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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편리한 지식에 해당되는 글 393건
- 2008.08.09 8888’ 공교롭게도 같은 날
- 2008.08.06 러시아라는 나라를 한마디로
- 2008.08.04 소금으로
- 2008.07.22 담배 피면 실명하는 것 아세요??
- 2008.07.18 하늘이 파란 이유는
- 2008.07.18 2013년 최고 직업은 금융계통
- 2008.07.09 加평론가"中, 올림픽 개최 위기 상황"
- 2008.06.14 조선족 들의 근본적인 사상 현실을 이해
- 2008.06.12 자동차 기름값 20~40% 아끼는 '비법' 있다
- 2008.06.12 車 기름 30% 절약하는 '에코'운전법
- 2008.06.09 쓰촨대지진 예고 숨긴 중공의 인명경시
- 2008.05.15 BMW 수소차‘하이드로젠7’ , 상용화 걸림돌 ‘충전소.비싼 연료’
- 2008.05.14 레바논 여행가지 마세요
- 2008.05.12 유대인들은 왜 베이징 올림픽을 보이콧하나?
- 2008.05.08 중국 인권문제의 핵심인 파룬궁
- 2008.05.08 어버이날, 그리고 미역국
- 2008.05.08 유전자변형 수입옥수수, 먹어도 안전할까? 1
- 2008.05.08 라스베이거스, 기후변화로 인한 도시 존폐위기?
- 2008.05.03 대륙을 호령한 조선, 조공을 안했다고요?
- 2008.05.03 일, 미일 영토분쟁에 `독도=조선땅'' 지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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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8’ 공교롭게도 같은 날 | |
버마항쟁 20주년…미얀마ㆍ중공대사관 앞서 시위 이어져 | |
AP통신은 아시아 국가에 소재한 미얀마와 중국 대사관 앞에서 시위가 벌어졌다고 전했다. 중국은 미얀마를 경제ㆍ외교적으로 돕고 있는 최대 동맹국이다. 태국에 거주하는 미얀마 민주운동가 쵸 린 오 씨도 방콕 소재 중국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그는 “중국이 (미얀마) 군부의 주요 지원국이기 때문에 여기에 있다”며 “중국정부가 자신들의 (군부) 지원으로 실제 어떤 대가가 치러지고 있는지 이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선 필리핀 인권운동가들이 베이징올림픽 횃불을 패러디한 성화를 들고 중국대사관과 미얀마 대사관 사이를 행진하기도 했다. | ||||
인권감시단체 휴먼라이츠워치 일레인 피어슨 아시아 부국장은 “세계가 베이징올림픽 개회식을 축하할 때 사람들은 20년 전 버마에서 있었던 잔학행위를 기억해야 한다”고 제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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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라는 나라를 한마디로 |글: 차가운불
초강대국!!, 막강후진국!!
이게 동시에 존재하는 나라는 아마 러시아밖에 없을듯 합니다.
중국의 불균형적인 발전을 많이들 거론하고 있는데 러시아에 비하면 중국은 굉장히 잘 하고 있는것입니다.
군사력!, 국제 영향력!!, 무궁무진한 수준의 자원, 예술과 공학의 뛰어난 발전.
문제는 바로 이게 다라는것입니다.!
절대적으로 러시아 정부에서 잊고 있는 단어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국민"이라는 말입니다.
연 13~18%의 인플레이션(한국도 지금 극도의 인플레이션에 시달리고 있다는데
한번 신문에서 검색해보십시요 인플레이션 수준이 과연 얼마나 되는지..)
그에 비하면 러시아는 여전히 평균 국민 월급이 500불이 안되는 상황에..
호텔비 세계 1위 생활비 세계 1위의 도시에서 어떻게 살라는것입니까?
여전히 저축율을 최저고 노후따위는 생각안한지 오래되었고 연금제도는 형편없는 수준에 낮은 금액이고.
새로지어진 아파트는 밤에는 한층에 한 두개 밖에 불빛이 안켜져있습니다.
하지만 이 아파트들은 이미 다 매도된 상태입니다.
올리가르히라는 부유층이 세금탈세와 재산은닉을 위해 부동산에 열올리고 있는겁니다.
덕분에 부동산 가격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고 있습니다.
자원과 관련된 국영기업에서는 매년 수백억달러를 벌어들이는데 정작 돈은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여전히 병원에서는 무상이라고는 하지만 시설의 교체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부족한 의사는 늘어날줄 모릅니다.
연금 시스템은 여전히 엉망이고 금액또한 쥐꼬리만합니다. 대도시에는 이금액가지고 절~대 못삽니다.
매일같이 서울 출퇴근때 대로위 정체가 되지만 모스크바는 도로 전체에 걸쳐 주차장을 방불케 할만큼 차들로 가득차도
도로를 넓힐려는 계획은 몇년전 루시코프 시장이 건설한 므까드(제 4원형도로) 이외에는 전혀~ 변화가 없습니다.
건설붐도 급속도로 식는 지금 현재 상가 부족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지만
세금과 정부의 불허가 입장으로 여전히 제대로 된 건설붐은 일어나고 있지 않습니다.
각종 관공서에서는 직원을 뽑지 않아 서류 하나 처리하는데도 몇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나마 일하는 직원조차 월급이 적다하여 왠만한 엘리트는 외국 기업에 뺏긴지 오래입니다.
오직 3%의 부유층국민만을 위해 나라는 돌아가고 있습니다.
한국 평균소득층보다 잘 사는 인구는 러시아전체에 겨우 7%에 그친다고 합니다.
러시아에 지금 주차장을 방불시킬 만큼 차량대수가 늘어나고 있고 고급차가 가득하다고 하지만..
경기가 급속도로 활발하며 소비심리가 극도로 상승했다고는 하지만..
상가마다 손님이 가득하고 물건도 다양해졌다고는 하지만..
속지 마십시요.. 차량은 우선은 장기 크레딧으로 그냥 긁어서 앞으로 몇년 심하면 몇십년을 갚아나가야 하는 무모한 구입이였고 개인저축율은 여전히 제로에 가깝습니다.
연금도 보험도 그 어느것도 들지 않고 우선은 그냥 쓰는것입니다.
노후? 생각 안합니다.
월급이 두배가까이 올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이나라에서는 많이 받는다는 사람의 최대 월급이라야(가스프롬 제외)
그냥 1000불일뿐입니다.
말 그대로 거품이자 전혀 내실없는 발전일 뿐입니다.
사회복지는 이 나라가 예전 사회복지의 천국이었다던 소련이었나 싶을정도로 형편없는 수준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국가는 정말 강력하고 부자인 나라 러시아입니다.
그러나 국민은 소수의 재벌들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빈민후진국에 가까운 나라입니다.
(한국과 정반대의 타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약소국에 비교적 잘 사는 튼튼한 중산층을 보유하고 있는 중진한국)
대충 이러하다면 러시아를 어떻게 상대해야 할지 아실겁니다.
국가로서는 한국의 최고의 동반자이자 훌륭한 미래지향적인 파트너입니다.
하지만 개인으로서는 아무 할것없이 그저 물가만 비싼 나라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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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옥수수등을 삶을때 삶는물에 설탕을 넣고 소금을 조금 넣으면
단맛이 강해진다
3. 커피를 마실때 소금을 조금 넣으면 향도 좋아지고 정력증진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4. 가지를 볶을때 진한 소금물에 담구었다가 볶으면 가지가
기름을 많이 먹지않는다
5. 보리차에 소금을 조금넣으면 향기가 좋아진다
6. 옷에 피가 뭍었을때 소금물에 담가 핏물이 배어나온후 비벼 빤다
7. 감물이 옷에 묻었을때 소금물에 담구었다가 빤후
식초탄 물에 빨아 세탁하면 감물이 빠진다
8. 바닷조개는 소금물에 담구어 두면 흙이나 모래를 토해 낸다
9. 추운 겨울날 빨래를 할때 헹굼물에 소금을 넣어 헹구어내면
밖에 널어도 얼지 않는다
10. 토마토나 삶은 감자 등은 소금에 찍어 먹으면 달고 맛이 좋다
11. 기름 묻은 후라이판이 뜨거울때 소금을 뿌려 휴지로
닦아내면 깨끗이 닦인다
12. 시금치등 야채를 삶을때 소금을 조금 넣으면 야채의 색갈이 선명해 진다
13. 개미가 방에 많으면 장롱밑이나 구석에 소금을 뿌려 놓으면 개미가 없어진다
14. 버섯요리 할때는 끓는물에 소금을 넣고 버섯을 튀겨 내면 색깔이
살아나고 독성이 없어진다
15. 드릅을 요리할 때는 드릅의 밑부분을 깎아 내고
바닥을 십자로 칼집 낸후 소금을 넣으면 독성이 없어진다
16. 아기를 목욕시킬때 목욕물에 소금을넣으면 피부가
매끈해지고 염증이 생기지 않는다
17. 크린싱을 할때 잘 지워지지 않으면 크림에 분말소금을 조금 넣고
?K 크린싱을 하면 화장이 깨끗이 지워진다
18. 담수어처럼 흐트러지기 쉬운 생선을 구울때
소금물에 30분정도 담구었다가 구우면 잘 흐트러지지 않는다
19. 껍질을 벗긴 과일을 소금물에 담구었다가 꺼내면
색이 변하지 않는다
20. 목감기로 목이 부어 따가울때는 따뜻한 소금물양치가 특효
(1-2시간 간격으로 자주 해주도록 한다)통증을 가라앉히는데는
꿀을 한스푼 삼키거나 파인애플주스를 자주 마시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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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파란 이유는공기중의 질소와 산소 때문에 푸르게 보이는 것이다.
긴 관보다 작은 관이 높은 음을 내듯 공기의 입자가 작을수록 고유 진동수가 작습니다. 대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질소와 산소 분자는 전자기파 스펙트럼 중 자외선의 고유진동수를 가진 매우 작은 공명자입니다.
(원자가 자신에게 비추어진 빛을 재방출하는 것처럼 매우 작은 입자도 마찬가지입니다. )
태양으로부터 오는 자외선은 대기의 질소와 산소에 의해 산란되죠. 달리 표현하면 질소와 산소에 입사된 자외선이 사방으로 재방출된다는 것입니다.
자외선이 가장 잘 산란되고 가시광선 중에서 파란색, 녹색, 노란색, 주황색, 빨강색의 순서로 산란됩니다.(빨강색 빛은 자외선의 10분의 1 정도만 산란됨) 한마디로 진동수가 낮을수록 (파장이 길수록) 산란은 덜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비록 이러한 산란으로 푸른빛 보다는 자외선, 보라빛이 더 많이 산란되지만 사람의 눈은 자외선은 아예 보지 못하고 보라보다는 푸른빛에 훨씬 더 민감하기 때문에 우리가 보는 합성색은 푸른 하늘색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온 하늘이 푸르게 보이는 이유는 파란 색의 빛이 사방에서 산란되어 우리 눈에 들어 오기 때문이죠.
