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세끼 밥상이 건강 열쇠! 밥이 보약이다

우리들이 하루 세끼 먹는 밥은 아마도 일생에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일 것이다. 이렇게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밥을 먹을 때 조금만 더 신경쓰면 보약이 따로 없다.


쌀 자체에도 다양한 영양분이 들어있고, 건강 상태에 따라 몇가지 잡곡을 섞으면 더욱 좋다. 좋은 쌀을 고르는 기본방법부터 매일 먹는 밥을 더욱 맛있게 하는 방법을 한자리에 모았다.


쌀에 대한 기본 상식

1 맛있는 쌀 고르기

맛있는 밥은 좋은 쌀에서 나온다. 좋은 쌀이란 눈으로 보아 쌀알이 통통하고 반질반질 광택이 나면서 분이 없는 것. 되도록 표면이 부서진 낟알이 적은 것이 맛있다. 밥을 할 때부터 부서진 면에서 전분과 냄새가 흘러나와 밥알 모양이 쉽게 흐트러지고 질척해지기 때문. 또한 맛있는 쌀은 14-16%의 정도에 수분을 보유하고 쌀알이 균일하며 맑고 투명한 것이다. 도정한지 오래된 쌀은 맛이 떨어지므로 맛있는 밥을 먹고 싶다면 소포장된 쌀을 골라 출고 일을 확인하고 먹도록 해야 한다. 또 쌀알의 한쪽에 하얀 것이 끼어 있거나 쌀알에 금이 가 있는 것은 늦게 수확했거나 건조과정에서 비를 맞은 것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2 쌀 제대로 보관하기

햇빛에 노출된 쌀은 수분을 빼앗겨 금이 가고 그 사이로 전분이 나와 변질되기 쉽기 때문에 햇빛 없는 곳에서 보관해야 한다. 반면, 습기가 많은 곳은 곰팡이나 세균이 발생하여 변질되기 쉽다. 항아리에 쌀을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 쌀은 어둡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해야 하므로 서늘한 베란다가 특히 적당하다. 쌀에 벌레가 생겼을 때에는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그늘에서 펴 말린다. 또 벌레 생기는 것을 막으려면 숯이나 마른 홍고추, 매운 통마늘을 함께 넣고, 사과를 넣어두면 신선하게 오래 먹을 수 있다.


3 쌀 잘 씻는 요령

맛있게 밥을 짓고 싶다면 일단 쌀을 씻을 때부터 주의해야한다. 쌀을 일어낸 첫물은 쌀겨 냄새가 배지 않도록 되도록 빨리 헹구어 버리는 것이 좋다. 쌀을 씻을 때에는 힘을 주지 않고 살살 휘젓듯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쌀을 씻은 후에 오래도록 물에 불리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다. 쌀겨 냄새가 섞여 밥에 냄새가 나는 원인이 되기도 할뿐더러 밥알 모양도 뭉개져 밥맛이 떨어지게 된다.


4 쌀의 영양소인 쌀뜨물 받기

밥을 짓기 전에 물로 쌀을 씻으면 처음에는 유백색의 쌀뜨물이 나온다. 이 첫 번째 쌀뜨물에 오래 담아주면 겨 냄새 같은 것이 쌀 속으로 베어들 수 있으므로 버린 후, 세 번 정도 쌀을 씻어서 물을 받는다. 이 쌀뜨물은 유해성분이 없어 국 찌개의 국물이나 또는 비린 내 나는 생선 등을 찜할 때 넣는 국물로 쓰면 유용하다.


5 맛있는 밥물잡기

밥물은 밥맛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 우선 맑고 깨끗한 생수를 이용해 밥을 지으면 화학약품이 섞인 수돗물보다 훨씬 밥맛이 좋다. 또한 다시마 국물로 밥을 지으면 한결 감칠맛이 돌고 육수를 넣은 밥은 먹었을 때 든든해서 좋으며, 진하고 담백한 맛도 느낄 수 있다. 또 밥물에 소금간을 약간 해주면 간간한 맛이 돌아 입맛 없을 때 좋다. 특히 묵은 쌀로 밥을 지을 때 식용유를 한두 방울 떨어뜨리면 밥에 윤기가 자르르 돌아 보기에도 좋고, 햅쌀과 같은 느낌이 든다.


몸에 좋은 잡곡

1 차조

차좁쌀은 한방에선 속미로 불리는 곡식으로 성질은 차고 짜다. 그래서 비장과 위장관에 누적된 열기를 몰아내고 부족한 기운을 보충하여 주며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설사를 멈추게 하는 작용을 한다. 잘 일어서 돌 등의 잡티를 없애고 잠시 불린 후에 밥을 앉히고 나서 그 위에 소복하게 올려서 밥을 짓고 다 지어지면 위아래 차조를 밥과 함께 섞어 주어야 한다.


2 율무

율무의 식물성 섬유는 위장의 작용을 도와 다이어트에 좋다. 이뇨작용이 뛰어나 심장병, 신장병으로 부은데 효과가 있고 소염 진통 작용이 있어 근육통, 류머티즘, 신경통이 있는 사람은 율무를 2~3시간 끓여낸 물로 목욕을 하면 좋다고. 비타민 B와 니아신, 칼슘, 철 성분뿐만 아니라 단백질 탄수화물, 회분이 고루 들어있어 피부 미용과 비만증상에 효과적이고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체력을 튼튼하게 하고 머리를 좋게 한다. 미리 밥 짓기 전 1시간 전에 미리 씻어서 충분하게 불려 두어야 율무가 잘 퍼지고 속까지 무르게 익혀진다.


3 팥

팥은 지방 함량이 적고 곡류 중에서 비타민 B1의 함량이 가장 많다. 쌀밥을 많이 먹어 비타민이 부족하기 쉬운 우리의 식생활에서 팥밥은 매우 합리적인 식단. 붉은팥은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팥 알갱이가 살캉하게 익으면 팥은 건져내고 그 물로 밥을 지으면 아주 좋다. 팥을 넣어 밥을 지을 때에는 미리 삶아 두어야 하는데 팥을 삶은 물을 버리지 말고 밥물로 잡아서 밥을 지으면 밥의 색이 예쁘고 팥 성분이 그대로 녹아져 있어서 더욱 고소하고 맛이 있다. 팥은 되도록 삶아 물기 없이 냉동 보관해서 그때그때 쌀에 올려 함께 밥을 짓는 것이 좋다.


4 흑미

검정 쌀이라고 일컫는 흑미는 몸의 종합 조절기능을 개선하고 면역기능을 강화하여 질병 예방과 어린이, 임산부의 빈혈에 효과가 있고 피부노화를 막아 여성에게 좋다. 또한 밥을 하면 찰지고 윤기가 많이 흘러서 소화에도 도움을 준다.


