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베이징에 내린 우박, 中 민중 앞다퉈 중공 관련조직 탈퇴

▲ 지난 11일 베이징에 내린 우박

[SOH] 6월 들어 베이징에는 비정상적인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호우가 내린 데 이어, 최근에는 우박도 내렸습니다. 이를 두고 베이징 시민들은 중공에 대한 하늘의 경고이자 ‘6.4의 영혼들’이 울고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이에 많은 대륙인들이 가족과 함께 중공 련련 조직을 탈퇴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베이징은 27℃로 해가 비치는 맑은 날이었습니다. 그러나 오후 3시경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도심지역에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동전 크기의 우박도 떨어졌습니다. 6월 우박은 민중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청원자 천후이쥐안(陈惠娟)씨는, 베이징의 6월은 어둠에 속한다면서 동료 청원자들이 베이징에서 지난 4일 전후에 많이 체포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마치 6월에 눈을 내리게 한 억울한 소녀 이야기처럼 베이징은 최근 몇 년간 비정상적인 날씨를 보였다. 이전에는 굉장히 더웠다. 지금은 약간만 변해도 기온이 십 몇도가 떨어진다. 지구 전체가 중공에 오염됐다. 하늘조차도 더 이상 참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올해는 6월 4일 톈안먼 학살 24주년입니다. 해마다 6월 4일이 다가오면 베이징의 날씨는 비정상적으로 변했습니다. 올해에는 옌칭(延庆), 창핑(昌平), 화이러우(怀柔) 등 베이징 일부 지역에서 아침에 특별히 어두웠습니다. 또 번개와 천둥을 동반한 호우가 내렸고 하늘은 밤처럼 어두워졌습니다.


베이징 시민들은 6월 4일에는 중공의 학생 학살에 하늘조차도 눈물을 흘린다고 말합니다. 현재 가택연금 상태인 쑨원광 전 산둥대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비정상적인 날씨를 중공의 잔혹함과 연결짓는다면서,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6.4 학살 기념 행사에서 체포됐고, 석방된 후에도 여러 위협을 받는다. 중공은 학살에 대한 사과를 거부하고, 사람들이 기념하지도 못하게 한다. 그런 억압이 포악한 지경까지 왔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세계 (중공) 탈당서비스센터에 따르면 중공과 그 관련조직에서 탈퇴하는 중국인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베이징의 한 중년남성은 해외에서 걸려온 중공의 진실을 알리는 전화를 받은 후 그의 가족 4명을 중공 관련 조직으로부터 탈퇴시켰습니다.


해외 거주하는 중국인 리징(李静)씨는 “중공은 독분유, 학교 교장에 의한 여자 아동 강간, 잔인한 탄압과 부패 등 사회문제에 대한 통제를 잃었다. 하늘이 아니면 누구도 중국의 실질적인 사회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리씨는 또 “중공의 악행이 자연재해와 사회불안정을 유발한다. 내 친구 중 하나는 그의 부모가 혁명 원로였으나, 지금은 깨어나 중공을 따르면 위험해질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탈당했고 그 자신은 파룬궁이 한 말이 진실하다는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중공과 그 관련 조직을 탈퇴한 중국인들의 수는 1억4천만명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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