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고석정 꽃정원에서

코는 숨쉴 때 수시로 질 나쁜 공기가 드나들어 지저분해지기 쉬워서 수시로 청결히 해야 한다. 또 코안에 습기가 있는 상태라야 정상적이고 냄새도 제대로 맡을 수 있다. 그런데 코 안에 문제가 있어 바짝 마르면 신경경로가 막혀서 냄새를 맡지 못한다. 또 코안의 습기는 손가락등에 의해 세균이 침입해 냄새가 나기 쉽다. 콧병이 있으면 치료를 받고, 병이 없는데도 냄새가 난다면 아마 손가락 때문일 확률이 높으므로 코안에 손가락을 넣거나 휴지를 사용하는 습관을 고쳐야 냄새가 나지 않는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코안에 손가락을 사용해 세균침입이 되어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평소 주의해야 한다.

 

입냄새는 음식물찌꺼기가 잇빨사이에 끼어 침에의해 썩게되면 냄새가 난다. 특히 고기를 먹고 잇빨사이에 낀 것은 냄새가 심하다. 양치는 식사를 하거나 간식을 먹은 경우 등 무얼 먹었다고 하면 반드시 양치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그러므로 양치를 위한 치약과 칫솔은 귀찮더라도 늘 소지함이 바람직하다. 양치는 하다가 말다가 하면 입에 냄새가 심하게 나게 된다. 예전처럼 아예 양치를 하지 않으면 냄새가 별로 나지 않는다.

 

입이나 코에 손가락을 넣는 것도 안 해야 하지만 (꼭 해야할 경우에는 세면대에서 하는 것은 무방하다) 눈을 비비는 것도 귀를 손가락으로 후비는 것도, 하여간 얼굴에는 세면대에 있을때 말고는 손가락을 넣는 습관을 버리는게 좋겠다.

또 코 같은 경우에는 세척을 일주에 한두번 정도 해주는 것이 좋다. 이비인후과에 가서 세척셋트(플라스틱 식염수용 통 300ml; ㄱ자형통으로 분무가능+소금2.7g*100)를 달라고 하면 된다. 또 평소 식염수(0.9%)를 넣은 스프레이기(다이소판매)를 가지고 다니면서 코안에 세척해주면 건조해지는 것도 막을 수 있다. 생수2L통에 소금 18g를 넣어 식염수를 만들어 놓으면 언제나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