5 찹쌀

찹쌀은 멥쌀에 비해 겉모양이 더 희고 부드러워 보인다. 찹쌀에는 비타민 B1이나 단백질을 비롯한 아미노산이 들어 있다. 찹쌀로 지은 찰밥은 칼로리가 높고 소화가 잘 되며 씹히는 맛이 좋아 약식으로도 많이 이용한다.


6 현미

현미는 쌀겨와 배아 그리고 우리가 주식으로 먹는 백미로 이루어져 있다. 겉껍질만 벗긴 현미에는 씨눈과 쌀겨가 그대로 남겨져 있어 각종 비타민과 단백질 지방질 식물성 섬유 미네랄이 골고루 섞여 있어 모든 영양소의 집합이라 할 수 있다. 현미는 쌀을 불리는 시간보다 20분 정도 더 불려야 현미가 서걱거리지 않고 부드럽다.


7 콩(서리태)

단백질 불포화지방산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여러 가지 해독 작용이 있어 신장 기능과 간 기능을 도와준다. 콩은 밥 짓기 하루 전에 물에 담가 그 물을 이용해서 밥을 짓거나 냄비에 물을 붓고 콩을 살짝 삶아 그 삶은 물을 이용해서 밥을 지으면 밥에 콩의 색이 약간 돌면서 먹음직스럽다. 콩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밥을 지을 때에는 풋콩은 그냥 까서 넣으면 되지만 검정콩이나 대두는 약 1%의 소금물에서 5-7시간 불린 후에 부드럽게 해서 밥에 놓아먹어야 한다. 검정콩을 고를 때는 낟알이 둥글고 고른 것 배꼽 가운데에 한 일자 모양의 갈색선이 뚜렷하게 보이는 것을 고르도록 한다.


8 보리

보리에는 밀가루의 5배, 쌀의 16배에 해당하는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으며, 콜레스테롤의 함량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진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철의 함량은 쌀에 비해 5배나 높고 비타민류는 보리쌀 내부에 들어있어 파괴가 덜하다.


9 수수

수수의 주성분은 당분이며 찰수수에는 단백질 지방이 많이 들어 있다. 한의학적으로는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성질이 있어 위장을 보호하고 소화불량을 없애준다. 수수밥을 지을 때에는 수수를 여러 번 문질러 씻어 빨간 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씻어 주어야 수수에서 나는 떫은맛이 완전히 없어진다.


10 쌀

쌀 속에는 가바(Gaba)라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혈액 내 중성지방을 줄이고 간 기능을 높여 뇌혈류를 개선하는 의약품으로 연구되고 있다. 특히 이 성분은 쌀눈에 풍부하여 쌀을 물에 담가두면 배아가 발아준비에 들어가면서 가바가 늘어난다고 한다. 쌀의 주된 영양성분은 당질인 탄수화물로 하루 세끼 같은 양을 먹게 되면 체내 포도당이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하여 살이 찌지 않게 된다. 또한 위장의 기능을 복돋아 주고 오장의 기능을 활성시켜 기와 혈의 순환을 촉진시키는 역할도 한다.



기본 쌀밥 짓기

1 쌀 씻기

물을 부어 씻을 때는 오래도록 씻지 않도록 한다. 큰 그릇에 물을 듬뿍 붓고 재빨리 한 번 섞듯이 씻은 후 물을 따라버려야 쌀눈의 영양 손실을 줄일 수 있을 뿐더러 쌀겨 냄새가 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양손바닥으로 쌀을 움켜쥐듯이 하여 문질러 씻는데, 이 과정은 쌀겨가 씻겨나가 수분이 잘 흡수되어 밥맛이 좋아지게 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문지른 다음 맑은 물이 나올 때 까지 서 너 번 정도 씻는다. 씻어서 잠시 체에 건져 불리는 과정을 해야 밥이 고슬거리게 잘 지어진다. 일어낸 쌀을 30분정도 물에서 불린 후에 소쿠리에 밭쳐 물기를 빼고 젖은 행주로 1시간 정도 덮어준 뒤에 밥을 지으면 맛이 더욱 좋아진다.


2 밥물 맞추기

불린 쌀이나 햅쌀의 밥물은 쌀의 양과 같은 양이 좋고 묵은 쌀은 쌀의 1.5배정도로 밥물을 잡는데 손으로 맞출 때에는 약 1cm정도 올라오도록 물을 맞추고 묵을 쌀로 지을 때에는 손등의 반까지 붓는 것이 정확하다.

3 끓이기

쌀을 냄비에 앉힌 후에 뚜껑을 덮고 센 불에서 끓인다. 10분쯤 되면 부글부글 끓는 상태가 되는데 이때 밥물이 넘지 않도록 조심한다. 물이 따닥따닥 소리를 내며 잦아들 때 불을 약간 줄이고 주걱으로 한번 뒤섞어준다. 이 상태에서 뚜껑 덮고 4-5분정도 끓인다. 중불로 줄여 5분 정도 더 끓인다. 밥물이 어느 정도 잦아질 때 까지 끓인다.


4 뜸들이기

밥물이 어느 정도 없어지면 완전히 약한 불로 줄여서 10분정도 뜸을 들인다. 뜸 들이는 과정이야 말로 밥맛을 좌우한다. 밥알 속까지 말랑 말랑해져서 밥맛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단, 너무 오래 뜸을 들이면 밥이 덩어리져서 맛이 없다.


5 밥푸기

밥솥에 밥을 오래 두면 밥맛이 변한다. 주걱으로 아래위를 살살 섞어 뜨거운 김을 날린 후 뚜껑이 있는 그릇에 담아두면 밥맛이 변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된다.


묵은쌀로 밥하기

묵은쌀로 밥을 할 때에는 다시마를 사방 5cm로 잘라 밥물이 끓을 때 넣으면 밥에 윤기가 돌고 묵은 냄새가 없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묵은 냄새를 완전하게 제거하려면 청주나 식초를 1작은술 밥물에 넣어서 밥을 지으면 밥의 묵은내가 나지 않는다. 밥에 윤기를 돌게 하려면 식용유 한 방울을 밥물에 떨어뜨려 밥을 지으면 밥에서 윤기가 자르르 흘러 마치 햅쌀로 밥을 지은 것 같은 윤기가 돈다.


맛있게 밥 짓기

묵은 쌀의 경우 밥물에 청주나 식용유를 한 큰술 넣어주면 밥알에 윤기가 돌고 맛도 좋아진다. 그 외에 다시마 국물을 붓거나 소금을 조금 넣어 밥을 해도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수돗물보다는 정수나 생수를 이용하면 밥맛이 더욱 좋아 진다. 부드러운 밥맛을 느끼려면 식초를 한 두 방울 떨어뜨려준다.



일반 솥이나 냄비 돌솥에 밥 짓기

뚝배기, 돌솥, 솥, 냄비 등 모두 해당되는데 뜸을 뭉근히 들일 수 있어 밥이 구수한 장점이 있다. 물의 양은 쌀의 1배~1.2배가 기본.

1 쌀을 깨끗하게 씻어 물에 30분정도 담갔다가 솥에 담기 전에 체에 밭여 물을 뺀다.

