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캐나다에서 경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날던 존 쉐일턴씨(34세)는 빠르게 움직이는 구름을 보고 경악했다. 그속에서 거대한 용이 머리만을 드러내고 있었던 것이다.

존 쉐일턴씨의 말에 의하면, 날씨가 흐리고 비가 와서 먹구름이 낮게 깔려 있었는데 옆에 먹구름들 사이로 구름이 뭉게뭉게 생겨나는 모습을 보고 호기심에 쳐다보니 거대한 용이 자신을 쳐다보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용은 자신을 공격하거나 하지는 않고 노려고보만 있었다고.

당시 옆에 사진기가 있었고 필름이 한방밖에 남지 않아 한장밖에 찍지를 못했다고 쉐일턴씨는 전했습니다.

용의 전체적인 생김새에 대해선 날개가 달린 서양의 용모습이 아니라 긴 뱀처럼 생긴 모양에 짧은 다리가 달린것이 동양의 용모습과 흡사했다고.

다행히 쉐일턴씨는 무사히 비행을 마치고 목적지에 무사히 착륙했다고 합니다. 또한 사진에 대한 전문가의 분석결과 합성은 아니라는 결과를 받았다고.

연합뉴스 강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