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언니와 패션 취향이 너무 달라, 함께 의류 사업을 할 계획은 없다"

힐튼가의 상속녀 니키 힐튼이 언니이자 할리우드 패션 아이콘 패리스 힐튼과의 '패션 차별성'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니키 힐튼은 22일 오전 9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에서 자신의 의류브랜드 니콜라이와 칙 바이 니키 힐튼 런칭기념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날 블랙의 한복 드레스를 입고 나온 니키 힐튼은 친언니 패리스 힐튼과 함께 의류사업을 해 볼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 "현재로는 패리스와 패션 사업을 함께 할 생각은 없다"며 "서로 패션 취향과 스타일이 너무나 다르다"고 전했습니다.

또 "난 패션스타일이 보수적인 반면 패리스는 과감하고 표현이 강하다"고 말한 뒤 "그녀는 핑크를 무지 좋아한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지난 11월 방한한 패리스 힐튼은 '핑크 공주'라는 별명에 걸맞게 한국 방한 내내 핑크 의상과 소품으로 자신의 패션 스타일을 유감없이 보여준 반면, 동생 니키 힐튼은 입국때부터 기자회견까지 심플한 블랙 의상을 선보여 두자매의 패션 스타일의 차이점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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