2 솥에 쌀을 안치고 밥물을 부어 밥을 짓는다. 처음에는 센불에서 끓이다가 중불로 줄여 5분에서 6분정도 뜸을 들인다. 물이 잦아들면 불을 아주 약하게 줄여 뭉근히 뜸을 들인다.

→뚝배기나 돌솥에서 밥을 하는 경우는 열이 천천히 오르면서 그 열이 오래도록 남아 있어 바닥이 타기 쉽다. 이럴 때에는 밥물이 끓으면 바로 불을 아주 약하게 줄이고 뜸을 오래도록 들이면서 중간에 한번 뒤섞여 주어야 밥이 눌지 않고 맛있다.


압력솥에 밥 짓기

가장 많은 가정에서 보편적으로 쓰이는 압력솥은 밥 짓는 시간이 짧고 찰기가 많아서 묵은쌀로 밥을 지으면 더욱 좋은데 잡곡밥을 지을 때에도 잡곡이 쉽게 물러 먹기에 편리한 장점이 있다. 밥물은 쌀과 동량이거나 1.1배가 적당하다.

1 쌀을 깨끗하게 씻어 물에 30분정도 담갔다가 밥 짓기 전에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압력솥에 쌀을 안치고 밥물은 일반 솥보다 적게 잡아 밥을 짓는다.

전기밥솥에서 밥 짓기

예약기능과 보온기능을 갖고 있어서 가장 편리하지만 밥물을 자칫 잘못 잡으면 밥이 푸석거려 맛이 없고 오래두면 냄새가 나기도 한다. 밥물은 쌀의 1.2배가 적당하다.

1 쌀을 씻어서 물에 30분정도 담갔다가 체에 건져 물기를 뺀다.

2 전기밥솥에 쌀을 붓고 밥솥에 표시된 대로 물의 양을 잡아 밥을 짓는다. 쌀의 1.2배정도로 표시가 되어 있어서 초보가 이용하기에 알맞다.


잡곡밥

재료

수수 기장조 흑미 3큰술, 보리쌀 1/5컵, 현미 1/4컵, 멥쌀 1컵, 물 2 1/2컵


이렇게 만드세요!

1 수수는 빨간 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씻어서 체에 밭쳐 1시간 이상 불리고, 기장조와 보리쌀도 각각 씻어서 체에 밭쳐 1시간 이상 불린다.

2 현미와 흑미, 멥쌀은 각각 씻어서 물에 30분 이상 담갔다가 건져 체에 밭쳐 1시간 이상 불린다.

3 솥에 수수와 보리쌀 현미 흑미 멥쌀을 섞어서 안치고 위에 기장조를 올려서 물을 분량만큼 붓는다.

4 불에 올려서 센불에서 10분정도 끓여 밥물이 끓으면 중간 불로 바꿔서 2분 정도 더 끓인다.

5 밥물이 잦아들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뜸을 8분 이상 들인다.

6 뜸이 충분하게 들어 잡곡밥이 부드럽게 퍼지면 위아래를 뒤섞어서 윤기 있게 밥을 퍼 담는다.

Point

잡곡은 처음부터 모두 합해서 씻으면 잡곡 각각의 성분이 자칫 없어질 수 있다. 수수는 빨간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씻어서 헹궈야 하고 기장조는 돌을 골라내고 체에 쳐서 씻어서 불려야 한다. 현미와 멥쌀, 흑미는 씻어서 잠시 물에 담갔다가 건져 체에서 1시간 이상 불려야 고슬하게 잘 퍼진 밥이 완성된다.


영양밥

재료

단호박 1/4개, 수삼 2뿌리, 대추 4알, 잣 1큰술 은행 6알, 부추 20g, 멥쌀 1 1/2컵, 찹쌀 1/2컵, 수수 5큰술, 물 2컵, 구운 소금 1/4작은술, 간장양념장(구운 김 1장, 다진 마늘 참기름 1작은술, 다진 파 깨소금 맛술 1큰술, 간장 다시마 우린 물 3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단호박은 2cm 폭으로 잘라서 씨를 긁어내고 껍질을 벗겨 씻어 사방 1.5cm 크기로 썰고, 수삼은 흙을 털어내고 씻어서 껍질을 칼로 긁어낸 후에 씻어서 동그랗게 1cm 폭으로 썬다.

2 대추는 씻어서 돌려 깎아 2cm 폭으로 썰고 잣은 고깔을 떼어낸다. 부추는 씻어서 1cm 길이로 송송 썬다. 은행은 겉껍질을 벗기고 끓는 물에 데쳐 속껍질을 말끔하게 벗겨낸다.

3 멥쌀과 찹쌀은 씻어서 물에 30분 정도 담갔다가 체에 밭쳐 젖은 면보를 덮어서 한 시간 이상 불린다. 수수는 빨간 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씻어 역시 물에 담가 잠시 불렸다가 건진다.

4 뚝배기에 쌀과 단호박 수삼을 섞어서 안치고 구운 소금을 풀어 분량의 물을 붓고 센불에 올려 밥을 짓는다.

5 밥물이 잦아들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대추와 잣 부추 은행을 올려서 뜸을 충분하게 들인다.

6 김을 구워 잘게 부숴 함께 담은 후에 마늘과 파 간장 다시마 우린 물 참기름 깨소금 맛술을 넣어서 잘 섞어 간장 양념장을 만든다.

7 뜸이 충분하게 들여진 영양밥을 불에서 내려 위아래로 뒤섞어 골고루 재료가 섞이게 한 후에 그릇에 담아 ⑥의 양념장과 함께 상에 낸다.

Point

쌀과 단호박 수삼은 구운 소금을 약간 넣고 밥을 지어야 간이 싱겁지 않고 밥에서 단맛이 더욱 많이 나는데 대추와 부추 잣 은행 등의 빨리 익혀지는 견과류와 야채는 뜸이 들 때 넣어주는 것이 좋다.


날치알 얹은 김치 보리솥밥

재료

쌀 1컵, 날치알 50g, 청주 1큰술, 참기름?통깨 1작은술, 다진 김치1/2컵(설탕 참기름1/2작은술, 다진 마늘 1/4작은술), 구운 김 부순 것 1/2컵, 무순 한줌(20g), 물 3/4컵

이렇게 만드세요!

1 쌀과 보리쌀을 깨끗이 씻어 충분하게 불린 후에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일 인용 뚝배기에 각각 참기름을 골고루 발라 중간 불에서 가열해 뜨겁게 한다.

3 물 1컵에 청주를 타서 날치알을 넣어 흔들어 비린 맛을 없앤 후에 종이타월에 밭쳐 물기를 완전하게 뺀다. 이렇게 해야 날치알이 투명하고 더욱 맛이 있다.

4 김치는 잘게 다져 국물을 약간 짜서 설탕과 참기름 다진 마늘에 조물조물 양념해 둔다.

