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룬궁 탄압 9년…그 참혹한 기록

중공 당국은 9년째 파룬궁 수련생을 탄압하고 있다.
[대기원] 1999년 7월 20일 시작된 중국 공산당의 파룬궁에 대한 탄압이 9년을 넘기고 있다.
지금까지 중국에서 3,168명의 파룬궁 수련인이 탄압 과정에서 치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공안에 의해 불법 감금 당하거나 체포된 후 실종된 숱한 파룬궁 수련인들의 생사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상당수 파룬궁 수련인들이 비밀수용소에서 장기가 적출된 후 소각된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지만 이를 확인할 방법은 없다.

탄압 이후 9년 동안 많은 파룬궁 수련인들이 강제로 직장과 학교를 떠나야 했고 집과 가족을 잃었다. 이런 사실은 파룬궁 탄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명혜망(明慧網 www.minghui.ca) 사이트와 파룬궁정보센터(www.faluninfo.org) 등에 신빙성 있는 증거자료와 함께 끊임없이 보고되고 있다.

현재 중국 전역에서 최소 6천 명이 불법판결로 실형을 언도받았고, 10만 여 명이 노동수용소에 수감되어 있으며, 수천 명은 강제로 정신병원으로 이송돼 중추신경을 파괴하는 약물을 투입당했다. 이외에도 중국 전역에 설치된 파룬궁 탄압 전담기구 "610사무실"을 비롯해 노동교양소 등 세뇌전담시설에서 파룬궁 수련인을 체계적으로 탄압하고 있다.

최근 중공 당국은 올림픽을 빌미로 파룬궁 수련생에 대한 탄압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명혜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8,037건의 파룬궁 수련인에 대한 불법체포가 발생했다. 매일 최소 40명 이상의 파룬궁 수련인이 법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체포된 것이다.
중국 선양(瀋陽)에서 단체로 수련하고 있는 파룬궁 수련생. 99년 이전 중국 곳곳에서 쉽게 목격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
1억명이 수련했던 파룬궁

파룬궁 웹싸이트에 의하면 파룬따파(法輪大法)로도 불리는 파룬궁(法輪功)은 1992년 5월 리훙쯔(李洪志) 선생이 중국 지린성 장춘시에서 처음 전수한 수련법이다. 진선인(眞善忍)을 기본 원리로 심신을 수련하는 것을 중시하는 등 도덕성과 신체 단련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련효과가 알려지면서 기하급수적으로 수련생이 증가했다. 중공 공안당국의 집계에 따르면 1999년 파룬궁을 수련하는 중국인의 숫자는 7천만에서 1억 명 정도였다.
탄압이 시작된 이후에도 기본 이론서적인 ‘전법륜(轉法輪)’은 세계 각 국에서 30여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중국의 작은 마을에 1999년 12월 18일 나붙은 공고문. 파룬궁 수련을 포기한다는 각서를 제출하고 수련을 포기할 것을 종용하고 있다. 이를 거부할 경우 학교와 직장에서 퇴출될 것이라는 제제 내용도 보인다.
9년 탄압의 혈흔

1999년 7월 20일, 당시 국가주석이던 장쩌민은 모든 국가기구에 파룬궁 탄압에 동참할 것을 지시한다. 이는 여러 문서와 증언에서 상세하게 나타난다. 탄압의 기본 원칙은 ‘명예를 실추시키고, 경제적으로 파탄시키며, 육체적으로 소멸시킨다’로 요약할 수 있다. 이외 ‘때려죽여도 자살로 처리한다’와 같은 선뜻 믿기 힘든 지침도 심심찮게 발견된다.
파룬궁 수련생 사망자수 성시별 분포.ⓒ 명혜망
파룬궁 수련생의 탄압치사 사례는 중국 30여개 성, 자치구, 직할시 등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특히 허베이, 헤이룽장, 랴오닝, 지린, 산둥, 쓰촨, 후베이 등이 사망자수가 많다. 그중 부녀자가 약 54%를 차지하고 50세 이상의 노인이 약 57%를 차지한다. 이 통계는 사망이 명확하게 확인된 경우만 포함한다. 불법 체포된 10만 명이 넘는 파룬궁 수련생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명혜망에 의하면 중공 당국은 파룬궁 수련생을 고문하기 최소 40가지 이상의 방법을 동원했다. 여기에는 장기간 잠을 자지 못하게 하는 것, 고압 전기봉으로 구강, 흉곽, 생식기 등을 충격, 물감옥에 장시간 수감, 수갑을 채운 채 천장에 매달기, 성고문, 대나무로 손톱 밑 찌르기, 사냥개로 공격하기, 중추신경 파괴 물질 주입, 혹한기와 혹서기에 맨 몸으로 장시간 외부에 노출, 강제 낙태 등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고문 수단이 총망라되어 있다.
전기봉 고문으로 얼굴 전체가 손상된 파룬궁 수련생.
서서히 드러나는 학살의 증거들

2006년 3월 캐나다 전 아태담당 국무장관 데이비드 킬고어와 국제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는 조사단을 조직해, 2개월간 파룬궁 수련생 장기 적출 의혹을 조사한다. 전직 검사와 현직 변호사로 구성된 이 조사단은 방대한 증거자료를 수집해 7월 6일 49페이지 짜리 ‘중국 파룬궁 수련생 생체 장기적출 주장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한다. 이 보고서는 ‘살아 있는 파룬궁 수련생의 장기가 중공 당국에 의해 적출됐다’는 의혹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파룬궁 탄압이 시작된 직후 중국에서 장기이식 수술이 급증했지만, 중공 당국이 발표한 사형수의 장기로는 이 현상을 설명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보고서가 채택한 증거자료에는 파룬궁 수련생 장기적출에 직접 가담한 의사의 가족이 폭로한 증언이 담겨 있다. 이외에도 중국 현지 병원 관계자가 이식 수술 문의를 가장한 전화조사에 “장기의 출처는 파룬궁 수련생”이라고 답변한 전화 녹음 등이 포함되어 있다.

임혜원 기자

긴장감 도는 베이징, 축제보다는 재난

▲ 7월 14일, 외지에서 베이징으로 들어가는 차량 검문소에서 총을 가진 군인과 경찰견이 왕래하는 차량을 엄격하게 검사하고 있다.
ⓒ Getty Images
[대기원] 중공은 얼마전 표어를 ‘길상(吉祥) 올림픽’에서 ‘평안(平安) 올림픽’으로 바꾸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 온 병력을 베이징시 치안에 투입하고 있다. 긴장감이 도는 베이징에서는 ‘수상한 사람을 보면 테러리스트로 의심해야 한다’라며 시민들도 서로를 감시하고 있다. 잦은 검문과 감시에 녹초가 된 시민들 사이에서는 ‘올림픽이 축복이 아니라 국난이다’라며 볼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이원경 기자

“부시 인권 팔찌 착용을”

美인권단체 양심수 문제 제기촉구
한국인 4인 포함 23인 명단제출

자유북한연합웹사이트
[대기원] 미 인권단체가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인 수감자를 포함한 중국 양심수 문제를 제기하라고 부시 대통령에게 촉구했다. 서한 작성자인 미국 내 북한인권 지원단체 북한자유연합(NKFC) 수잔 숄티 대표는 양심수 23인의 명단을 담은 서한을 16일 백악관에 전달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이 명단에는 중국 10대 변호사였던 인권변호사 가오즈성, 무슬림 기업가이자 위구르 독립운동의 상징인 레비야 카디르의 아들 아림 압두레임, 파룬궁(法輪功) 수련생 왕즈원, 기독교 서적 발행인이었던 스웨이한이 있다. 특히 중국내 탈북자들을 돕다 체포된 한국인 김희상, 홍진희, 김흥균, 오영선 등 4인이 이 명단에 포함돼 있다.

숄티 대표는 부시 대통령을 비롯해 올림픽에 참가하는 이들에게 “올림픽 때문에 더욱 고통을 당하는 이들의 인권에 대해 침묵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그 방법으로 ‘북한인에게 자유를(Free North Koreans)’이 새겨진 팔찌(사진)나 파룬궁 티셔츠, 티베트기 문양의 핀 또는 투옥된 기독교인을 위한 십자가 등 지지의 표시를 착용해 달라고 부탁했다.

