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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없이 산 7년 | |
인공심장 수술 후 감정 변화 생겨 | |
2000년 6월, 인공심장이식수술을 받은, 정신과 의사인 피터 휴톤(Peter Houghton, 68세)은 현재까지 건강하게 산다. 다만 예전의 감정들이 되살아나지 않는 미묘한 심리적인 변화가 생겨서 고민하고 있다. 1982년, 최초로 자르빅(Jarvik)-7이란 인공심장을 이식받은 바니 클락(Barney Clark)씨는 수술 후 112일을 살았다. 그 후 성능이 개선된 자르빅-2000 이란 인공심장이 개발되었고 휴톤 씨는 6년 전에 성공적인 이식수술을 받았다. 이 새로운 인공심장은 성능이 뛰어나 휴톤씨는 퇴원 직후, 일어설 수 있었다. 세상을 유람하며 도처에서 연설하고 책도 쓴다. 인공심장 기금회의 위원장도 맡고 있으며 자선사업을 위해 145 킬로미터 행진도 하였다. 반 기계인인 그는 열정적으로 생활한다. 최근 한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에는 단지 40개의 인공심장 수술 설비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는 심장 이식수술을 위해 생체 심장을 기다리는 동안,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인공심장을 사용하고 있다. 휴톤씨의 주치의는 인공심장을 이식한 다른 6명은 이미 사망했다며 휴톤씨는 희귀한 경우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에게도 말 못할 고민이 생겼다. 예전에 비해 냉담한 성격으로 변한 것이다. 그는 주위의 친척들에 대해 어떤 감정도 느낄 수 없게 되었는데, 한 예로 손자들을 귀여워하고 싶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그가 유일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은 종전에 느끼던 것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 인공심장 수술로 인한 부작용 때문인지 혹은 약물이나 스트레스, 나이 탓인지 아직 확실한 원인을 알 수는 없다. 그는 친한 친구에게 이렇게 말한다. “나는 다른 사람들과 관계에서 조심스럽게 내 감정을 조절해야 한다. 나는 매우 냉정하게 변했는데, 내가 원한 것이 아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는 인공심장으로 인해 <나의 중심세계>라는 저서를 출판할 정도로 종교에 대해 회의를 갖고 되었고 수술 5년 후에는 우울증에 걸렸다. 그는 “여러 차례 생각했는데 제일 좋은 방법은 내가 이 세상을 떠나는 것이지만, .... (중략) 자살은 용기없는 행위이다”라고 말한다. | ||||
다른 사람의 장기를 이식한 환자에게 이상한 현상들이 발생한다. 영국 | ||||
장기이식 환자에 대해 20년에 걸쳐 연구한 애리조나 대학의 심리학 교수, 슈와르츠 게리는 극단적인 사례로서 장기 이식수술을 받은 여자 아이가 돌연 유창한 외국어를 하게 된 것을 들었다. 또한 어떤 여자아이는 젊은 작곡가의 심장과 폐 이식 수술을 받은 후 기타 연주를 좋아할 뿐 아니라 작사 작곡도 시작했다. 슈와르츠 교수는 주요 장기 이식자 중 10%는 기증자의 성격, 취미, 기억을 계승하는 것을 발견했는데 장기의 기억능력을 간접적으로 보인 증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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