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인터넷 얘기는 안 할 수가 없다. 우리집은 S500MB 인터넷 사용하는데 작은방에 데스크탑을 설치해 사용하다가, 나중에 데스크탑을 큰방으로 옮겼는데 원래의 작은방에 노트북을 유선으로(속도가 빠른 유선으로 해야 작업가능) 연결해 속도측정을 하니 9MB밖에 나오지 않았다. 큰방으로 데스크탑을 옮길 때 회선을 단절시킨 모양이다.

 

그래서 유선설치 신청을 해서 작은방 회선을 살렸더니 이젠 또 큰방 데스크탑 속도가 유선인데도 (또 회선을 잘랐는지) 85MB 정도 밖에 안 나왔다. 평균속도가 480MB라고 속도측정기옆에 띄워놓고!! 한집에 인터넷은 보통 3회선은 유선으로 쓸수가 있는데(TV도 인터넷선을 차지하므로 TV는 빼고) S사 통신기사(技師)말로는 필요하다는 곳에만 살려 준다했다.

 

그래서 우리통신사 인터넷은 빨라서 500MB를 설치하면 속도가 핑핑 돌아갑니다고 자랑하며 선전하고는 실제로는 유선 1선만 제대로 속도를 나오게 편리를 봐주고 나머지는 회선을 죽이는 이런 행태다. 나는 어플이나 뭘 실행하면 바로 실행되지 않고 장구표시만 빙빙돌며 시간만 끄는데 노트북이 구형이라 그런가보다 하고 어쩔수 없이 새로 노트북을 하나 샀다. 사실은 통신사 인터넷 속도가 안 나와 그런 줄을 모르고. ㅠ ㅠ.

 

그런데 컴 수리점왈 속도측정을 해보라는 말에 시킨대로 속도측정을 해보니 나온다는 평균속도의 10%밖에 안 나와 열받아 통신사 전화해 고장신고를 하고 출동시켰더니 선심을 쓰는 양 고쳐줬다. 그래서 무선와이파이 속도를 높이는 방법이 없냐니까 무선은 방법이 없다고 한다.

 

사무실 컴퓨터도 K2GB인터넷인데 유선에 연결되어도 속도가 (다운로드) 84MB 밖에 안나온다. 이러니 통신사가 얼마나 작난질 하는지 알 수가 있다.

 

두 번이나 출동해 출장비 두 번 낼 판이라 새 노트북 산 것은 통신사가 속도 안 나오도록 전송을 제대로 안 해줘서 샀으니 통신사서 물어내라! 여태까지 속도도 안 나오는 통신사가 요금만 받아 챙겼으니 가입하고부터 여태까지의 기간만큼 무료로 요금을 내지 않게 하라하고 따졌더니 나중 다 고치더니 고쳤다는 사인도 안 받고 후다닥 가버렸다.

 

무선은 방법이 없다. 유선으로 인터넷을 해보고 속도 안 나오면 통신사 연락해서 유선이라도 제대로 속도나오게 작업해달라는 말 밖에. 그럼 또 출장비 25천 몇백원 달라할 것이다. 물론 무선도 확트인 매장 같은 곳은 4G5G망에 연결하면 막히는 곳이 없어서 원속도의 30%는 나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