5 김은 직화로 불에 구워 아주 곱게 부숴 두고 무순은 잡티를 없애고 헹궈 물기를 턴다.

6 ②의 뚝배기에 쌀을 앉히고 물을 3/4컵만 붓고 밥을 짓다가 밥물이 잦아들면 불을 아주 약하게 줄여 충분하게 뜸을 들인다.

7 밥이 알맞게 지어지면 위아래를 뒤섞어 준 뒤 그 위에 다진 김치, 날치알, 구운 김, 무순, 통깨를 뿌려서 살짝 가열했다가 밥이 따닥따닥 익혀지는 소리가 나면 불을 끈다.

Point

날치알을 씻어 밥에 올릴 때에는 우선 물에 청주를 타서 날치알을 담가 흔들어 깨끗하게 씻고 날치알 특유의 비릿한 냄새가 없어져 고소하고 톡톡 터지는 맛이 좋아진다.


콩나물무밥과 달래 양념장

재료

콩나물 150g, 무 50g, 쌀 1컵, 물 3/4컵, 구운 김 1장, 소금 약간, 실파 송송 썬 것 1큰술, 달래양념장(달래 30g, 다진 마늘 깨소금 1큰술, 다진 파 간장 2큰술, 다진 홍고추 1/2큰술, 다시마 우린 물 4큰술, 고운 고춧가루 맛술 참기름 물엿 1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콩나물은 꼬리를 떼어 다듬은 후에 물에 씻어 건져 놓는다. 무는 씻어서 나무젓가락 굵기로 4cm 길이로 채 썬다.

2 쌀은 잘 씻어서 충분하게 불려 솥에 앉힌다.

3 ②의 쌀에 다듬은 콩나물과 무를 얹고 소금을 약간 뿌려 뚜껑을 덮어 밥을 짓는다.

4 밥물이 끓으면서 잦아들면 불을 아주 약하게 줄이고 뜸을 충분하게 들인다.

5 달래를 송송 썰어서 달래와 나머지 양념을 넣어서 달래 양념장을 분량의 재료대로 모두 섞어서 고소하게 만들어 준비한다.

6 뜸이 충분하게 든 콩나물 무밥을 불에서 내려 위아래를 뒤섞어 그릇에 담고 실파를 송송 썰어 뿌린 후에 ⑤의 양념장을 곁들여 비벼 먹는다.

Point

콩나물과 무를 함께 넣어서 지은 콩나물무밥은 수분이 많은 콩나물과 무에서 물이 나오므로 밥물을 많이 잡지 말고 적게 잡아서 고슬한 밥이 완성된다. 달래는 상큼한 향이 일품인데 김이 집에 있으면 구워서 잘게 부수어 함께 버무려 양념장을 만들면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전주식 나물솥밥

재료

쌀 1과1/2컵, 물 1과3/4컵, 애호박 1/3대, 불린 고사리 100g, 도라지 80g, 찐 콩나물 200g, 달걀지단 사방 10cm 1장, 청포묵 80g, 다시마튀각 소금 후춧가루 실고추 약간씩, 다진 마늘 4큰술, 깨소금 2큰술, 참기름 간장1큰술, 쇠고기볶음고추장(다진 쇠고기80g, 고추장 3큰술 다진 마늘 청주 깨소금 1작은술, 설탕 1큰술, 참기름 1/2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애호박은 반으로 갈라 속을 수저로 긁어내고 얇게 썰어서 약간의 소금에 절인 후에 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서 다진 마늘 파 깨소금 참기름을 뿌려 버무려 팬에서 볶아내 식힌다.

2 도라지는 소금을 넣어 바락바락 주물러 찬물에 담가 쓴맛을 뺀 후에 5cm 길이로 가늘게 찢어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물기를 짠다.

3 ②의 도라지에 소금, 파, 마늘,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 기름을 두른 팬에서 볶아낸다.

4 콩나물은 꼬리를 다듬어 씻어서 찜통에 살짝 찐 후에 소금 다진 파 마늘 깨소금 실고추 참기름을 넣어 무친다. 청포묵은 가늘게 채 썰어 소금 참기름으로 넣어 조물조물 무친다.

5 달걀지단은 얇게 부쳐서 5cm 길이로 곱게 채 썬다. 다시마튀각을 준비해서 잘게 조각낸다.

6 불린 고사리는 4cm 길이로 잘라 간장과 다진 파 마늘 깨소금 참기름으로 무쳐 팬에 기름을 두르고 살짝 볶아낸다.

7 다진 쇠고기를 팬에 볶아 고슬하게 익혀지면 고추장과 나머지 재료들을 함께 넣고 골고루 저어준 다음 되직하게 볶아낸다.

8 쌀을 깨끗하게 씻어 1시간 이상 충분하게 불린 후에 물을 분량만큼 붓고 밥을 짓는다. 밥물이 잦아들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뜸을 충분하게 들인다.

9 그릇에 밥을 알맞게 담고 애호박나물 도라지나물 콩나물무침 고사리나물 청포묵무침 달걀지단 다시마튀각을 돌려서 담아 쇠고기 볶음 고추장을 곁들여 상에 낸다.

Point

각각의 야채들을 따로 양념해서 각각 볶아야 나물의 맛이 그대로 비빔밥에 담겨 있어 씹히는 야채의 질감이 아주 좋다. 되도록 고급스럽게 고기를 넣은 약고추장으로 밥을 비벼야 전주식 나물 솥밥의 전통을 살려 먹는 것이 된다.



단호박 흑미통밥

재료

단호박 1개, 찹쌀 흑미 1/2컵, 멥쌀 5큰술, 밤 5개, 대추 3알, 잣 1큰술,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단호박은 윗 쪽 3cm 지점에 칼을 넣어 가로로 잘라 안의 속 씨를 모두 파내고 따낸 위쪽 단호박은 뚜껑으로 이용한다.

2 찹쌀과 검정쌀 멥쌀은 씻어서 1시간 이상 충분하게 불린 후에 체에 받쳐 물기를 뺀다.

3 밤은 속껍질까지 모두 벗기고 대추는 주름부분까지 말끔하게 닦아 찬물에 헹궈 건진다. 잣은 고깔을 떼어내고 해바라기 씨는 아무것도 넣지 않은 팬에서 한번 볶아낸다.

4 단호박 안쪽에 2의 쌀과 3의 견과류를 섞어서 담은 후에 김이 충분하게 오른 찜통에 넣고 중간 불에서 50분 정도 찐다.

5 찌는 중간에 단호박 안에 물을 약간씩 끼얹어 속까지 말끔하게 익혀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

Point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충분한 단호박은 칼로리는 높지 않은 대신에 포만감이 있어 적은 양을 먹어도 허기지지 않아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비만 아이들에게 특히 좋은 영양식이다. 단호박을 찔 때 물을 약간씩 뿌려가면서 쪄야 속까지 말끔하게 익혀진다.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기능성 쌀과 밥

영양솥밥, 버섯솥밥

씻어나온 쌀과 솥밥 재료가 함께 들어 있어 그대로 밥솥에 넣고 물만 부어 밥을 할 수 있게 만든 제품. 따로 불릴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2인용으로 포장되어 있다. 5천3백원, CJ.


