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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아래의 글은 '동물도 말을 한다'도서에서 퍼온 글로
제가 타이핑이 느려서 부분 발췌로 가져와 글의 이어짐이 어색함에 대해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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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마차끄는 말들의 참상]
일을 하다보면 이따금 뉴욕으로 여행을 하게 된다.
나는 센트럴 파크의 멋진 경치가 내려다보이는 호텔에 묵는 것을 좋아한다.
지난번에 여행갔을 때는
택시에서 내려 호텔로 들어가는데.
슬픔이 내 주위로 밀려오는 것을 느꼈다.
체크인을 하고 방으로 들어가서 내가 느꼈던 그 강렬한 감정에 당황하면서
그것이 어디에서 온것인지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커튼을 열었다.
나의 시선은 공원 앞 길건너편에 줄지어 서잇는
마차 말들의 행렬에 가서 멈추었다.
그들은 머리를 수그리고 어깨를 내려뜨린채 피로와 체념에 가득찬 모습이었다.
나는 즉시 몇분전에 느꼈던 슬픔의 원인을 알아차릴수 있었다.
그것은 가엾은 말들로부터 비롯된 것이었다.
동물들은 자비롭고 사랑이 많은 영혼들이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인간 친구를 도와주는 것을 행복해한다.
동물들은 우리를 기쁘게 해주고 싶어한다.
그러나 동물들에게 그들의 능력을 넘어서는 힘든 일을 시키는 것은 잔인한 짓이다.
동물들을 몇년동안 매일 힘들게 일을 시키면
위에 나온 슬픈 말들처럼 되어 버린다.
그들은 힘들게 일하는 삶속에서 모든 것을 체념해버린다.
그들의 영혼에 빛이 사라진 것이나 마찬가지다.
나는 그들의 슬픔과 기진맥진함을 느낄수 잇었다.
그들은 나에게 하루종일 쉬지않고 일했다고 말했다.
마차의 주인들은 말에게 양동이로 먹이와 물을 준다.
그래서 들판에 나가 풀을 뜯을 기회가 전혀 없다.
밤이 되어 집으로 돌아가면 몸이 겨우 들어갈 정도의 좁은 마굿간에 갖힌다.
누울수 있는 공간이 없을 뿐더러 돌아설 수도 없다.
하루 동안의 고된 노동이 끝난 뒤에도 적절한 휴식을 취하지 못한다.
그리고 다음날 다시 똑같이 고된 노동이 반복된다.
한마디로 그 말들은 비참하게 생활하고 있었다.
대부분의 마차 승객들은 이 말들이 얼마나 비참한 여건 하에서 일하고 있는지
전혀 의식하지 못했다.
-글쓴이:소냐 피츠패트릭-
동물의 마음을 읽는 사람으로 잘 알려진 소냐 피츠패트릭.
미국에서 ‘애완동물의 마음 읽기’라는 TV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물커뮤니케이터.
세계적인 동물심령술사.
저서-'동물도 말을 한다' 정신세계사 2004년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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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트 니어링은(Scott Nearing 1883-1983)은 20세기 전반기 미국의 저명한 급진적 사회비평가 H. L. 멘켄에 의하여 당대 최고 수준의 양심적 지식인으로 평가되었다.
그 자신의 말을 빌어 <타고난 비순응주의자>로서 스코트는 미국의 산업주의 체제와 그 문화의 야만성에 줄기찬 반역을 멈추지 않았고, 그 과정에서 대학교수직을 박탁당하고, 정치적 공적 생활의 위축을 강요당하였다. 자신에게 가해진 정치적, 경제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생애의 마지막까지 스코트는 독립적 지식인으로서 미국과 세계의 여러 곳에서 자신의 견해를 저술과 강연의 형태로 꾸준히 발표하였다. 그러나 그의 세속적인 실패에도 불구하고, 스코트의 삶이 하나의 범례가 될 수 있는 것은, 특히 그가40대 중반에 만난 평생의 반려 헬렌 니어링(Helen Nearing)과 함께 극히 소박하고 건강한 자족적인 삶의 방식을 실천함으로써 현대적 상황에서 매우 드문 <충만한> 생애의 궤적을 보여주었다는 데 있다. 유럽에서 음악수업을 받던 처녀시절의 한때 인도출신의 종교사상가 크리슈나무르티와도 깊게 교류한 경험이 있는 헬렌 니어링은 스코트와 함께 누렸던 <대지에 뿌리박은 삶>을 몇권의 책, 특히 Loving and Leaving the Good Life(1992)에서 감동적으로 묘사하였다.
여기 소개하는 것은 최근 아흔살을 맞이한 헬렌이 태미 사이먼(Tami Simon)이라는 저널리스트와 나눈 회견 기록의 일부를 옮긴 것인데, 출전은 Whole Earth Review 1994 년 겨울호이다.
아흔살의 관점
헬렌 니어링과의 대담
헬렌 니어링과 스코트 니어링은 스코트가 백살에 죽을 때까지 53년간 함께 살았다.
그들의 생활양식은 <땅으로 돌아가자>라는 운동을 50년 앞선 것이었으며
수천명의 사람들이 그들의 모범에서 영감을 얻었다.
아흔살인 헬렌은 메인주의 하버사이드 농장에서 지금도 건강하고, 아름답게 현명하게, 탁월한 삶의 기술을 실천하며 살고 있다.
<◀소련으로 처음 여행갔을 때 헬렌과 스코트, 1931.>
대담자
성장과정에 대해서 조금 말씀해주십시오.
헬렌
나는 아주 운이 좋았어요. 나는 좀 평범하지 않은 가정에서 태어났어요. 우리 가족들은 지식인이었고 음악적이고 예술적이었어요.
뉴욕 교외에서 살았는데, 그들을 만나러 오는 유럽사람들과 많은 접촉이 있었어요. 채식주의자였고 ― 1800년대 말에 말이지요 ― 동양의 종교에 관심이 있었고 시민단체들이 회원이었고 대단히 박애주의적이었어요. 나는 내가 그 집안에 태어날 것을 선택했다고 생각해요. 내가 그들을 골라냈다는 거지요. 어려서 바이얼린을 공부하기 시작했는데 얼마간 재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어요. 대학에 ― 바사르나 웰레슬리 ― 가는 것과 바이얼린을 공부하러 유럽에 가는 것 중에 선택을 해야 됐는데 유럽을 선택했어요. 열일곱살에 집을 떠나서 여러해 동안 외국에서 살았어요.
미국에 돌아와서 스코트 니어링을 만났고 새로운 삶이 전개되었지요. 다소 음악이 결핍된 삶이었는데 그건 스코트가 전혀 음악적인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이예요. 나는 연주를 계속했지만 음악가로서의 경력에 대한 희망은 사라졌어요. 그걸 후회한 일은 없어요. 이 세상에 훌륭한 바이얼린 연주자는 많지만 스코트와 내가 함께 한 일, 숲속에서 살며, 우리가 먹을 음식을 기르고 우리가 살 집을 짓고, 우리가 쓸나무를 베고 전반적으로 자급자족하며 사는 것을 하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그러면서도 우리의 지적인 관심과 노력도 계속하고 말이예요.
그를 만났을 때 나는 좀 경박했어요. 그렇지만 나는 그가 제안하는 것에 즉각 반응을 했고 그와 같은 사람과 함께 사는 것을 통해서 훈련이 되었어요. 그는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신념이 굳은 사람이었어요. 나는 그전에 누구에게서도 그것을 느껴본 일이 없어요.
