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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세계 육류생산 1위에 오른 비밀’ | |
그녀는 5kg짜리 새끼돼지를 100-150kg의 돼지로 키우는데 정상 성장속도의 두 세배에 달하는 5, 6개월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바로 사료에 여러가지 첨가제를 섞기 때문이라는 것. 그녀는 이 첨가제가 돼지를 쉽게 잠들게 하며 털을 윤기있게 만든다고 자랑했다. 첨가제가 섞인 사료로 급속히 키운 돼지는 반드시 100kg에서 150kg 좌우에 팔아야 하며 그 이후에 판다면 돼지가 일어설 수 없어 팔기 힘들다고. 그녀는 이런 첨가제가 아니면 돼지를 팔 때 100% 밑진다며 중국 양돈업체 대부분이 첨가제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중국의 닭, 오리, 물고기, 소, 양 등도 전부 이와 비슷한 사료를 사용하고 있다며 중국이 수년간 전세계 육류생산 1위에 오른 것은 다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또 업자들은 이런 첨가제를 넣은 돼지는 절대 먹지 않는다며 집에서 ‘먹을 수 있는’ 돼지를 따로 키운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그렇다면 이 첨가제의 주요성분 무엇일까? 첨가제에는 대량의 성장호르몬과 수면제, 심지어 비소와 같은 독성약품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양돈업자들은 일반적으로 돼지가 빨리 자라고 털에서 윤기나 나거나, 혹은 먹은 후 즉시 잠들거나 대변이 검게 변하는 사료를 선호한다. 이들은 이러한 몇가지 기준을 종합해 사료를 선택한다. 사료 판매상들은 보통 사료에 생선가루, 콩찌꺼기 등을 넣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 수 없기에 몇가지 ‘효과적인 방법’을 고안해냈다. ▲ 첫번째, 사료에 성장호르몬을 첨가해 돼지의 성장속도를 촉진시킨다. 이런 호르몬은 가격이 저렴하다. 성장호르몬은 인체에 아주 해로운데 특히 발육 중인 어린이들에게 악영향을 끼친다. 예를 들면 여자어린이들에게 일찍 초경이 오거나 노인들이 쉽게 발병하는 등이다. ▲ 두번째, 사료에 비소를 첨가해 돼지 털이 윤기나게 한다. 비소는 누구나 알고 있는 독약이다. 양돈업자들은 돼지 털에 윤기가 돌면 영양이 충분히 공급된 상태로 보지만 사실상 약한 비소중독에 걸린 증상이다. ▲ 세번째, 사료에 진정제나 수면제를 첨가한다. 일부 사람들은 돼지고기를 먹은 후 잠이 온다고 말하는데 이러한 약품 때문이다. 이런 돼지고기를 장기적으로 먹으면 두뇌회전이 느려지고 쉽게 피로하게 된다. ▲ 네번째, 중국 양돈업자들은 돼지가 검은색 대변을 누면 좋은 사료로 생각한다. 하지만 정상적인 돼지 대변은 황갈색이다. 사료공장에서는 동성분을 대량 첨가해 돼지똥을 검은색으로 바꾸는데 이 역시 사람 두뇌에 악영향을 끼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성장호르몬과 화학약품으로 키운 동물을 사람이 섭취한다면 역시 인체에 축적돼 동일한 작용을 일으킨다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동물의 간, 선지, 폐에는 이러한 독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될수록 식용하지 말 것을 조언했다. 김미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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