숄티 대표는 베이징이 인권신장 조건으로 2008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점을 상기시키며 “불행히도 올림픽 준비로 인권상황은 더욱 나빠졌다”고 비판했다.

같은 날 고든 존드로 백악관 대변인은 부시 대통령이 “팔찌를 착용할 계획이 없다”며 이미 인권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을 중국에 직접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NKFC는 올림픽 참가선수는 물론 관람객들에게도 ‘자유북한’ 팔찌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문정미 기자

뇌물과 무력진압이 중공의 대처법?

▲ 구이저우 웡안사건은 중공의 부패한 관료문화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사진은 분노한 시민들이 정부청사를 불태우는 모습.
ⓒ 인터넷 이미지
지난 6월 13일 중국 공산당은 비상 회의를 소집, 전 당원이 ‘시대의 위기를 잘 극복하자’는 단결식을 가졌다. 이 소식을 접한 많은 사람들은 위기의식을 느낀 공산당이 드디어 변화를 하는구나하는 희망을 품었다. 하지만 이주일 뒤, 강간 후 살해당한 여중생을 자살로 처리한 것에 분노, 시민들이 항의시위를 했던 ‘윙안’사건이 터지면서 이 희망은 무참히 깨졌다. 중공은 안정유지를 이유로 어떤 대화나 타협없이 시위에 참여한 사람들을 무력으로 진압했다.

사실 ‘윙안’사건의 경우 사망한 여학생의 몸에서 DNA를 추출해 조사하면 사인과 범인을 쉽게 알 수 있다. 그러나 그 여학생이 ‘중국’이라는 나라에서 죽었다는 것 때문에 문제는 복잡해졌다.

지목된 세 명의 용의자 중 한명의 친척이 현령급에 속하는 지방관리이다. 이는 중공 계급체계상 가장 낮은 것으로 소위 별 볼일 없는 직급이다. 하지만 관본위(官本位)를 숭상하는 중국에서는 중앙에서 멀 수록 지방 관리자의 위세가 군주와 맞먹는다. 아무리 위세가 높다고 하지만 용의자는 지방관리의 직계자식이 아닌 조카에 불과하다. 그런데 중공은 왜 위험부담을 안고서 지방관리의 먼 친척까지 보호하려고 하는 것일까?

이것은 중국의 부패한 관료문화와 관계가 깊다. 90년대 중반 중공 사회엔 이런 말이 유행했다. 부정부패로 잡히는 사람은 부패가 심해서라기보다 눈치와 융통성이 없어서라는 것이다. 능력(?)있는 관리는 눈치껏 횡령하고 융통성있게 그들의 뒤를 봐 줄만한 사람에게도 ‘유지비용’을 상납한다. 든든한 후원자가 있으면 문제가 터질 위험도 적고, 설사 문제가 터져도 빠져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공의 부패한 관료문화에서는 관리자의 아이들이 범죄를 저질렀을 경우에도 이를 무마해주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웡안사건의 용의자도 너무나 명백한 증거가 있었지만 ‘사실 은폐에 일가견 있는’ 관료 사회의 명성과 조카를 보호하는 것을 자신의 ‘체면유지’로 여기는 부패한 공직자 때문에 무혐의 처리됐다.

지방 관리가 의지하는 것은 자신의 인맥뿐이다. 상사가 자신을 보호하고, 자신은 자신에게 도움을 주는 아랫사람들을 보호해야 한다. 만약, 문제를 일으킨 용의자의 삼촌이 조카를 보호하지 못했다면 체면이 깎일 뿐만 아니라 신용에 엄청난 타격을 받는다. 상급자는 가족문제조차 해결하지 못하는 그가 언젠가 자신의 발목도 잡을 것이라는 생각에 더 이상 친분을 맺지 않으려 할 것이다. 그에게 의존하던 사람들도 그의 뒷 배경이 부실한 것을 보고는 더 이상 돈을 대지 않을 것이다. 또한 이후에 이런 가족문제가 그의 정치 경쟁자에게 이용될 가능성도 크다. 그래서 사건 당사자들 사이에 이해관계가 정리되면 사건의 진실규명은 덮어둔 채 사건을 어떻게 축소할 것인가만 고려한다. 이런 일에는 사건 당사자의 인맥 중 하급자들이 일 처리에 나설 것이다. 그들은 상사를 보호하는 것이 바로 자신을 보호하는 일이라는 걸 잘 알기 때문이다.

최고층에 있는 저우융캉은 ‘정세안정’과 ‘공산당의 위기극복’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얼마전 있었던 웡안 지방정부의 무력진압을 적극 지지했다. 이처럼 돈으로 부정부패를 덮고, 들키면 무력으로 누르는 것이 공산당이 선택한 ‘위기극복’ 방법이다. 자신의 ‘이익’과 ‘권력’을 국민의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는 정권, 그들에게 ‘위기’란 진정 무엇을 의미하는지 궁금하다.

허칭롄 (중국경제전문가, 미 프린스턴大 객원연구원)

中 군대집결 올림픽 사수...전쟁수준

[머니투데이 박종진기자]
중국 당국이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지난달 말부터 군부를 동원해 비상 대기상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 본부를 둔 대중국 인권방송 희망지성(SOH)에 따르면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요구로 지난달 16일 중앙군사위원회는 17호, 18호, 19호 지령을 내렸다.

지령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가 꾸려지고 6월28일부터 3단계 경비체제가 시행됐으며 오는 26일 가장 높은 단계인 1단계 경비로 돌입한다.

군 병력은 난징, 지난, 선양 등에서 베이징으로 지원나왔다. 이미 베이징올림픽 주경기장 '새둥지' 인근에는 훙치(紅旗) 7호 지대공미사일 발사대가 설치됐다.

중국 해군은 북중국해와 동중국해 함대를 동원해 2급 전투준비태세로 들어갔다. 공군도 돌발상황에 대비해 베이징 일대에 58개 군용공항을 가동시킬 예정이다.

경찰병력도 움직인다.
헤이룽장성, 지린성, 안후이성, 후베이성, 장쑤성, 장시성에서 6만여 명의 무장경찰이 이달말까지 베이징에 파견될 계획이다.

한 소식통은 중국 정부가 이번 올림픽 보안에 쏟아부은 예산은 올림픽 경기장과 교통시설 투자액과 비슷한 250~275억 위안 정도라고 전했다.

한편 중국 당국이 세운 비상대책위원회가 규정한 돌발상황은 △외국 군사세력의 침범 △외국 정치세력의 침투로 발생하는 파괴적인 사건 △
티베트, 대만, 위구르 독립 세력의 공격 △각종 천재(天災) △복잡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대규모 폭동 등 5가지다.

중국과도정부, NTDTV 지지 표명

[대기원] 지난 6월 16일 미국 동부시간 18시, 세계 최대 중국어 독립 위성방송 NTDTV의 아시아 지역 위성신호가 돌연 중단됐다. 위성 제공사인 유텔셋(Eutelsat)은 중단 원인을 기술적 문제라고 밝혔지만, 관계자들은 올림픽을 앞두고 중공 당국이 추진하고 있는 언론통제를 원인으로 보고 있다.

중국과도정부는 중국 민주인사들이 주축이 돼 중국 공산당 정부 해체를 목표로 지난 1월 설립됐다. 발단은 미국에서 서버를 두고 있는 중국 전문 토론사이트 ‘미래중국논단’에서 비롯됐다. ‘미래중국논단’은 중국의 정치, 사회, 교육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논의로 유명하다.

초기부터 과도정부 성립의 필요성에 대한 열띤 토론이 벌어졌으며, 지난 해 11월 해외 민주인사들을 주축으로 하는 과도정부 준비위원회가 결성됐고. 논단 대표인 우판(伍凡)이 초대 대통령을 취임한 이후 티베트 사건과 쓰촨 대지진 등 주요 현안에서 중공의 실정을 강도 높게 비판해 왔다.

