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 때문에 주말에 집에 있기 갑갑해 모처럼 우포늪을 갔었는데 사람도 뜸하고 모두 문이 닫혀있고 그냥 둑만 한바퀴 돌고 왔습니다.>

아직 철새들이 물위에 떠서 놀고 있엇습니다. 보통은 사람과 멀리 떨어져 있는데 오리종류들이 둑아래 가까이 있어  볼수 있었습니다.

보통 철새들은 이처럼 직선거리 3,400미터 이상 사람과 동떨어진곳에 쉽니다.

찔레나무가 잎이 올라와 푸릇푸릇합니다.

사람들이 껍질을 벗기자 이렇게 모양을 하고 잇습니다.

자식이 많으면 옛부터 바람잘날 없다고 합니다만 이처럼 가지가 많은 나무를 보니 문득 자식이 많은 부모생각이 났씁니다. 요즘은 아예 안낳거나 하나만 낳는 부부도 많지만 옛날은 많이 낳고 살았습니다.

보리가 이삭이 올라와 파랗게 흙을 덮고 있으니 보기에 좋습니다.

자두나무 처럼 생긴 나무가 하얀꽃을 피우고 섰습니다.

목련도 곧 꽃잎을 드러낼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