우리는 아주 충만한 삶을 살았어요. 우리는 그것을 좋은 삶이라고 불렀지요. 우리에게는 정말 좋은 삶이었어요. 누구에게나 그렇지는 않았을는지 모르지만 우리에게는 그랬어요. 나는 지적이고 음악적이고 예술적인 세계를 떠나서 숲속에서 살러 간 것에 대해 아무런 후회도 없어요. 풍성한 삶이었고 만족스러웠고 충족감을 주는 것이었어요.
대담자
코트 니어링을 만난 적이 없는 사람에게 그 사람을 어떻게 묘사하시겠습니까?
헬렌
외부 사람들에게 그는 자기의 지적 육체적 일에만 관심이 있는 엄격한 사람으로 보일 거예요. 그러니 그는 아주 드문 인간적인 면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는 특히 이상주의자였고 돈이나 출세나 지위에 관심이 없었어요. 그는 배우고 기여하는 데 관심이 있었고 세상이 사람들이 살만한 좋은 세상이 되도록 돕는 데 관심이 있었어요.
대담자
버몬트로 이사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서는요?
헬렌
스코트는 너무나 <급진주의적>이었기 때문에 여러 대학에서 쫓겨났어요. 펜실베니아 대학에서는 9년 동안 재직했는데 공장과 광산에서의 어린이 노동에 반대한 것 때문에 쫓겨났고, 오하이오의 톨레도 대학에서는 전쟁(제1차 세계대전)에 대해 공공연히 반대했기 때문에 해고되었어요. 그는 그것이 이상주의적인 전쟁이 아니라 상업적인 전쟁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스워스모어 대학에서도 해고되었어요.
내가 그를 만났을 때 스코트는 아무 일자리고 없었어요. 어떤 학교에서도 그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어요.
우리는 뉴욕에서 빈민지역에 살면서 뉴욕 공립도서관에서 스코트의 책들을 위한 연구를 하고 있었어요. 음식은 거리의 수레에서 샀어요. 스코트는 우리가 시골에서는 우리 자신을 더 잘 보살필 수 있고 더 값싸고 쉽게 살 수 있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버몬트주에 가서 잘 돌보지 않아 무너져 가는 오래된 농장을 찾아냈어요. 그것을 1100달러 주고 사서 ― 우리 둘이 가진 돈이 그만큼 됐어요 ― 1932년에 숲속으로 살러 갔지요.
나는 채소 가꾸기, 나무 자르기, 집짓기, 요리, 집 돌보기와 일반적으로 쓸모있는 사람이 되는 것을 배웠어요. 그 전에는 평생 한번도 해보지 않은 일이지요. 나는 그저 바이얼린을 연주하고 책이나 읽고 나 자신에게만 살아있는 허황된 삶을 살아왔어요. 여기서 나는 세상에 쓸모있고 나 자신에게 쓸모있고 스코트에게도 쓸모있게 되었어요. 그에게 비서노릇을 해주었고 타자도 치고 글 쓰는 것도 도와주었고, 우리는 예외적으로 만족스럽고 생산적인 삶을 함께 이루었어요.
대담자
당신과 스코트가 부유한 가정에서 자라났기 때문에 그러한 소박한 삶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고 생각하십니까?
헬렌
그래요. 우리는 모든 것을 가졌었지요. 여행도 해보았고 어느 정도까지 학교교육도 받았지요. 아마도 우리는 우리의 새로운 삶을 받아들이고 우리자신을 보살피기에 특별히 잘 갖추어져 있었을 거예요. 가난했던 사람들은 사치를 좀 맛보기를 원하고 시골에 가서 힘들게 일하는 데에 관심이 없지요.
대담자
당신은 버몬트에서 단풍시럽 사업을 하셨지요.
헬렌
자작농을 하는 사람들도 어디선가 돈을 구해야 돼요. 세금을 내고 트럭을 사고 창고에 지붕을 새로 잇고 씨앗을 사고 할 돈 말이죠. 주위의 농부들 거의 모두가 단풍시럽과 설탕을 만들어서 현금을 벌었어요. 그래서 우리는 가까이 있는 농부에게 가서 그를 도와주고 배웠지요. 스코트가 우리 농장에서도 사업을 시작했어요. 우리는 꽤 이익이 남는 사업을 이룩했어요. 버몬트에 머물러 있으면서 단풍시럽 사업으로 돈을 상당히 벌 수도 있었을 거예요. 그렇지만 우리는 메인주로 와서 블루베리를 환금작물로 삼고 다시 시작하기로 했어요. 블루베리를 가지고는 돈을 훨씬 적게 벌었지만 자유로운 시간이 훨씬 많았고 우리는 돈보다도 자유로운 시간에 관심이 더 많았지요. 블루베리가 우리의 세금과 지출을 충당해 주었어요.
대담자
그리고 당신은 수맥을 찾아서 이 장소를 골랐지요?
헬렌
버몬트의 우리 농장에서 수맥을 찾는 사람을 불러서 물을 찾게 했었어요. 나는 그사람이 수맥을 찾고 있을 때 뒤에 있었어요. 그 사람이 막대기를 던져 버리길래 내가 그것을 주웠어요. 그런데 그 사람의 막대기가 내려갈 때 막대기도 내려가는 거예요. 그래서 나는, 그래, 나도 수맥을 찾을 수 있는 사람인지 몰라 하고 생각했지요. 그래서 나는 그 사람 앞으로 달려 갔는데 내 막대기가 내려갈 때 그의 막대기도 내려갔어요. 그래서 나는 내가 수맥을 찾을 수 있다는 걸 알았어요.
우리가 메인주에 와서 자리를 찾을 때 우리는 물 옆에 있고 싶었어요. 좋은 땅을 갖고 싶었고 그저 여름을 지내는 장소가 아니라 농장을 갖고 싶었어요. 그래서 나는 커다란 메인주 지도 위에서 수맥을 찾고 이 세가지 요구를 했지요. 지도 위에서 수맥을 찾는 막대기가 골라낸 곳에 결국 우리는 와서 살았어요. 물이 옆에 있고, 땅도 좋고 여름을 지내는 곳이 아니라 농장을 가졌어요. 그러니까 나는 그 장소를 지도위에서 수맥을 찾아서 찾아낸 거예요.
대담자
이 집을 지으셨을 때 당신과 스코트는 나이가 얼마였습니까?
헬렌
나는 일흔이 넘었고 스코트는 아흔이 넘어 있었어요. 그렇지만 우리는 내가 30대 40대이고 스코트가 60대였을 때 버몬트주에서 아홉 채의 돌집을 지었어요.
대담자
70대이고 90대인 사람들이 이 돌들을 운반하는 것을 상상하니 좀 놀랍군요.
헬렌
스코트는 손수레에다 콘크리트를 섞고 내가 돌 하나하나를 놓았어요. 잘라낸 돌은 하나도 없어요. 어디에나 좋은 얼굴을 한, 편편한 좋은 면을 가진 돌들이 무더기로 쌓여 있었어요. 못생긴 돌 무더기도 많이 있었고 모퉁이 돌도 무더기로 있었어요. 마치 목수가 목재를 갖추고 있는 것처럼 우리는 집을 짓기 시작하기 전에 돌들을 모두 갖추고 있었어요.
대담자
노년에 대한 일반적인 개념과는 맞지 않는 일입니다.
