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기다려 / 박강성

    잊어야 한다고 눈을 감으면
    가까운 빛으로 다가오는 것을
    낙엽이 지기 전에 돌아서려니
    벌써 눈이 내리네

    하지만 어쩌다 그리울 때면
    지나간 날들을 사랑이라 여기고
    흐르는 시간 속에 나를 달래며
    잊을 수는 없을까

    아는지 모르는지 웃음만 보이던 그대가
    커피 한잔의 추억은 아닌 거야
    이렇게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슬픈 사랑의 비밀을 간직한 채
    또다시 내일을 기다려
    내일을 기다려
덧글쓰기 게시글 담기

'우리가수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향의 봄 (북한 동영상)  (0) 2006.09.30
외나무 다리 최무룡노래  (2) 2006.09.28
한오백년(노래: 김수희/조용필/김영임)  (0) 2006.09.21
내일을 기다려(박강성 노래)  (0) 2006.09.19
찔레꽃  (0) 2006.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