발아현미쌀

포장된 프리미엄 기능성로 일반 현미보다 건강에도 좋고 흰쌀밥처럼 부드러운 것이 특징. 별도로 미리 불리거나 씻을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CJ.


햇반 오곡밥

쌀, 찹쌀, 수수, 흑미, 기장, 팥이 들어있는 제품으로 미리 만들어져있어 전자레인지로 돌리거나 끓는 물에 넣어서 먹으면 되는 제품.CJ.


햇반 발아 현미밥

‘발아현미’가 50% 함유된 맛있고 영양이 높은 제품. 현미를 발아시키면 현미가 갖고 있던 영양성분이 증가되고, 거칠어서 씹기 불편했던 밥알이 흰쌀밥처럼 부드러워져 발아 현미밥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CJ.


키크는 쌀

단백질 구성의 필수 재료인 필수 아미노산 라이신이 일반쌀보다 훨씬 많이 들어있는 제품으로 성장 발육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 무공해 건강쌀을 위해 쌀겨 농법을 써서 쌀알이 작고 영양소가 풍부하다. 10kg 4만원.


씻어나온 맛있는 쌀

쌀 표면에 균열이 생기지 않도록 씻는 물의 강도를 조절하여 빠르게 씻어낸 뒤 깨끗한 바람으로 건조함으로써 쌀 표면의 호분층과 잔류물만을 씻어내는 공법을 사용하여 마지막 한톨까지 깨끗하게 처리하여 보존기간이 길고 밥맛도 오래 유지된다. 또한 바로 물만 부어 사용하기 때문에 버려지는 쌀이나 쌀뜨물을 줄일 수 있어 경제적인 제품. 오뚜기.


송차갑 30알곡 삼쌀

30가지 곡물을 곡식의 핵이라 할 수 있는 곡식의 눈(현미)을 붙여서 찧어 몸에 좋은 효소를 그대로 전달하며 영양을 골고루 전달한다. 일반 잡곡과는 달리 껄끄럽지 않고 고소한 맛을 가져 잡곡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먹기 쉬운 제품. 900g 10봉지 9만9천원, LG이숍.

제목 : 소음이 심한 곳에서 통화할 때

시내와 도로 옆 등 소음이 심한 곳에서 전화를 하면 상대의 말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짜증이난다. 이럴 때 사람들은 보통 한 쪽 귀를 막고 큰소리로 통화하는데 이보다는 자신의 송화기를 손으로 막고 듣는 것이 훨씬 잘 들린다.

(염양순주부의 살림지혜)


제목 : 손톱 깎을 때 튀는 것을 막으려면

손톱을 깎으려면 손톱이 여기저기 제멋대로 튀어서 신경이 쓰인다. 이를 막으려면 손톱깎이 의 양쪽 측면에 스카치테이프를 붙이고 깎으면 손톱이 테이프에 붙어서 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염양순 주부)


제목 : 머리카락에 붙은 껌을 뗄 때

옷에 뭍은 껌은 얼음으로 껌을 딱딱하게 만든 뒤 떼어내면 된다. 하지만 이 방법으로 머리카락에서 껌을 떼려면 너무 아프다. 이때는 껌을 포함한 주변의 머리카락까지 헤어크림을 비벼 바르고 마른헝겊으로 떼어 내면 잘 떨어진다.

(염양순주부)


제목 : 구두는 저녁에 사는게 좋다

구두는 오후 늦게 사야 발에 제대로 맞고 편한 것을 고를 수 있다. 하루 종일 밖에서 돌아 다니다 보면 오후에는 발이 조금씩 커지기 때문이다. (염양순주부)


제목 :피부에 박힌 가시 빼려면

피부에 가시가 깊이 박혀 좀처럼 빠지지 않을 때는 부추나 고약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 부추를 짓이겨 3,4회 갈아 붙여주면 가시가 뾰족이 솟아오른다.

또 고약을 발라주면 고약이 가시를 빨아 낼 뿐만 아니라 열과 통증을 없애주는 효과도 있다.

가시를 바늘 등으로 빼낼 때 따끔거리고 아프면 얼음 한 조각을 잠시 올려놓았다 빼내면 신경이 마비돼 아프지 않다. 가시를 뽑아낸 뒤 곪지 않게 하려면 된장이나 간장을 바르면 된다.



# 녹슨 나사빼기 #

기름을 한두방울 떨어뜨리고 다리미나 전기인두의 끝으로 3분쯤 가열하면

열로 인해 틈이 생기고 쉽게 빠지게 된다.


# 식욕이 없울 때 #

사과주를 물에타서 저녁 식사전에 반주로마시도록 한다.

사과주에는 알콜과 함께 위장의 기능을 좋게하는 성분이 있어위장이 약한 사람이먹으면 좋다


# 냄새제거 #

싱크대=식초를 희석해 붓는다. 물 반컵에 식초 2큰술정도가 적당.저녁설거지를 마칠 때

뜨거운 물을 흘려보낸 후 식초물을 부으면 효과가 더 좋다.

부엌쓰레기=차 찌꺼기나 커피 찌꺼기를 못쓰는 스타킹에 넣어 쓰레기통에 넣어 둔다.

전자레인지=레몬껍질을 넣어 잠시 굽는다.

냉장고=김이 빠지거나 남긴 맥주에 행주를 빨아 닦으면 냄새도 제거되고 더러움도 쉽게 지워진다.

신발=습기찬 신발을 벗은 후 식품에 들어있는 실리카겔을 넣어 둔다.

동전을 넣어도 좋다. 신을 신기 전엔 소다가루를 뿌린다.


# 뿌연 유리컵 닦기 #

유리컵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물로 씻어내도 뿌옇게 되는데 소금에 식초를 섞어서 칫솔에 묻혀 문지르면 깨끗해 진다. 그런 다음끓는 물에 씻어 마른행주로 닦으면 광택이 난다.

변기를 사용한 후 냄새가 남아 있을 경우에는 성냥 한 개비를 켜서 태운다. 그러면 성냥을

연소시키는 성분의 냄새가 화장실의 불쾌한 냄새를 제거해 준다.