재미있는 사실은 공기 중에 질소나 산소 분자보다 훨씬 더 큰 먼지나 입자가 있을 때 더 낮은 진동수의 빛이 더 많이 산란되어 모든 색을 골고루 산란시키게 되므로 모든 색이 같은 정도로 산란되면 결과적으로 흰색에 가까워지고 따라서 하늘은 덜 푸르게 보이고 더 희끄무레한 색으로 물들 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심한 폭풍우 뒤에는 먼지 입자들이 씻겨나가므로 하늘은 짙은 푸른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공기가 없는 달에서 낮에 하늘을 보면 무슨색일까요? 산란되는 빛이 없으므로 검게 보입니다. 태양만 밝게 빛나고...
한편 물이 푸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호수나 바다가 진한 푸른색을 띄는 것은 하늘의 푸른색이 반사되기 때문입니다. 물 본래의 빛깔은 물의 바닥이 하얀 물질일 때 볼 수 있는 희미한 녹색빛이 도는 푸른색입니다.
물은 거의 모든 빛을 투과시키지만 적외선은 모두 흡수합니다. 이것은 물분자가 적외선의 진동수에 공명하기 때문이죠. 적외선의 에너지는 물의 내부에너지로 변환되기 때문에 햇빛이 물을 데우는 것입니다. 물분자는 또한 빨강 빛의 진동수와 매우 적은 양이 공명하기 때문에 빨강 빛도 물에 약간 흡수되죠. 물의 깊이가 15미터 될 때 빨강 빛의 세기는 1/4로 줄어듭니다. 30미터 깊이의 물을 통과하는 빨강 빛은 매우 적습니다. 빨강 빛이 백색광에서 제거되면 어떤 빛깔이 남을까요? 즉 빨강의 보색은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빨강의 보색은 감청색으로 푸른빛이 도는 녹색입니다. 따라서 이런 깊이의 바닷물의 색은 녹색으로 보이게 되죠.
따라서 하늘은 대기중의 분자들이 푸른색을 강하게 산란시키기 때문에 푸르게 보이는 반면 물은 물분자들이 빨강을 흡수하기 때문에 푸른빛을 띠는 녹색으로 보이는 것입니다.'알면 편리한 지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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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최고 직업은 금융계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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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5년 뒤 가장 유망한 직업으로 ‘금융자산운용가’가 선정됐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15일, 커리어 컨설턴트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7일부터 11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토대로 ‘2013년 유망직업 베스트 10’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유망직업 조사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중앙고용정보원 등 국내 직업전문기관의 자료를 토대로 미래 유망직업 100개를 선정해 제시하고 이중 5개의 직업을 중복 선택하게 한 뒤 급여수준, 업무성취도, 고용안정성, 자기발전성, 직업전문성, 일자리수요, 고용평등, 근무환경, 근무시간, 사회적 위상 10가지 기준(5점 척도)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금융자산운용가’가 항목별 평균점수 합계인 평균총점 50점 만점에 41.84점을 얻어 ‘2013년 유망직업’ 1위에 올랐다. 커리어 컨설턴트 서정화 수석은 “갈수록 금융상품이 다양해지고 글로벌 투자 시대가 열리면서 개인의 자산관리도 전문가의 도움을 많이 받기 때문에 금융자산운용가의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으로는 브랜드관리사(41.65점)와 컴퓨터보안전문가(41.00)가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브랜드관리사는 급여수준과 업무성취도, 직업전문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컴퓨터보안전문가는 직업전문성과 자기발전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4위는 40.14점을 얻은 경영컨설턴트가 차지했으며 5위는 39.50점을 얻은 투자분석가, 6위 산업용 로봇조작원(39.28점), 7위 상담전문가(38.37점), 8위 큐레이터(38.01점), 9위 헤드헌터(36.79점). 10위 실버시터(34.09점) 등이 각각 차지했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전문성과 사회적 위상, 성취도, 자기발전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직종이 미래 유망직업으로 꼽히고 있다. 자신의 적성과 흥미뿐 아니라 직업전망까지 미리 파악한다면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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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평론가"中, 올림픽 개최 위기 상황" | |
[대기원] 지난 6월 28일에 중국 구이저우성 윙안현(貴州省 瓮安県)에서 일어난 민중 항의 사건 후, 상하이에서 다시 중대한 치안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문제 평론가는 올림픽이 가까워진 현재, 중국에서 이러한 중대사건이 빈발하고 있는 현상은 중국 공산당의 집정 능력에 대한 도전으로 볼 수 있으며, 올림픽을 순조롭게 치를 수 있을지에 대한 사회 조건의 시험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 보도에 의하면, 중공 창당 일인 지난 7월 1일, 한 남성이 상하이시 자베이(閘北)구 공안국에 방화한 후 칼을 휘두른 사건이 발생해 경찰관 9명과 치안 요원 1명이 부상, 그중 경찰관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된 후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많은 평론가들은 올림픽까지 1개월 정도 남은 이 시기에 상하이라는 국제도시에서 이같이 흉악한 사건이 발생한 것은 중국 사회에 잠복한 많은 위기를 말하고 있다고 논평하고 있다. 중국계 캐나다인 시사 평론가 류쉬안(劉軒) 씨는 이러한 사건은 중국 정부의 연쇄 반응을 일으키게 될 것이며, 이미 팽팽히 당겨진 현(弦) 같은 기초 위에 한층 더 강한 사회 치안 통제가 가해져 민중에게 더욱더 큰 공황을 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얼마 전, 구이저우성 윙안현에서 일어난 15세 소녀의 사인(死因)을 둘러싸고 민중 수만 명과 정부 기관의 충돌, 관공서 건물 방화 사건을 예로 들어 중국 사회의 심각한 불평등, 정부의 압력에 대한 민중의 저항, 그리고 흉악 사건의 빈발로 중국 공산당은 집정(執政) 능력과 올림픽 개최 자격에 대한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류 씨는 중국 정부가 베이징 올림픽을 위해 만든 위헌적 요소가 있는 잠주증(暫住証) 규정, 사람들의 거주와 일상생활에 대한 다양한 제한 등으로 이미 올림픽 기본 정신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고 지적했다. 또, 중국 정부의 통치에 대해 전혀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고 올림픽의 순조로운 개최에 대해 어떤 파악도 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정부가 민의에 순응해 윙안현에서 일어난 중대한 집단 사건에 대처해야 하고 올림픽이라는 기회를 이용해 민주적 개혁을 추진할 것을 호소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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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들의 근본적인 사상 현실을 이해
다른 어떤 시사 프로그램보다 언제나 믿음을 가지고 보는 프로지만 한 말씀드리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전 주재원으로 7년 가까이 중국에 있었던 사람입니다.
중국과 조선족 즉, 재중동포들을 잘 알고 있습니다.
방송에 나온 사연들은 인류애의 관점과 민족애의 관점에서 보면 잘 이해되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불법체류자란 용어의 의미를 아시는 지 모르겠습니다.
불법은 법을 어기는 것이고 불법체류자는 특정 나라에 체류하고 있는 법의 보호를 받을수 없는 외국인을 일컫는 말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선족은 동포이지만 외국인입니다.
그리고 안타깝지만, 조선족들은 한국인이 생각하는 것과는 상당히 속이 다른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마음으로부터 한국을 자신의 민족으로, 자신의 뿌리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한국을 자신의 뿌리이며 자긍심으로 생각하는 사람은거의 2%도 안 될겁니다.
제작진이 이 보도 내용을 위해 무엇을 찾고,보고, 들었는지는 모르지만, 조선족 그들도 사람인지라 한국에 오게된 많은 사연들은 당연히 있을 것이지만,불법체류자들로 들어온 그들의 근본적인 목적은오로지 돈인 것입니다.
중국에 돌아간 조선족들이 한국인과 한국에 대해서 어떻게 말하고 생각하고 사는지 알고나 계십니까? 한국에 대해서 현지 중국인에게 많은 나쁜 감정을 가지게하는 사람들은 바로 이 민족애를 외치는 조선족입니다.
현재 중국에선, 이들 때문에 사업에 큰 문제를 당하고 있는한국 사업인들도 너무 많고, 이들을 통한 한국인 무차별 폭력 사건들이 중국 곳곳에서 최근그 수가 점점 많아지고있습니다. 아십니까?
무서운 사실은 한국에 갔다 왔던 이 조선족들이 한국인 테러나 폭력 사건에 더 많이 가담하고 있고, 또한 많이 배운 조선족 사람들도 한국인 앞에서는 이런 저런 말하지만 뒤에선 언제나 한국사람들 돈 뜯어내기에 혈안이 되어있다는 겁니다. 아십니까?
민족애를 가진 그들이 북한 탈북자들을 도와준다고 돈을 받은 다음, 태연하게 중국 공안에 밀고하며, 여성 탈북자들의 경우 강간, 인신매매등을 자행하고 있고 심지어 일반 중국인들도 그런 조선족들에게 혀를 차고 있습니다. 아십니까? 이러한 일들은 중국에서비일 비재합니다.
부모가 한국에 들어가 돈 벌기 바쁠때,대부분의 조선족 청소년은 비행의 길에 들어서며, 가족은 이혼하는등 중국에서도 문제는 많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이러한 일이 생기면 무조건 한국과 한국인을 비난하는 것입니다.
전 중국에서 많은 중국 직원과 조선족 직원 그리고 많은 사람들을 다루어 보았습니다.
(참고로저는 주로 전략 & 상품기획과 교육, 인사등을 담당했으며 중국 전역을 거의 주 간격으로 출장을 다녔습니다.)
그들에게 민족애는 없습니다. 전 처음부터 그들과 많은 이야기도 하고 일도 해보아서 잘 압니다.
사실 그들의 마음을 알게되면서적지않게 놀란 부분도 많았습니다.
대학을 나온 젊은 똑똑한친구들도 한국은 그저 자신에게 필요한, 돈 많은 먼 친척과같은 나라일 뿐입니다. 자신들이 힘들면 당연히 돈을 대주어야한다는 그런 개념으로 존재합니다.
문제가 생기면 다 한국이 문제구요. 듣고 있자면 참 ~ 울분이 날 정도 입니다.
그들 대부분은 한국인이나 한국이 조금만 잘못하면 원망입니다.
중국 사람들과 한국인들 사이에 이간질도 잘하구요.
한국인이 생각하는 그런 민족애 개념 자체가 없습니다.
한국에 대한 애정 없습니다. 자신들의 생활에만 관심이 있죠.
재미동포나 재일동포와 같이 한국이 문제가 생기면 돕겠다는 개념 자체를 갖고 있는 사람은 본적도 없습니다.
그런데 한국에 돌아와 보니, 한국은 불법체류자들의 천국이더군요.
어쩔때, 가끔 특정 장소나 지하철에서 그들이 말하는 중국말 들어 보면 가관입니다.
한국 사람들이 처음에 중국에 일하러 들러오실 때 가장 많이 하는 첫번째 실수는 조선족들에게 너무 민족애를 강조하는 것이고, 둘째가 그들에게 너무 애정을 많이 쏟아 나중에 큰 문제를 만드는 것입니다.(할 말 안할 말 다해주어서...)
그들은 뼈속 깊은 곳까지 중국인입니다. 스스로 중국인으로서의 동질감과 우월감마저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말을 이해한다고 해서 그들이 우리와 같을 거라고 생각하는 한국인이 바보인 것입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재일동포나 재미동포와 그들은 100% 틀립니다.
재러 동포에서 보여지는 민족애 정도도 사실 거의 없습니다. 그들에겐....