아래는 중국과도정부가 NTDTV 중단 사태와 관련해 유텔셋에 보낸 서신이다.
유텔셋 귀하

안녕하세요. 우리는 중국 과도정부입니다. 최근 귀사의 고객인 NTDTV의 방송 신호가 기술적 장애로 중단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이 사안에 대해 교류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방송 송출이 중단된 것은 사실 기술적 문제가 아니라, 중공이 귀사에 압력을 가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압니다. 또 한편으로 귀사가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된 이유가 중국문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중공 독재정권은 중국 전역을 통제해 단 하나의 독립매체도 존재하지 않게 했습니다. 현재는 정보사회입니다만, 중국 대륙의 인민들은 중공의 정보 봉쇄로 봉폐된 상태로 살고 있습니다.
NTDTV는 미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독립매체로서 중국의 진실한 정황에 대한 자유롭고 공정한 보도를 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중국인들이 중국과 세계의 실상을 이해하는 창(窓)이 되었습니다.

중공은 중국인에게 하늘에 사무친 죄를 지었으며 필연적으로 해체 수순을 밟을 것입니다. NTDTV는 적극적으로 중국의 진실한 정황을 보도하고 두려움 없이 중공의 죄악을 폭로해, 중국인들의 환영을 받았으며 중공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추진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과도정부는 NTDTV의 용기 있는 행동을 지지하며, 여러분도 NTDTV를 지지해 줄 것을 호소하는 바이며 조속히 방송이 재개될 수 있게 돕기를 바랍니다.

동시에 우리는 자유위성 계획을 지지하며 각종 정보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정보의 자유가 곧 민주이며 인권을 가늠하는 중요한 표지이자 민주사회의 기초입니다. 이러한 목표를 실현함으로써 중요한 보호 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중국과도정부는 중국의 자유와 민주, 인권, 헌정(憲政)을 실현하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NTDTV에 대한 지지와 자유위성계획과 정보 자유에 대한 지지를 재차 표명하는 바입니다.

유텔셋의 경영에 간섭할 권한은 없지만, 중국정치 형세와 중국과도정부에 대해 깊이 이해한다면, 반드시 중공이 귀사에 취한 행동이 어떤 것인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중공은 중국인에게 큰 죄를 지었으며 현재 붕괴의 전야를 맞았습니다. 중공 당국은 귀사를 비롯한 정보와 언론 업체에 압력을 가해 정보 봉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국인들에게 공산당의 사악한 본질을 알게 해 공산당을 반대하게끔 해야 하고 중공이 스스로 붕괴되게끔 해야 합니다.

민주와 인권은 반드시 독재를 이길 것이며, 중공의 사악함에 대해 논하지 않더라도 이미 멸망할 운명에서 스스로를 구할 방법이 없는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느 쪽을 지지해야 할까요? 어느 쪽을 버려야 할까요? 우리는 귀사가 현명한 선택을 할 것이라 믿습니다.

동시에 우리는 귀사에 대해 지적하고자 합니다. 현재 귀사는 이익을 위해 중국인민들의 정보를 얻을 권리를 침해하고 있습니다. 중공이 붕괴되고 민주 정부가 수립되면 어떻게 중국인과 미래의 과도정부를 떳떳이 대할 수 있을지 묻고 싶습니다.

중국 과도정부는 자유민주 신중국을 건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귀사가 세계의 정의와 안녕, 행복을 촉진하는데 일조할 것을 건의하는 바입니다.

우리가 함께 노력한다면 세상이 점점 아름다워지고 인류가 더욱 행복해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끝으로 늘 건강하시길 바라며, 귀사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중국과도정부
2008-7-4

www.ChinaInterimGov.org
전자우편: PresidentOffice@ChinaInterimGov.org

“이제는 우리가 ‘빚’을 갚을 때”

<특별인터뷰> CIPFG 정구진 단장

▲ 지난 6일 광주 인권성화 현장을 찾은 정구진 단장.
ⓒ 김진태
[대기원] 인권성화가 도착하는 곳이면 어디에서든 늘 누구보다 목소리를 높여 ‘인권’을 이야기하는 한 사람이 있다. 인권성화와 같이 대한민국을 뛰고 있는 CIPFG(파룬궁박해진상연합조사단) 정구진 단장이다. CIPFG 단장을 맡은지 1년 4개월, 그는 그동안 공산당 탈당행사와 크고 작은 파룬궁 행사장에 늘 얼굴을 보였다. 7월 2일, 한국에 인권성화가 들어오면서 그의 하루는 더 바빠졌다. 한결같은 목소리로 인권을 외치는 사람, 그에게 인권성화는 어떤 의미인지 궁금하다.

- CIPFG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인권은 하늘로부터 받은 것입니다. 이 세상 사람 누구나 평등하게 가지고 있는 사람답게 살 권리, 누구도 제약할 수 없는 권리가 인권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권에는 기본권, 평등권 여러 가지가 있죠. 일조권도 인권에 속하고요. 시민운동은 인권을 다루는 운동이고 그런 시민운동을 수 십년 동안 하다보니 당연히 파룬궁박해에도 관심을 갖게 됐어요.
작년 파룬궁 수련생의 장기적출 이야기을 듣고는 인류역사상 어느 시대에 시절에도 없던 참혹한 범죄라는 생각을 했어요.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일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합니다. 우리가 민주화를 이뤘을 때, 오로지 우리 힘만으로 이룬건 아니거든요. 세계각지 인권운동가, 민주국가로부터 열려한 지지와 성원을 받아 이만한 민주생활 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우리도 이제 그 빚을 갚아야 할 때가 온 겁니다.

- 처음 파룬궁 소식을 듣고 어땠나.

단순하게 우리나라에 보도되는 것만 믿고 파룬궁이 불순한 정치세력인줄 알았어요. 근데 뉴스가 대부분 왜곡되어서 나왔잖아요. 저처럼 진실을 모르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렇게 알고 있었고요. 작년 2월 쯤, 평소 출입하던 법원에서 아는 파룬궁 수련자와 이야기하던 중에 진상을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얼마뒤 CIPFG 일원으로 활동하지 않겠냐는 제의를 받았죠. 제의 받고 한달은 고민했습니다. 제가 하던 일이 있었고 그것을 제대로 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했거든요. 제 능력과 에너지는 한정돼 있으니 양쪽을 병행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됐습니다. 근데 결정적으로 파룬궁 수련생의 생체장기적출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고는 이것은 인류 모두가 나서서 해결해야 할 문제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아무리 바빠도 이일에 적극적으로 노력해서 이런 참혹한 범죄 행위 종식시키는 데 일조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었죠.

- CIPFG 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보람은.

대부분 공산당 탈당행사에도 참여하는데 그런 행사를 보며 미약한 노력이 결승점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는 걸 느꼈어요. 얼마전 3800만 탈당기념행사가 있었어요. 이것은 남아있는 공산당원이 탈당인원밖에 남지 않았다는 걸 의미하잖아요. 조금만 더 신경쓰고 매진하면 중국 공산당도 마지막 숨을 거두고 중국에도 민주화의 불꽃이 피어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 보람도 있지만 힘들때도 많을텐데.

CIPFG가 자원봉사를 주로 이루다보니 인력도 부족하고, 이런 행사를 치를때도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아쉬운 건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도 이런 심각한 일을 아직도 모르는 사람이 많아요. 언론이나 시민들이 인권성화나 인권에 관련된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합니다.

- 시민운동을 하면서 보는 요즘 세상은 어떤 모습인지.

