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430세 오시됴 성녀와의 대화


(ufo1004) 에서 퍼옴


430세 오시됴 성녀와의 대화


지구인 샤르앙은 샤르별 행성을 방문했을 때 우주나이 430세에 달하는 오시됴 성녀와 면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오시됴 성녀는 샤르별 행성의 대각성자로서 그 행성의 모든 인류들로부터 산타르시안으로 추앙받고 있던 살아있는 여신이었다. 산타르시안이란 의미는 우주의 대리인이란 뜻이기도 하고 대스승이란 뜻이기도 했다. 샤르별 행성에는 우주나이 400세를 넘긴 산타르시안들이 많이 나타나서 인류의 삶을 선도하고 있었지만, 그 중에서 오시됴 성녀는 특히 이름이 나 있었다.


오시됴 성녀를 만난 샤르앙은 그녀와 면담하는 자리에서 장시간의 대화를 나눴는데, 지구의 과거와 미래 그리고 지구의 미래운명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러한 대화들 중에서 흥미 있는 이야기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샤르앙: 샤르별의 위대한 스승 오시됴 성녀님을 만나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오시됴: 어서 오너라, 츠나별(지구)의 사랑스런 아들이여. 100억 광년의 먼 거리에서 우리 행성을 방문하느라 수고가 많구나. 너에게 무한한 우주의 축복을 내리고 싶구나.(이 말을 마치고 오시됴 성녀는 샤르앙을 향해 손을 펴고 휙- 휙- 하는 소리를 내면서 힘찬 기운을 불어넣기 시작했다. 그때 빛줄기 같은 기운이 샤르앙의 몸속으로 뻗어 들어왔다.)


샤르앙: 불청객인 저에게 너무나 큰 축복을 내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오시됴의 축복을 받은 샤르앙의 얼굴은 발갛게 상기되어 있었고, 몸속에서 엄청난 파워가 증폭되는 현상을 느꼈다.)


오시됴: 츠나별의 사랑스런 아들은 그만한 축복을 받을 만한 자격이 있다. 샤르앙은 지구인류들 중에서도 우주선민의 아들이며 우주선민의 혈통이 왕성하게 흐르는 후계자임을 명심해라.


샤르앙: 저에게 우주선민의 혈통이 흐르고 있음을 성녀님께서 어떻게 알아보시는지요?


오시됴: 네 영혼에서 뻗어나는 기운을 보면 금새 판단할 수 있지?


샤르앙: 우주선민의 원조는 누구였습니까?


오시됴: 1만2천년 전 지구에 나타났던 위대한 우주인이었고 그 이름은 고수디스디였으며 지구인류들은 그를 환이라 하였다.


샤르앙: 환은 제 선조의 이름이란 뜻인가요?


오시됴: 그렇다. 환은 네 선조의 이름이며 환국의 시조이기도 하다.


샤르앙: 환국은 1만2천년 전에 지구에 나타났던 고대국가란 뜻인가요?


오시됴: 환국은 1만2천년 전 지구에 나타났던 위대한 고대국가였으며, 지구의 성지로 통하던 성스런 국가이기도 했지.

샤르앙: 환국이 어떤 의미에서 지구의 성지였나요?


오시됴: 환은 우주에서 빛나는 비행물체를 타고 지구로 내려올 때 하늘백성의 무리들을 함께 데려왔지. 거룩하고 아름다운 모습의 하늘백성들이 환국에서 자녀를 낳고 기르며 우주정신세계의 아름다운 사상을 천하에 퍼뜨리니 저절로 성지로 받들어질 수밖에 없었지.


샤르앙: 환국은 처음에 어떤 지역에 세워졌지요?


오시됴: 지구의 동쪽 끝 아사달이었지. 그곳을 중심으로 환국은 수천 년 동안 국위를 계승발전 시켜왔고, 그 영역은 터므수(한국) 쿠스두(중국) 모으수(러시아) 경계를 아우르는 광활한 지역이었단다.


샤르앙: 환국은 한마디로 거대한 고대국가였군요. 그때 하늘백성들로 이루어진 환국의 통치이념이 무엇이었는지 궁금해요.


오시됴: 지구상에서 유일무이한 홍익인간 정신이었지. 우주인 환이 지구에 내려올 때 그가 세우려했던 국가의 이념이 바로 홍익인간 정신이었으니까.


샤르앙: 지구의 고대국가 단군조선의 건국이념과 다르지 않네요?


오시됴: 단국이 바로 환국의 법통을 이어받았기 때문이지.


샤르앙: 환국의 통치이념이 홍익인간 정신이었다면, 환국의 백성들은 무척 화목하고 평화를 사랑했을 것 같네요?


오시됴: 환국백성들은 천성적으로 전쟁을 싫어하고 폭력을 멀리했지. 그래서 그 백성들은 늘상 흰옷을 즐겨 입었으며, 농사짓는 기술과 길쌈하는 기술이 아주 잘 발달되어 있어 지구인류들 중 가장 풍요로운 삶을 살아갔지.


