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영상뉴스부 유다현 리포터]

최근 미국 남동부지역에서 토네이도에 발생한데 이어 이번에는 중부지역에서 또 다른 토네이도가 발생했습니다.

이번에 발생한 초강력 토네이도로 지금까지 110 여명이 숨졌는데요.

미국 역사상 60년만에 최악의 수준이라고 합니다.

미주리주로 가보시죠.

< 美 '60년'만에 최악의 토네이도...116명 사망>
무참히 쓰러진 주택과 건물들. 미국 미주리주 조플린에서 시속 265km의 강력한 토네이도가 강타해 지금까지 116명이 숨지고 50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는데요.

계속되는 폭풍우로 구조작업이 늦어져 앞으로 사상자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번 토네이도로 주택과 건물 2천여채가 파괴되는 등 도시의 30%가 초토화 됐다고 합니다.

<오바마 전용차량, 경사턱에 걸려 멈춰 >
아일랜드를 방문한 오바마 마국 대통령이 타고 있던 캐딜락이 미국 대사관 정문에서 나오던 중 차량 출입 통제용 경사턱에 걸려 멈춰섰습니다.

당황한 경호원들은 밖으로 나와 상황을 살폈고 이를 지켜보던 더블린 시민들은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비스트'라는 불리는 이 방탄용 특수 자동차는 미국 백악관 경호실에서 공수해 온 것인데요.

오바마 대통령 내외는 차에서 나와 다른 차량으로 갈아 타고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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