헬렌
나는 사람들의 인식에 거스르기를 좋아해요. 그리고 손님방이나 작업실이나 헛간이나 온실 같은 것이 필요하다면 무엇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그 일을 하게 하나요? 주위에 돌이 많이 있으니 돌로 집을 짓는 건 자연스런 일이지요. 나는 돌일하는 데 선수가 됐어요. 톱은 별로 만지지 않아요. 나는 목수일은 별로 잘하지 못해요. 그렇지만 바위는 다룰 수 있어요.
대담자
이 집에 쓰인 돌이 몇 개나 된다고 생각하세요?
헬렌
아이구, 수천도 넘을 걸요. 이 돌들은 바닷가의 돌이라 잘아요. 버몬트에서는 화강암이 많았어요. 메인주에서 돌을 더 많이 만졌지요. 돌이 작으니까. 건물은 버몬트에서 더 많이 지었지만.
대담자
<요리에 반대하는 책>이라는 것을 쓰셨던데. 왜 그런 책을?
헬렌
사람들은 음식에 대해서 생각하고 음식을 준비하고 음식을 먹는 데 시간을 너무 많이 보내요. 나는 음식에 그 만큼 주의를 기울이고 싶지 않아요. 그리고 내 생각에는 익히지 않은 채소와 과일들이 더 생명력이 있고 더 건강한 식품이예요. 음식을 익히는 것은 부자연스러워요. 식품은 본래 익어서 먹을 수 있는 상태로 있는 거예요.
나는 가든클럽 회원들에게 날감자 샌드위치를 대접했어요. 감자를 아주 얇게 져몄는데 사람들은 그것이 날감자인 줄 알기 전에는 아주 맛있다고 생각했어요.
대담자
당신과 스코트는 어떻게해서 단식을 하기 시작했습니까? 그것이 좋은 일이라고 확신하셨습니까?
헬렌
글쎄요. 사람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실컷 하려는 경향이 있지요. 그런데 우리에게는 뭔가 성글고 내핍을 좋아하는 면이 있는 모양이예요. 우리는 둘이 한꺼번에 단식을 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랐어요. 죽을지 안 죽을지! 그래서 내가 물만 마시며 열흘 동안 단식을 하고 스코트가 집고 방문객 등을 돌보며 계속 식사를 했어요. 내가 그걸 아주 좋아했기 때문에 그사람도 단식을 하게 되었지요. 그리고 나서는 함께 했지요. 그렇지만 즐거운 일이예요. 시간이 더 많지요. 일하고 놀고 걷고 수영하고 채소를 가꾸고 할 시간이 충분해요. 스코트와 나도 음식에 시간을 좀 내기는 하거든요. 그렇지만 음식에 쓰는 시간을 점점 더 줄였고 그건 좋은 일이예요.
나는 세상에 있는 온갖 요리책을 생각하고 거기다가 한권을 더 보탤만큼 내가 뻔뻔스러운 것이 이상했어요. 하지만 출판사에서 요청을 했고 나는 단순한 사람들을 위한 단순한 요리책을 써주겠다고 말했지요. 그사람들 말이 고객을 모욕할 수는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제목을 <좋은 생활을 위한 단순한 음식>으로 하기로 했지요. 그 책의 반 가량이 음식과 식이와 요리에 대한 이야기예요. 요리처방을 만들어내기가 어려웠어요. 나는 가능한 한 단순하게 만들었어요. 3×5 인치 카드에 써넣을 수 없는 요리는 사용하지 않았어요.
대담자
당신과 스코트는 음식과 관련이 깊은 휴일들인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에 단식을 했다는 것을 읽었습니다. 왜 그렇게 하셨습니까?
헬렌
내가 부모님을 플로리다까지 태워다 드렸는데 부모님이 친구집에 추수감사절 저녁식사를 하러 가자고 하셨어요. 나는 그러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오렌지쥬스 한 갤런을 사가지고 해변에 가서 수영과 일광욕을 하며 오렌지쥬스를 마시며 추수감사절을 지냈어요. 그 일을 스코트에게 편지로 써보냈는데 그는 언제나 그렇게하자고 말했어요. 다른 사람들이 잔치를 하고 많이 먹을 때 우리는 단식을 하자, 쥬스만 마시거나 전혀 먹지 말거나 하자고 말이지요.
대담자
당신과 스코트는 의사를 자주 보았습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족의(家族醫)가 있고 규칙적으로 그들을 만나고 건강진단을 하는데요.
헬렌
우리는 의사에게 자주 가지 않았어요. 지금도 안갑니다. 15년 전에 한 유명한 의사가 반고르에서 우리를 보러 와서 ― 블루베리를 샀던 것 같은데 ― 우리가 열심히 일하고 있는 것을 보았어요. 그는, <당신들 나이는 이런 일을 할 때는 지난 나이입니다. 병원에 오시겠습니까? 건강진단을 하고 잘못된 데가 없는지 알아보도록 해주십시오. 그 나이에 그렇게 건강할 수는 없으니까요>라고 했어요. 우리는 <좋아요. 주사는 거절합니다. 하지만 다른 방법으로는 조사를 해도 좋습니다>하고 말했지요. 그는 우리한테서 잘못된 것을 아무것도 찾지 못했어요. 혈압도 좋았고 모든 것이 훌륭했어요. 그렇지만 우리가 비타민 B12는 부족하다는 걸 알아냈어요.(그는 B12 전문가였어요.) 스코트는 그에게 <당신의 B12테스트는 우리와 다르게 사는 사람들, 고기를 먹고사는 사람들에 대한 겁니다. 그러니까 당신의 테스트가 우리에게 적용되어야 할 이유가 없지요. 그리고 우리는 분명히 아주 건강하고 튼튼하고 불편한 데가 없어요>라고 말했어요.
우리를 진찰한 그 의사는 스코트보다 먼저 저세상으로 갔어요. 그가 우리에게 B12가 부족하다고 했기 때문에 우리는 여행을 하느라고 집에서 먹는 좋은 음식을 먹지 못할 때에는 B12를 보충하는 음식을 먹었어요. 지금은 그런 걸 먹지 않아요. 필요하지가 않아요. 집에서 살면서 좋은 음식을 먹으니까요.
대담자
그 후에 의사를 만난 일이 있습니까?
헬렌
예, 노안이 되어 시력이 나빠져서요. 전화번호부를 보면 8자와 3자가 구별이 안돼요. 뉴욕에서 전화 박스 속에 있었는데, 지나가는 사람을 불러서 전화번호를 읽어달라고 했어요. 그래서 안과의사에게 가서 안경을 맞추었는데 그걸 쓰는 걸 늘 잊어버려요. 가까운 것을 읽을 때 쓰는 안경을 가지고 있어요. 스코트도 가지고 있었어요.
대담자
그럼, 혹시 두통이 있으면…
헬렌
나는 머리가 아픈 일이 없어요. 나는 사실 두통이 어떤 것인지요.
대담자
감기가 걸리거나 복통이 있거나 하면요. 약국에서 파는 약을 사지는 않으시겠지요?
헬렌
몸이 그걸 보살필 기회를 주기 위해서 당장 먹는 것을 중단하지요. 물이나 사과즙이나 사과쥬스를 많이 마시고요. 먹지 않으면 어떤 감기라도 사흘이면 떨어져요. 그리고 그것은 어쨌든 몸에 아주 좋은 휴식이 돼요.
대담자
스코트의 죽음은 주목할 만한 행동이었습니다. 신체조직의 과정이 그의 죽음을 정하도록 두지 않고 그는 죽을 시간을 스스로 선택했습니다.