샤르앙: 그 당시 환국이 그렇게 평화를 사랑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아갔다면, 지구인류들은 환국을 선진국으로 여기며 찾아오는 발길도 잦았으리란 생각이 드네요.


오시됴: 당연히 환국의 국세는 전세계 지구인류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었고, 동쪽 끝 해동금강의 아름다운 땅을 구경하기 위해 몰려드는 세계인류들의 발길이 그치지 않았단다.


샤르앙: 그렇게 아름다운 통치이념을 가지고 있던 환국의 법통이 지금까지 전해내려 왔더라면 지금쯤 지구에는 전쟁이 없고 모든 인류들이 평화를 사랑하며 화목한 모습으로 잘 살아가고 있으리란 생각이 들어 아쉽네요.


오시됴: 네 말처럼 아쉬운 현상이지. 1만 년 전 우리들 행성의 인류들이 지구를 방문하기 시작한 계기가 환국 때문이었으며, 그러한 인연으로 한때는 우주와 지구의 교류가 활발했지. 우리들은 지금도 그 인연의 고리를 끊지 않고 지구를 방문하고 있지만, 그때처럼 공개적으로 방문하지 못하고 은밀한 방법을 취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단다.


샤르앙: 환국의 법통은 다시 지구에서 살아날 수 없을까요?


오시됴: 다행히 환국의 후예들인 우주선민의 혈통은 여전히 지구상에서 명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장차 그들이 지구 인류의 질서를 장악하게 될 것이다. 환국의 후예들은 그동안 온갖 시련을 겪으며 명맥조차 끊길 절박한 순간도 많았지만, 질기고 위대한 생명력을 발휘하며 오늘날까지 그 명맥을 잘 이어오고 있다. 지금은 작은 땅과 작은 인류들을 거느리고 있는 약소국의 모습이지만, 장차는 그 세력이 동서남북 뻗어나가지 못한 곳이 없으리라. 장치 우주선민의 위력이 지구행성의 사방에 퍼져나갈 때 드디어 지구의 평화는 우주에서 영원하리라.


샤르앙: 지구인류들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서도 환국의 법통은 다시 살아나야겠고 홍익인간 정신은 지구에서 온 인류의 통치이념으로 바뀌기를 희망해야겠군요?


오시됴: 반드시 그날이 오리라. 우리들 행성의 인류들도 그날을 기다리며 1만년동안 쉬지 않고 100억 광년의 츠나별(지구)을 방문하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라.


샤르앙: 성녀님께서는 우주선민의 후손인 환국의 후예들이 반드시 본래의 위력을 되찾을 것으로 확신하세요?


오시됴: 지금 현시대를 살아가는 지구인류들 중에서 우주선민의 후예들만큼 두뇌가 뛰어난 인류는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다는 사실을 명심해라. 그 위대한 두뇌로 인하여 지구인류들이 갈망하고 있는 모든 절망과 불행으로부터의 해방을 맞이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명심하길 바란다. 즉 환국의 후예들이 보유하고 있는 두뇌의 힘으로 지구의 절망을 구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지. 그때 결국은 지구 인류들의 발길이 어느 곳으로 돌려질지 상상해보아라.


샤르앙: 성녀님의 말씀난 들어도 환국의 후예인 제 가슴이 뿌듯해집니다.


오시됴: 그만큼 자부심과 책임의식을 느끼고 우주선민의 길을 바르게 걸어야 할 것이다.


이런 대화를 마치고 헤어질 때 오시됴는 몇 가지 약초의 이름을 샤르앙에게 알려주었다. 그 약초는 장차 지구인류들의 생명을 앗아가고 엄청난 고통을 안겨주는 질병을 완치시킬 수 있는 효능이 있다고 했다. 그 약초들의 이름을 알려줄 뿐만 아니라, 그 약초들이 잘 번식하고 있는 장소들과 그 약초들을 재배하는 방법까지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그 약초를 이용해서 지구인류들의 고통을 해소해주라는 배려였을 것이다.


우주나이 430세를 기록하고 있는 오시됴 성녀는 살아있는 여신이란 호칭을 들을 만큼 신비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고 있었다. 주름하나 없는 얼굴과 싱싱하고 아름다운 피부에서 느껴지는 그녀의 미모는 과히 천상의 선녀라고 이름 붙여도 손색없을 것 같았다. 마지막 따뜻한 포옹으로 작별을 나눌 때, 그녀의 몸에서 풍기는 그윽한 향기는 어떤 아름다운 꽃향기와도 비교할 수 없을 것 같았다.


지구로 돌아 온 샤르앙은 그녀와 자주 텔레파시 대화를 나누며 우주의 아름다운 소식을 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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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빛의 길로 원문보기 글쓴이 : 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