또한 말린 꽃에 향수를 뿌려 화장실 벽에 걸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옷에 볼펜 자국이 생겼는데 아무리 빨아도 지워지지 않아 속상할 때가 많다. 이럴 때는 물파스를 이용해 보자. 얼룩이 진 부위에 물파스를 충분히 발라두면 물파스의 휘발성분으로 인해 깨끗하게 지워진다. 알코올이나 시너를 가제에 묻혀 두드리듯 닦아내는 것도 방법. 그리고나서 세제를 20배 묽게 한 미지근한 물로 세탁하면 된다. 다만 옷의 소재가 합성섬유일 때는 시너를 사용해서는 안된다


받아 놓은 목욕물이 더러워졌을 경우, 신문지를 넓게 펴서 물 위에 띄우면 신문지가 더러움을 말끔히 흡수해 버린다. 두세 번 이런 방법으로 하면 처음처럼 물이 깨끗해진다. 그리고 목욕물도 방금 받은 물이 좋을 것 같지만, 이 물은 우리 몸에 자극이 심해서 체력 소모가 많으므로 어린이나 노인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마늘은 고춧가루와 마찬가지로 거의 모든 음식에 들어가는 양념. 그런데 마늘을 까서 찧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이럴 때는 라면봉지나 과자봉지 등 비닐봉지 속에 껍질을 깐 마늘을 넣은 다음 입구를 잘 여미고 그대로 봉지째 찧으면 튈 염려 없이 골고루 잘 다질 수 있다.


파를 다듬고 나면 손에서 파냄새가 심하게 나는데 이 냄새는 아무리 물로 깨끗이 씻어도 쉽 게 가시지 않는다. 이럴 때 식초로 손을 씻으면 신기하게도 냄새가 깨끗이 사라진다. 또 우엉뿌리를 요리하고 나면 손에 검은 물이 들어 잘 지워지지 않는 데 이럴 때도 식초로 닦아내고다시 물로 씻으면 깨끗이 닦인다.


먼지가 엉겨 붙은 블라인드커텐을 걸레로 청소하려다 보면 걸레를 빨다가 시간을 다 보내기 십상이다. 따라서 블라인드를 닦을 때는 양손에 고무장갑을 끼고 그 위에 목장갑을 낀다. 일단 블라인드의 먼지를 떨이개로 떨어낸 다음 주거용 세제를 희석시킨 물에 장갑 낀 손을 담갔다가 하나하나 닦아 나간다. 장갑이 더러워지면 마치 손을 씻듯이 양손을 비벼 씻으면 된다.


스탠드 등 조명기구에 낀 먼지는 청소하기가 까다롭다. 뜨거운 열 때문에 먼지가 늘어붙기 때문.

이럴 때는 조명기구의 갓 위에 휴지를 덮은 뒤 그 위에 주거용 세제액을 스프레이로 뿌려준다.

10∼20분 정도 기다리면 먼지가 불어서 위로 떠오르게 된다.

이때 휴지를 떼어내고헝겊에 물을 묻혀 닦아내면 먼지가 깨끗이 잘 닦인다.


전자파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TV와 냉장고 등의 전자제품은 일정한 거리만 유지하면 전자파 영향을 덜 받게 된다.

전기면도기와 헤어드라이어 전기담요 휴대 전화 호출기 등 몸 가까이에서 사용하는 전자제품은 사용시간을 줄이는 게 전자파 영향을 적게 받는 최상의 방법.

또 전자레인지와 전기스탠드도 가급적 몸에서 멀리해 사용하는 게 좋다.

특히 전자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반드시 플러그를 빼놓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태양빛, 공기층에 부딪쳐 산란 잘 튀는 파란색만 눈에 들어와

우리가 보는 햇빛은 여러가지 색깔의 빛이 골고루 섞여 있어서 백색으로 느끼게 된다.

그런데 하늘을 바라보면 약간 푸르스름하게 보인다.

비가 온 후 밝게 갠 하늘이나 가을 하늘은 유난히 더 푸르게 느껴진다.

왜 그럴까. 태양으로부터 오는 백색광은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공기층에 닿아서 사방으로 되튄다.

이를 빛의 산란이라고 하는데 더 정확히 말하자면 공기를 이루는 산소, 질소, 수증기, 먼지등과 같은 작은 알갱이들에 빛이 충동해 사방팔방으로 되튀는 것이다.

그런데 자외선쪽(즉 파란 쪽)의 빛이 더 잘 산란되고 적외선쪽( 즉 붉은 쪽)의 빛은 잘 산란되지 않는 성질이 있다.

파장이 긴 빛(붉은 빛)은 사란 단면적이 좁고 파장이 짧은 빛(푸른빛)은 산란 단면적이 넓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늘은 일부 산란된 푸른 빛 때문에 우리눈에파랗게 보이는 것이다.

붉은 족 빛이 잘 산란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용한 것이 바로 자동차의 뒷부분에 있는 브레이크 등이다.

날씨가 좋지 않을 때에도 붉은 색 계통의 빛은 산란이 잘 안되어 멀리까지 전달되므로 뒤따라 오는 자동차에 앞차가 정지한다는 신호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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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이 중국 푸젠(福建)성과 근접한 마주다오(馬祖島)에 미사일부대를 배치했다는 보도 관련, 리슝이(李維一) 국무원대만사무판공실 대변인은 ‘대만의 불장난은 스스로의 화를 자초하게 될 것이다’라며 강력한 어조로 경고하는 한편, 이번 17 전대에서 향후 중국의 對대만정책의 기조가 정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출처: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해외에서공직자의수치스러운행위로국가이미지추락

신화사 소속 國際先驅報는 국제회의에 참석한 일부 중국공직자나 중국인사들이 회의장에서 전화를 하는 등 몰상식한 행위를 하여 해외 언론의 조롱거리가 되었을 뿐 아니라 중국의 대외 이미지를 크게 훼손하였다고 비난했다.

출처: 주홍콩한국총영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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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로무현대통령 평양 2박3일

제2차 남북정상회담(10월 2~4일)이 다가오면서 정상회담의 구체적 일정도 점차 륜곽이 드러나고있다.

아직까지 참관지 등이 확정되지 않았고 김정일국방위원장의 일정도 베일에 싸여있지만 지난 9월 21일 귀환한 1차 선발대의 협의로 남측 대표단의 숙소와 주요 행사 등 합의에 이른 부분이 적지않다.

1차 선발대장인 리관세 한국 통일부 차관은 9월 21일 "(정상회담 일정의) 대략의 틀과 방향은 잡혔다"면서 "80% 정도는 대략 정리됐다"고 말했다.

로무현 한국 대통령의 조선에서의 2박3일을 미리 따라가 본다.

◇10월 2일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집결한 방북단은 아침 일찍 평양을 향해 떠난다. 로대통령 내외도 전용차를 타고 청와대를 출발해 도라산 남측 출입사무소에서 합류하게 된다.

방북단 200여명을 태운 남측 차량 수십대가 300미터내지 400미터 길게 줄지어 군사분계선을 통과한 뒤 개성을 경유해 평양-개성고속도로를 타고 평양으로 향한다.

조선의 공식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평양 입구에서 방북단을 맞을 예정이다. 구체적인 장소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의장대사열이 가능한 `조국통일 3대헌장 기념탑'이 거론되고있다.

김정일국방위원장이 어디서 로대통령을 맞을지는 막판까지 알려지지 않을것으로 보이는데 로대통령 숙소인 백화원초대소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하지만 김영남상임위원장보다 앞서 만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

정오쯤 평양에 진입한 로대통령은 연도에 늘어선 평양시민들의 환영을 받으며 백화원초대소에 도착, 김정일국방위원장과 첫번째 회담을 가질것으로 예상된다.