한번이라도 중국인과 조선족을 제대로 아는 중국에 살았던 한국인들에게 잘 물어는 보시고 이런 영상을 만드셨는지 의문이 생깁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부분인데,,, 그들이 중국에서 한국인들에게 언제나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중국내 젋고 유능하단 조선족들도 업무능력에 한계가 있을 뿐아니라, 능력이 있는사람들도 소수에 불과하며, 그들 대부분이 자신들을 너무 과대 평가해서 일 시키기도 어렵습니다.
차라리 한국말을 배우고 한국에 우호적인 젊은중국인들이 더 일도 잘하고 인간적인 애정이 깊어지면 의리도 지킵니다.
동북공정의 진행을 주도하는 책임자 그룹엔 재중동포 출신의 교수들이 대부분이며, 역사 왜곡인 줄 뻔히알면서도 앞장서서 이러한 일들을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그들이 고구려사나 기타 우리 유산을 중국에 편입시키는 일을 가장 앞서서하고 있구요.
중국은 불과 2~3세대 전에 한국에 뿌리를 두었던 이들 조선족들을 철저히 이용하여, 우리의 복식, 문화 전통까지도 중국의 것에서 나왔다고 우깁니다. 아십니까?
한번은 중국 CCTV에서 후진타오가 조선족이 아리랑을 부르자... 중국민족의 오랜 전통민요라고 했습니다.
그 자리에 외국인들도 있었는데,,, 그들의 눈에 어떻게 보였겠습니까?
조선족은 민족 의식이 있는 사람들이건 아니건 간에,,, 중국에서 우리나라를 위해 다리 역할을 해줄 역량도 안되고 중국공산당이 그렇게 하도록 내버려 두지도 않습니다.
사업적인 부분에서 직원이나 파트너로 도와주는 것은 중국 공산당이 봐줄지는 몰라도, 현재나 가까운 미래에조선족들을 통해 우리가 뭔가 민족적인부분과 관련하여 얻을수 있는것이 있다고 생각하고 기대하는것은 실로 어리석은 일이며,상당히 위험한 발상입니다.
한번 시험삼아, 저와 친한 조선족과 한족 직원들에게 동북공정에 대한 의견을 말하라고 했습니다.
참 ....놀라운 사실은 조선족 중에 어느 한명도 당연히 고구려사와 단군의 역사가 한국의 역사임을 잘 알면서도 어떤 의견도 말하지 못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였다는겁니다.
즉, 말로 이야기할 엄두도 힘도 없다는 거죠. 그리고 그런 일에 분하지도 않을 정도로,,, 그들은 한민족의 역사에 관심이 없었던 겁니다.
되려 중국 직원들 중 공산당의 이러한 행동이 이해가 안 간다고 하더군요.
나머지 중국 직원들은 동북공정의 자세한 내용도 모르구요.
조선족 참 그 많은 수에 비해, 한국의 한 동포로 보기에는 민족애도 없고, 중국 그 사회에서 인정도 못받고, 오로지 돈을 버는 것이 전부인 미래에 대한 개념도 없는 불쌍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문제는 한국에 들어온 이들이 한국을 떠나 중국에 가면 한국과 한국인을 위한 가교가 아니라 더 적대적인 사람들로 변해 중국인과 한국인 사이를 더욱 힘들게 한다는 겁니다.
제가 처음 중국에 갔을 때보다, 지금이 한국인에 대한 중국 내 불만이 많아지고 있으며, 폭력사건이나 기타 사기 사건도 많아져 한국인에 대한 중국인 인심이 더욱 흉흉해 지고 있으니 실로 심각한 문제가 아닐수 없습니다.
그 근본적인 이유는 한국내 불법체류자가 많아 지고 있기 때문이며, 이들이 한국에서 당한 설움을 그런식으로 중국에가서 표현하고있기때문인 겁니다.
당연히 조선족 불법체류자가 앞으로 많아지면많아질수록 이런 일은 더 많아지겠죠.
만약, 위와는 반대로 합법적인 체류자가 많아진다면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한국에 오지 못하게 될것이고, 한국에서도 보호를 받게되어 이러한 문제들은 차츰 줄어들게 될것입니다.
중국에서는 여러 민족들이 있고, 그 중 한국이라는 나라에 뿌리를 두고 있는 조선족들은 항상 주의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티벳처럼 독립하겠다고 말할수도 있는 민족이라고 여기기 때문이죠.
그러한 이유로 중국이 동북공정 진행, 간도 문제를 한국이 말안하고덮어버리기 바라는 겁니다.(간도는 현재 중국 동북 3성을 포함합니다- 흑룡강성, 요녕성, 길림성)
중국이 현재 한국이 말하는 동포라는 개념 자체를 조선족에게 한국이 사용하기를 극히 꺼리는 것 이유도조선족의 중국인으로서의 개념이 약하되고, 그와반대로 그들이 한국에 동화되기를 원치 않기 때문입니다.
동포법을 조선족에게도 적용할수 있다고 몇 년 전노무현 대통령이 말했을때, 중국에선 난리가 났었습니다.
중국과 한국이 생각하는 조선족...... 그리고 조선족 스스로가 생각하는 한국과 중국.... 전 절대... 이 영상의 내용들이 제대로 보여주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만약이런식으로 어정쩡한 상태로 불법체류자들 중 감정적으로만 조선족에 대해서 고려한다면, 현재 일어나고 있는 많은 근본적인 문제들은 해결조차 할수없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더 나아가 중국의 눈으로 볼때, 동포라는 개념으로타 외국인과 달리 합법적인 절차를 조선족에게 전면 적용하여 한국에완전 들어오게하거나 이중국적을 취득하게 해준다면,아마 중국 공산당은티벳 사람들만큼조선족들에게도 상상을 초월하는 감시와 탄압을 자행할 것입니다.
그리고그들이 다 들어온다면우리의 노동시장에도 큰 변화와 함께 문제도 갑자기 닥치겠죠.
제가 한 말들을 다시 한번 정리하면....
1, 조선족들을 대다수 한국의 돈이 필요할 뿐이며, 그 외에는 사실 큰 관심이 없다.
2, 중국은 조선족들을 주시하고 있고 한국이 동포의 개념으로 그들에게 특혜를 제공하는 것은 사회 불안요소라고 판단, 즉각적인 다른 행동을 취할 것이다.
3, 조선족 불법체류자들만 지금과 같이 관대하게 봐준다면, 어떤 의미에서는 외국 불법체류자에 대한 형편성 또한 문제가 되고,시간이 지날수록내국인인 한국인과의 갈등과 문제는 점점 커질 것이며, 결국 각종 사회 문제를 양산할수 있다,
4, 공산주의 국가인 중국에서 일부 조선족이 민족적 취지의 뭔가 도움을 주는 일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며, 모두 감시를 받는다.
(몇 년전, 중국이 중국내 고구려 고분의 일부 유물을 훼손하고자 하자, 조선족 2명이 중요 유물을 몰래 발췌하여 북한으로 넘기려다 적발되어 즉결 사형되었음-중국 내 한국 신문에 났었음)
5, 한국인이 생각하는 그런진한 동포 개념의 조선족은 거의 존재하지않는다.
(마음으로부터한국인을 좋아하는 사람보단 한국인에게 열등감을 느끼는 조선족 더 많은 것이 사실임.)
즉, 조선족은 중국인이며, 한국인에 대해 단지 뿌리가 같을 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고, 아이러니하게도 이들조선족 때문에 중국의 동북공정이나 중국인이 한국인의 조상이다라는 중국 공산당의 이상한 논리도 가능한 것이 지금의 현실이란 것입니다.
단지, 감정적인 방법으로 접근하여 불법체류자인 그들을 어떤 정확한 법적, 행정적인 조치 없이 다 받아주자는 쪽으로 나아가면, 그로 인한 더 많은 문제를 만들수 있다는 것입니다.
조선족이든 외국인이든, 합법적인 체류자를 양산하고 불법체류자를 근절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반드시 먼저 해결해야할 선결 요건입니다.
그래야 사회 불안요소를 줄이고 프랑스, 미국, 일본과 같이 불법체류자들로 인한 사회 문제를 피할수 있으며, 한국에 들어온 조선족이나 외국인 체류자들도 합법적인 사람들이기 때문에 법의 보호를 받을수 있어 불안함 없이 일을 할수 있고 그를 통해한국인이나 한국을 원망하는 사람들이 적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현재와 같이 조선족이 중국 내에 있는 하나의 소수 민족이며 한국과는 무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중국 공산당이 존재하고 있는 한, 중국내 조선족들이 한국에 대해 어떤 민족적인 애타는 마음을 가지고 있든지, 아니면 아예 없던지간에 상관없이 우리만 동포란 개념을 적용하여 그들에게 법적 장치나 어떤 혜택을 제공하는 식으로 접근하는 것은, 아까 위에서 언급한대로 조선족들을 위험한 처지로 내 모는 것과 같습니다.
제가 유럽에서 공부했을 때나, 중국에서 일하면서항상 느낀 점으로는......한국인이매번하는 실수는언제나 섣불리 우리가 보는 식으로만 다른 이들을 생각하고 감정적으로 이해하고 결론을 짓는다는 것입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보지않고, 그냥 단지 일부 느끼는 방식으로 본 것을 전부라고 생각한다는 것이죠.
조선족에 대한 것도 마찬가지예요.
처음에는 동질감에 그들도 우리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자신들이 착각해 놓고 정주고 쓸데없는 것까지 다 보여준 다음에,시간이 지날수록그들이 너무 다르다고 낯설어하고 배신감을 느끼고 배척하는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러시아는 이미 공산주의 국가가 아닙니다. 재러 동포는 러시아 사람들과 피부색이라도 다른 느낌이 있어 그들과 동질감을 갖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당연히 한국에 대해 조선족과 다른 친근감을 많이 느낄수도 있겠죠.
하지만 중국은 아직도현존하는 세상에서 제일 큰 공산주의 국가이며, 같은 황인종에, 중국 역사는 뭔가 조작하기도 쉽고 동화되기도 쉬워, 대부분의 조선족은 다른 어떤 한국의 재외 동포보다도 한국에 대한 민족애가 희박한 사람들입니다.
일부 조선족 사람들을 보고 전체가 그렇다고 이렇게 영상을 올리는 것은 현재 저처럼 중국과 중국인, 그리고 조선족들을 실제로 느껴보고 알고 있는 사람들과는, 그 생각의 깊이에서너무 다른 것 같습니다.
저 자신도 마음을 나누는 아끼는 조선족 직원들이 중국에있는 만큼, 한 인간으로서 그들 하나 하나의존재자체를 비하하거나 경멸하고자 하는것은 아닙니다.
그냥 다른 한쪽의 엄연한 사실을 말씀 드린 것입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재일 동포에 대한 동포법 부분의 적용에서도 문제가 많은 것으로 압니다.
동포애를 이야기하시는 것은 좋지만 한국에 뿌리를 갖고 있는 모든 재외 동포들에 대해 근본적인 부분 부터 외교적으로나, 법적으로나정확히 그 체계나 적용, 적절한 구속력도 만들어 놓지 못한 지금의 현실에서 감상적인 부분만 자극하여 문제를 논한다면, 아무 것도 본질적으로부터 나오는 수 많은 문제들을제대로 해결할수 없다고 봅니다.
