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joins.com/eagle34kim에서

사촌이 땅 사면 배 아프세요..?

<부동산에 대한 나의 생각>
처음 미국에 와서 일하면서 공부하면서 아이 낳으랴.. 바쁘다 바뻐를 연발할 수 밖에요..

유학생이 무슨 돈이 있었겠어요.. 최저 기본 생활만 유지하고 사는 거죠..

처음에 아파트에 살았습니다. 미국과 한국의 아파트 개념은 달라요.

한국은 아파트에 산다고 하면 어느 정도 돈이 있는 사람들이 분양 받아 사지요.. .

수 억대 짜리 아파트도 있구요..

그런데 미국에서는 아파트 생활이 한국의 삭월세 사는 것과 똑같아요..

보통 한 달치를 보증금으로 맡기고 매달 한달 씩 삭월세를 냅니다.

미국서 아파트에 산다고 하면 주로 갓 이민 온 사람이나 가난한 사람들이 세 사는 곳이

아파트 생활이죠..

그러다 어느 정도 돈이 모이면 <콘도>를 삽니다.

콘도는 아파트 처럼 생겼지만 하나씩 개인이 돈을 내고 집을 사는 겁니다.

주로 부부들이나 아이들이 없는 사람들이 콘도생활을 합니다.

콘도의 가격도 천차만별이지만 보통 단촐한 식구들이 사는 좁은 공간이죠.

그러다 아이들이 하나 둘 생기면 <타운 홈>이라는 연립주택으로 이사갑니다.

3층으로 되어 있는데요.. 지하층에는 주로 아이들이 뛰어 노는 레그레이션 룸으로 쓰고요..

일 층은 부엌과 거실이 있습니다.

그리고 윗 층은 안방 하나, 아이들 방이 두 개 있습니다.

보통 아이들이 두 명 있는 가족은 타운 홈에서 생활하지요.

그러다 돈을 더 벌면 <단독주택>으로 이사 갑니다.

단독 주택값도 천차만별입니다. 수억 대에 이르기까지..

그러니까 순서를 적어보면
아파트--> 콘도--> 타운홈--> 단독주택
이렇게 됩니다..

빌게이츠나 영화 배우 집처럼 자동차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아주 크고 어마 어마하게 넓은 집도 있습니다.

저희는 유학생 신분이었고 학생이었고
부모님께 물려 받은 유산도 없어서

15년을 그 좁은 아파트에서 복닥거리며 살았습니다..

그러다 연립주택을 간신히 사서 이사했는데요.

그 연립주택이 일년 만에 1억(10만불)이 오르더라구요.

일년 후에 또 일 억이 올라서 지금 집 단독주택으로 이사했어요.

돈은 어떤 흐름을 타더라구요..
그러니까 돈을 버는 방법도 알아야 하고..
돈이 지금 어디로 돌고 있는지 그 방향도 알아야 하는 거죠..
그 정보를 알아서 잘 투자하는 사람이 부자가 되는 거에요..
그건 한국이나 미국이나 중국 세계 어디나 다 마찬가지예요.

우리는 15 년간은 아파트에 살면서 삭월세 내고 세금내고 나면 항상 돈이 부족했었지요..
미국은 번대로 세금이 엄청 많이 나가요.
집이 있으면 오히려 집 값내라고 세금을 줄여 줘요..

친정 어머님이 옆에서 보다 못해 보증금을 주셔서 집을 하나 샀는데..
그 집값이 올라서 갑자기 큰 집으로 가게 됐어요..


워싱턴은 매년 70,000개의 직업이 창출되는 곳입니다.
미국의 50개주에서 거둬 들인 세금을 워싱턴에서 쓰고 있습니다.
한마디로돈이 돌고 도는 곳이죠..

그래서 새 직업을 얻어서 다른 주에서 이사 오는 사람들과.. 다른 나라에서 이민 오는 이민자들과 ..
유학생들로 유입인구가 매년 증가하는 곳이 워싱턴입니다.

그러니 집을 새로 짓는 기간보다
유입인구수가 더 많기에 집 값이 자연적으로 올라갈 수 밖에요..

한국만 부동산 투자하는 게 아니고 미국도 부동산 투자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건 불법이 아니에요.. 합법적인 겁니다..

싼 집을 샀는데.. 그 집 값이 오르고.. 땅값이 올라 돈이 모인 건 불법이 아닙니다.
어디를 샀다가 팔면 이득이 되는지 지식과 정보가 있는 사람들이
투자해서 얻은 정당한 소득인 거죠..

그래서 지금은 정보시대인 거에요..
어디가 싸고 좋은 지를 알아서 잘 샀다가 팔았을 때 이득을 남기는

경제시대입니다.

요즘 한국대통령 후보가 재산이 많다고 배 아픈 사람이 꽤 있지요..?

어떻게 돈을 모았대..?
땅 투기나 부동산 투기한 거 아냐..? 그러시죠..

그 게 어때서요..?