지금 CIPFG활동과 사법피해자를 돕는 일을 같이 하고있어요. 사람의 법도 무너졌지만 인류의 법도 무너졌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사람이 사람다울 수 있다는 것은 도덕이 있기 때문입니다. 도덕은 해야 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판단하는 능력이죠. 그런데 요즘은 사람이 오히려 짐승보다 못한 사례가 너무 많아요. 특히 돈만 아는 물질만능주의 때문에 참 많은 것이 병들었습니다. 우리도 중공의 인권탄압에 대해서 ‘경제이익’이라는 관점에서만 보기 때문에 눈을 감는 사람들이 많아요. 잘못된 게 보여도 돈 때문에 잘못됐다는 소리를 안하는거죠. 물질만능주의에 빠진 중공도 지금 부패가 심합니다. 스스로 부패하다 보니 국민들이 부패하는 것도 막지 못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자신들이 부패의 핵심이고 축이니까요. 역사를 되짚어보면 중공은 곧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 같습니다. 올림픽 전이나 혹은 올해 안에 역사의 심판, 하늘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쉽지 않은 일인데 이런 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 힘은 무엇인가.

제가 태어날때부터 그런 에너지를 타고 난 것 같아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한다거나 약자가 강자에 당하는 폭행이나 폭력을 보면 어떤 힘이 솟아나거든요. 개선하고 고쳐야겠다는 의지같은거요.

- 파룬궁을 잘 모르는 사람도 많은 것 같던데 인권성화를 보는 시민들 반응은.

시민들 반응은 처음과 비교하면 많이 좋아졌어요. 파룬궁 박해중단 서명운동 참가자도 많이 늘었고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인정이 참 많은 국민이잖아요. 인정이라는 게 어느부분 인권과 연결된 부분도 있고. 시민들이 많이 호응해 주시니까 힘이 나고 그렇습니다.

- 운동을 하는 동안 중국인을 많이 만났을텐데.

중국인의 본성은 참 선하고 순박하다고 생각해요. 인정도 많고. 그런데 공산당이 사람들을 쇄뇌시키고 지금 잘못된 길로 가고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공산주의라는 끈만 놓으면 5천년 역사에 걸맞는 문화와 전통을 회복할 수 있는 충분한 자질과 능력이 있는 국민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행사하면서 많은 파룬궁 수련생들도 만났어요. 남의 나라에서 살자면 고달프고 힘들텐데 서로 도와가며 자원봉사하는 게 참 좋아보입니다. 파룬궁 수련법은 사람을 진실하고 선하게 만드는 강한 힘이 있지않나 생각합니다.

-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내 인권탄압이 더 심해졌다고 들었다.

해뜨기 전이 가장 어둡듯이 무슨 일이든지 큰 일을 이루기 전이 가장 힘듭니다. 우리도 민주화 이루기 직전에 가장 큰 탄압을 받았잖아요. 역사 흐름을 보거나 상황을 분석해보면 중국이 마자막 발악을 하는 시점에 있어요. 설사 올림픽이 치뤄지더라도 아마 중국 역사에 민주화 물꼬를 트는 비참한 올림픽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사람들이 인권성화를 보고 무엇을 느꼈으면 하는지.

인권이 정말 어떤것인지 사람들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살다보면 우린 많은 것을 잊고 살거든요. 우리도 한때 인권을 박해받는 사람들처럼 어려운 시기가 있었다는 걸 기억하고 이웃 국가의 아픔에 눈 감지 않았으면 해요. 그리고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잘못됐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가 싹트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인권성화릴레이 행사를 치르는 각오 한 마디.

아직 두 나라가 남았지만 거의 마지막으로 한국을 들른거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의미있는 행사에 우리나라가 마지막 마침표를 찍는 역할을 하게 돼 참 기쁩니다. 35개국을 돌며 열렬한 지지와 성원 받았던 그 ‘힘’을 우리가 이어받아 인권성화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겁니다.

올림픽 마스코트는 재앙 5종 세트?

▲ 2008 베이징 올림픽 마스코트
최근 베이징올림픽 마스코트 때문에 중국에 재앙이 닥치고 있다는 괴담을 통제하느라 중공 당국이 진땀을 빼고 있다.

중국인터넷에는 얼마전부터 ‘티베트 사태와 대지진, 폭우 등 각종 재난이 베이징올림픽 마스코트인 푸와(福娃) 때문’이라는 글이 떠돌았다. 푸와는 ‘베이베이(물고기)’ ‘징징(판다)’ ‘환환(올림픽 성화)’ ‘잉잉(영양)’ ‘니니(제비)’ 등 5가지 상징물로 구성돼 있고 이들의 이름을 합치면 ‘베이징환잉니(베이징은 당신을 환영합니다)’라는 문장이 된다.

그러나 최근에 여러 가지 사태를 겪으며 중국 네티즌은 마스코트를 다른 뜻으로 해석하고 있다. 물고기를 형상화한 베이베이는 남부지방에 닥친 대홍수를, 판다를 닮은 징징은 판다 보호 구역으로 유명한 쓰촨성을 덮친 대지진을, 티베트 영양을 본떠 만든 잉잉은 티베트 수도 라싸에서 벌어진 대규모 유혈사태를, 성화불꽃을 그린 환환은 성화 봉송을 둘러싼 갈등을, 솔개 모양 장식을 머리에 얹은 니니는 4월, 솔개로 유명한 산둥(山東)성 열차충돌을 불러왔다는 것이다.
▲ 베이징 올림픽 마스코트를 판매하는 완구점.
ⓒ Getty Images
‘미신’을 인정하지 않는 중공도 이 ‘괴담’이 꽤 신경쓰였던 모양이다. 중공은 올림픽 개막 시간을 길흉을 따져 2008년 8월 8일 8시 8분으로 결정했다. 중국에서는 숫자 8이 재수가 좋은 숫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림픽 개막 88일 전에 쓰촨 대지진이 일어나자 이는 중공 정권의 붕괴를 예고하는 것이라는 말이 괴담에 더해졌다. 현재, 중공은 인터넷에 이 ‘괴담’과 관련된 글이 오르면 곧바로 삭제하고 있다.

이원경 기자
'파룬궁 박해중지' 100만 명 서명운동 펼쳐

세계 104개 국에서 64만 명이 지지서명에 참가

▲ 세계 5대륙 104개 국가·지역에서 총 64만 명이 중국 공산당에 의한 파룬궁 박해 중지를 요구하는 100만 명 서명 활동을 지지했다.
ⓒ 대기원
[대기원] '파룬궁 박해 진상조사 연합(CIPFG)'은 중공의 파룬궁에 대한 박해 중지를 요구하는 세계 100만 명 서명 활동에 세계 5대륙 104개국에서 총 64만 명이 지지 서명을 했다고 밝혔다.

CIPFG는 올해 초, 홍콩에서 국제적 인권 서명 활동을 발표했다. 현재는 20개국 언어로 된 서명 용지가 '인권 성화 릴레이'의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번 서명 활동의 목적은 중공이 자행하고 있는 1억 명 이상의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박해 중지를 요구하며, 전 세계 사람들의 지지를 얻는 것이다. 서명서에는 그 나라의 정부, 의회, 국가 올림픽 위원회 및 인권 단체에 이성적, 평화적, 민주적인 방식으로 중공이 올림픽 개최 전에 파룬궁에 대한 박해를 즉시 멈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

국내외서 중공의 인권침해 중지를 호소

최근 미국 뉴욕 플러싱에서 발생한 중국 공산당 탈퇴를 지원하는 자원봉사자에 대한 공격 행위에 뉴욕 주재 중국 총영사 펑커위(彭克玉)가 직접 관련돼 있음을 자신의 입으로 말한 사실이 있었다. 펑커위가 스스로 이야기한 전화 녹음을 '추적 조사 국제 조직' 미국 본부가 5월 하순에 공개해 국제사회를 경악시켰다.

중공은 국내에서 뿐 아니라 국외의 민주 법치국가에서도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박해 활동을 공작하고 있다. 외국에 거주하는 파룬궁 수련자가 중공의 악행이나 진상을 밝히는 활동을 방해하고 있으며, 재외 중국인을 선동해 파룬궁 수련자에게 폭언과 폭력을 휘두르게 하고 있다.