한국인이라고해서 무조건 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한국사회나 외국 사회 그 어디에서도관용을 베풀지는 않습니다.
불법이라는 명확한 선이 있는 지금의 상황에서 조선족 그리고 타 외국 불법체류자들에게 안좋은 일들이 자행되는 것은안타깝지만 어쩔수 없는 것입니다.
불법체류자에게 관대한 나라는 없습니다.
불법은 법을 어긴 것이므로 법의 보호를 받을수는 없는 것은 자명한 이치입니다.
한국인인데 미국이나 일본에 불법으로 체류한 사람들은 어떻습니까? 인간 취급 받는 사람 몇이나 됩니까?
그들이 무슨일을 당한다고우리가 미국이나 일본을 외교적으로 압박할수 있습니까?
어떤 개인의 사연으로든지, 그것은 본질적으로 엄연히 불법임을알면서도그일을 자행한 한국인 스스로의 문제가 아닙니까?
자국민도 불법체류자로 외국에 나가면 보호 못하는 것이 당연한데, 왜 우리는 불법체류자들의 문제가 곧 우리가 감당해야할 국민적 사항이 되어버렸는지 알수 없습니다.
제가 아는 한, 조선족이라도 합법적인 체류자들은 월급을 받지못하면 한국노동청에 신고도 할수 있으며 당당하게 한국에서 법적 행정적인 보호를 받으며 생활 할수 있습니다.
뭔가 문제입니까?
결국 불법이 문제입니다.
불법 체류가 버젖이자행되는 근본적인이유는 돈을 벌고 싶어 한국에 오고 싶은데..... 그게 안되니 불법적인 방법을 쓰게되고 당연히 불법적인 일이라 한국인 중에 사기꾼이나 범죄자가 그일을 중계하게 되어 결국 사기를 당하고 한국에 와서도 불법이니 돈도 떼이는 것이구요.
불법자에게 법을 지킬 사람이 몇이나 됩니까?
돈주는 사람들의 양심에 맞기는거죠.
또 하나의 문제는 동포란 개념으로의외교적, 법적인 영향력을왜 조선족에게는 널리적용 시켜주지 못하는 것인지......그 이유가 한국 국민들이 동포애가 없고 특히 조선족을 인정하지 않아서였는지, 아니면 정치적인이유로 중국 공산당 정부와 한국 정부 사이의문제는 없는지 확실히 그 근원적인 이유를이해하지 못하고 불쌍한 우리 동포.... 이런식으로 감정만을 앞세워 시청자인 국민에게 호소한다는 것은 제작자가 원하는의미의 반향을 일으킬수 없을 것 입니다.
참으로 우려되는 것은, 현재 제 주변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점차로중국과 조선족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점점 적어지고, 그와 반대로 적대적 감정과 짜증을 느끼는 사람들은 더 늘어나고 있다는 점 입니다.
그리고 이 영상물을 보고 성토하는 많은 네티즌의 글들이 다른 카페나 조선족 관련 신문 기사 내용들 밑에 도배된 것을 보았습니다.
왜 최근에 이와같은 현상들이국민들 사이에 생기고 있는지한번 곰곰히 숙고하시고, 잘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앞으로조선족이나 불법체류자들에 대해 또 다른 영상물을 소재로 올리실꺼라면 좀더 심층적으로 다양한 면을 분석하시고난후, 올려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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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기름값 20~40% 아끼는 '비법' 있다 자동차 연비 높이는 정비-운전법 운전자에 '인기' | ||||||||||
조금이라도 기름을 아껴가면서 자동차를 몰 수 있는 정비법 및 운전법이 유행하고 있다. 엔진플러싱과 에코 드라이빙이 그것. 특히 에코 드라이빙을 생활화하면 연료가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40%까지 절약된다. ◆엔진플러싱 인기 노후된 차량을 모는 운전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갈수록 줄어드는 연비.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전국 자동차 등록대수 1천659만1천여대 중 구입 후 10년이 넘은 차량은 499만7천여대로 전체의 30.1%를 차지했다. 10년 이상 된 자동차 비중은 2004년 15.8%에서 작년말 28.6%로 급증세다. 차령이 15년 넘은 자동차도 지난해 말 54만1천여대에서 86만6천대로 60%나 늘어났다. 노후된 차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노후된 차량의 엔진성능을 개선시켜 연비를 향상시키는 엔진플러싱 약품이 지역에서 개발돼 화제다. 지역 자동차정비업체인 가야토탈플러싱과 영천 하얀케미칼은 최근 엔진플러싱 특수약품을 개발, 출시했다. 차량은 타면 탈수록 소음이 증가하고 출력과 연비 등이 급격이 감소한다. 이는 밸브나 피스톤 고착에 의한 마찰이 엔진을 통해 소음을 일으키기 때문. 가야토탈플러싱에 따르면 자체 개발한 엔진플러싱 특수약품을 사용할 경우 윤활계통의 카본과 슬러지를 없애준다고 한다. 엔진성능을 향상시켜 연비를 높이고 배기가스는 줄이는 친환경 화학정비 시스템. 서창원 가야토탈플러싱 대표는 "고유가시대에 노후된 엔진을 플러싱하면 연비를 향상시킬 수 있다"면서 "하루 평균 4, 5대의 차량을 엔진플러싱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053)312-8700. ◆에코 드라이빙 시스템 인기 '에코 드라이빙 시스템'이란 계기판 내의 경제운전 램프를 통해 가장 경제적인 연비로 주행 가능한 운전 방침을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경제적인 속도로 정속 주행을 할 때는 녹색 램프가 들어오지만 급가속이나 급정지를 하면 붉은색 램프가 들어온다. 에코 드라이빙 시스템은 국산차 중에는 로체 이노베이션에 처음 장착됐으며, 일본 혼다의 어코드 3.5 등 일부 수입차에 달려 있다. 이에 앞서 자동차연료절감 전문업체인 모소모토(주)가 개발한 'iEDS(Environmental Driving System)'는 LCD 화면상에 실시간으로 표시되는 연료분사정보를 직접 확인해 운전자 스스로 엑셀레이터를 밟으면서 연료분사량을 조절해 최상의 연비향상을 유도하는 제품이다. 이 시스템은 주행연비, 연료분사량, 이동거리 등 7가지 유용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LCD화면을 통해 운전자에게 쉽게 제공해 최상의 연비향상은 물론 유해배기가스 배출 감소 및 안전운전에 도움을 준다. 기존의 연료절감 장치들이 첨가제를 넣거나 흡입되는 기름양을 조절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이것은 운전습관을 바꾸도록 유도하는 소프트웨어라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최근 에코 드라이빙이 각광을 얻으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iEDS 대구총판에 따르면 60만원이 넘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최근 판매량이 늘고 있다. 윤미자 iEDS 대구총판 대표는 "기름값이 치솟으면서 에코 드라이빙 시스템을 설치하는 차량이 하루 10~20대에 이르고 있다"면서 "운전습관만 바꿔도 연비가 향상된다"고 밝혔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에코 드라이빙 요령 자료:에코드라이브 국민운동본부 ▷급출발, 급가속, 급제동을 하지 않는다. ▷정속 운행과 관성 운전을 생활화한다. ▷적절한 기어변속을 활용한다. ▷적정 타이어 공기압을 유지한다. ▷주유를 가득 하지 않고 불필요한 짐을 줄인다. ▷교통 흐름을 주시하며 운행한다. ▷불필요한 공회전을 줄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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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기름 30% 절약하는 '에코'운전법 | |
[대기원]연일 치솟는 기름 값으로 운전자들의 부담이 갈수록 증가하는 요즘, 기름을 크게 절약할 수 있는 '에코드라이브(Eco-Drive)'가 소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해외에서는 2000년 초반부터 에코드라이브를 도입하여 활용하고 있으며, 특히 일본의 경우엔 이미 에코드라이브 시스템을 개발하여 차량에 적용하고 있다. 에코드라이브는 '친환경운전법'이란 의미로 △급출발 급제공 급가속 금지, △관성을 이용한 정속주행, △내리막길에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는 퓨얼컷(Fuel cut) 기능 생활화, △적절한 기어변속, △적정타이어 공기압 유지, △트렁크에 불필요한 짐 줄이기, △교통흐름 방해하는 주행금지와 주정차 금지, △불필요한 공회전 금지 등이다. 에코드라이브 국민운동본부가 지난달 27일 고양 킨텍스에서 에코드라이브와 일반주행을 비교 운행한 결과, 에코드라이브가 10 ~ 30% 정도 기름이 절약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코드라이브로 운전하면 기름을 30%까지 절감할 수 있으면서 전체주행시간에는 큰 변화가 없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크게 줄일 수 있다. 혼다는 국내에 들어온 수입차 신형 어코드에 에코드라이브 시스템을 장착하였고, 기아차는 이번에 출시하는 로체 이노베이션에 이 시스템을 장착한다. 이 시스템은 운전 중에 계기판의 'Eco 램프’를 이용해 가장 기름을 절약할 수 있는 운전영역을 운전자에게 알려주어 경제적인 운전을 유도하는 것이다. 정속운전이나 경제운전을 할 때는 Eco램프가 녹색이고, 급가속, 급제동, 급출발 등으로 기름을 낭비할 때는 적색램프, 대기상태일 때는 흰색램프가 켜지게 된다. "고유가시대를 이겨내려면 경제적이면서도 현명한 운전방법을 실천해야 한다" 며 '에코드라이브로 운전할 때 기름은 최대 30%가량 절약할 수 있으면서도 주행시간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에코드라이브 운동본부는 말했다. |
http://www.epochtimes.co.kr/news/article.html?no=107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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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대지진 예고 숨긴 중공의 인명경시
글 / 주우신(周宇新)
쓰촨대지진 발생 후, 비참한 재해상황에 직면하여 허다한 국민들이 힐문하였다. "이렇게 큰 지진에 대하여 정부 지진관련 부문에서는 그래 약간의 조짐도 발견하지 못했단 말인가? 사전에 예측할 수 있지 않은가? 예측한 사람이 없었는가?"
5월 13일, 국무원 신문 사무실에서 소집한 기자회견에서 두 명의 기자가 기자회견에 출두한 중국 지진국 신문 대변인과 지진국 전문가에게 이 방면에 대한 문제를 물었다. 싱가포르 연합신문 기자가 먼저 물었다. "이렇게 큰 규모의 지진에 대해 사전에 예보할 수 있지 않습니까?" 중국의 지진인터넷센터 부주임이자 연구원인 짱쑈뚱은 이 문제에 대해 정면적인 답을 피하면서 다만 '지진예측은 세계적인 난제'라고 크게 말할 뿐이었다. 이어서 청두상보의 기자가 물은 것은 더욱 직접적이었다. "이번 지진은 인터넷에서 그 무슨 예측같은 기미가 있지 않았습니까? 예를 들면, 우리 백성들이 하는 말이 지하수가 이상하다거나 동물이 이상하다거나 혹은 일부 전문적인 지진 지표라든가 하는 것들인데, 가령 이런 지표가 경고를 발표할만한 표준에 도달한 것이 되지 못한다면 제가 묻고자 하는 것은 표준은 무엇인지요?", "이번에 미리 일부 조짐을 검측해낸 것이 있는지요? 어떤 전조를 검측해 냈는지요?"