(성경에 온유한 자가 땅을 차지한다고 했습니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중국.. 세상 어디에서도
짧은 기간에 부자되는 방법은 부동산을 샀다가 파는 방법이에요..
그 게 제일 빨라요.

로라부시 영부인도 집안이 가난해서 쩔쩔맸는데
로라부시 아버지가 부동산 투자해서 부자되었어요.
결국 돈이 좀 있으니까 부시씨를 만나서 영부인도 됐구요..

또 힐러리씨도 화이트 워러 게이트사건의 의혹을 받고 있던 것도
부동산을사서 많은 이득을 남겨 팔아서 그 돈으로 대통령 선거
자금으로 썼잖아요.. 많은 이득을 남기는 건 미국은 말 안합니다.
그러나 합법적으로 했느냐.. 불법으로 했느냐를 따지죠..


여러분이 잘 아시는 <도날드 트럼프>도 부동산으로 재벌된 사람이에요..
그분 강의를 들으러 한 번 갔었는데요. 입장료를
100달라씩 내고 들어 갔어요.
강의시간요.. ? 단
10분이었어요..

개인 전용 헬리콥터를 타고 뉴욕에서 워싱턴에 도착한 후에
멋진 리무진 타고 내리더라구요.

모두들 기립 박수 쳐 주고요.....
지금은 돈이 대접을 받는 시대입니다..

돈 100불을 내고 <도날드 트럼프>의 부자된 방법
강의 들으러 사람들이 각 지역에서 미어 터지게 몰려 와요...
정보 얻으려구요..

미국서 엄청 부자와 점심 식사하는데도 10, 000불씩 돈을 내고
점심을 먹어야 해요.. 점심을 먹으면서 지금 어떻게 부자 되는지
그 노하우를 알려 주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은 정보시대죠.. 지식과 정보를 아느냐..? 모르느냐..?


어떤 사람이 뇌물을 받아서 사과 상자에 쌓아둔 재물은 정말 나쁜 거지만

세상 돌아가는 지식을 알아서 잘 투자해서 이득을 남기는 건

아주 잘 한 겁니다..

그 후보는 현대에서 일할 때 일 잘했다고 보너스로
쓸모 없는 땅을 많이 받았는데..

지금은 그 땅값이 올라서 부자가 된 거잖아요..

남이 잘 되면 배 아파요..?

남이 잘 됐으면 그 사람한테 가서 정보를 얻어서

나도 부자 돼야지. 왜 그런 생각은 못 하시나 몰라요..

저희는 가난한 아파트 생활을 청산하고

지금은 넓은 공간의 깨끗한 집에서 사니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우리 딸이 초등학교 다닐 때 친구 5명과 그룹으로 모여
숙제하고 공부하는데 우리 집에 한 번도 안 데리고 오더라구요..

처음엔 이유를 몰랐어요.. 왜 친구들을 안 데려 오는지를요..

딸이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엄마... 친구네 집에 가면 집이 다 크고 좋아.
우리집은 엉덩이 붙이고 앉을 자리도 없는데
어떻게 친구들을 데리고 와..
그래서 못 데려 왔어...

그러잖아요..참..내..

지금은 그래도 번듯한 내 잡이 있으니 백악관 친구도 데려오고

대학교 친구.. 선 후배도 데리고 오고.. 좀 좋아요.

( 광에서 인심 난다구요..)
그 후보도 돈이 있으니까 가족 친척들한테 나눠 줬겠죠..
그래서 부자 옆에는 사람이 모이기 마련이에요..
국물이라도 남는 게 있거든요.. 부스러기라도 얻을 수 있어요..

집이라도 한 칸 있으니 친구도 오는 거에요..

그리고 한국서 손님이 오시면 머무를 수도 있어 좋구요..

얼마나 좋아요..?

그러니까 남 잘될 때 배 아파 하지 마세요..

나도 잘 되어보겠다고 생각하고 공부를 하시자구요..

여기는 집 사고 팔 때 복덕방비가 많이 나가요..

집을 팔면 판 전체 금액의 6%정도 줘야 해요..

그게 작은 돈이 아니거든요.

특히 집값이 비싸면 더 복덕방비가 많이 나가요..

그래서 우리는 공부해서 부동산 자격증을 받았어요.

우리 집을 사고 팔 때 몇 만불을 절약할 수 가 있어요..

여러분도 남 복 받은 거 배 아파하지 말고

여러분이 복받을 복만 다~ 받으세요..

남의 돈에 대해서 신경 쓸 필요가 뭐가 있어요.

내가 많이 벌어 남 위해 쓰면 좋은 거지요..

여러분들 모두 부자 되세요…!!!...아셨죠..???.ㅎㅎㅎ


여기선 여기선 타운 홈이라고 불러요.
한국의 연립 주택이라고 할수 있죠..




타운 홈 차고가 두 개 짜리입니다.
한 개 짜리도 있는데 그건더 싸구요..









이게 콘도입니다.

방 한개 짜리와 두 개 짜리가 있지요..

돈을 내고 사는 겁니다. 세를 내는 게 아니구요



요즘 우리가 사는 단독 주택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