로

전개되었겠지만, 실제로는,

<사죄, 측근 대량해고선동 분위기 지속재차 사죄선동 분위기 강화검찰의

과잉여당 분열 등고립무원(측근들 이미 해고)사실상 백기투항> 상황으로 전개되었다.

최씨 사태를 단순한 비리 으로 인식하는 것(차원)이 틀렸다는 이야기다.

 

만약 이번 최씨 사태를 애초부터 '차원적 인식'으로 이해했다면 이렇게 대응했을 것이다.

<사죄선동 분위기 지속대통령 측근 결속강화언론 지속선동, 검찰과잉선동 언론과의 전쟁 선포, 검찰총장 즉시 해임북한 송금, 핵 옹호, 북한과 사전협의 등 공안수사이전투구('너도 다친다' 공세)사태 소강 내지 정체국민들 중립시각에서 판단('반역죄 vs. 개인비리 중 어느 것이 더 심각?')국정 정상화>

대통령 측근들이 비록 최씨 비리에 연루되었어도, 사태의 본질('좌파의 총공세')만 제대로 파악하고 있었어도 스스로 초기에 '자폭'(측근 대량 해고)하여 를 초래하는 패착은 없었을 것이다. 대통령은, 여론의 비판이 있더라도 사태의 본질('좌파 총공세')에 따라, 측근들을 끝까지 데리고가는 가운데, 특정 세력과의 '이전투구'를 완전히 종료한 이후에나, 민심 수습 차원에서 측근들의 해고를 고려했어야 옳았다.

하지만, 초기에 대량 해고되어 힘을 잃은 대통령의 측근들은, 검찰에 줄줄이 불려가 대통령에게 불리한 증언들(사실 여부 떠나)을 쏟아내었고, 이것이 다시, 일부 국민들을 선동에 휩싸이게 만드는 악순환이 되었다. 결론적으로, 중요한 순간에 휘하의 장수들을 의 손에 그냥 넘겨주어 를 자초한 모양새 비슷한 것이 되고 말았다.

많은 사람들이 좌파(공산주의)의 특성을 아직도 모르는 것 같다. 저들은 상대방이 티끌도 하나 안남기고 굴복할 때까지 절대 만족하지 않는 속성을 갖고 있다. 저들에게는, 상대방을 용서한다거나 배려하는 개념이라는 것 자체가 없다. 저들에게는 아무리 '사죄'해 봐야 소용없다. 물러나고 양보할수록 전황만 불리해질 뿐이다. 저들에게는 맞서 싸우는 방법밖에는 없다. '소란'('맞서 싸우는 것')이 두려워 자꾸 물러나다가 '대란'을 겪는 이같은 패착이 계속되면, '21세기월남(베트남)'도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 퍼온글> 알기쉽게 표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