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상식


피곤하면 왜 입안이 먼저 헐까?


‘아프타성 구내염’(aphthous stomatitis)은 피로 때문에 신체의 면역력이 떨어져 입 안에 생기는 작은 상처가 쉽게 낫지 않고 바이러스가 침투해 생긴다. 또 비타민이 부족하면 입 안에 상처가 자주 발생하는데 이때도 쉽게 낫지 않는다. 바이러스성 질환이라 잘 듣는 약이 없기 때문에 입안이 헐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아침마다 목소리는 왜 잠길까?


우리 몸은 자는 동안에도 계속 호흡을 하는데 먼지가 많으면 호흡기는 탁한 공기를 걸러내기 위해 체액을 분비하므로 코가 막히거나 목이 붓는 현상이 일어난다. 또 수면 중 근육이 이완되면서 발성에 관계된 근육들도 한참동안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이런 이유들이 합쳐져 목소리가 잠기게 되는 것이다.


입술색이 피부색과 다른 이유는?


입술의 표피 아래 진피에는 모낭과 피지선, 그리고 모세혈관이 다른 부위의 피부보다 많이 분포해 있기 때문에 다른 피부보다 붉게 보인다. 하지만 매우 추울 때는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입술 색깔이 붉게 보이지 않는다.


스트레스가 면역 시스템을 마비시킨다


스트레스가 면역 시스템을 마비시켜 알레르기 반응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보고가 나왔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T-림프구가 증가한다. 알레르기 환자들의 경우 T-림프구가 증가할 때 염증을 유발하는 효소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T-림프구가 늘어날 때 소염작용이 일어나는 정상인과 다른 결과로 약품 개발 시 알레르기 반응을 감소시키는 열쇠가 될 수 있다.
(출처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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