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S 일본 VS 중국

고이즈미 일본 총리와 후진타오 중국 주석,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이
한자리에 모여 영토문제로 100분 토론을 벌였다.
토론은 열기를 더했지만 결론이 나지 않아 사회자가 토론을 마치면서
마지막으로 각자의 희망사항을 한 가지씩만 말하라고 했다.
먼저 후진타오가 말했다.

"일본 땅이 독도 크기만큼 쪼그라들었으면 좋겠다 해."

듣고 있던 고이즈미가 분기탱천해서 말했다.

"중국 땅이 간도 크기로 찌그러들었으면 좋겠스므니다."

다음은 노무현 대통령 차례인데 별말이 없었다. 그러자 사회자가
희망사항이 없냐고 재차 물었다. 이윽고 노 대통령이 입을 뗐다.

"별것 없습니다. 없고요. 그냥 저분들의 희망이 꼭 이루어지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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