중국 영사관은 중공 당국이 국외에 둔 대표적인 정치조직이다. 국가를 대표하는 영사관이 폭력단 같은 깡패 행위로 파룬궁 수련자를 습격하는 공작을 도모한다는 것은 언어도단이다. 중공 측의 행동은 이미 현지의 많은 재외 중국인이나 서양인의 분노를 불러일으켜, 중공을 비난하고 있으며 FBI도 이미 조사를 하고 있다. CIPFG는 각국 정부에 각국의 헌법 규정에 준해, 외국 거주 파룬궁 수련자를 보호하고 현지 중공 영사관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파룬궁 단체를 박해하는 행위를 결코 허락해서는 안 된다고 호소했다.

각국 요인들이 파룬궁 박해 반대를 지지

이번 100만 명 서명 활동은 각국 국민의 지지 서명을 받는 것 외에, 전 세계 1,149명의 요인이 참여한 CIPFG가 파룬궁 단체에 협력해, 박해 중지를 지지했다. 그 중, 국외 파룬궁 수련자의 수가 가장 많은 대만에서는 중앙정부 수장, 지방 정부 관계자, 입법위원과 지방의원 등 민의 대표자 640명을 포함하고 있다.

대만의 교육계와 학술계로부터 받은 서명자 수는 240명 이상이고, 법조계, 기업계, 의학계와 연예계로부터도 260명이 넘고 있다. 대만 전체에서 벌써 39만 명이 서명에 동참해 대만 국민이 국제인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 같은 대만에서의 파룬궁 단체에 대한 이해와 지지는 같은 중국어를 사용하는 중국의 현실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각국 정부는 박해에 반대하는 민의를 중시해야

CIPFG는 이번 서명 활동은 엄정하게 민의를 집계하기 위해 서명자의 개인연락처까지 기재해 서명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룬궁 박해를 즉시 멈추게 하는 서명은 전 세계에 걸쳐 이미 64만 명 이상이 서명, 지지를 표명했고, CIPFG는 중공은 중국을 대표할 수 없다며, 13억 중국인에게 있어서 최대의 인권침해 근원은 중공 정권이라고 지적했다.

각국 정부는 세계 각지에서 파룬궁 박해를 반대하는 민의에 귀 기울여 용기를 내 지지함으로써, 국내외 중국인에 대한 공포의 인권 박해를 멈추게 해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다.

CIPFG는 전 세계의 정의로운 지식인, 민주 법치 사회의 각국 정부나 민간단체가 중공의 위협과 유혹을 두려워하지 말고 즉시 행동을 취해 중공에 대해 1억 명 이상의 죄가 없는 파룬궁 수련자들에 대한 잔혹한 박해를 중지시킬 것을 호소했다.

이번 서명 활동은 7월 20일에 종료할 예정이다.

주딩스(朱鼎詩) 기자

美 ‘인체신비전’ 사체 출처 놓고 시끌

기획사, 中수감자 시신 없다 반증 못해

뉴욕주, 관람객에 전액 환불 조건 합의

[대기원] 한국에서 수백 만 명이 관람했던 ‘인체신비전’이 지난달 말 미국에서 인체표본 출처를 문서화하고 관람객 요구 시 입장료 전액을 환불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미국 내 인권단체와 언론들은 미국판 인체신비전인 ‘인체...전시회’에 중국의 처형된 수감자 시신이 사용됐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특히 미 ABC방송은 한 시사프로그램에서 인체표본을 처리한 중국 내 공급사 직원의 말을 인용, 이를 확인했다.

전시 기획사인 프리미어(Premier)사는 중국 공급사의 주장을 인용, 수감자 시신 사용을 반박했으나, 뉴욕주 검찰 조사에서 수감자 시신이 사용되지 않은 점을 반증해 내지 못했다. 주검찰은 합의 체결을 조건으로 조사를 마무리했고, 프리미어사는 향후 사망원인, 출처 및 사망자 동의 등에 관한 문서를 획득한 인체표본만을 전시하겠다는 점에 합의했다. 또 프리미어사는 인체표본이 의심스러운 출처에서 나온 사실을 알았다면 전시를 관람하지 않았을 것이란 의견을 표명하는 기존 관람객들에겐 입장료를 전액 환불하기로 했다.

합의 체결 이전에 획득한 인체표본에 대해서는 웹사이트, 전시장 입구, 광고 등에 다음 문구를 게시해야만 전시가 가능하도록 했다.

“본 전시회는 원래 중국 공안국이 수령한 중국 시민의 유해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중국 공안국은 중국 감옥으로부터 시신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프리미어사는 여러분이 관람하시는 인체 유해가 중국 내 수감자의 것이 아니란 점을 독자적으로 확인할 수 없습니다.”

프리미어사는 중국 다롄호펜생명공학사(DHBTC)로부터 인체표본을 공급받아 2005년부터 뉴욕시를 포함한 미국 국내외에서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 인체표본은 사체 피부를 벗기고 체액과 지방을 빼낸 후 대신 특수 플라스틱을 주입하는 ‘플라스티네이션’ 기술로 제작된다. 뉴욕시 전시에서만 시체 20구, 그리고 여러 발달단계에 있는 배아와 태아, 장기 등 200건이 전시되고 있다.

미국 내에서 인체전시회은 개장 초기부터 반발과 우려를 불러 일으켰다. 펜실베니아 주 카네기 과학센터 교육 담당자는 전시 유치 결정에 대한 항의 뜻으로 사직하기도 했다.

지난 4월엔 미주리 주 의원이 미국 내에서 ‘플라스티네이션’ 기술로 처리된 인체 유해의 전시를 금지하는 법안을 제안했다.

베일러대(텍사스주) 토마스 힙스(Hibbs) 교수(윤리문화학)는 사체 전시를 포르노그래피에 비교하며 전시 대상을 “보다 폭넓은 인간적 중요성을 벗겨낸 신체 기관”으로 전락 시킨다고 비판했다.

전미지역에서 인체전시에 항의하는 사이트를 운영 중인 아론 긴즈버그(Ginsburg) 씨는 웹사이트에서 “그들도 사랑과 고통을 느끼고, 영혼과 기억,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다. 우리는 기능만을 하는 기계적 장치가 아니다”고 적고 있다.


나탈리 텝리츠키(뉴욕), 문정미 기자

중국서 정부 비난하는 옷 만들면 "체포"

[대기원] 쓰촨성 지진으로 무너진 학교가 부실공사로 드러나면서, 리줘시(李卓熹)씨 등 3명이 정부와 관료에 책임을 묻겠다는 내용의 티셔츠를 만들려다 공안에 체포됐다.

이들은 티셔츠 디자인을 끝내고, 인쇄공장을 알아보던 중 후난성 창사시(湖南省長沙市) 공안에 체포돼 개인 PC등을 몰수당했다. 그 중 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티셔츠 제작 목적에 대해 체포된 리 씨 등 3명은 "쓰촨 북부의 재난 중, 부실공사로 건물이 내려앉아 많은 아이가 일순간에 죽었다. 용기를 내서 정부와 관료의 책임을 묻고 범인을 밝혀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들은 또, "생명의 고귀함을 호소하자. 조난자를 응원하고 유족의 요구를 지지하자. 정부도 민의를 무시해선 안 되며, 민의를 수용해 진상을 규명하고 범인을 밝혀내야 한다"고 말했다.
http://www.epochtimes.co.kr/news/article.html?no=10774

폭력 사주 ‘뉴욕 中 영사’ 추방될 듯

美 인권단체, FBI 조사 촉구

미국 허드슨 연구소 마이클 호로위츠 주임은 중공 영사의 추방이 임박했다며 경고 메시지를 전했다.
[대기원] 미국 워싱턴의 싱크탱크인 ‘인권법률협회’는 내셔널 프레스클럽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미 중공 영사가 뉴욕에서 파룬궁 수련생 폭행을 사주한 사실을 공개했다.