청두상보 기자의 두 차례 질문에 대해 중국 지진국 신문 대변인 짱훙워이는 시종일관 정면적인 대답을 하지 않고, 도리어 지진예보의 어려움만 크게 말했다. 연합신문의 기자가 "우리는 쓰촨 지진국 7명 직원의 제보를 받았는데요. 그들의 친인이 말하기를 며칠 전에 지진 조짐을 알아 차렸지만 정부에서는 올림픽 운동회 전(前)의 안정된 국면을 보증하기 위해 이 소식을 누설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말하였습니다" 하고 폭로하였을 때, 짱훙워이는 이 일에 대한 그 어떠한 조사도 거치지 않은 상황에서 한 마디로 잘라 말하였다. "이런 추측은 도리가 없다" 뚜렷한바, 짱훙워이든, 짱쇼뚱이든 모두 두루뭉술하고 애매모호한 방식으로 지진이 발생할 조짐에 대해 관찰해 낸 사람이 있었으며, 경고를 한 전문가도 있었다는 사실을 부인하였다.
인터넷에서 어떤 사람이 중국 지진국에 지진 예고 의견을 언급하였다는 이야기에 대해, 5월 20일, 중국 지진국 검측 예고사 부사장 처스짜이는 중국 지진 정보망 특집보도 탐방을 받을 때 분명히 말하였다. "쓰촨 지진 전, 중국 지진국은 예고를 한 적이 없으며, 동시에 어떠한 단위, 개인이나 단체로부터도 이번 지진에 대해 예고의견을 받은 적이 없다. 2008년 이래 모두 26건의 예보의견을 받았으나 지금까지 정확하게 예보한 예보의견은 받은 적이 없다."
하지만 사실은 도리어 정반대이다. 싱가포르 연합조보가 받은 "쓰촨 지진국 직원 7명의 제보" 외에도, 5월 12일 대지진 후, 중국 과학원 공정지질역학센터 실험실의 객좌연구원인 리스후이는 당일 저녁에 그의 웹사이트에 글을 발표하여, 지진 전문가 껑칭궈가 이번 쓰촨대지진에 대해 일찍이 정확한 예보를 했다고 썼다. 껑칭궈는 일찍이 2006년에 한진(旱震)관계에 근거하여 근년에 쓰촨성 아패주(阿坝州) 지역에 진도 7급 이상의 지진이 있을 것이라고 예보하였다. 뿐만 아니라 2008년 4월 26일과 27일에 중국지구물리학회 부속기구인 "천재예측위원회"는 집단토론을 거쳐 "일년 내에(2008. 5 ~ 2009. 4) 란주이남, 천, 감, 청 접경지대 부근에 진도 6~7급의 지진이 발생할 것이므로 마땅히 주의가 있어야 한다"는 예보를 했다. (보고서는 이미 중국 지진국 등에 4월 30일자 비밀문건으로 보고되었다) 아울러 껑칭궈는 강자기 폭풍조합에 근거하여 아패주 지역에 진도 7급 이상 지진 발생 위험일자가 5월 8일(전후 10일 내)에 있다."고 명확히 제기했다. 지진예보인 3요소인 강도, 지점, 시간이 다 이미 명확했다.
5월 14일, 중앙 텔레비전 방송국 CCTV 9채널 영어 프로그램 "쓰촨 5.12 대지진"의 내빈 탐방 프로그램 사회자인 양루이는 말하였다. 우리는 지금 한권위 인물을 온라인하여 이에 대한 의견을 발표하게 하겠는데, 그분은 바로 중국지구물리학회 천재예측 전문위원회 고문인 천이원 선생입니다. 그리하여 천이원은 전화를 통하여 영어로 회답하였다. 중국 지진국은 미룰 수 없는 책임을 졌다! 2006년부터 3년 동안, 천재예측 전문위원회는 원촨 지역에 강진이 발생할 것이라고 중국 지진국에 3차례 중기 예측을 제기했고, 특히 2008년 5월 3일, 천이원은 친히 또 중국 지진국에 원촨 지역에 강진이 발생할 것이라는 예보를 보냈다. 천이원이 알고 있는데 따르면 또 기타 사람들도 중국 지진국에 연락하여 원촨 지역에 강진이 발생할 것이라는 예측을 제기했다고 하였다. 하지만 이런 엄숙한 과학적인 예보는 바다에 돌을 던진 격으로 더이상 아무 소식도 없었다.
같은 날, 해외 "박신신문망(博讯新闻网, http://www.peacehall.co.kr)"에 "놀라운 일 - 쓰촨 지진 정확한 예보, 정부 발표하지 않기로 결정"이란 문장이 발표되었다. "방금 국가지진국 상부 전문가가 죽음을 무릅쓰고 몰래 누설한 소식을 입수한데 따르면, 이번 쓰촨지진 관련 국가지진국 유관기관 전문가팀은 지진 발생 전에 상관 사업양식 요구에 근거하여 상당히 정확한 예측을 하였다. 아울러 국무원에 보고하여 지진경보 예보를 발표할 것을 요구하였다. 현재 사이트에 누설된 정보들을 종합분석해 보면 중국정부 유관 부문에서는 이번 쓰촨 지진에 대해 6급의 지진 위해에 따라 전면적인 평가를 하였다고 여길 수 있다. 이 평가에서는, 이번 지진은 예보하지 않는 것이 예보하는 것보다 정부에 대해서는 더 유리한데, 정부는 6급 지진을 예보하지 않은 것으로 인해 조성될 인명, 재산상의 손해 후과를 감당할 수 있다고 여긴 것이다."
32년 전, 당산대지진은 순식간에 24만 명의 생명을 앗아갔다! 사건발생 후 중공 당국은, 이는 한 차례 예보하고 예방할 방법이 없는 돌발성적인 지진이었다고 성명하였다. 그러나 2006년에 당산의 작가 장칭쩌우의 "당산 경세록 - 7.28 대지진 예보 시말"이란 책이 출판되어서야 우리는 겨우 알게 되었다. 원래 당산 지진이 발생하기 전, 사실 이미 허다한 지진관련 전문가들이 여러 차례 이번 지진을 정확하게 예측하였고, "대규모 지진이 곧 오려 한다"는 고위험성 경보를 발표하였다. 다만 당시의 유관 부문은 정치적인 원인으로 인해 사전에 예보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재난을 빚어냈던 것이었다. 그런데 당산대지진에서 당산시 중심에서 겨우 65리 떨어진 청룡현만은 유일한 예외가 되었다. - 그곳 지도자는 전문인원이 보낸 지진경보를 알게된 후, 해임될 위험을 무릅쓰고 전 현에 지진을 예고하여 전 현 인민들이 지진 전에 제때에 피신하게 하여 당산대지진에서 단 한 사람의 사상도 내지 않았던 것이었다. 이 일은 사람들에게 "청룡기적"이라고 불리우게 되었다.
위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만약 그 해에 중공당국이 청룡현에서처럼 그렇게 지진 조짐을 알게된 후 제때에 경보를 내보내 당산 시민들을 피신하게 하였더라면, 현지에 지진이 발생했을 때 결코 24만 명이 생명을 잃는 결과가 초래되지 않았을 것이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두 천재(天災)로 죽었다고 말하기 보다 그 중의 허다한 사람은 사실상 중공당국에 의한 인재(人災)로 죽었다고 말하는 편이 옳을 것이다!
불행한 것은 이번에 발생한 이 쓰촨대지진은 사실상 완전히 그 해 당산대지진의 재연인 것이다.
국가 지진국은 그 해에 그랬던 것처럼, 이번 지진은 사전에 아무런 조짐도 발견되지 못했고, 예측한 사람은 더욱 없었기 때문에 예보도 예방도 할 방법이 없는 돌발성적인 지진이었다고 한 마디로 잘라 말했지만, 오늘에 와서 대량의 확실한 증거가 이미 증명하다시피, 이번 지진이 올 무렵 이미 여러 명의 전문가들이 아주 정확하게 예보하였고 아울러 국가 지진국 등 유관부문에 보고하였다. 중공당국은 사전에 완전히 명확하게 쓰촨에 지진이 발생할 것이라는 상황을 알고 있었으나 다만 예보를 하게 되면 그들 눈에 보이는 이른바 "사회 안정"에 영향이 있을까 두려워 예보를 하지 않았을 뿐이며, 다만 핵군사기지 등의 제한된 범위에 대해서만 예방조치를 취했을 뿐이었다.
이는 바로 중공당국이 만약 그 해의 청룡현 관리처럼 지진 전에 정권 보존을 첫 자리에 놓은 것이 아니라 인민의 생명과 재산을 첫 자리에 놓고, 전문가가 제공한 지진 예측을 대중들에게 공표하고 제때에 조직하여 피신하게 하고, 예방조치를 취하였더라면 그렇게 많은 사람의 사망을 피할 수 있었음을 말한다!
때문에 다만 구조와 사망자에 대한 애도만으로는 부족한 것이다.
[명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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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BMW 수소차, 상용화 걸림돌 ‘충전소.비싼 연료’
【서울=뉴시스】
미래 환경을 생각한다는 기본 콘셉트에서 출발한 BMW의 수소자동차 ‘하이드로젠7’은 전 세계에 100대 뿐이다. 그 100대 중 5대가 일반인 시승을 위해 국내에 들어왔다.
아시아 최초로 지난 2007년 서울모터쇼에서 전시 형태로 국내에 선보였지만 실제로 액화 수소를 충전해 국내에서 주행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 이천에는 국내 최초로 수소충전소가 임시로 설치됐다.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차량 개발이 활발하지만, 수소차의 경우 아직은 액화수소 ㎏당 8~9유로(휘발유 ℓ당 1.5유로)로 휘발유보다 비싸고, 충전시설이 없어서(독일에 5곳)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
때문에 자동차 업계는 고비용에 기반시설을 이유로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등을 선뵈고 있다. 최근 들어 수소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하지만, 자동차 전문가들은 친환경 연료전지차와 같은 차량들은 화석연료차와 수소차의 중간단계로 보고 있다. 화석연료가 고갈될 30~40년 뒤에 미래 환경을 위한 차량은 결국 수소차 뿐이기 때문이다.
지구 환경을 위해 중요한 의미를 지닌 BMW의 수소자동차 하이드로젠7에 지난 9일 직접 올랐다. 오는 15일까지 일반인 시승이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BMW는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소마미술관에 자리를 잡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이드로젠7은 연료를 수소로 하기 때문에 시동이 걸리는 방식이 일반차량과 다르다. 엔진에 화석연료대신 수소가 분사되기 때문에 불순물을 제거하는 시간이 있어서 시동이 2초가량 늦다. 엔진 소리는 디젤 엔진과 비슷한 소리를 낸다. 아직 완벽하게 개발된 게 아니라 그럴 것이다.
하이드로젠7은 일반 도로에서 평범하게 주행할 때는 수소차라는 사실을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다. BMW의 760Li를 바탕으로 개조된 차량이기 때문에 운전 편의성이나 안락한 승차감은 그대로 이어졌다.
