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sbada님의 tistory

전국에서 매화마을로 유명한 곳이 있으니 여기 경남 양산시 원동면 원리일대이다. 보통 원동매화마을이라고 불린다. 마을이 몇집 되지는 않지만 마을 바로 옆으로 기차가 달리고 있어 운치를 더해 많이 찾는곳이다. 예전에 연기를 내며 달리던 칙칙폭폭 열차가 있고 초가집들이 있었지만 기차도 조용히 연기없이 지나가고 집들도 다 개량되어 세월이 변했음을 알려준다. 봄이면 한번 가볼만한 곳이다. 봄이올즈음이면 제일먼저 동백꽃이 피고 그다음 매화가 피고 그다음 산수유 노란꽃이 피고 그다음 벚꽃(사꾸라꽃)이 흐드러지게 핀다. 산수유도 ㅇ이마을엔 이미 피어 꽃을 감상하기 딱 좋은 철이 되었다. 축제는 3.16-17 이틀간이지만 그앞뒤로 가도 된다. 열차가 관광객들 사진찍으라고 거의 15분마다 다니는 느낌이다. 물론 이구간만 왔다갔다하는 그런 열차가 있고 정상적으로 운행하는 열차도 있다. 축제라해봐야 먹을것이 좀 더 많고 보고 들을 것이 좀 더 있다는 것 뿐이지 매화만 구경하는데는 축제와 상관없이 꽃을 감상할 수 있다.

울산북구 어물동 야산의 복수초, 변산바람꽃, 노루귀를 담아왔습니다.

좀늦게 통도사매화를 담아왔습니다. 원래 2월초순이 맞는거 같은데.... 윗쪽 한그루 홍매화는 이미 다져가고 있었으며 아래쪽 백매,홍매는 지금 딱 찍기에 맞는듯

6,70년대 지은 건물들이 개량되지 않고 그대로 남아 문화기행을 많이 하는 마을이다. 마을주소와 명패가 특이하게 새것으로 만들어 붙여져 있다. 판교역앞의 마을이다. 부근에 판교중학교도 있다.

얼마전에 금강에 철새를 촬영하러 갔다왔습니다. 이제 철새도 돌아갈 때가 다되어 일부는 이미 돌아가고 일부가 남아있었습니다. 철새가 왜 이동하는지 몰랐는데 우리나라보다 북쪽추운지방에는 거기도 봄여름은 있으므로 그나마 먹이구하기가 쉬웠는데 늦가을이 되니 먹이구하기가 쉽지않으므로 가을이 오면 그나마 따뜻한 우리나라로 와서 먹이를 구하고  다시 봄이 올때쯤 번식한 원래의 곳으로 돌아가면 다시 먹이가 많으므로 거기서 먹이를 얻고 번식도 한다고 합니다.

무리지어 나는 것도 아무렇게나 시간도 안가리고 군무를 하는줄 알았는데 해질녘이 되어서야 우두머리가 군무를 지휘한다고 합니다. 낮동안 먹이찾는다고 운동이 모자라니 한번 기지개를 켜는 셈인듯합니다. 나는 자연을 좀 사랑하는 사람이라 설령 사진을 못찍을지라도 새들에게 방해를 해가면서 사진을 찍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사진을 찍어 먹고사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사진을 못찍어도 밥을 굻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강이나 바다에 물고기도 그걸 잡아 생활하는 어부라면 상관없지만 직업이 아닌데 고기를 잡는 것은 아무리 취미라도 그리 좋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슨 물고기축제를 하여 고기를 잡고 고기를 괴롭히고 잡은고기로 요리해 먹고 하는 이런 축제는 좋지못합니다. 자연을 파괴하는 행동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왜 생명체를 가지고 잡아죽이는 축제를 할까?그렇게 생각합니다. 물고기를 괴롭히는 일이 좋은일이 못되고 자랑할만한 일도 아니니 만약 물고기를 잡은 사람이 다음생에 물고기로 태어나고 그에게 잡힌 물고기가 염라대왕이 되어있다면 어쩔려고...... 그래도 물고기를 괴롭히는 축제를 개최하고 언제부터 개최한다고 떠들면 거기에 참여할 마음이 듭니까?

새가 움직이지 않으니 날아가는 새 사진을 찍기위해 새를 공중에 날게 하려고 새가 멀찌기 떨어져 있는데도 찾아갑니다. 새는 사람의 나쁜심뽀를 다 아는듯 사람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사람이 찾아오지 않을만한 멀찌감치에 장소를 정하고 멀리 떨어져 생활합니다. 사람이 가까이 가면 어쩔수없이 찾아온 사람이 원하는대로 공중으로 날아오릅니다. 그러나 공중으로 날게해서 새를 찍어도 그다지 좋은 사진이 못됩니다. 일부러 날게해서 나는 새를 찍게되면 새 바로 아래에서 찍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찍기좋은 상태가 될때쯤이면 새가 저멀리 있어 조그맣게 변합니다.