로대통령은 오후에는 만수대의사당으로 가 공식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방문한 뒤 북측이 목란관에서 주최하는 환영만찬에 참석한다.

로대통령은 이날 릉라도 5.1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아리랑공연을 김정일국방위원장과 나란히 앉아 관람할 가능성이 높다. 평소 아리랑공연은 오후 8시30분께 시작돼 1시간 30분가량 진행된다.

◇10월 3일

오전에 김영남상임위원장과 1시간여동안 공식 면담한 로무현대통령은 오후와 저녁에 잇따라 김정일국방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갖고 남북현안에 대해 본격적으로 론의할것으로 예상된다. 또 두 정상이 필요하면 필요한만큼 만나서 회담을 하게 하고 굳이 회수를 제한하지 않는다.

2000년 1차 정상회담 당시에는 회담 둘째날 자정이 가까와 합의문이 도출됐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도 저녁 늦게까지 협의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이날 만찬은 인민문화궁전에서 로대통령이 주최한다. 이 자리에는 김정일국방위원장이 참석할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 최종 결정되지는 않았다.

로무현대통령 일정과는 별도로 권량숙녀사는 이날 평양 주요 시설을 참관하는 한편 북측 녀성 고위인사들과 백화원초대소에서 간담회를 갖는다. 민간인으로 구성된 특별수행원들도 북측 인사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10월 4일

오전에는 참관행사가 진행될것으로 보인다.

남포 서해갑문을 비롯한 산업시설과 김원균명칭 평양음대, 인민문화궁전, 고려의학과학원, 인민대학습당 등 평양내에 위치한 명소들이 참관지로 검토되고있다.

수행원의 성격 등을 고려해 몇개 그룹으로 나뉘여 참관지를 찾을 가능성이 높다.

김정일국방위원장이 주최하는 오찬을 끝으로 공식행사는 모두 마무리되며 로대통령은 륙로를 통해 귀환길에 오른다.

로대통령은 남측으로 내려오기에 앞서 개성공단에 들려 근로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신화사

-= IMAGE 1 =-
<질문>

벌레들은 왠지 전혀 잠을 자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질문을 드립니다. 실제로 어떤가요?



<답변>

파리는 잠을 전혀 자지 않는 동물이다. 자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체온이 떨어져서 단순히 불활동 상태(dormancy)에 들어간 것이다.

잠을 자지 않는 동물은 없을까? 어항 속에서 가끔씩 꼼짝하지 않고 있는 금붕어들은 잠을 자는 것 일까?그렇다면 파리도 잠을 잘까?

짚신벌레, 게, 가재, 오징어, 문어, 파리, 나비 등의 동물들은 움직임이 있는 활동기와 움직임이 없는 휴식기를 번갈아 나타낸다. 그렇지만 그런 휴식기를 곧 수면이라고 하기는 힘들다.

왜냐하면 수면이라고 단정짓기 위해서는 움직임이 없는 상태뿐 아니라 감각자극에 대한 민감성이 떨어지고 체온이 유지되는 데다가, 특히 특정한 모양의 뇌파가 나타나는 것 등의 기준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이다.

위에 언급한 동물들을 비롯해 어류나 양서류의 경우에도 움직임 이 없는 휴식기가 있지만, 그 이외의 수면의 기준들을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이들은 잠을 전 혀 자지 않는 동물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그러면 이들의 휴식기가 수면이 아니라면 무엇이라고 해야 할까? 곤충을 예로 들면, 이들은 자신의 체온을 통제하지 못하기 때문에 온도가 내려가는 밤에는 포유류처럼 체온을 유지하지 못하고 주변 공기와 같은 온도로 체온이 떨어져서 단순히 불활동 상태(dormancy)에 들어간다.

밤 동안에 얼어죽지만 않는다면 해가 솟아오르고 몸에 내려앉은 이슬이 마를 때쯤 곤충들은 다시 정상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옛날 같으면 모기들이 가을이 되면서 사라지고 없었지만, 요즈음엔 초겨울까지 아파트에서 왱왱거리고 있을 수 있는 이유가 이것이다.

실세로 등장하는 블로그 파워

등록일: 2007년 09월 19일

[대기원]미국과 세계 경제계를 일시에 긴장시킨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가 닥치기 전, 익명의 투자전문가가 운영하는 블로그에 서브프라임이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경고하는 글이 올랐다.

놀라운 선견지명을 가진 이 블로그(http://epicureandealmaker.blogspot.com)의 운영자는 자신을 20여 년간 뉴욕 월스트리트의 대형 투자은행에서 근무했고, 현재는 작은 컨설팅 회사에서 근무하는 M&A 전문가로 소개했다. 상당수 투자기관이 서브프라임 사태를 예상하지 못했지만, 개인이 운영하는 작은 블로그를 즐겨 찾던 네티즌들은 손실을 피할 수 있었다.

▲ 하버드 경영대학원이 운영하는 경제 전문 블로그(http://discussionleader.hbsp.com/davenport/). 언론이 제공하는 기사보다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미국에서는 이와 같이 전문적인 금융 지식을 제공하는 블로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KOTRA(대한무역진흥공사)는 ‘미국도 블로그 시대’라는 분석에서 하버드 경영대학원이 운영하는 블로그인 ‘Discussion Leaders’를 소개했다. 10명의 교수•박사•CEO 등이 경영•세계화•혁신•관리 등을 주제로 매주 기고한다. 각 기사의 말미에는 블로그 내 관련 기사 링크가 있어 독자들이 생각을 이어갈 수 있게끔 해놨다.

최근에는 경제 분야 외에도 내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정치 전문 블로그와 부동산 관련 블로그가 큰 인기를 모으는 등, 블로그는 주요한 정보 전달 경로가 되었으며, 여론 형성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과 뉴욕타임즈를 비롯한 유력 언론들도 전문가로 구성된 필진으로 블로그를 운영해 독자들을 끌어 들이는 데 공을 들인다. 미국에서 블로그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것이다.

블로거들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구글 광고 서비스와 같은 수익 창출 모델을 결합해 짭잘한 수익을 거둔다. 경제적 뒷받침이 이뤄지면서 블로그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중요한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한국도 최근 IT분야를 중심으로 언론보다 더욱 전문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블로그가 속속 등장하였다. 블로그의 활성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형 포털 사이트가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포털 사이트의 디지털 콘텐츠 독과점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면서 240여 언론사가 참여해 뉴스콘텐츠저작권자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포털 사이트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정보 제공과 여론형성이라는 언론의 역할을 일부 가진 블로그의 활성화와 함께 인터넷 시장의 판도에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중국서 조심해야 할 음식 12가지

▲ 중국에서 판매되는 고기만두. 만약 만두에 차이나푸드넷과 식품연구포럼이 공개한 유해식품 목록에 오른 가짜 밀가루와 버섯, 저질 돼지고기가 들어 있다면 당신의 건강을 보장할 수 없다.
ⓒ AFP/Getty
[대기원] 올림픽을 앞두고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중국 식품 위생에 비상이 걸렸다.
중국 언론들은 현재 대륙 내 암환자의 40%는 유해식품으로 인한 것이며, 화학첨가물에 의한 식중독 환자가 10만명이고, 음식관련 질환자들은 3억에 이른다고 추정하고 있다.