헬렌
그는 쇠퇴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어요. 100살이 되기 두어달 전에 그는 이렇게 말했어요. 이제 됐어. 이제 그만 먹고 가야 겠어. 그리고 그는 정말로 갔어요. 먹기를 그쳤고 한달 반 동안 액체만 마시다가 마지막에는 물만 마시고 갔어요. 그런데 괴로움도 없었고 통증도 없었고 특별히 잘못된 건 아무것도 없었어요.
대담자
무엇이 그런 결정을 하게 했을까요?
헬렌
그의 삶의 충족성이지요. 그리고 ― 내가 땔 나무를 가져오는데 그가 이렇게 말한 일이 있어요. 당신을 위해서 땔나무를 가지고 올 수 없게 되면 나는 가는 게 좋아, 라고요. 우리는 단식을 많이 했고 그래서 단식을 시작하고 끝을 내는 건 쉬웠어요.
대담자
스코트의 이 마지막 단식에 대한 당신의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헬렌
<아주 좋은 생각이예요>였어요. 내가 그때에 도달하면 나도 똑같이 할 거예요. 그것은 짐승들이 하는 방법이예요. 떠나가서 물만 먹고 지내다가 끝을 내는 거예요. 조용히 혼자 죽지요. 그것이 자연스러운 방법이예요.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병원이나 노인요양소 같은 곳은 피할 생각이예요. 그런 것은 내게는 필요 없어요.
대담자
<맙소사, 스코트를 잃어버리는 구나. 그가 내게서 떠나가는 구나>하는 느낌을 가지셨습니까?
헬렌
그렇지만 그를 잃어버린 게 아닌 걸요! 그는 여전히 내 의식 속에 많이 있어요. 그리고 나는 그가 계속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연속성이 있고 그는 다른 일, 다른 관심사를 돌보고 있다고 생각해요. 나중에 그를 만날 거예요. 그리고 혹시 만나지 않아도 그가 잘있고 어디 다른 곳에서 살며 배우고 있다는 것을 알 거예요.
대담자
당신은 남편이 숨을 거둘 때 함께 있었습니까?
헬렌
그럼요. 그는 이 방에서 간이침상에 있었어요.
그리고 그가 가려고 한다는 걸 알아채고 그를 격려해주었어요.
가세요. 해치우세요.
당신은 이곳에서 할 수 있는 일을 다했어요.
이제 가서 저쪽에는 무엇이 있는지 보세요. 당신은 운이 좋아요,
라고 말했어요.
대담자
기분이 어떠셨습니까? 방안의 느낌은요?
헬렌
커다란 정적과 커다란 확신의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그것이 그에게 또 하나의 기회라는 인식이 있었어요. 그것이<나>를 위한 기회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어떤 의미에서 그것은 내가 그를 도와서 계속 나아가게 해줄 기회였어요. 나는 더 많은 사람들이 그처럼 기꺼이, 쉽게, 그리고 가식없이 갈 수 있기를 바래요. 그는 숨을 조금씩 덜쉬더니 떠났어요. 떠나가는 좋은 방법이지요. 그는 삶에서나 죽음에서나 나에게 모범이었지요.
대담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 우리의 문화는 죽음에 대하여 당신과 같은 태도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죽음은 대개 정신적인 충격으로, 비극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헬렌
나는 죽음을 즐겁게 기다리고 있어요. 흥미로울 거예요.
대담자
여기서 90세의 나이에 모든 것을 스스로 돌보고 계십니까? 채소밭도 집도 혼자서요?
헬렌
그렇게하고 싶지만, 오는 친구들이 있어요. 처녀아이 하나가 일주일에 한번 와서 채소밭일을 나와 같이 해요. 또 다른 친구가 서류일 같은 것을 도와주어요. 타이핑도 해주고, 대부분의 타이핑은 내가 스스로 하지만. 나는 모든 일을 직접 하고 싶은데 이 친구들이 오고 다정하고 친절해요. 나는 기쁘게 그들이 하는 일을 받아들이지요.
그렇지만 아무런 접촉 없이 혼자서 사는 것을 상상할 수 있어요. 그리고 정말 혼자서 해나갈 수 있어요. 약간 움츠려야 되겠지요. 어쩌면 채소밭을 조금 줄여야 될지 몰라요. 그리고 병조림 같은 것도 덜 만들고. 생활이 더 간결하고 느슨해지겠지요. 나는 간결하고 느슨한 생활을 좋아해요. 나는 혼자 있기를 좋아해요.
대담자
혼자 있음으로써 어떤 집중이나 긴장이 내면에서 생겨나는 것을 느끼십니까? 아니면… 어떻게 묘사하시겠습니까?
헬렌
아주 잘 말했어요.
혼자 있으면,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나 그들이 함께 있는 것 때문에
변형되거나 흐트러지지 않는 어떤 집중이 가능해요.
대담자
많은 사람들이 그런 종류의 집중을 갈망합니다. 그러나 그러면서도 그들은 텔레비젼에서 큰 사건들을 보고 인기있는 영화를 보러가고 하면서 문화의 한 부분이라고 느끼는 것에 애착을 느낍니다. 중독이 되어있다고 할까요? 그런 일들의 한 부분이 되지 못하는 것,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는 느낌을 갖지 못하는 것을 애석히 여긴 일은 없습니까?
헬렌
그것의 한 부분이 되지 못한다는 느낌은 있어요. 그렇지만 그걸 애석히 여긴 일은 없어요. 화면이나 소리상자에서 발생하는 자극은 내게는 전적으로 불필요해요. 스코트나 나에게 지상의 지옥은 라디오나 텔레비젼의 끊임없는 소음일 거예요. 그리고 그걸 피할 수가 없지요. 그 목소리, 그 생각, 그 사람들이 있어요. 나는 그들과 아무런 유사점을 느끼지 않고 기꺼이 그 소음을 꺼버려요. 그리고 기쁘게 그 소음없이 살아요.
대담자
그렇지만 사람들은 그러한 소음의 원천으로부터 떨어져 나오기가 어렵습니다.
헬렌
사람들이 시골에 있고 정적과 침묵 속에 오래 있으면 아마 그것에 익숙해질 거예요.
대담자
침묵은 많은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듭니다.
헬렌
소음은 나를 불편하게 만들어요.
대담자
사람들이 보다 단순한 삶을 살지 못하는 하나의 이유는 아드레날린에 대한 애착입니다.
헬렌
가지들이 공중에서 흔들리고 있는 저 나무들을 내다보는 것은 굉장히 흥분된 경험이예요. 그리고 나무는 무엇인지, 나무는 왜 여기에 있는지, 또 나무의 삶은 어떠한지에도. 자연의 모든 것에 흥분이 있어요. 사람에도. 우리는 막대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만 그걸 의식하는 사람은 별로 없어요. 우리는 삶을 우리 자신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천국으로도 지옥으로도 만들 수 있어요.
대담자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당신의 원칙은 인간 생존의 조건 자체와 모순이 되는 것 같습니다.
헬렌
우리가 풀 위를 걸으면 풀이 구부러져요. 나는 사과나 무를 먹을 때 그것에 사과를 해요. 내가 누구길래 이 아름다운 생명을 베어먹는 건가? 그래요. 우리는 모두 만드는 만큼 망쳐요. 좋은 일은 가능한 한 많이 하고, 해는 가능한 한 적게 끼치자는 자세가 중요하지요.
망치는 것은 우리 삶의 일부예요. 나는 <너의 행동을 의식해라. 그것에 대해 사과를 해라. 가능한 한 해를 적게 끼치고 가능한 한 선을 많이 행하라>라고 말해요. 그 정도밖에 할 수 없어요. 그렇지만 우리의 행동을 의식하고 스스로를 속이지 말자는 거예요.
