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창밖의 풍경 낙서장 2011. 8. 7. 18:31

차를 타고 보면 알겠지만 탄채로 사진을 찍기는 정말로 쉬운일이 아니다.

방해꾼이 워낙 많기 때문............

방해꾼으러는 전기줄과 전봇대, 고압선, 철책, 가드레일, 방음벽, 절토하고 남은 조각난 산, 고속도로를 따라 일렬로 늘어선

조경수, 터널, 산,철탑, 옆을 지나는 차 등 너무나도 즐비하다.

게다가 버스유리창 청소를 제대로 안해 창이 부옇고 게다가 에어콘수 마저 창밖으로 주르르 흘러내려 사진을 못찍게 한다.

승용차를 타보면 말할 것도 없이 도로가의 철 가드레일이 딱 눈높이로 가린다.

고속도로 시설물은 사진가들 초청해서 좀 했으면 좋을것같다.

먼길을 갈때는 마음도 흥분되고 즐겁다.

그러나 시야에 나타나는것은 아름다운 경치가 아니라 시야를 가리는 장애물 뿐이다.

고속도로 노견부분에 왜 나무를 일렬로 심었을까.

나무는 심기만 하면 다 좋은 것인가.

또 가드레일 철책은 왜 꼭 눈높이 까지 올라와야 안전한가.

그렇게 까지 운전자를 고려할 필요가 있는가?

운전은 운전자가 안전운전을 해야 하는 것이지 나라에서 나서서 될일이 아니다.

운전을 하다보면 사고도 날 수 있고 하지만

안전은 운전자가 책임져야 할 일이다.

그러니 좀 시설물을 돈들여 해야 겟다 싶으면 정말로 해야하는가. 한다면 어떤 방법이 좋을가를 생각한후에

해야 한다. 대체로 보면 돈들여 도로 안전을 방해하는 일이 많이 보인다.

여행자가 긴시간 가면서 경치를 좀 감상하게 해주는 배려가 필요하다.

<여건은 어렵지만 네시간 가까이 타고 가면서 좀 찍어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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