하지만, 시승인 만큼 차량을 약간 거칠게 다루자 출력 저하가 느껴졌다. 급가속을 할 경우 차가 착 달라붙지 못하고 엔진이 헛도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외부와 거의 완벽하게 차단된 실내였지만, 엔진회전수(RPM)가 3000을 넘어가자 디젤처럼 거친 엔진음도 들려왔다.
시내 주행에 그쳤기에 그리 높은 오르막을 만나지 않아 정확히 알 순 없었지만, 가속페달을 밟을 때 엔진이 헛도는 느낌이 있었던 만큼, 언덕을 만나면 힘이 달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유는 6000㏄의 초대형 가솔린 엔진에 445마력을 지닌 760Li모델이지만 수소연료를 사용하면서 출력이 260마력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당연히 2.6톤의 차체 무게를 움직이는데 185마력이 빠진 수소연료의 힘은 역부족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BMW 760Li 모델을 토대로 제작된 하이드로젠7은 곳곳에 첨단 기능이 숨어 있어 이를 만회하고 있다. 수소차의 출력 저하나 충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솔린을 동시에 쓸 수 있도록 제작됐다.
엔진룸에서 연료의 종류에 따라 연소 온도나 조건이 다름에도 이를 세밀히 제어해 완벽하게 두 가지 연료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그래서 연료 탱크도 두개다. 트렁크가 좁은 것도 이 때문이다. 연료 주입구도 두 곳인데, 수소 주입구는 안전을 위해 엔진을 끄고 사이드브레이크를 잠가야 열린다.
수소만으로 달리면 하이드로젠7은 200㎞를 달릴 수 있고, 가솔린은 500㎞를 갈 수 있다. 눈길을 끄는 기능은 이 수소와 가솔린을 버튼 하나로 바꿀 수 있다는 점이다. 운전대에 설치된 ‘H2’버튼만 누르면 주행 중이나 정지해 있을 때든 아무 때나 연료 전환이 가능하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연료와 연료량을 알려주는 게이지도 계기판에 설치돼 있다.
보닛 역시 기존 760Li엔진보다 두툼해졌다. 수소와 가솔린을 모두 사용하기 때문에 연료 공급용 노즐이 가솔린과 액화수소 파이프 두 가지다. 또, 액화수소 연료 라인을 의식해 여러 가지 안전장치를 두고 있다. 실내의 빨간 램프는 무색무취의 수소가 누출되는 것을 감지하는 센서가 곳곳에 있다. 만일을 대비해 액화수소가 순식간에 기체로 날아가도록 천정에는 배기구가 있다.
BMW관계자들에 따르면, 하이드로젠7은 현재 세계 각국에서 유명 인사들에게 리스 되어 운영하고 있어 약 200만㎞ 이상 특별한 문제없이 운행되고 있다고 한다. 그만큼 안전성이나 성능 면에서 완벽하지는 않지만 만족할 만한 수준에까지 이르렀다는 것이다.
다만 여러 가지 안전정치를 탑재했지만, 충돌에 대비한 더 안전한 시스템 개발, 안전하고 간편한 수소충전소 설치, 저렴한 값의 수소차 공급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아직 산적해 있다.
시승을 끝내고 내리며 든 생각은 10년 뒤 혹은 20년 뒤 누구든 수소차를 탈 날이 올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었다. 꿈처럼 생각했던 것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었다.
BMW 관계자 역시 수소차 시승을 하고 100대를 양산한 것은 상업적인 양산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장담할 만큼 수소차는 우리 곁으로 바짝 다가왔다.
김훈기기자 b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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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원] 지난 7일부터 12일 사이에 레바논 전역에서 여야 지지세력 간에 무력충돌이 발생해 53명이 사망하고 190여 명이 부상했다. 베이루트 시내는 현재 안정을 되찾았지만 베이루트 나동부 알레이, 북부 트리폴리 지역에서는 무력충돌이 지속되고 있다. 서부 베이루트 등 일부지역은 이슬람 무장세력 헤즈볼라가 장악했으며, 베이루트 국제공항의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금지됐다. 현재 레바논에 체류중인 한국인 96명은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통상부는 레바논을 여행경보 3단계(여행제한) 국가로 지정했다. 지난 해 7월 피살된 故 배형규 목사와 심성민씨도 여행제한 지역인 아프가니스탄에서 변을 당했다. 외교통상부는 당분간 레바논으로 여행가지 말 것을 주문했다. 김정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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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들은 왜 베이징 올림픽을 보이콧하나? | |
최근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 대열에 유대인들이 새로 합류했다. 지난 5월 1일, 나치 홀로코스트 기념을 하루 앞두고 185명의 미국 유대인 지도자들은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에 전 세계 유대인이 동참할 것으로 호소하고 나섰다. 미국 홀로코스트 기념관 위원회 전 회장인 랍비 어빙 그린버그(Irving Greenberg), 뉴욕의 저명한 랍비 하스켈 룩스타인(Haskel Lookstein) 및 워싱턴의 David S. Wyman 홀로코스트 연구소 등이 공동으로 발기한 이 선언에는 중공이 인권을 탄압하고 이란·수단·시리아·하마스를 돕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유대민족의 강력한 목소리로 세계인이 주목해야 할 사건이다. 현재 베이징 올림픽에 대해 세계적으로 3가지 목소리가 있다. 즉, 반대하지 않거나, 개막식에 불참하거나, 올림픽을 보이콧하는 것이다. 이중 유대인들이 택한 것은 가장 강력한 방법인 올림픽 자체에 대한 보이콧이다. 세계적으로 유대인들이 존중받는 이유는 단지 그들이 나치 학살의 피해자이기 때문은 아니다. 미국 속담에 세계를 결정하는 것은 미국이고 미국을 결정하는 것은 유대인이라는 말이 있다. 미국의 부와 과학기술, 선거는 유대인들의 손에 달려 있다. 유대인 중에는 금융계, 법조계, 연예계의 거두들이 적지 않다. 월스트리트의 세계적인 투자은행 리만 브라더스 회장 펄드, 전 연방준비위원회 위원장 그린스펀, 투자의 귀재 소로스 등이 모두 유대인이다. 워싱턴과 뉴욕의 유명 로펌 중에서도 약 40% 이상이 유대인이다. 언론계 및 연예계에서도 월트 디즈니, 워너브라더스, MGM, 파라마운트, ‘뉴욕타임스’ 등도 모두 유대인 소유이다. 이외에도 노벨상 수상자 중 17.8%가 유대인이다. 정치권에서도 미국 전체에 약 80여 개에 달하는 유대인 ‘정치행동위원회’가 있다. 유대인들은 미국의 공화당과 민주당 양당에도 많이 포진해 있으며 클린턴 내각 때는 6명의 장관이 유대인이었다. 유대인들은 중국(中國 역주: 엄밀하게 말하면 중화민국)에 대해 특별한 감정을 갖고 있으며 우정을 아주 중시한다. 상하이, 카이펑, 하얼빈 등의 도시에는 지금도 유대인 혼혈 후예들이 있다. 2차 대전시기에 상하이 시민들은 일찍이 5만 명의 유대인들을 보호해 준 적이 있다. 오스트리아 주재 중국 외교관인 허펑산(何鳳山)은 수천 명의 유대인들을 살리기 위해 그들에게 비자를 발급해준 적이 있다. 비록 이런 것들은 모두 중공이 집권하기 이전에 발생하긴 했지만 이스라엘은 건국 후에도 여전히 경제, 군사, 사막 관리 등 여러 방면에서 중국을 도와 은혜에 보답해왔다. 그렇다면 왜 미국 유대인 지도자들이 전 세계 유대인들에게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을 호소하게 되었을까? 우선 이는 유대인들이 홀로코스트(나치의 유대인 대학살을 지칭)를 잊지 않고 오늘날 박해받는 민족들을 돕는 방식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유대인들은 전쟁이 끝난 후 600만 명에 달하는 홀로코스트 피해자들을 잊지 않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했다. 가령 ‘홀로코스트 기념일’, ‘홀로코스트 기념관 건립일’을 만들었고, 나치범죄와 관련된 국가와 기업에 손해배상을 청구했으며, 전범(戰犯)을 붙잡아 정의를 지키는 데 일조했고, 자신들을 구해준 은인(恩人)들을 찾아내 은혜에 보답한 등이다. 하지만 유대인이 당시의 고난을 잊지 않고 있음을 가장 잘 드러내주는 것은 오늘날에도 고난을 겪고 있는 민족들을 동정하고 그들이 박해를 제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이번 보이콧 선언문 중에는 ‘중국 올림픽은 코우셔(유대인이 인증하는 식품)가 아니다’라는 격언이 있다. 여기서 코우셔(Kosher)란 유대인들이 특수하게 청결 가공 처리한 식품 및 그 과정을 말한다. 선언에서는 중국이 비록 올림픽 선수촌에 ‘코우셔 주방’을 만들긴 했지만 중공정권이 수단 인종학살과 티베트인들을 학살하는 악행에 비춰볼 때 유대인이 1936년 히틀러의 베를린 올림픽과 유사한 베이징 올림픽으로 중공정권을 ‘표백’할 수는 없다고 했다. 두 번째로 유대인들은 나치 홀로코스트 기간에 자신들이 겪었던, 방치되고 구원받을 수 없다는 고통이 어떤 것인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때문에 그들은 늘 실제적인 행동으로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화정책을 반복하고 있는 서방국가 및 정치인들을 일깨워주고 있다. 나치의 반(反)유대인 정책은 1933년부터 시작되었다. 1941년 이후 아우슈비츠 및 다른 강제수용소에서 발생한 홀로코스트의 진상이 여러가지 경로를 통해 연합군 측에 전달되었다. 하지만 연합군 측에서는 각종 핑계를 대기에 급급했다. 전쟁은 전면적으로 고려해야 하고, 인간으로서 그런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는 것은 믿기 어려우며, 잘못하면 연합국 전쟁포로들에 대한 보복이 우려된다는 등의 이유로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못했다. 단지 1943년 10월 6일 400명의 유대교 랍비들이 백악관을 찾아와 청원하고 항의한 후에야 미국 정부는 비로소 죽음의 위협에 처한 유대인을 구원할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 예전 상황과 아주 흡사한 것은 서방의 일부 정치지도자들이 아직도 각종 구실을 대면서 올림픽 배후에 있는 중국의 인권박해를 대충 얼버무리거나 혹은 입을 꾹 다물어버렸다는 점이다. 때문에 유대인들은 그들에게 사악(邪惡)에 직면했을 때 ‘영광스런 중립’은 없다는 것을 일깨워주려 하는 것이다. 결국 유대인은 돈과 양심의 저울 중에서 양심을 더 중하게 여긴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유대인은 자고로 뛰어난 장삿술로 유명하다. 그들이 어찌 올림픽에 숨겨져 있는 거대한 투자기회를 모르겠는가? 그들이 어찌 중국이란 광활한 시장이 있다는 것을 모르겠는가? 그러나 사업은 사업일 뿐이며, 유대인은 히틀러가 개최한 올림픽과 같은 방법으로 중공정권을 미화하는 이번 베이징 올림픽을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었다. 유대인이 중국을 감사하게 생각하는 마음은 여전히 존재한다. 그러나 ‘사악과 한패가 될 수는 없다’는 것은 그들이 보다 고차원적으로 중국의 은혜에 보답하는 방식이다. 이 점에서 구글과는 다른데, 비록 회사 규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공에 굴복해 바른 말을 하지 못하는 구글과는 달리 유대인 지도자들은 행동으로 자신들의 양심을 보여주었다. 유대인이 경제적인 이익 때문에 서로간에 암묵적으로 침묵을 유지하고 있는 서방의 잠재규칙을 타파한 것이다. 이것이 바로 유대인이 베이징올림픽을 보이콧하는 진실한 의미이다. 