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필요없어요

ㅇㅇ이이
없어 네가 나를 떠나려 한다면
나를 사랑했단 말도 모두 연극처럼 느낄뿐이야

마음이 변했다면 이유를 대지마
내가 싫어진걸 나는 알고 있어

가식적인 말로 나를 위로하려고 하지마
이젠 기대하지 않아

너의 곁엔 다른 얼굴 다른 모습뿐이야
다시는 나도 돌아가지 않아

너를 위해 더이상 난 슬퍼지긴 싫어
무슨 말을 하는거야 나는 너를 이해할 수 없어

이유같지 않은 이유로 나를 설득하려고 하지마
이젠 내 맘속에 너의 자린 없어 모두 버린거야

지금까지 내게 남겨진 슬픈 사랑의 모든 기억들
어쩌면 너의 말이 맞는지 몰라

난 지금 너를 위로하고 있는거야
내 생각 내 마음 그대로를 네게 말하려고 하는것 뿐인데
넌 내가 말을 꺼내기도 전에 나의 말을 가로채 버린거야

나에게는 더이상의 듣고싶은 말도 하고싶은 말도 남아있지 않다

*^^*


'우리가수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夢千里 / 김연자  (0) 2007.10.08
계은숙의 사랑의 미로(일어판)  (1) 2007.09.30
추가열-나 같은건 없는건가요?  (1) 2007.08.18
백미현 / 통기타 33  (2) 2007.08.07
양산도/ 김옥심  (0) 2007.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