기자회견장에서는 ‘파룬궁 박해 진상추적 국제조사기구’가 뉴욕 주재 중공 영사 펑커위와 통화 녹음이 공개됐다. 통화에서 펑커위 영사는 자신이 뉴욕의 중국인들을 배후 조종해 파룬궁 수련생을 공격하게 했다고 실토했다. (본보 5월 26일 보도)

허드슨 연구소의 국제종교자유연구 주임인 마이클 호로위츠(Michael Horowitz)는 이번에 공개된 전화 녹음이 FBI 조사에서 사실로 밝혀질 경우 펑커위 영사는 강제 출국당할 것이며, 해당 화교단체의 주요 인사들도 기소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건 정부에서 25년간 미국-소련 관계 담당자로 활동했던 마크 파머(Mark Palmer) 전 헝가리 대사는 “중공이 미국 땅에서 사람을 공격하고 살해 위협을 일삼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면서 “냉전시기 소련도 미국에서 이런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파머 전 대사는 이러한 위협은 파룬궁에 국한된 것이 아니며 미국 내 인권단체와 민주기구들도 위협을 받은 사실이 있다고 말했다. 일부 인권단체는 협박에 못 이겨 파룬궁과 관계를 단절했으며, 어떤 지방의회는 파룬궁 관련 행사를 저지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중공 비판하면 비자 안줘"

또 중공이 미국 내 케이블 방송사와 중국 문제 전문가에게 중국 비자를 발급하지 않겠다는 등의 수법으로 협박해 중국의 실상에 대한 분석이나 비평을 하지 못하게끔 했다고 말했다.

파마 전 대사는 자신도 과거 4-5차례 중공의 협박전화를 받고 잠을 잘 수 없었다고 말했다. 가장 최근에 협박 전화를 받은 것은 지난 추수감사절로 중공은 새벽 2시부터 10시까지 총 23차례에 걸쳐 위협을 가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이 사건을 미국 사회에 알려 경종을 울리고자 한다며 FBI와 국무부가 이 사건을 우선적으로 해결할 것을 요구했다.

주디 천(Judy Chen)씨는 20여 일 전 자신이 겪었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그는 플러싱에서 중공이 사주한 폭도들로부터 공격 받았고 살해 위협을 당했다고 밝히면서 “대통령에게 묻고 싶은데, 이곳이 미국인지 중국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인권법률협회’ 이사 테리 마쉬(Terri Marsh) 변호사는 중공이 중국에서 정권을 잡고 있는 한 중국은 미국의 안전에 엄중한 위협이 될 것이라면서, 미국인들은 이 사건을 좌시해서 안 된다고 주장했다.

마쉬 변호사는 플러싱 사건은 법률적으로 일반적인 사건과 다르다면서 “이는 미국의 안보에 관련되는 문제로 미국의 가장 근본적인 입국 이념인 종교자유를 위협하는 처사”라고 말했다.

"협박 전화 8시간 동안 23통 받았다"

파룬궁 박해 진상추적 국제조사기구 샤이양(夏一陽) 대표는 회견장서 중공이 해외의 화인을 조종하는 것은 중공의 전통적인 전략인 ‘통일전선’에 해당한다고 발표했다. 즉, 중공 대사관과 영사관은 해외에서 화인단체를 조직하고, 유학생회와 학자연합 등을 구축하고 활동 경비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매년 중공은 화인 단체의 수장을 중국으로 불러들여 훈련시키고 있으며, 해외의 대다수 중국어 매체는 이미 중공의 도구로 전락했다고 설명했다.

파머 대사는 파룬궁 수련생과 함께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중공의 협박에 겁먹지 않을 것이며, 미국인들은 이에 굴하지 않을 것이다. 장차 중국 공산당은 반드시 실패하게 될 것이며, 중국인들은 승리하게 될 것이다. 보다 많은 중국인들이 세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알게 된다면, 중공의 정치제도가 악하다는 것을 알 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뉴욕=리핑 기자
http://www.epochtimes.co.kr/news/article.html?no=10758

국난(國難)앞에서 거액 낭비하는 中영사관

▲ 중공 영사관이 고용한 깡패들이 파룬궁 수련생(회색 옷 노인)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
ⓒ Dayin Chen/대기원
[대기원]지구촌 대다수 선량한 사람들이 쓰촨 대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구호성금을 서슴지 않고 내는 마당에 뉴욕 주재 중공 영사관은 돈을 어디에 쏟아 붓고 있는지 보기로 하자.

폭력배 고용에 거액을 들인 중공영사관의 자금 출처는

5월 31일 오전 10시쯤, 미국 뉴욕 플러싱 탈당 성원행사를 시작하기 직전, 천국악단 단원들이 플러싱 도서관 앞에 모이는 가운데 맞은 편에서 양복을 입고 야구모자를 눌러 쓴 중년 남자가 걸어왔다. 이 남자는 손에 두 개의 편지봉투를 들고 있었다. 중공에 의해 고용된 사람들이 삼삼오오 그의 곁으로 모여들었다. 그러자 그 남자는 돈을 나눠주기 시작했다. 돈을 받아간 사람 중에는 중국계 사람들 외에도 라틴아메리카계로 보이는 두 사람과 흑인도 포함되어 있었다. 일당 지급을 마치자 그 남자는 새로 도착한 사람들에게 계속 돈을 나눠주면서 곧 벌어질 탈당성원 행사 방해작업 진두지휘에 들어갔다.

조사에 따르면 폭력 방해사건에 참여한 공범자들 중 어떤 사람은 하루에 50불을 지급받았고, 어떤 사람은 90불을 영사관 측으로부터 건네 받았다. 서로 다른 일당 금액의 차액은 중간 브로커가 가로챈 것인지 아니면 사용처가 따로 있는지는 명확지 않다. 중공에 의해 매수된 공범자들은 “돈을 받지 않고서 누가 이런 일을 하겠느냐”고 하면서 "이념 따위는 우리가 상관할 바가 아니고 우리는 돈만 받으면 된다"고 파렴치하게 말했다. 그 중 어떤 사람은 아예 직접 파룬궁 수련생을 찾아 돈을 달라고 졸랐다. 그러면서 "100불만 준다면 우리는 당신들의 편에 서서 중공을 욕하겠다"고 노골적으로 말했다.

플러싱 탈당센터 폭력사건 상황을 잘 아는 한 파룬궁 수련생은 중공이 사주하는 방해시위에 참여한 사람들 가운데 매일 1인당 90불을 건네 받았다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것을 분명히 들었다고 했다. 5월 21일로 시작된 플러싱 탈당센터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불법분자들의 무력공격 사태는 10여 일 지속되었다. 적으면 100여 명, 많을 때는 수백 명에 달하는 중공에 매수된 사람들이 파룬궁수련생들의 탈당서비스와 퍼레이드 및 기타 활동을 심하게 방해하고 있다고 현장 파룬궁 수련생들이 증언했다. 수많은 공범자들이 타지에서 동원됐다는 사실도 분명하게 드러났다.

뉴욕주재 중공 영사 펑커위(彭克玉)는 이미 플러싱 탈당센터를 둘러싼 일련의 사건에 중공영사관이 개입했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전화 통화녹취가 증거물로 남아 있다. 중공영사관 측이 고용된 사람마다 일당 90불 지급, 매일 평균 500명이 고용된다고 가정해서 계산한다면, 열흘 동안 중공영사관 측은 45만 불을 허비한 셈이다. 또한 뉴욕 폭력사건은 뉴욕에 제한된 것이 아니다. 호주ㆍ일본ㆍ미국 기타지역에서도 동시에 폭력으로 탈당센터를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대륙에서 수많은 인명이 희생된 국난 앞에서 중공은 이재민 구제와 피해지역 복구 등에 돈을 쓰지 않고 해외에서 폭도를 고용해 정당한 활동을 하는 단체를 공격하는데 거액을 퍼붓고 있다.

▲ 플러싱 거리에서 파룬궁 수련생들을 공격한 중공의 공범자들
ⓒ Dayin Chen/대기원
친중공 언론이 보도하는 '애국자'들은 돈에 매수된 자

그러면 중공을 대변하는 매스컴에 출현한 이른바 '지진피해 성금 애국자'들의 말을 들어 보기로 하자, 대기원시보 5월 31일 보도에 따르면 친중공계 사람들은 "우리는 신앙 따위는 상관하지 않는다. 미국에서 살아가기도 쉽지 않은데 만약 파룬궁이 주는 돈이 그들(영사관 측)보다 많다면 얼마든지 즉각 파룬궁 편에 서서 지지할 수 있다"고 파룬궁 수련생들에게 말을 건네왔다. 현장에서 서성이는 적지 않은 친중공 공범자들은 완전히 돈을 보고 가담한 것이다. 한 공범자는 "이 험한 세상에 돈을 주지 않으면 누가 와서 이 짓을 하겠는가?" 고 심경을 밝혔다. 이런 사람 중에는 또 흑인과 중동인 등 기타 피부색의 사람이 포함되어 있다.

