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로운 것일까? 고사 2013. 1. 18. 11:39

맹자가 살던 時期에 있었던 일입니다. 제나라에는 世世代代로 귀족 出身인 진중자라는 사람이 있었답니다.
그의 兄인 진대는 한 地方을 다스렸는데 해마다 1만종의 양식을 거둬들였습니다.
진중자는 自己 兄이 의롭지 못한 方法으로 財物을 얻는다며 싫어했습니다.


“百姓들이 힘들여 지은 곡식을 이렇게 누워서 받아먹다니!”


그래서 兄이 주는 밥은 먹지 않았으며 兄의 집에도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결국 母親과 作別하고 다른 마을로 떠났답니다.
한번은 진중자가 집에 가게 되었는데 누군가가 兄에게 큼직한 거위 한 마리를 선물하는 걸 보았습니다.

그는 얼굴을 찌푸리며 말했습니다.


“왜 이따위 꽥꽥거리는 怪物을 보내온 담!”


며칠 후 어머니가 그 거위를 잡아 맛있게 料理를 했습니다.
어머니는 진중자에게 고기를 가져다주었습니다. 진중자는 고기를 맛있게 먹고 있었는데 그의 兄이 이를 보고 말했습니다.


“니가 먹고 있는 건 바로 그 꽥꽥 소리치는 怪物의 고기란다.”


그러자 진중자는 방에서 뛰쳐나가 먹은 것을 몽땅 토해버렸답니다.
이에 대해 맹자는 말했습니다.


“진중자는 淸廉하다는 名義를 얻기 위해 이같이 行動했다. 이런 人間들은 지렁이의 뒤꽁무니나 따르면서 정조를 지켜야 할 것이다.”


後世사람들은 이 일을 두고 ‘名聲만 탐내는 자는 머리에 名聲만 빛내려는 생각으로 가득 찼기에 父母 兄弟도 가리지 않는다’고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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