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수1점의 행복-

아마 1점이 뭐그리 중요하냐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이 세상은 복잡하다 보니 좋은 일자리를 서로 차지할려고 하지요.

그러나 일단 학교공부에서 일차적으로 어느정도 걸러집니다.

공부순으로 좋은 직업을 선택할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거겠지요. 물론 공부를 잘해도 취향이 맞지않아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그 좋다는 직업을 싫다하고 다른 직업을 가지는 경우도 많이 있겠지만 어느 정도는 일반사람이 선호하는 쪽에 자신의 실력으로 갈수 있다면 택하는 경우도 많다는 뜻입니다.

그리고는 자격고시가 있는 의사나 한의사나 약사시험은 학교졸업하면서 합격을하면 그리로 가서 평생직업이 되겠지요.그리고는 자연계에서는 일정기간 경력을 쌓은후 시험을 치루는 것도 있습니다. 인문계인 법조계쪽은 재학중이나 졸업후 국가에서 치르는 사법고시에 합격하면 판,검사, 변호사가 됩니다.그러나 여기 뜻을 품은 많은 분들이 나이가 들어도 운이 없어 합격하지를 못하고 허송세월을 보내고 다른 직업은 눈에 차지않아 평생을 놀고 지내는 분들도 있지요.

이 모든 시험이라는 것이 커트라인 근방에 몰리게 되면 사실 1점이하에서 다투어 합격하고 떨어지는 살벌한 경쟁이 있게 됩니다. 합격이 되면 개인과 가족과 가문의 영광이겠지만 소숫점이하에서 떨어지게 되면 참 억울하지요.

그런데 문제는 커트라인에 좀 못미치는 점수에는 점수차이가 많고 커트라인에서는 零점얼마로 당락이 결정되지만 커트라인을 훨씬넘어 점수가 좀 월등하면 소숫점이하는 의미가 없어집니다. 학교에서도 공부가 어정쩡하면 어떤때는 70점 맞다가 어떤때는 재수좋게 80점을 맞으때도 있지요.

그러나 90점이 넘어가면 변화가 거의 안생깁니다. 꾸준히 90점대에서 있게 되지요. 그러나 80점맞던 사람은 90점되기가 굉장히 힘듭니다. 왜냐하면 어느정도 공부하면 대체로 나오는 점수대가 7,80점대가 아니겠습니까.

또한 각종 운동경기에서도 영점 몇초차로 1,2,3등이 정해지지 않습니까? 100미터경기에 10초이내로 들기는 어렵겠지요.그러나 10초대후반 11초대는 대부분 몰리게 되어 있지요.

10초 전후에서 초단위의 10분의 1, 100분의 1초로 등수가 정해진다면 우리는 여기에 맞추어서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커트라인에서 (이게 바로 인간의 한계라고 볼수 있겠지요)몰리니 소숫점이하가 중요할수 밖에 더 있겠습니까!

따라서 남 잘때 열심히 제 할 일 하고, 남 놀때 열심히 공부하고, 남 돈 소비할때 열심히 저축한다면 남보다 앞서지 않겠습니까!

이세상에 모든 복을 다 가진자는 없다고 봅니다. 내가 머리가 남보다 좀 못하지만 가정형편은 좀 더 나을수 있고, 친구가 공부는 나보다 더 잘하지만 내 보다 얼굴이 좀 못해 열등감이 있다면 same-same이 아니겠습니까?

우리나라에 7전8기란 말이 있지만 미국의 에이브러햄 링컨은 실패의 연속에도 불구하고 70전 71기로 성공하여 결국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지 않습니까. 그가 왜 그렇게 모두가 떠 받드는가? 그것은 실패를 서너번만 하면 좌절하지 않는 사람이 없는데 이 분은 앞서 말했지만 (젊을때는 남을 비평하기를 좋아하고 적을 많이 만드는 나쁜 습관이 있었을 뿐아니라 운도 따르지 않아 )그렇게 하는일마다 모두 실패하면서도 좌절하지를 않았다는것이지요.

여러분 새해에도 자신을 믿고 자신을 사랑하고 누가 어떤말을 하더라도 좋은 뜻으로 받아들이면서 남을 헐뜯지 말고 진실되고 선하게 사세요. 그러면 복이 덩쿨째로 굴러 들어올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