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고어, 장기적출 새 증거 확보

"중공 여전히 장기적출 진행중"


검찰 출신으로 캐나다 아태 국무지원장관을 역임한 바 있는 데이비드 킬고어(David Kilgour)ⓒ AFP/ Getty

중공의 파룬궁 수련자 생체 장기적출 진상을 조사하고 있는 데이비드 킬고어가 장기적출의 새로운 증거 9가지를 찾아 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킬고어씨는 캐나다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장기 적출이 여전히 진행중이라고 언급하면서 데이비드 메이터스와 이미 30여 나라를 방문해 사건의 정황을 알렸다고 발표했다.

또 중공이 만약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전에 박해를 중지하지 않는다면 각국의 정부 관리와 국민들에게 ‘중국이 인권침해로 발생한 것이 무엇인지, 파룬궁을 어떻게 했는지’라는 표어를 옷에 붙일 것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정부당국자가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빠른 시간 내에 박해를 중지하지 않는다면 큰 압력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킬고어와 메이터스가 지난해 7월 발표해 전세계에 반향을 일으킨 독립조사 보고서는 법률적 관점에서 중공의 파룬궁 수련자 생체장기적출의 진실성을 밝혀냈다. 이 보고서를 통해 전세계 정계와 사람들 사이에 큰 반향이 일어났고 미국, 캐나다, 호주에서 파룬궁 박해진상 조사단을 구성했고 한국, 대만 , 일본, 말레이시어, 홍콩, 마카오 등은 아시아 연합조사단을 구성하여 작년 말부터 이미 조사활동에 착수한 상태이다. 중공당국은 박해진상 연합조사단의 활동에 대하여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현재 조사단원들에 대한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하고 있다.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노심초사하고 있는 중국으로서는 조만간 분명한 입장을 표명해야 하는 중대국면에 직면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진실,진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람속으로 사라져간 고귀한 영혼들  (0) 2007.01.21
중국공산당은 변화했는가?  (0) 2007.01.15
견정한 욥  (0) 2007.01.12
건강의 요소  (0) 2007.01.12
장기이식 몰카  (0) 2007.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