영사관에 고용을 당해 현장에서 폭행을 서슴지 않은 오합지졸들은 성금은 고사하고 중화민족이 엄청난 재난을 겪는 마당에 중공에서 제공하는 더러운 돈을 벌고자 양심을 팔고 있고 문제를 만들어 국난의 틈을 타 돈을 버는 자들이다. 현재 다수 난동을 피운 공범자들은 뉴욕 경찰당국에 의해 연행돼 수사를 받고 있다. 중공이 사주한 뉴욕 플러싱 폭력습격 및 파룬궁에 대해 원한을 부추기려는 모함사건은 중공의 반 인류 범죄부에 또 하나의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중공은 중국인들의 선량한 성품을 악용, 지진재해를 이용해 원한을 부추기고 파룬궁에 대한 박해를 강화하고 있다. 갈수록 많은 사실이 중공의 존재야말로 중국과 중국 인민들을 위협하고 있는 최대의 위협이라는 점을 증명하게 될 것이다.

아래 사진들은 플러싱 거리에서 중공에 매수되어 폭력을 행사한 공범들이 돈을 받아가며 대화하는 모습이다.

▲ "조급해 하지마, 돈을 나눠 줄 사람이 곧 올거야"
ⓒ 제보사진
▲ "저기 왔어. 모두들 저쪽으로 가"
ⓒ 제보사진
▲ "보는 앞에서 액수를 확인할거야"
ⓒ 제보사진
▲ " 다시 한번 세어 봐야지"
ⓒ 제보사진
▲ "저쪽으로 가"
ⓒ 제보사진
▲ "이것은 내 것이야. 챙겨 둬야지"
ⓒ 제보사진
▲ "이것은 네게 주는 거야"
ⓒ 제보사진
▲ "남이 주는 돈을 받았으면 계속 망나니 짓을 해야지"
ⓒ 제보사진

中, 황사 발원지에 대형 환경오염 시설

CO2 대량 배출·물 소비 심해…사막화·황사 우려

모래 폭풍이 불고 있는 네이멍구의 한 농촌.ⓒ Getty
[대기원] 황사 발원지인 네이멍구(內蒙古)에 대형 환경 위해(危害) 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보여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공 당국은 네이멍구 자치구의 초원지역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석탄석유화(CTL, coal to liquid) 공장을 짓고 있으며, 대량의 이산화탄소 등을 배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전 세계 석유 소비 증가량의 40%를 차지하는 중국은 유전 개발권을 따내기 위해 아프리카에 대대적인 투자를 하는 등 석유 공급원 찾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공 당국이 찾아낸 방법은 석탄을 석유로 변환하는 CTL 공정이다. 독일 나치 시기 개발된 CTL은 석탄과 물에 1500도의 열을 가해 석유를 생산하는 방법으로, 석유 1배럴을 만드는 데 약 67-82 달러 정도의 원가가 소요돼 최근 유가의 50~60% 수준에 불과할 정도로 저렴하다.

현재 네이멍구 오르도스에는 약 1만여 명의 근로자들이 CTL 플랜트 건설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건설이 완료되면 CTL 선도국가인 남아프리카의 사솔의 공장에 이어 세계 2위 규모의 CTL 제조 시설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정을 주도하고 있는 중국 최대 석탄 공급업체인 션화 집단공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시운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매년 350만톤의 석탄을 투입해 100만 톤의 액화석유제품을 생산하고, 하루 약 2만 배럴의 석유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중국 전체 하루 석유소비량 720만 배럴에 비하면 소량이지만, 1차 공정이 순조로울 경우 2010년 이전에 중국 석탄 생산량의 절반을 CTL에 투입해 1억 3천5백만 톤의 석유제품을 생산할 방침이다. 생산량 중 석유의 양은 약 5천만 톤(일평균 28만 6천 배럴)으로 현재 기준으로 전체 중국 에너지 수요량의 4%에 달하는 양이다.

션화집단공사는 ‘직접 CTL 기법’을 사용하는 세계 최대기업이다. 세계유일의 상용 석탄액화 기업인 남아프리카 공화국 사솔(Sasol) 사는 이 ‘직접 CTL 기법’을 사용하지 않는다. 션화사는 석탄을 기화하는 과정을 거치지 생략하고 곧바로 액화하는 방법을 사용하는데, 이 공법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현저히 증가하는 문제점이 있다. 전문가들은 이 공법이 석탄을 단독으로 연소할 때보다 2배 정도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고 물소비량이 심하다고 지적했다.

사솔사가 생산한 석유는 이산화황과 납 등 유해 물질이 일반 석유제품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유명하지만,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기화과정을 생략한 중국산 액화석유의 유해성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세계 최대 석탄 매장량을 자랑하는 미국을 비롯해 석탄이 풍부한 국가들도 유가가 10년 사이 3배 가까이 뛰면서 석탄석유화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지만, 대부분의 국가에서 CTL을 도입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조 과정에서 많은 이산화탄소가 배출되고 석탄과 물에 고온을 가해 제작하는 공정 특성상 물 소비량이 심하다는 문제점이 지적됐기 때문이다. CTL을 도입하려던 일부 선진국에서는 환경운동가들의 강한 반대에 부딪혔고, 지난 해 미국 의회는 CTL 관련 법안을 부결하기도 했다.

하지만 환경운동이 미비한 중국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중공 당국과 션화사에게 이런 걸림돌이 없다.

최근 과학자들은 CTL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지하에 보관하는 기술을 개발했지만 추가 비용이 만만찮은 문제점이 있다. 사솔 차이나의 첸린밍 부사장은 섬서성과 닝샤성에 추가로 CTL 공장을 지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당국에 지하 보관 기술을 지원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산화탄소 배출 외에 CTL 공정의 가장 큰 문제점은 대량의 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심각한 물 부족에 시달리는 중국으로서는 부담스러운 점이다. 유네스코(UN 교육과학문화기구)의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1인당 수자원은 세계 평균의 1/4에 불과하다. 그마저도 40%의 하천이 공업수로도 부적합할 정도로 수질 오염이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CTL 공장이 들어서는 네이멍구 지역은 중국에서도 물부족이 심각한 지역으로 분류된다. 게다가 네이멍구는 물부족과 삼림파괴로 사막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중국은 공산당이 집권한 50년대 이후 매년 2천㎢ 이상의 사막이 발생해 현재 사막 면적은 약 260만㎢에 달한다. 중국 전체의 27%에 이르는 방대한 크기다.

션화사는 지하수와 순환수를 개발해 CTL 공정에 매년 8백만 톤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경우 네이멍구 지역의 물부족과 사막화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사솔차이나 첸 부사장은 황하 등 용수 공급원을 찾겠다고 밝혔지만, 이산화탄소 배출량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호주의 컨설팅 회사인 Urandaline사의 미셀 코메사로프(Michael Komesarroff)는 CTL 공정이 경제적이긴 하지만 물 소비량이 너무 과하다고 지적했다. 첸 부사장이 언급한 제2의 용수 공급원인 황허도 용수가 부족한 실정이며, 지하수 과다 개발로 지하수위가 30년 전보다 35-40미터나 내려간 지역도 있다.

지진 전조인가? 바닷게 나무에 떼지어 올라

현지 주민들 "혹시나 불안", 지진관측소 "이상 기후 영향일 뿐"

▲ 최근 광둥성에서 바닷게 수만 마리가 나무를 기어오르는 기현상이 발생했다.
ⓒ 칸중궈
[대기원] 중국 광둥성 잔장시 쉬원현 자오웨이향 사투촌(湛江市徐聞県角尾郷沙土村) 해변에서 바닷게 수만 마리가 떼지어 나무에 기어오르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어 주민들은 지진 전조 현상이 아닌가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잔장시 지진관측소는 최근 이상 기후의 영향일 뿐 지진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한다.

