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발견된 고대 거인 발자국들

[대기원] 이달 17일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 과이스위(怪石山+谷) 펑징(風景) 구역에서 돌에 찍힌 고대 발자국이 발견됐다. 이 발자국은 산비탈에서 발견됐으며 길이는 1m에 달한다.

지역관리부서 책임자 런완칭(任万慶)은 최근 펑징 구역 도처에서 고대 발자국이 발견돼 현재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발자국들은 길이가 0.5~1m에 달해 현존 인류의 발자국으로는 보기 어렵다.

현재 펑징 구역에서는 고대 발자국 뿐 아니라 수많은 돌궐족 고대묘지, 초원석상, 암석벽화 등을 발견했으나 이들의 유래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사람들은 이 고대 발자국에 대해 여러 가지 가설을 내놓고 있다. 외계인의 소행이라든지, 전설 속 거인 과부(夸父)가 해를 쫓다가 남긴 것이라든지, 또 어떤 사람은 고대 거인이 남겨놓은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고대 발자국의 발견으로 현재 이곳에 오는 관광객들의 수치는 뚜렷이 증가하고 있다.

신장 과이스위 펑징지역은 버러(博樂)시 동쪽 38km, 아라(阿拉)산 입구에서 동북쪽으로 26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과이스(괴석)위은 ‘콰이터스’라고도 부르며 ‘도처에 양과 닮은 돌’이라는 뜻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큰 괴석지대 중 하나다.

▲ 1) 발자국일까 아니면 돌로 만든 신일까?
ⓒ 인터넷이미지
▲ 2) 이 발자국의 길이는 50cm에 달한다
ⓒ 대기원자료실
▲ 3) 이 발자국은 아마 거인이 돌 위에서 힘껏 눌러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깊이는 15cm에 달한다.
ⓒ 대기원자료실
▲ 4) 신장에서 최근 발견된 발자국. 산비탈에서 발견된 이 발자국은 길이가 1m에 달하며 다섯 발가락 모양도 선명하다. 외계인 혹은 고대 거인이 남겨놓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대기원자료실
김명국 기자

'느낌이있는 이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간이 볼 수 있는 빛은 가시광선뿐이다.  (0) 2007.08.29
특이한 구름  (0) 2007.08.29
집념의 사진가들  (0) 2007.08.21
포토샵 빌딩  (0) 2007.08.21
800만년된 측백나무숲  (0) 2007.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