스코트가 자주 사용한 좋은 말이 있어요. <당신이 있는 곳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친절하라>예요. 그 말은 살아가는 원칙으로 삼기에 괜찮은 말이지요. 올더스 헉슬러는 육십인가 칠십이 넘어서 그의 모든 공부와 작품과 연구를 모두 무색케 하는, 삶에서 정말로 중요한 것은 조금 더 친절해지는 것임을 깨닫고서 느낀 당황함에 대해서 썼어요. 버트란드 러셀도 그와 비슷한 말을 했어요. 그도 그 말을 하기를 난처해했지요. 사랑이야말로 모든 생명의 기초라고 ―. 한 사람이 숲속에서 농부로 살면서 전혀 세상에 나가지 않았어도 친절과 단순함의 삶을 살았다면 공헌을 한 거예요. 세상을 더 나쁜 장소로 만든 게 아니라 더 좋은 곳으로 만드는 데에 기여한 거지요.
스코트의 백년째 생일에 이웃 사람들이 깃발들을 들고 조그만 행렬을 이루고 왔어요. 그 깃발 중의 하나에 이렇게 씌어 있었어요. <스코트 니어링이 100년 동안 살아서 세상은 더 좋은 곳이 되었다.>
대담자
당신의 삶의 이 마지막 단계에 특별한 목적이 있다고 느끼십니까?
헬렌
우리가 지상에 존재하는 데에는 모두 목적이 있어요. 우리는 공헌을 하고, 배우고, 돕고, 계속 나아가기 위해서 이곳에 있는 거예요. 나는 이 모든 것에 대해서 또 내가 왜 이곳에 있는 지에 대해서 어떤 개념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생각해요.
나는 생명의 아름다움과 지구의 모든 배열, 나무들, 동물들
그리고 하늘과 석양 등에 대해 큰 경이감을 가지고 있었어요.
나는 항상 목적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 목적에 따라 일을 해야 하며,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내고 그와 함께 일을 해야 한다고 늘 느꼈어요.
그리고 우리는 분리된 존재들이 아니예요. 어떤 면에서는 우리가 분리되어 있지요. 그렇지만 우리는 모두 전체의 부분들이라고 나는 생각해요. 나는 하느님이라는 말을 쓰지는 않지만 그 말을 쓴다면 그것은 온전한 전체를 의미할 거예요. 우리를 통해서 배우고 일하고 존재하는 것, 그래서 나는 혼자서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를 위해서 노력하는 거예요.
대담자
저는 우리가 더 사랑하면 우주가 어떤 식으로 확장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헬렌
그것은 아주 훌륭한 개념이고 아주 명석한 개념이예요. 나는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고 그들의 좋은 점을 인식함으로써 세상의 선(善)에 보탬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포옹을 하고 입맞추고 할 필요는 없어요. 신체적으로 가까울 필요는 없어요. 대륙의 다른 쪽에 살 수도 있어요. 그러나 우리가 그들에게 사랑을 보내면 그것이 실제로 어떤 결과를 가져온다고 생각해요.
사랑을 발산하는 세상에는 사는 것은, 늙었거나 쇠약하고 가난하거나 고립되어 있더라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커다란 일 중의 하나예요.
그래도 사랑을 내보낼 수 있고, 그래도 세상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그리고 그것은 누구나가 그들이 어디에 있건 자기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이예요. 그들의 육체 속에서나 그들이 관련되어 있는 삶 속에서나, 우리는 모두 방에서 나가지 않고도 우리 몫의 사랑을 보탤 수 있어요.
별이 밝게 빛나는 밤에 하늘을 보면 ― 우리가 속해 있다는 그 특별한 우주의 별들만이 아니예요. 밝은 별로 가득차 있지 않은 하늘은 한 조각도 없어요. 그저 놀라울 뿐이지요. 우주는 거대해요. 그리고 멋지고 장엄해요. 나는 그것에 경의를 보내요. 이 조그만 점, 유리창에 붙어있는 이 조그만 파리 한 마리가 우주에 갈채를 보내요. 주제 넘게도!
** 1983년 100세를 일기로 스코트가 사망한 뒤 8년 뒤 아흔 살의 헬렌이 쓴 감동적인 사랑의 기록은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보리, 1997)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바 있습니다. 두 사람에 대한 소개는 <녹색평론>의 소개를 그대로 옮깁니다.
출처 :어둠 속에 갇힌 불꽃 원문보기 글쓴이 : 정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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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 전, 현재 지구가 속해있는 은하계의 일각에서는 부정적이고 공격적 성향을 지닌 일부 존재들에 의하여 큰 우주전쟁이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은하계의 부정성은 더욱 증가하고 많은 존재들 간에는 마찰과 갈등이 심화되어 우주의 조화는 심하게 훼손되는 상황에 도달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 성단을 중심으로 은하계의 부정성을 극복하고 정화시키고자 하는 시도들이 있었지만, 은하계의 뿌리 깊은 부정성으로 인하여 제대로 결실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지켜보던 우주의 근원의식들은 거기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구상하게 되었고, 특히 우주의 방향성에 대하여 고심하던 세 번째 근원의식의 주도로 우주를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는 엄청난 규모의 프로젝트가 고안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가이아 프로젝트>입니다.
가이아 프로젝트는 근원의식과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다른 존재에 대한 수용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특별한 에너지를 숙성시켜 은하계 전체와 전 우주에 보급하고, 그를 통해 우주 전체의 부정성을 크게 완화하고 우주 전체의 조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계획입니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먼저 우주에 보급될 특별한 에너지를 숙성시킬 수 있는 특별한 존재가 근원의식에 의하여 창조되었고, 이 존재를 포함한 4명의 존재들이 현재 지구가 위치한 곳에 포진함으로써 그 특별한 에너지의 숙성은 시작되었습니다. 그것이 지구라는 행성의 시작이었고, 그 때가 지금으로부터 100억 년 전이었습니다. 물론 이 때의 지구는 지금과 같은 물질적 지구가 아니라 빛 혹은 에너지 형태로 존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오랜 숙성 과정을 거친 지구에너지는 완성단계에 이르렀지만, 그 에너지가 은하계 및 전 우주에 실제로 보급되어 의식을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각 별들에 맞는 맞춤형으로 변환될 필요가 있었고, 이를 위해서는 우주의 다양한 존재들을 지구로 불러들여 맞춤형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작업 즉 백신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일이 필요하였습니다. 이런 목적으로 지구는 100만 년 전 에테르 상태로 변환된 채 우주에 개방되었고, 이에 따라 무한히 다양한 의식을 가진 존재들이 지구로 몰려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지구 개방 이후 프로젝트와 관련된 일을 하기 위한 고차원의 존재들 (“프로젝트 사명자”)이 근원의식과 더불어 최초로 지구에 와서 레무리아 시대를 열었고, 곧이어 특별한 행성인 지구에서의 체험을 위해 수많은 존재들이 모여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초기에 온 거의 모든 존재들은 높은 의식의 소유자들로서, 맑고 투명한 에테르 상태의 지구에서 무한한 즐거움 속에서, 자신의 마음으로 몸의 형태까지 변환시키며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부정적 의식을 지닌 존재들이 집단적으로 유입되기 시작하였고, 모든 존재들의 공존을 위하여 지구는 물질화의 과정을 겪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 처음에는 빛의 상태에서 출발하여 레무리아 시대 중기까지는 에테르 상태로 유지되던 지구는 레무리아 말기에 접어들어서는 드디어 현재의 인류가 인식하는 물질지구로 변모된 것입니다.