지난 6월 1일 오전 10시경 고기잡이를 끝내고 돌아오던 마을 청년 리칭(李慶)은 높이 8m의 황마나무 위에 게가 북적거리는 모습을 발견했다. 마을 토박이인 그는 처음 접하는 광경에 무척 놀랐다. 당일 오후 마을 사람들과 함께 게를 잡아갔으나 며칠 뒤 바닷게가 나무위로 떼지어 오르는 모습을 다시 목격했다.

주민들의 제보로 조사에 나선 잔장시 지진관측국은, 현지에 지진 발생여부는 예측되지 않는다며 바닷게가 무리지어 나무에 오른 것은 최근 이상 기상에 의한 것으로 지진과는 관련이 없다는 견해를 나타냈다고 한다.

인도네시아 대홍수, 오늘 아니면 내일

2004년 12월 26일 갑작스런 쓰나미로 폐허가 되어 버린 인도네시아 해안 지역.
2004년 동남아 일대를 휩쓴 쓰나미의 최대 피해지역인 인도네시아에 대홍수가 닥칠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됐다.

세계은행의 전문가는 자카르타를 포함한 인도네시아 해안 지역의 수위가 18년만에 가장 높아지면서, 해안선에서 1.5㎞ 떨어진 지역까지 홍수의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세계은행 기초건설전문가인 햄씨는 오는 6월 3일과 4일 사이에 홍수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몇 년전부터 지구 온난화로 인한 라니나와 엘니노 현상으로 수위가 더욱 높아졌고, 인도네시아는 특히 최근 10년간 대량의 지하수를 퍼 올리면서 매년 평균 6cm 정도 지반 침하가 진행되는 등, 여건이 좋지 않아 지난 해 11월 인도네시아 대홍수를 능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햄씨는 인도네시아가 홍수와 해일 피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네덜란드처럼 제방을 쌓아야 하지만 수십억 달러의 비용이 드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패리스 언니와 패션 취향이 너무 달라, 함께 의류 사업을 할 계획은 없다"

힐튼가의 상속녀 니키 힐튼이 언니이자 할리우드 패션 아이콘 패리스 힐튼과의 '패션 차별성'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니키 힐튼은 22일 오전 9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에서 자신의 의류브랜드 니콜라이와 칙 바이 니키 힐튼 런칭기념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날 블랙의 한복 드레스를 입고 나온 니키 힐튼은 친언니 패리스 힐튼과 함께 의류사업을 해 볼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 "현재로는 패리스와 패션 사업을 함께 할 생각은 없다"며 "서로 패션 취향과 스타일이 너무나 다르다"고 전했습니다.

또 "난 패션스타일이 보수적인 반면 패리스는 과감하고 표현이 강하다"고 말한 뒤 "그녀는 핑크를 무지 좋아한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지난 11월 방한한 패리스 힐튼은 '핑크 공주'라는 별명에 걸맞게 한국 방한 내내 핑크 의상과 소품으로 자신의 패션 스타일을 유감없이 보여준 반면, 동생 니키 힐튼은 입국때부터 기자회견까지 심플한 블랙 의상을 선보여 두자매의 패션 스타일의 차이점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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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 뉴스' 女앵커 매춘하는 이유 당당고백

"자녀 교육 위해 매춘한다."

뉴질랜드 한 텔레비전 방송에서 가슴을 드러내놓고 뉴스를 진행하는 20대 여성 앵커가 자녀 교육을 위해 몸을 판다는 사실을 당당하게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뉴질랜드 민영 Alt TV에서 지난 지난 12일부터 매일 밤 10시에 알몸 뉴스쇼를 진행하고 있는 리사 루이스(27)는 뉴스쇼를 시작한 직후 1시간 풀 서비스 2000달러, 일박 7000달러, 주말여행 1만달러 등 성인 웹사이트에 난 자신의 매춘 광고가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매춘부 신분이 드러나는 데 대한 마음의 준비가 돼 있다고 19일 한 신문에 밝혔다.

혼자의 몸으로 아들을 키우고 있는 그는 “나는 내 이름을 걸고 하거나 관련이 있는 일은 모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혼자 아들을 키우고 있는데 매춘이야말로 재정적 측면에서 볼 때 내 아들과 나 자신에게는 가장 좋은 일인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매춘을 한다고 해서 엄마로서의 역할을 절대 소홀히 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리사 루이스는 이어 "내가 괜찮게 돈을 벌고 있기 때문에 아들이 훌륭한 교육을 받을 수도 있다. 앞으로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치며 살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뉴질랜드 최초 알몸 뉴스는 ‘성인만 시청 가능’이라는 경고가 먼저 나온 뒤 가슴을 드러낸 루이스가 뉴스를 짤막하게 전달하고 뉴스 마지막에는 역시 알몸인 남자가 일기예보를 전달한다.

루이스는 2006년 뉴질랜드에서 열린 뉴질랜드 국가대표팀 올 블랙과 아일랜드 간 럭비 경기 도중 비키니만 입은 채 경기장에 뛰어든 경력으로 알몸 뉴스 앵커에 발탁돼 화제를 낳았다.

뉴질랜드는 지난 2003년 6월 매춘개혁법이 제정되면서 매춘이 합법화됐다.

중국 쓰촨(四川)성 지진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지역은 65000㎢에 달하고, 재난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당한 중국인 숫자는 무려 1000여 만 명을 넘어섰다고 중국 인터넷망인 신화망(網)이 15일 보도했다.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중국 정부는 현재 20여 기의 헬기에 더해 구조용 헬기 90기를 긴급 추가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지진 피해지역은 대한민국 전체 면적(9만9300㎢)의 65%에 해당한다.


신화망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중대(重大)재난구역은 청뚜(成都) 등 6개 시·주(州)이며, 이들 지역 중 피해가 막심한 현·구(縣·區)은 44곳, 피해를 입은 향·진(鄕·鎭, 마을단위)은 모두 1061곳에 달하며, 이들 지역의 인구는 2000여 만 명을 상회한다”고 보도했다.

신화망은 “2000여 만 명 중 지진으로 직접 피해를 당해 고통받고 있는 인구는 1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고 추가했다.

중국 정부는 이에 따라 구조인원을 긴급 증파하고 있다.

현재 10여 만 명 이상의 인민해방군이 현지에서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여기에 추가로 구조활동 중인 경찰병력만 1만6000여명에 달하고, 각 지역에서 도착한 민간인 구조대원도 1만8277명에 달하고 있다고 중국 당국은 밝혔다. 이들이 구조한 피해주민들만 15일 현재 6만4725명에 이르고, 이들 중 1620명은 중상을 입은 상태였다고 신화망은 보도했다.
견미리 전남편 '만취상태 여성 짓밟아…'
[투데이코리아] '여성 폭행 혐의 논란'

견미리 전 남편인 탤런트 임영규(52)가 30대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또 다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부동산 중개료 문제로 다투다 30대 여성을 밀어 다치게 한 혐의(상해)로 중견 탤런트 임영규(52)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해 12월 11일 0시 40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동 한 술집에서 자신이 부동산 거래를 중개한 양모(35.여)씨 등 2명과 함께 술을 마시며 중개료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만취한 상태에서 양씨를 넘어뜨린 뒤 발로 밟아 갈비뼈를 부러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임 씨는 이후 경찰의 거듭된 출석 요구에 불응, 잠적한 뒤 숨어 지내다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임 씨의 지난해 3월 서울 영등포에서 지나가던 행인과 말다툼을 벌이다 이를 말리던 마트 직원을 폭행하는가 하면 지난 2003년, 서울 북창동의 한 유흥업소에서 술을 마시고 술값 80여만 원을 내지 않아 사기 혐의로 긴급 체포된 바 있다.

투데이코리아 문지현기자 adorejh9@today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