사람도 뭘먹고 있는데 훼방을 놓으면 좋아할 사람은 없습니다. 새도 먹이도 먹고 쉬기도 하는데 날고 싶어야 납니다. 할것 다하고 스스로 알아서 날때까지 기다려 찍으면 됩니다. 누구든 자기가 하는일에 누가 하지 말라면 듣기 싫을 것입니다. 이건 개인의 생각입니다. 한 개인의 생각이 그렇다고 해도 새를 몰아가면서라도 찍으려는 사람은 생각대로 기어코 그렇게 하고야 말것이기 때문이지만 그러나 좀 자제하기를 희망합니다.

하늘에 모자라는 물감으로 붓칠하듯한게 가창오리떼 군무입니다. 이리저리 이동하며 나는데 온갖모양의 그림이 펼쳐집니다. 동영상도 찍었으나 용량상 못올립니다.

점심식사하러 식당에 들어갔다 나와 보니 우럭인가 어항에서 눈이 멀어있는데 잡힐때부터 눈이 멀지는 않았을테고 이렇게 눈이 멀때까지 가두어 두다니 사람은 참으로 지독한 악마다.

이건 또 어항에 오래있으면서 유리가 투명하니 유리를 주둥이로 박아 주둥이가 다 문들어졌다.

산다는게 뭔가 사람은 먹어야 하고 고기는 먹혀야 하고 이렇게 방어를 놀리다니 사람은 사람도

아니다

새만금 기념탑

아홉산숲은 주로 왕대나무와 소나무숲으로 되어있습니다.

대나무이기는 한데 구갑죽이라고 하여 거북등모양의 대나무라 불리는 이것은 처음 봤습니다.

여름에 오면 더 좋을거 같습니다.

(가져온 이미지임)

터널로 들어가면

위성방송을 잘 보다가도 버스를 타고 고속도로의 터널로 들어가면 꺼져, 참 불편한데 이건 고속버스를 타고 자신이 운전하지 않을 때 얘기고, 승용차로 터널로 들어갈 때면 컴컴한 분위기에 참 기분이 좋지않다. 들어서는 순간 불도 침침해 시야도 잘안보이니 차선도 어둡고 자칫 차가 바깥쪽에 치우쳐 벽면에 부딪히지나 않을까 조바심하며 불안한 맘으로 통과하는데 중앙쯤가면 왠 시끄러운 사이렌소리에 깜짝놀란다. 터널마다 중앙쯤에 사이렌을 틀어 놨다. 사고를 방지한다고 그러는 것 같은데 사고를 방지하는게 아니라 사고나기를 바라는 것같다. 안그래도 잔뜩 긴장하고 터널을 들어가는데 무슨 삐익삐익하면서 요란한 소리가 공간에 울려퍼져 조심을 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빨리 빠져나가려 속도를 더내거나 차선을 바꿔서라도 빨리 터널을 벗어나고 싶어 과속사고 날까봐 더 겁난다. 누구 아이디어로 이런 터널안에 사이렌을 울리는지 모르지만 당장 치웠으면 좋겠다.

교통전문가들이 전국 각 도시의 교통체계도 차가 소통이 안 되도록 하여 차를 되도록 끌고 나오지 못하도록 했는데, 아무리 차를 못가지고 나오게 해도, 요즘 세상은 차없이는 다닐수가 없는 세상이라 차를 끌고 나올 수밖에 없다. 지금처럼 부정적인 방식으로 좌회전도 금지시키고, 유턴도 금지시키고, 네거리에 동시신호도 하지않고, 어렵게 할수록 차를 안가지고 나와야 되겠다고 다짐하는 것이 아니라 어차피 가지고나온 차량에다 잘 빠지지못하게 한 교통체계 때문에 도로위의 차량만 많아지고 교통사고만 더 날뿐만아니라 교통경찰만 고생시키는 결과를 낳게된다.

그래서 지금부터 차근차근

◇터널안에 사이렌장치도 운전자 놀라게 하지말고 좀 꺼주시고

◇시내 교통체계도 네거리에 좌회전 할 수 있는데는 좌회전 허용 좀 해주고

◇유턴도 네거리에 하지말고 2백미터쯤 덜가서 유턴을 만들어 주고

◇네거리에 가능한한 직진따로 좌회전 따로 하지말고 직좌동시신호로 좀 해주고

◇제한적으로 시행중인 연동제를 가급적 확대하는 방안으로 검토해주시기 당부한다.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