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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절의 나의 모습은 어땠을까? 종로 1가 영안빌딩의 르네쌍스, 향원, 희다방을 다녔고 그 앞의 연다방도 자주 갔었다. 아폴로, 디쉐네, 우미관 등도 언뜻 떠오르는 이름이다. 신당동 하숙집시절에 줄랑!을 외쳤던 옆방의 영준이가 보고 싶다. 언젠가 수소문했더니 미국 어딘가에 가 있다고 하였다. 그와는 세검정의 삼주집에 같이 갔었다.모래사장이라고 하더니 그렇게 되었는가! 아, 인생은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 것인가! 하고많은 인연들은 왜 제대로 만나지 못하고 세월이 흐른 후에 회한을 쏟아내어야만 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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