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중국 지역에서 300년 이상된 '슈퍼 산삼'이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화통신은 중국 지린성 바이산(白山)시의 백두산 서남쪽 인적 드문 산림 지역

에서 심마니 6명이 공동으로 채취한 '슈퍼 산삼'이 300만위안(3억7000만원)에

매각됐다고 보도했다. 이 산삼은 몸체 길이 14.5㎝, 주요 뿌리수염 길이 11.2㎝,

무게 366g의 초대형으로 발견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으며 지린성인삼상회가 감정

단을 조직해 감정한 결과 연령 300년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워낙 초대형이라

6명의 심마니들이 이 산삼을 채취하는 작업에만 꼬박 나흘이 걸렸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충북 소백산에서 채취된 239g짜리 30년산 산삼이 역대 최고

무게 '슈퍼 산삼'으로 관심을 끌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