완벽한 유연함을 지니고 수명이 존재하지 않던 에너지 상태와 달리, 생명체라고 불리는 딱딱한 물질적 껍질을 둘러쓰고 생활하게 된 존재들에게는 생노병사의 현상이 생겨나기 시작하였고, 육체를 벗은 존재들이 머무를 곳 즉 영계도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이 때부터 지구상에 머무는 모든 존재들에게는 환생제도가 적용되게 되었고, 3차원 물질지구와 4차원 영계를 왔다 갔다 하면서 존재하게 된 것입니다.
그동안 물질지구는 오감을 가지고 생활하면서 생생한 체험을 통해 하나하나를 배워갈 수 있는 배움의 장으로서 운영되어 왔는데, 그 과정에서 인류는 몇 차례에 걸친 완전한 혹은 부분적인 역사단절을 경험하였습니다. 레무리아의 붕괴, 아틀란티스의 침몰, 두 차례의 대홍수 등을 포함한 이들 대변혁은, 물질지구가 체험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함을 지켜보던 지구관리자들에 의하여 단행된 의도적인 역사단절이었습니다. 다시 말해, 지구관리자들은 인간으로 환생한 존재들의 보다 효과적인 체험을 가능하게 하기 위하여, 인류의 역사를 일시적으로 중단시키고 새롭게 시작할 기회를 제공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백신을 만들기 위해 필요했던 100만년의 기간은 이제 거의 다 지나, 이제는 지구의 정화를 통해 완성되는 에너지를 전 은하계에 보급할 시점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우주성장을 위한 특별한 별로서 역할을 해온 지구는 5차원의 평범한 별로서 변신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동안 체험을 통해 의식을 성장시켜 왔던 모든 존재들은 일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자신에게 맞는 새로운 별로 떠날 시점에 도달하였습니다.
지구는 자신을 정화시키고 5차원의 별로 거듭나는 과정에서 현재의 물질세계를 철저히 붕괴시킬 것이며, 이 과정에서는 사람들은 물질이 아닌 근본을 인식하고, 영성을 회복하고, 영적 도약을 이룰 기회를 가지게 된 것입니다. 지금 지구 상공에는 수많은 UFO가 대기하고 있는데, 2005년 가을부터는 육신을 벗는 존재들을 태우고 각 별로의 수송을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가이아 프로젝트 사명자들은 자신에 대한 자각을 하고,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능력이 발현되면서 자신이 해야 할 일들을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이 사이트는 이러한 가이아 프로젝트의 추진과 관련되어 다양한 일들을 하게 될 존재들(“사명자”)과 물질적 대변혁과 더불어 혼돈 속으로 빠져 들어갈 일반인들에게 가이드 역할을 하기 위해 운영됩니다. 다시 말해, 이 사이트는 책 <가이아 프로젝트> 및 <보이는 것만이 진실은 아니다>와 더불어 지구대변혁의 안내자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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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글은 가이아 프로젝트의 저자 '장휘용'님의 싸이트에서 가져온 글들입니다.
(출처-http://www.gaiaproject.co.kr/book.html )
***********************
-새책 설명회-
2005년 6월 18일, 서울 프레스센터 7층홀, 장휘용 교수『가이아 프로젝트』 발간기념
6월 18일에 있었던 장휘용 교수님의 새책 설명회는 가이아 프로젝트를 공감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중요한 사건이었다.
새책 설명회는 먼저 김인자 선생님(다생소활)의 인삿말로부터 시작이 되었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게 몇 십만년 만입니까?
이렇게 많은 수의 우리가 다시 모인 자리는 아마 레무리아 시절 이후 지금이 처음일 것 같습니다."
강연회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이 그 인사말과 함께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눈시울이 붉어진 것은 내면의 깊은 곳에서 울리는 공명 때문이었으리라...
이어서, 장 교수님 말씀이 시작되었다.
"집필은 4월부터 시작하였는데, 이 책을 쓰기 몇년 전부터 책을 쓰게 된다는 메세지를 몇 분을 통해 받아왔습니다. 그리고 책을 쓰기 전 이제 써도 된다는 마지막 메세지를 받았고, 올 4월부터 아주 특별한 에너지 상태 속에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100억년 전부터 진행되어 왔던 가이아 프로젝트의 요약보고서이며, 새로운 경전이라 할 만큼 인류의 근본적 의문들을 해소시켜 줄 수 있는 알파요 오메가이고, 지구인 모두가 읽어야 할 지구대변혁의 가이드북입니다.
이 책으로 인하여 제 자신과 사명자들의 존재가 세상에 드러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오늘은 그 선포식을 갖는 날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책을 쓰기 전에 상위자아에게 100% 진실이 아니면 집필하지 않겠다고 다짐을 하고 집필하였으며, 집필 후 저의 상위자아를 통해 단락별로 검증을 받기도 했습니다.
검증을 받으며 대략적인 줄거리는 그대로 유지 되었지만 몇 군데를 수정하였는데, 그 중 하나는 '교육'이라는 단어에 대한 것입니다. 저는 지난 몇 년동안 가르친다는 것은 잘못된 개념이며, '경험한다, 배운다'가 맞는 개념이라고 생각하고 말해 왔습니다.
그러나 책에서 지구를 학교라고 묘사하는 부분에 있어서 학교와 교육장을 혼용하여 쓴 일이 있는데, 상위자아로 부터 맞지 않는 개념이라는 지적을 받고 '배움'이나 '체험'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삶은 절대 주입되는 영역이 아니며 스스로 자극받고 체험해 가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또 '우리는 하나다.'라는 문장도 '우리는 하나의 근원으로부터 나왔다'라고 수정하였습니다. 뉴에이지 성향의 사람들이 잘못 생각하는 것중 하나가 우리 모두가 '신'이고, 나와 너는 하나다 라고 쉽게 결론을 짓고 판단해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것은 진실로 그러한 상태에 있지 않는한 '거짓'일 뿐입니다.
그보다는 '우리는 하나의 근원에서 나온 하나다'가 더 정확한 표현 입니다.
도서 출판은 아주 소규모 출판사에서 하게 되었는데, 이 출판사는 위로부터의 메시지를 받아 알게 된 곳입니다. 이제까지 책을 한번도 시중에 배포해 본 적이 없는 작은 인쇄소 정도의 영세한 곳이었습니다."(후략)
질문과 답변시간에 나온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지구대변혁의 기간 중 사명자들 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육신을 벗게 되고, 이후 각자 자기 별(상위자아가 있는곳)이나 자신의 파장에 맞는 적절한 곳으로 UFO를 타고 가게 된다.
많은 종교단체에서 단체를 유지하기 위해 쓰는 방법은 '두려움을 통한 믿음' 이다.
그러나 진실은 우리의 육체가 없어진다고 해서 우리 자체가 소멸하는 것은 아니며,
우리 모두는 가이아 프로젝트를 위해 지구에 임시적으로 머무르면서 체험해 온것 일 뿐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지구의 5차원 상승후 필요에 의해 지구에 남게될 존재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자신의 별로 돌아가게 된다.
- 지축은 2009년 말 경에 바로 세워질 것이고, 그 때부터 지구는 5차원 상태로 변형되며
지구는 태양계를 떠나 시리우스 궤도로 진입하게 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육신의 옷을 벗고 각자의 파장에 맞는 별로 재 배치의 계기가 되는 가장 중요한 사건은 2006년 말부터 시작될 괴질이다.