시사평론가 리톈샤오(李天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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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룬궁(法輪功, 法輪大法)은 1992년 5월 13일 중국 지린성 장춘시에서 리훙쯔(李洪志) 선생에 의해 최초로 전파된 심신수련법이다. 다른 수련법과 달리 무료로 전수할 뿐만 아니라 수련 효과가 탁월했기 때문에 처음부터 주목을 받았다. 중국에서 기공(氣功)에 대한 관심은 70년대 초반 문화대혁명 중기 이후 점점 뜨거워지다가 70년대 말 최고조에 이르렀다. 당시 중국 내 기공의 종류가 약 3천 종에 육박했다고 하니 그 열조를 가히 짐작할만하다. 기공은 원래 공산주의 이념과는 배치되는 것이므로 중국공산당에서는 인정할 수 없었다. 80년대 초 공산당 총서기 후야오방(胡耀邦)은 기공을 인정하되 간섭하거나 선전하지도 않고 방해하지 않는 이른바 '3불 정책'을 제시했다. 이것은 그 후 기공정책에 관한 지침이 되었다. 파룬궁은 1992년과 1993년 베이징 동방건강박람회에 참가해 2년 연속 최우수 공파로 인정받으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된다. 1992년부터 1994년까지 약 2년 반 동안 중국 전역에서 54회에 달하는 파룬궁 학습반이 열렸다. 학습 반은 10일간씩 계속되었고 참가자들의 신분은 공산당 고급간부로부터 군인, 의사, 교수, 학생, 농민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계층을 망라했다. 당시 주중 한국대사관 직원들도 다수가 학습 반에 참가했다고 한다. 이 기간에 총 참가자 수가 약 12만 명이라 하니 한 회에 수백 명에서 수천 명 이상까지 참가한 셈이다. 이들은 자신이 사는 지역으로 돌아가 사람들에게 파룬궁을 전했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파룬궁은 순식간에 중국 전역으로 퍼졌다. 중공 내부 통계에 의하면 탄압 직전인 1999년 7월까지의 파룬궁 수련자 수가 8천만 명에서 1억 명에 달했다고 한다. 당시 중국 공산당정치국 상무위원들도 대부분 파룬궁을 수련했다. 도시에서는 아침마다 엄청난 규모의 사람들이 공원이나 학교 운동장에서 질서 정연한 대오를 이루어 파룬궁을 연마했다. 이러한 장관은 독재자의 눈에 두려움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당시 당 총서기였던 장쩌민이 파룬궁의 늘어나는 기세에 위기감을 느낀 나머지 상무위원 전원의 반대를 무릅쓰고 파룬궁 탄압을 시작한 것은 1999년 7월 20일이었다. 7년 동안이나 자유롭게 퍼져 나갔던 파룬궁을 갑자기 탄압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명분을 제시할 필요가 있었다. 공산당이 늘 쓰는 수법은 어용학자로 하여금 파룬궁을 비판하는 글을 쓰게 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어용학자가 바로 허쭤슈(何祚庥)였다. 그가 1999년 4월 11일 톈진에서 발행되는 잡지 「청소년 박람」에 “나는 청소년들이 기공을 연마하는 것을 찬성하지 않는다”라는 문장을 발표하여 파룬궁을 모함하자 파룬궁 수련생들은 잡지사로 찾아가 항의했다. 결국, 수련생 45명이 구속되었고 이는 1999년 4.25 대청원의 발단이 되었다. 4월 25일 1만여 명의 파룬궁 수련생들이 청원하려고 베이징 중난하이로 모였다. 당시 주룽지 총리가 수련생 대표를 면담하고 구속 중인 수련생의 석방, 파룬궁 서적의 출판과 자유로운 수련환경의 보장을 약속하자 밤 9시경 모든 수련자들은 자진해 해산했다. 서방언론들은 평화시위의 모범을 보인 파룬궁 수련생은 물론, 모처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인 중국정부에 대해서도 함께 찬사를 보냈다. 이것이 4.25사건의 전모다. 장쩌민은 오히려 이 사건을 파룬궁 탄압의 구실로 삼았다. 7.20탄압 이후 파룬궁 수련생들은 재판 없이 행정처분만으로 강제노동교양소에 보내졌다. 국제추적조사기구에 의하면 100여 가지 이상의 고문이 이들에게 가해졌다고 한다. 2006.7.6에는 캐나다의 전 아태담당 국무장관 데이비드 킬고어와 국제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가 독립적으로 조사한 결과, 파룬궁 수련생에 대한 생체장기적출이 사실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하여 국제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베이징 올림픽이 가까워지면서 세계는 파룬궁을 더욱 주목하고 있다. 중국이 티베트 독립운동을 유혈 진압한 것은 국제사회가 파룬궁 탄압의 객관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지난 1월 16일 서울행정법원은 중국에서 온 파룬궁 수련생 2명에 대하여 난민지위를 인정하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국제사회는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중국이 인권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중국인권문제는 티베트 등 소수민족과 탈북자문제도 있지만, 핵심은 파룬궁 문제라 할 수 있다. 중국 지도부는 현재 인권개선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 보인다. 그럴수록 국제사회의 압력은 더욱 거세질 것이다. 올림픽이 가까워질수록 세계는 파룬궁을 주목하고 있다. 시사 평론가 오세열 <법학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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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그리고 미역국 | |
등록일: 2008년 05월 08일 | |
[대기원] 생(生)과 사(死)를 가름했던 출산의 과정을 지나 처음 먹은 음식이 미역국이기에 생일을 맞는 자식에게 미역국을 끓여주는 어머니의 마음은 남다르다. 한의학에서 미역은 해채(海菜), 감곽(甘藿), 자채(紫菜) 해조(海潮) 등의 이름으로 불린다. 민간요법에서는 산후선약(産後仙藥)으로 산후와 생일날이면 으레 미역국을 연상할 만큼 친숙해진 식품이다. 해산날이 가까워지면 가정에서는 미리 미역을 사 놓는데, 해산미역은 값을 깍지 않고 사는 풍습이 있으며, 산모가 먹을 미역은 싸줄 때 꺾지 않고 새끼줄로 묶어주는데 이는 예로부터 미역을 꺾어 주면 그 미역을 먹은 산모가 아이를 낳을 때 난산을 한다는 속설이 있기 때문이다. 산모가 미역국을 먹는 우리나라의 관습은 아주 오래전인 것 같다. '초학기'에는 '고래가 산후 미역을 뜯어 먹고 새끼를 낳다 입은 상처를 치유하는 것을 보고 고려 사람들이 산후의 산부에게 미역을 먹인다'라고 기록돼 있다. 또한 '조선여속고(朝鮮女俗考)'에는 '산모(産母)가 첫 국밥을 받기 전에 산모 방의 서남쪽 구석을 깨끗이 치우고 나서, 쌀밥과 미역국을 각각 세 그릇씩 장만하여 삼신(三神)상을 차려 산신(山神)에게 바쳤는데 여기에 놓았던 밥과 국을 반드시 산모가 먹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것은 아기와 산모의 건강 회복을 축원하기 위한 하나의 의식이요 풍속이었다고 볼 수 있다. 지금도 산모들은 세이레 동안은 미역국을 먹는다. 그래서 허전한 배에 만복감을 느끼게 하며, 산후에 늘어난 자궁의 수축과 지혈, 청혈제로서의 역할, 그리고 산후에 오기 쉬운 변비와 비만을 예방하고, 출혈로 말미암은 철분과 아이에게 빼앗긴 칼슘을 보충케 하고 있다. 미역의 영양과 약효로 풍부한(34.8%) 식이섬유(Dietary Fiber)는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방해하여 성인병 예방에 좋을 뿐만 아니라, 칼륨이 풍부하여 염분을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여 짜게 먹는 습관을 가진 사람에게는 고혈압을 예방하는 합리적인 식품이다. 또한, 미역은 강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고기나, 달걀 등의 산성 식품을 먹을 때 산도를 중화시켜 주는 현대인의 건강식품으로 재인식되고 있다. 미역은 칼슘이 풍부(959mg/100g)하다. 칼슘은 골격과 치아 형성에 필요한 성분이며, 산후에 자궁의 수축과 지혈의 역할을 한다. 또한, 미역은 요오드가 풍부한데(100㎎/100g),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인 티록신을 만드는 데 필요한 성분으로서 신경을 안정시키고 심장과 혈관의 활동, 체온과 땀의 조절, 신진대사를 증진시키는 작용을 한다. 요오드 공급이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완만해지고 즉시 저항력도 떨어질 뿐만 아니라 기력도 나빠져 머리가 빠지거나 피부가 거칠어지는 노화현상과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산후에 갑자기 뚱뚱해지는 부인들이 있는데 이 증상은 산후에 필요한 요오드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한 것이 원인일 수도 있다. 5월 8일 어버이날을 즈음하여 어머님의 산고를 마음속 깊이 기억하며, 미역국의 의미를 되새겨 보았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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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변형 수입옥수수, 먹어도 안전할까? | |
- 아토피질환 아이들에게 ‘빨간불’ | |
국내 가공식품 원료로 쓰일 미국산 '유전자변형(GM)' 옥수수 5만7000여톤이 5월1일 울산항에 첫 수입 | |
최근 영국에서는 유전자변형 옥수수 사료를 먹인 동물이 그렇지 않은 동물에 비해 일찍 사망했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되어 유전자변형 옥수수의 안전성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유전자변형 옥수수가 ‘어디에 사용되나’ 우리나라에 들여오는 유전자변형 옥수수는 대부분 전분당으로 쓰인다. 전분당은 거의 모든 과자나 음료수에 들어가는 원재료다. 이르면 오는 5월부터 국내에서 생산되는 과자, 음료에 유전자변형 옥수수로 만든 전분당이 쓰일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주로 아이들이 많이 먹는 먹거리에 치명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는 유전자변형 옥수수를 사용한다는 것은 그 식품을 먹는 아이들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고 한다. 유전자변형 옥수수가 포함된 과자나 음료수를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먹을 경우,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아토피질환이 있는 아이들인 경우, 이러한 증상이 심화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유전자변형 옥수수가 들어가지 않은 제품은 어디에? 국내 전분당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는 국내 주요 4개 업체에서는 전분당의 재료로 유전자변형 옥수수를 전량 수입하기로 결정했다. 과자나 음료수 제품의 성분 표시 란에는 유전자변형에 대한 정보가 없다. 일일이 이러한 성분을 표시하려면 비용이 많이 든다는 것이 이유다. 소비자들은 ‘유럽에서는 이미 유전자변형 옥수수 수입을 금지했고 최근 프랑스에서도 유전자변형 옥수수의 상업 재배를 금지시켰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국민의 건강이 돈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냐’며 분노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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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역사와 관련하여 한국인들 사이에는 두 가지의 상반된 인식이 존재하고 있다.
