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대로 거둔다


시골에 한 농부가 살고 있었다. 그는羊 한 마리와 당나귀 한 마리를 길렀다. 이 양은 농부가 당나귀에게 주는먹이가 자기에게 주는 것보다 많고 맛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늘 질투를 하였다. 그래서 농부와 당나귀를 골려주고 싶은 마음에 한 가지 방법을 생각해냈다.
羊은 당나귀에게 “잘 생각해 봐, 주인이 너를 어떻게 대하는지, 매일 그렇게 많은 일을 시키지 않니?”
당나귀는 그 말을 듣고 양에게 물었다. “그러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하지?” 羊은 “네가 말이야 미친 것처럼 가장해서 도랑으로 빠지면 그 후에는 푹 쉴 수 있지.”
당나귀는 양의 말대로그렇게하여 떨어져 부상을 당했다.
농부는 당나귀가 다치자 수의사를 찾아 치료를부탁하였다. 수의사는 당나귀를 살피고 나서 농부에게 이렇게 말했다. “당나귀를 고치려면 양의 폐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당나귀의 상처를치료할 수 있습니다.”
농부는 수의사의 말대로 달려가 그 양을 죽여서 폐를 빼내 당나귀의 상처를 치료할수 있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이 어떤 이익이나 좋은 점을 얻은 것을 보았을 때, 질투를 하기 이전에 넓은 마음으로 상대방의 재능을 이해하고 그것을 자신에게 부족한 점을 보강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누군가가 이익을 얻은 것은한편 생각해 보면 그 자신이 열심히 노력하여 얻은 것이다.
“심은 대로 거둔다.”라는 속담이 있다. 많은 사람은 다른 사람이 이익을 얻으면 그가 얻은 결과물에 대해서만 생각하지 그 결과를 얻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잘 생각해보지 않는다.
만사만물을 모두 장점이 있다. 도자기는 강하지않지만 아름답고 강철은 견고하여 오래도록 쓸 수 있지만 화려하지는 않다. 사람도 이와 같다.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고 하는 일도 다르며 성심껏 책임지는 정도 또한 다르다. 다른 사람이 이익을 얻거나 혹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질투할 필요가 전혀 없다. 겉으로 표현하지는 않지만 어쩌면 다른 사람이 오히려 당신을 부러워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다른 사람을 아끼고 사랑하면서 자신에게는 엄격할 필요가 있다. 다른 사람을 질투하고 해치는 것은 곧 자신을 해치는 것이다. 해침에는 꼭 물질이나 육체적인 해침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남을 질투하는 데 마음을 쏟으면 남도 나를 해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