이러한 괴질과 천재 지변은 과거의 레무리아와 아틀란티스처럼 한꺼번에 인류를 소멸시켜 의식확장의 기회를 주지 않았던 것과는 달리, 단계적으로 찾아옴으로 많은 사람들이 '딱딱한 물질 세상과 기존 체계에 대한 관념'을 깨고 의식 확장을 이루는 결정적인 기회가 될 것이다.
- 현재 영계(4차원)가 폐쇄된 상태라 육신을 떠난 모든 영혼은 UFO를 타고 대기하고 있으며, 금년 가을부터 가야할 곳으로 가게 될 것이다. UFO의 종류가 다양한 것은 영혼이 가야할 곳도, 또한 UFO가 떠나 온 별이 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 가이아 프로젝트는 가이아(어머니 지구) 자신이 아닌 시리우스의 가이아 프로젝트 본부에서 주관하고 있다.
교수님의 모든 말씀이 끝나고 나서 우리들 모두에게는 다음과 같은 말이 가슴에 메아리쳤다.
"이제 지구는 특별한 별에서 평범한 5차원 별들 중 하나가 되겠지만,
그러나 이제 떠나는 이들에게 지구는 영원히 특별한 별로서 기억될 것입니다."
(교수님 말씀 중에서)
10차원 존재가 전하는 메시지 :
* 항상 자중(自重)하고,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원행을 삼가하라.
* 준비된 사람들부터 순차적으로 봉인이 풀리게 된다.(신성 발현)
▒ 설명회 참석 후기
name : 메멘토 모리
100억년의 기다림 -가이아 프로젝트와 커밍아웃
충격과 감동의 자리였다. 소개팅 자리에 나가는 설레임으로 참석한 새 책 설명회는 많은 분들의 열기로 시작되기도 전에 벌써 후끈 달아 올라있었다.
먼저 뜻깊은 자리를 준비하시느라 안보이는 곳에서 애쓰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세상 돌아가는 이치가 이러하리라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되었다.
설명회 전에 축하인사를 하신 김인자 선생님의 "반갑습니다."란 인사는 가슴을 울컥하게 했다. 실로 100만년 만에 하시는 인사라 "반갑습니다."란 외마디의 외침말고는 달리 그 뜨거움을 표현하기가 어려우셨으리라. 백만년 전의 레무리아가 한낱 꿈처럼 느껴지신 게다.
장교수님은 책을 집필하느라 시달려온 지난 몇 달을 보상받고(?) 싶으신지 사자후를 토해내셨다. 그러면서 <가이아 프로젝트>는 하나하나 그 베일이 벗겨지고......
특히 오늘 장교수님께는 진리를 체득한 사람의 풍모가 그대로 느껴졌다. 그리고 사회의 냉대와 멸시가 뻔히 예상되는 상황에서 서울의 한복판에서 열린 새책 설명회는 장교수님의 커밍아웃을 의미했다. 그것은 실로 진리를 지니지 않은 사람은 드러내기 어려운 용기였다.
이제 100억년을 기다려온 <가이아 프로젝트>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추수때는 세상 끝이요. 추숫꾼은 천사들이니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사르는 것같이 세상 끝에도 그러하리라."고 예수가 언급한 그 추수때가 다가온 것이리라.
그러니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어라!!!
이제 문제는 명확해졌다. 누가 귀담아 들을 것인가? 누가 진실을 볼 것인가?
[ 비극에서 마법으로 ] 우/리/는/집/으/로/가/고/있/다
**********************
▒ 보도자료 (영남일보 2005.7.2. 김봉규 기자)
[독서산책] '가이아 프로젝트' - 장휘용 지음
2012년말 지구는 색다른 별이 된다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구 정화작업'은 상상을 초월하는 지각변동과 기상재해, 전쟁, 괴질 등으로 이어질 것이다. 이런 정화 과정은 2009년 말 예정된 지축의 정립과 더불어 끝나게 된다. 정화 과정을 겪으며 물질세계는 거의 완전히 파괴될 것이고, 지구에는 5차원의 파동에 적응할 수 있는 존재들만 머무르게 되며 그밖의 존재들은 자신의 진동수에 맞는 다른 별로 이주하게 된다.
1997년 기수련 이후 몸과 마음의 근본적 변화를 겪었다는 인하대 경영학부 장휘용 교수가 쓴 '가이아 프로젝트'(대양 펴냄)에서 저자가 밝히는 가이아 프로젝트의 일부 내용이다.
장 교수는
정화작업에 이어 오랜 기간에 걸쳐 완성되는 우주 성장에너지를 은하계 전체에 보급하는 것과
지구를 5차원으로 상승시키는 단계를 거쳐
2012년 말이 지나면 지구는 새롭게 단장한 채 새 역사를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예견한다.
그러면 폭력과 투쟁으로 얼룩졌던 옛 허물은 완전히 벗어버리고, 사랑과 평화, 조화를 추구하는 새로운 별로 거듭나게 된다는 것.
이 모든 과정은 100억년 전부터 진행돼 온 대규모 우주프로젝트인 가이아 프로젝트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가이아 프로젝트는 은하계 전체의 의식상승을 목적으로 우주의 근원의식에 의해 구상됐으며, 현재 지구가 속해 있는 은하계의 최고 관리자와 협의를 거쳐 지구라는 특별한 별을 탄생시킨 뒤 시범적으로 추진되어 왔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지구대변혁은 지구인들에게 엄청난 체험들을 안겨주면서 "그동안 그렇게 믿어왔던 물질세계가 너무나 허무하게 붕괴되고 세상의 모든 권위들이 아무런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을 목격하면서 물질에만 매달려 살아온 삶을 돌아보며 의식을 크게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
▒ 저자 인터뷰
:: 찬 한 잔에 담은 이야기 ::
<가이아 프로젝트>의 저자 장휘용 교수를 만나다.
-웰빙라이프(WELL-BEING life) 2005년 8월호.
지구는 우주적 의식성장
프로젝트의 중심별이다!?
이 책에서 공개하고 계신 '가이아 프로젝트'를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 가이아 프로젝트(Gaia Project)란 근원과의 연결성이 약한 존재들에 의하여 야기되어 온 우주의 부조화를 해소시키기 위하여, 아주 오래 전부터 근원의식(근원적 존재)에 의하여 구상되고 추진되어 온 어마어마한 규모의 의식성장 프로젝트를 말합니다. 은하계 모든 존재들의 의식을 도약시킬 수 있는 에너지를 만들어내기 위하여 100억 년 전 지구라는 특별한 별이 만들어졌고, 그 에너지를 우주에 보급시키는 데 필수적인 '백신'에너지를 생성하기 위해 지구는 100만 년 전부터 우주의 모든 존재들에게 개방되었습니다. 2009년까지 계속되는 지구정화 작업이 끝나면 오랜 기간 숙성되어 완성되는 지구에너지는 은하계의 모든 별들로 퍼져나가 은하계 전체의 의식을 성장시키게 됩니다. 이 프로젝트의 중심에는 지구와 지구인이 있으며, 따라셔 이 프로젝트를 알면 지구의 역사 및 지구별에서의 삶의 의미를 자연히 이해하게 됩니다.
책 소개말에 보니 '두번째이자 마지막 저서'라고 밝혀 놓으셨는데, 이 책을 쓰게 된 특별한 계기나 경험이 있었던 것 같네요.