하나는 '우리 민족의 역사는 대륙을 호령한 웅장한 역사였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우리 민족의 역사는 대국에 빌붙은 굴종의 역사였다'는 것이다. 앞의 것에는 '우리 민족은 당당한 자주국가였다'는 인식이, 뒤의 것에는 '우리 민족은 구차한 조공국가였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그런데 실제의 역사를 살펴보면, 자주국과 조공국이 과거 동아시아 역사에서는 얼마든지 상호 양립 가능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관한 근거로서 많은 사례들이 지적되고 있지만, 위의 독자께서 조선시대의 상황을 거론했으므로 여기서는 그 시대의 사료를 근거로 생각해보기로 한다. 이 문제에 관한 한, 조선-명나라 사대관계 개창의 중국 측 장본인인 명태조 주원장(재위 1368~1398년)의 유지에 나타난 인식을 살펴보는 것이 보다 더 신뢰할 만한 접근법이라 할 수 있다.
조선은 조공국이었나, 자주국이었나
조-명 사대관계의 본질에 관한 인식을 담고 있는 명태조의 유지가 조선 측의 <태조실록> 태조 6년(1397) 6월 23일자 기사에 인용되어 있다. 그중에서 문제의 부분은 다음과 같다.
"조선이라는 나라는 산으로써 경계를 삼고 바다를 사이에 두고 있어서 풍속이 (중국과) 다르다. 하늘이 만들고 땅이 베풀었으니 본래 동이의 나라다. 그러나 중국과 가깝고 왕자(王者)가 도리를 알아서 이웃과 돈독히 하는 우호를 닦고 (상호간의) 왕래를 예로써 떠받드니, 때에 따라 찾아오는 것이 마땅하다."(朝鮮之國限山隔海風殊俗異天造地設本東夷之國然與中國相邇王者有道修睦隣之好禮尙往來撙節時宜而至是其當也)
참고로, '인터넷에 공개된 국사편찬위원회 조선왕조실록 홈페이지(http://sillok.history.go.kr)에는 원문에 표점(쉼표나 마침표 등)이 찍혀 있는데 여기에는 왜 그런 표기가 없느냐?'라는 의문을 가질지 모른다.
그러나 표점 표기는 근대 학문의 소산이다. 그리고 표점을 어디에 찍느냐에 따라 문장의 의미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여기서는 표점을 찍지 않고 원문 그대로 제시했다. 한자가 통용되던 시대의 동아시아인들은, 문장 단위로 글을 이해하는 현대인들과 달리, 인접한 두 단어들 사이의 상호관계를 통해 글을 이해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그렇기 때문에 쉼표나 마침표가 없이도 글을 이해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위에 소개된 두 문장은 각각 자주국으로서의 조선과 조공국으로서의 조선에 관한 명나라 측의 인식을 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천조지설 = 자주국
첫째 문장에서는, 조선이 '천조지설(天造地設)의 나라'라는 인식이 표출되었다. 다시 말해, 조선은 하늘이 만들고 땅이 베푼 나라라는 것이다. 이 표현은 "조선이라는 나라는 …… 풍속이 (중국과) 다르다"라는 표현과 더불어, 조선과 명나라의 태생이 근본적으로 다름을 의미하는 것이다. 명나라가 조선을 만든 게 아니라 하늘이 조선을 만들었다는 표현은 조선의 태생적 독자성을 인정하는 표현이기 때문이다. 조선과 명나라는 별개의 기반 위에 존립해왔다는 인식이 존재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김한규(서강대 사학과 교수)의 <한중관계사> 등에서 한·중 두 민족(혹은 역사공동체)의 자율적 관계를 나타내는 사례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는 위의 사료는, 동아시아에서의 천(天)과 정치권력의 관계를 살펴봄으로써 보다 더 명확히 이해될 수 있다.
주나라 최고 권력자의 칭호가 천자(天子)였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고대 동아시아에서 정치권력은 천(天)의 의지를 지상에 집행하는 합법적인 대리인의 역할을 자처했다. <예기> '왕제편'에서 천(天)에 대한 제사 즉 제천행사를 천자의 독점적 권한으로 명시한 것도 그것의 연장선상에서 이해될 수 있다.
고대 동아시아에서는 '한 하늘' 밑에서 '두 개의 제천행사'가 열린다는 것은 생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제천행사를 따로 연다는 것은 정치·경제·문화적으로 별개의 존재임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또 제천행사를 따로 열려면 그 민족이 천조지설의 나라라는 명분이 조성될 필요가 있었다.
그러므로 주원장의 유지에서 '조선은 본래 천조지설의 나라'라는 인식이 나타난 것은 조선이 중국과의 관계에서 자율적인 정치·경제·문화적 실체임을 인정한 것이라 볼 수 있다. 한민족이 과거에 독자적인 제천행사를 수행한 것은, 조선은 중국과 별개의 민족이라는 명분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중국과의 관계에서 자율성을 향유한 나라를 뭐라고 정의해야 할까? 사료상으로는 '자주국'이라는 표현이 적합할 듯하다. 1876년에 일본 대표단이 청나라 총리각국사무아문(일종의 외교부)을 방문하여 조일수호조규(일명 강화도조약)상의 '조선은 자주국'(제1조) 조항을 보여주자, 총리각국사무아문 측은 조선은 본래부터 그런 나라였다면서 그 표현이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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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에 따라 찾아오는 게 마땅 = 조공국
이와 같이 조선을 자주국으로 인식하면서도, 위의 둘째 문장에서는 '조선은 조공국'이라는 인식이 함께 표출되었다. "때에 따라 찾아오는 것이 마땅한 일"이라는 말은, 때에 따라 황제를 찾아와서 인사를 하고 조공을 하는 게 마땅하다는 말이었다.
그런데 위의 유지에서는 조선이 왜 조공을 하는가에 관한 명나라 측의 인식이 드러났다. 둘째 문장에 나타나듯이, 지리적으로 인접한 중국과 우호관계를 맺기 위해서 조선이 자국에 조공을 한다고 인식하고 있었던 것이다.
위의 유지에 나타나는 바와 같이, 명나라 측은 '조선은 본래 자주국이지만 국제평화를 위해 중국에 조공하고 있다'는 인식을 갖고 있었던 듯하다. 하늘이 달라서 서로 다른 나라이지만, 가까이 붙어 있다 보니 국제평화를 위해서 조공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점을 보면, 조-명 사대관계 개창 시기의 명나라 사람들의 인식 속에서도 자주국과 조공국이 양립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조공국은 자주국이 아니다'라거나 '조공국은 나라도 아니다'라는 인식이 존재했다고는 볼 수 없다.
물론 현대의 서양 학문으로는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일이지만, 과거 동아시아에서는 조공 등의 형식으로 강대국에게 사대를 하면서도 국가로서의 자주성 혹은 자율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인식이 지배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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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교훈 삼아 현재와 미래를 봐야
물론 조공 자체가 상하관계를 전제로 했기 때문에 우리 민족이 중국에 조공을 했다는 사실이 결코 유쾌하지는 않을 것이다. '과거에 우리가 중국에 조공을 했다'는 사실로부터 얻어내야 할 역사적 교훈은, '지난날의 조공 사실을 감추자'가 아니라 '앞으로는 그렇게 살지 말자'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만약 과거에 조공 사실이 전혀 없었다고 강변한다면, 반중국 감정이 강력했던 1894년에 조선 정부가 '개국 503년 6월 23일자 유지'를 통해 "다시는 중국에 조공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사실을 이해할 수 없게 된다.
역사를 배우는 목적은 우리 자신의 반성을 위한 것인데, 우리 역사에는 온통 위대한 면들만 있었다고 한다면 굳이 힘들게 역사를 공부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오마이뉴스 김종성 (qqqkim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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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일 영토분쟁때 `독도=조선땅' 지도 썼다 | |
일본이 19세기 미국과 오가사와라 군도를 두고 다투면서 독도가 조선땅이라고 명시된 지도를 제시해 영유권을 획득했던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 이는 일본이 오가사와라 군도가 일본 영토임을 국제법적으로 판가름하면서 동시에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국제법적으로 인정했다는 의미로 해석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는 1854년 일본과 미국이 오가사와라(小笠原) 군도에 대한 영유권 논쟁을 벌일 때에도 막부의 공식 지도인 삼국접양지도(三國接壤之圖)를 제시해 미국 주장을 꺾었다는 내용의 논문을 2일 공개했다. 논문에 따르면 일본은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오가사와라 군도의 이름을 `小笠原'으로 명명했다는 고문서(1691년)와 하야시 시헤이(林子平)가 작성한 삼국접양지도(1786년)를 내놓았으나 미국은 `일본어로 쓰인 문서는 국제법상 증거능력이 없다'며 무시했다. 이에 일본은 불어로 번역된 삼국접양지도를 제시해 미국의 주장을 꺾고 오가사와라를 국제법상 일본령으로 확정했다. 불어판 삼국접양지도에는 독도와 울릉도에 `조선에 속한다(a La Coree)'라는 문구가 분명히 새겨져 있고 일어판에도 두 섬에 `조선의 소유(朝鮮の持也)'라고 명기돼 있다. 호사카 교수는 "하야시의 지도와 저서는 영토 분쟁 때 공식자료로 활용됐다"며 "그렇다면 지도에 조선령으로 명시된 독도는 일본이 하야시의 지도를 공식 자료로 삼은 시점에서 이미 조선령으로 확정됐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호사카 교수는 2007년 발표된 일본 시마네현 `다케시마 문제 연구회'의 최종보고서가 왜곡됐다는 사실을 비판하기 위해 논문을 작성했으며 일어판 논문은 시마네현 등 일본 각지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케시마 문제 연구회는 하야시가 1792년 막부의 기밀을 누설한 죄로 처벌을 받은 판결문을 인용해 삼국접양지도가 `틀렸다'는 최종보고서를 내놓았지만 호사카 교수는 이를 단어의 뜻을 오해한 초보적인 실수라고 반박했다. 판결문에는 "지리상이(地理相異)한 회도를 게재해 서사(書寫) 혹은 목판인쇄로 출판한 경위는 공의(公儀)를 가볍게 여긴 매우 잘못된 행위이므로 친형인 가젠 집에서 칩거를 명한다"라고 적혀 있다. 호사카 교수는 "지리상이와 지리상위(相違)로 기재된 판결문의 문구는 `틀린 지도'라는 뜻이 아니라 하야시의 삼국통람도설에 삽입된 삼국접양지도ㆍ조선ㆍ유구ㆍ오가사와라 군도ㆍ북해도 등 지도 5장이 `서로 다르다'는 의미"라며 "다케시마 문제연구회는 일본어 분석능력 부족과 역사적 사실에 대한 무지ㆍ왜곡 등을 강력히 비판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논문의 주요 내용은 2006년에 한차례 발표됐으며 이번 논문에는 미국과 일본이 오가사와라 군도를 두고 벌인 영유권 분쟁과 삼국접양지도가 제시된 사실 등이 추가됐다. 호사카 교수는 일본에서 태어나 1979년 도쿄대 금속공학부를 졸업한 뒤 고려대에서 정치학 석ㆍ박사학위를 받았고 2003년 한국에 귀화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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