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의 인지능력(3)

등록일: 2007년 09월 06일

▲ 식물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대기원]시들어가던 식물이 사람의 마음을 읽고 생기를 되찾아

미국 IBM 회사의 연구원 보겔은 식물의 인지능력에 대해 탐구하던 중, 식물을 통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한 핵물리학자에게 핵물리학 문제에 대해 생각할 것을 요청하고 그 주변에 있는 식물을 측정계기에 연결했다. 그 핵물리학자가 생각하는 동안 식물은 일련의 반응을 나타냈다. 식물이 그려내는 그래프가 바닥에 접근한 것을 보고 보겔은 그 과학자가 생각을 끝낸 것을 알았다.
잠시 후 그는 이 핵물리학자에게 이번에는 ‘그의 아내를 생각할 것’을 부탁했다. 핵물리학자가 그의 아내를 생각하는 동안 식물은 그래프를 만들었다.

식물이 만들어내는 그래프를 해석할 수 있다면 인간 내면의 더욱 심층적인 생각을 파악할 수 있다.

보겔은 식물이 그려낸 그래프가 사람의 생각을 제대로 읽은 것인지, 다시 한번 확인하고 싶었다. 커피를 한잔 마신 후 보겔은 그 핵물리학자에게 다시 그의 아내를 생각하라고 요청하고 식물의 반응을 관찰했다. 식물은 먼저 번 것과 유사한 그래프를 그렸다.

식물은 어떻게 사람의 생각을 알 수 있을까? 일부 사람들도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는 초능력(독심술)을 갖고 있다. 그것을 ‘초감각공능 혹은 타심통 공능’이라고도 하는데 위에서 발견한 식물의 ‘초감각공능’과 유사하다.

인간의 이런 초능력과 식물의 독심능력의 근원에 대해 아직 과학적으로 자세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런 초능력들은 미지의 공통적인 생명현상에서 비롯되는 것 같다. 식물은 사람처럼 생각할 수 있는 뇌구조를 갖추지 않아도 사람과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생명(일종의 영혼)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생명의 빛 촬영

두 나뭇잎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촬영했는데 하나는 빛이 뚜렷하고 다른 하나는 매우 미약했다. 확인해보니 미약한 빛을 낸 나뭇잎은 병든 나무에서 따온 것이었다. 나뭇잎의 건강 상태가 에너지 장으로 반영되어 나왔음을 볼 수 있었다.

금속화폐의 경우, 촬영한 빛은 일정하여 변화가 없지만 사람 손끝에서 나오는 빛은 소형 화산처럼 바깥으로 분사되는 형태를 띠었다. 신체의 부위마다 촬영한 사진의 색깔이 달랐다. 신체를 촬영한 사진을 보면, 신체 각 부분마다 일부 밝은 점들이 있다. 이 밝은 점이 바로 한의학에서 말하는 혈위(혈도)와 일치하였다. 중국에서는 수천 년 전에 7백 개의 혈위를 찾아냈는데 생명의 에너지는 이것들을 통해 소통하고 있다고 여겼다.

에너지 장으로 나타난 두 나뭇잎의 건강상태와 인체 사진은 많은 문제를 설명해 준다. 사람의 정신상태가 좋을 때면 사람의 얼굴에서 빛이 난다는 말이 있다. 이런 에너지 장은 일상생활에 반영되어 나타나기 때문에 쉽게 관찰할 수 있다.

▲ 중국 명나라 때 그린 경락도. 사람과 동물에게 경락이 있는데 그러면 식물은?
침과 뜸으로 식물성장을 도와

경락은 한의학의 중요한 부분이며 일부에서는 식물의 경락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식물 경락의 특징은 인체와 유사하게 다른 피부에 비해 고전압, 낮은 저항, 빛과 소리, 열을 낸다.

신강대학, 신강 임업과학원의 연구원과 미네소타 대학 등이 공동으로 식물의 경락에 대해 연구했다. 그들은 콩 등 몇 종류의 식물을 연구했는데 경락이 있는 곳은 전압이 4 ~ 7배 높았고 저항은 2 ~ 3배 낮았다. 그와 반대로 식물에서 채취한 잎의 경우, 경락부위는 전압이 낮고 저항은 높게 나타났다. 이것은 사망한 인체와 동물의 절단된 신체부위의 경락에서 나타나는 특성과 일치한다.

침과 뜸은 인체의 경락을 소통시키고 기혈을 조절하는 작용을 한다. 과학자들은 식물에 대해서도 침과 뜸이 식물의 성장발육을 촉진함을 발견했다. 침으로 자극했을 때 인체나 동물의 결과와 유사하게 저항이 내려가고 온도는 약간 상승했다.

이렇게 침과 뜸으로 과학자들은 식물의 성장을 촉진하여 개화시기를 3일 정도 앞당겼고 식물은 더 많은 열매를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