- 2001년 봄 <보이는 것만이 진실은 아니다>가 출간된 이후 또 다른 책을 쓰겠다는 계획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2002년 말 영적 능력을 지닌 세 분으로부터 새로운 책을 쓰게 된다는 메시지를 거의 동시에 받게 되었고, 작년 가을부터 저술에 관한 내면의 느낌을 강하게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또, 지난 3월 말에는 '이제는 책을 쓸 때가 되었다'는 메시지를 받았고, 결국 4월 초부터는 아주 특별한 에너지 상태 즉 저절로 영감이 떠오르는 상태로 빠져들며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돌이켜 볼 때, 제가 심신의 근본적 변화를 겪은 후 4~5년 동안 다양한 체험과 깨달음을 통해 우주와 인생에 대한 밑그림이 그려졌었는데, '가이아 프로젝트'는 그 밑그림 위에다 영감을 통해 떠오른 구체적인 그림들을 그려 넣은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기술되어 있는 '지구대변혁'을 읽어보고, 많은 사람들은 호기심과 두려움 그리고 안도감을 동시에 느낄 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대변혁의 상황이 이미 정해져 있다고 보시나요, 아니면 아직 변동의 여지가 많다고 생각하시는지요?
- 지구대변혁은 이미 오래 전에 계획되어 우주의 철저한 준비 속에서 단계적으로 진행되어 왔는데, 향후 전개될 상황이 바뀔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다만 인간의 몸을 입고 있는 존재라면 아무도 그 구체적인 상황들을 알지 못하고, 또 그래야만 프로젝트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책에서 이야기했듯이, 향후에 전개되는 물질 지구의 철저한 붕괴는 사람들에게 슬픔과 고통을 주려는 것이 아니라, 슬픔을 기쁨으로, 고통을 환희로 바뀌게 하는 체험을 주기 위해 일어나는 것입니다. 인생과 우주를 제대로 이해한다면, 지금 무엇이 일어난다고 해도 아무 것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며, 근원과의 연결이 강화될 수 있는 아주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책에 쓰인 대로 히틀러 같은 영혼도 '그저 자신의 역할에 충실했을 뿐이다'라고 말한다면 그것은 성숙하지 못한 영혼들에게 면죄부를 부여하는 셈이 되고, 이것은 오히려 그들의 영적 성장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요?
- 지금까지 지구에서 전개되었던 인간의 삶은 모두 배움을 위한 체험 혹은 역할이었습니다. 영적 성장은 사람들이 선(善)이라고 부르는 행위를 통해서도, 그리고 악(惡)이라고 부르는 행위를 통해서도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살인한 사람은 감옥 속에서의 참회와 자각을 통해서도 영적 성장이 일어나지만, 죽은 뒤 영계에서 자신의 행동을 뒤돌아보며 타인의 자유의지를 무시하고 귀중한 육체적 체험을 중단시킨 자신의 행동이 우주의 질서에 근본적으로 위배되는 것임을 자각함으로써도 일어납니다. 그런데, 히틀러는 단지 엄청난 악인의 체험을 통해 자신의 영적 성장을 도모한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미리 주어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존재였습니다. 히틀러와 같은 인물의 등장은 그 당시 사람들의 의식 상태로 보아 불가피한 것이었고, 단지 특정 영혼이 그 역할을 맡아서 한 것뿐입니다.
우주의 생성과 고대문명, 그리고 미래의 일에 이르기까지 나름대로 '보신 바'를 공개하셨는데, 교수님의 책을 비롯하여 영성관련 서적들에는 이 부분이 다소 다르게 주장되고 있습니다. 그 차이는 어디에서 기인한다고 보시는지요?
- 이쩨까지는 물질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효과적인 체험을 위하여 지구와 지구인에 대한 대부분의 진실들이 숨겨져 왔고, 따라서 보이지 않는 세상에 대한 지금까지의 정보들은 부정확할 수밖에 없었으며, 모든 정신세계 책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단편적이고 제한된 진실만을 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100억 년 동안 지속된 대(大) 프로젝트가 마무리되고 또 본격적인 지구대변혁이 시작되는 지금 이 시점에는 지구와 지구인 그리고 우주에 대한 진실이 밝혀져야 할 당위성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가이아 프로젝트'는 쓰여진 것이고, 많은 독자들은 시간이 조금 지나면 그것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가이아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또 다른 프로젝트가 시작되나요?
- 우주에는 언제나 대규모 프로젝트들이 구상되고 또 진행되고 있지만, 가이아 프로젝트와 비슷한 규모 혹은 비슷한 중요성을 가진 프로그램은 이제까지 없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가이아 프로젝트는 정말 특별한 프로젝트이고, 지구는 정말 특별한 별이었으며, 지구인은 특별한 체험을 하고 있는 존재들입니다. 책에서는 가이아 프로젝트의 중요 내용 중 지구 및 지구인에 관계된 부분만을 주로 언급하였는데, 지구가 새로운 5차원의 별로 바뀐 뒤에도 그 프로젝트와 연계된 많은 일들이 우주에는 일어나게 됩니다. 가이아 프로젝트의 파급효과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이아 프로젝트'를 공개하신 저자로서 다른 수련인들이나 명상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전해주세요.
- 수많은 영성서적을 읽고 나름대로 깊이 수행해 온 분들 중 '가이아 프로젝트'에 깊이 공감하는 분들도 상당수 있지만, 이 책의 내용을 무조건 거부하거나 받아들이지 못하는 수련인 혹은 종교인들도 많으리라 예상합니다. 제가 운영하는 홈페이지(www.fortruth.net)에는 책을 읽어보지도 않은 채 '가이아 프로젝트'를 비판하고 비난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보이지 않는 세상에 대한 진실 여부를 파악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여러운 일이지만, 진실은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은 있습니다. 거의 모든 정신세계 서적들이 그렇듯이, 저자의 주장이 체계적이지 못하고 상호 모순되는 이야기들이 혼재되어 있다면, 그것은 100% 진실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그런데 '가이아 프로젝트'를 제대로 이해한 독자라면 그러한 모순점이 전혀 없음을 발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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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달마[菩提達磨, Bodhidharma]
달마대사는 인도의 석가 28계 스님으로서 선종의 시조며 먹지도 눕지도 않은채 9년 간 면벽참선을 행하신 달인 달마도란 달대사(6세기경)의 모습을 그린 그림으로 달마대사는 중국 남북조시대의 선승으로 중국 선종의 시조가 된 인물. 달마대사는 남인도 향지국의 셋째 왕자로 성장해 대승불교의 승려가 된다. 선에 통달한 달마대사의 법명은 "보디다르마라","달마"는 약칭이다. 520년 경 중국에 들어와 북위의 뤄양에 이르러 동쪽의 쑹산 소림사에서 9년 간 면벽하고 사람의 마음은 본래 맑고, 깨끗하다는 이치를 깨달아야 한다고 주장, 이 선법을제자 헤가에게 전수했다. 이로 인해 후세에 그를 중국 선종의 시조로 숭앙하게 된다. 그의 전기에 대해서는 불명확한 점이 많은데 양의 무제와 회견하여 문답한 이야기, 제자인 헤가가 눈속에서 양팔을 자르는 성심을 보인 뒤 선법을 전수 받은 이야기, 보리유지와 광통율사의 질투로 독살 당한 뒤 관속에 두 짝의 신발만 남겨 놓고 인도로 돌아갔다는 이야기, 인도여행에서 도아오던 송운이 죽은 뒤 인도로 돌아가는 달마를 만난 이야기 등 여러 가지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달마는 좌선을 통한 불교사상의 실천을 강조함으로써 당시의 가람불교나 강설불교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주장을 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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