차이나푸드넷과 식품연구포럼은 과일에서부터 육류에 이르는 55개의 유해식품 목록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 ‘독일의 소리’는 베이징에서 올림픽 선수단에 유독성 음식을 섭취할 경우 금지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오인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려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런 상황에 대해 우려하는 중국인들도 많다. “올림픽 선수단을 유해식품으로부터 지키려면, 중국 대륙에서 멀리 떼어놓아야 한다”면서 “외국인들의 경우 산전수전 다 겪은 중국인들에 비해 힘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1. 육류
성장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항생제를 과도하게 투여되고 있다. 폐사한 고기, 물 먹인 고기, 부패한 고기, 기생충에 감염된 고기를 소비자가 구분해서 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성장촉진제를 다량 섭취할 경우 얼굴, 목, 팔다리에 근육경련이 오거나 현기증, 두통, 구토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고혈압이나 심장병 환자에게는 병을 악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오리 피
중국에서 오리 피는 선지요리의 주재료다. 오리 피로 만든 선지는 부드러운 촉감과 뛰어난 맛 때문에 인기가 많은 음식이다. 하지만, 악덕 식품업자들은 세탁용 세제와 글루탐산모노나트륨(MSG), 냉각조 부식 방지에 쓰이는 아질산염을 이용 소나 돼지 등 각종 동물의 피를 오리 피로 둔갑시켜 대량의 이윤을 남기고 있다.

3. 양고기
중국인들이 즐겨먹는 양고기에는 아트로핀이 주로 쓰인다. 아트로핀을 넣은 고기는 신선해 보이며, 양에게는 갈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물 먹이기를 쉽게하는 효과도 있다. 아트로핀은 영화 속에서 독가스를 흡입했을 때 투입하는 약물로서 약한 마약성을 띄고 있다.

4. 물 주입
각종 육류와 수박, 토마토 등에 물이 주입된다. 가격을 올리는 주된 수단이다.

5. 쌀가루
쌀의 점성을 높이고, 색깔을 밝게 만들기 위해 포름 알데히드 등 각종 발암물질이 들어간다. 묵은 쌀을 표백해서 쓰는 경우가 많아 “독에 독을 넣은 꼴”이라는 말이 나돌고 있다.

6. 밀가루
밀가루 대신에 가격이 싼 탤쿰 파우더(땀띠약의 주성분)나 헤로인을 섞기도 한다. 하얗게 보이는 효과가 있다.

7. 묵은 쌀 (大米)
오래되어 변색 된 쌀을 표백제로 하얗게 만들어 판다.

8. 잡곡
오래된 잡곡은 새 것처럼 염색을 한다.

9. 튀김류
황금색이나도록 세제를 섞어 만든다.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들어있는 식용유를 쓰기도 한다.

10. 검은목이버섯
변질되어 먹을 수 없는 검은 목이버섯은 검은 잉크로 염색한후 황산마그네슘, 구리황산염 등이 들어 있는 암모니아수 처리를 거친다. 씻어도 잉크가 빠지지 않지만, 발암물질이 첨가된다.

11. 하얀목이버섯
유황으로 색을 내는 목이버섯에는 납과 비소가 들어 있다. 간장과 신장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지만 빛깔이 고와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12. 독주
공업용 알콜을 정제해서 만드는 가짜 술에는 허용치의 수배를 뛰어넘는 메틸알콜이 들어 있다. 신경세포를 망가뜨리기 때문에 시력이 약해지거나 심하면 사망한다. 주로 백수(투명한 술)이 많고, 가격이 싸다.

“이제 인도에 주목할 때”

인도 금융지위 급상승…한국 중국 제쳐

▲ 왕성하게 발전하는 인도 금융시장은 메릴린치 증권, SCB, ABN 암로뱅크, 시티그룹 등 글로벌 투자은행을 불러 들이고 있다.
ⓒ AFP/Getty Images
[대기원]높은 경제성장율을 바탕으로 한 인도 금융시장의 발전이 놀라울 정도다.

새 주식 발행이나 인수합병(M&A) 대금도 몇 배 성장했으며 메릴린치 증권, 스탠더드 차터드 뱅크(SCB), ABN 암로뱅크, 시티그룹 등 국제 대형 금융기관이 앞다퉈 인도에 진출하고 있다.
이미 전문가들은 인도의 금용지위를 한국과 중국보다 높게 보았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과거 수년 간 대형 투자은행들은 인도의 급속한 경제성장 속에서 주식시장, 기업공개(IPO) 등에서 자신의 지위를 확보하려 혈안이다. 올해 인도시장의 M&A 대금은 역사상 최고기록을 돌파했다. 가장 눈에 띄는 사건은 인도의 철강회사 타타(Tata)가 67억 달러를 투입해 영국-네덜란드계 철강회사 코러스(Corus)를 합병한 것이다.

데이터 서비스업체 딜로직(Dealogic)은 인도 기업들의 금년 M&A 대금이 639억 달러에 달해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두 배 성장했다고 밝혔다. 새 주식 발행으로 10대 투자은행은 올해 233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해 역시 지난해 동기에 비해 두 배 증가했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여파의 충격으로 연말까지 금융시장에 파동이 있을 수 있지만 5년 전 인도 기업들이 겨우 6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한 것에 비하면 이미 수십배 증가한 셈이다.
딜로직 보고에 의하면 최근 인도 새 주식 판매에서 시장점유율이 제일 높은 것은 메릴린치증권이다. 합병에서는 에이비엔 암로은행이 앞섰고 채권발행에서는 시티그룹이 가장 좋은 성과를 냈다.

SCB의 남아시아 시장 책임자 자스팔 빈드라(Jaspal Bindra)씨는 “인도시장이 왕성하게 발전하는 이유는 주로 수출, 투자, 소비 등 민간부문이 현저하게 성장하고 정부 법률이 개방되고 금융환경이 짧은 기일내 크게 개선된 결과”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인도시장의 높은 성장 가능성에 믿음을 갖고 있지만 세계시장의 더딘 성장으로 인도의 두 자릿수 성장율 유지 여부는 아직 의문으로 남아있다. 하지만 올해에 발생한 거액의 기업공개와 M&A로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막대한 수입을 올렸으며 인도는 중요한 시장으로 떠올랐다.

식물인간, 음악으로 깨운다

▲ 음악 율동치료법을 발명해 뇌손상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는 노다료 교수
ⓒ 중앙통신사
[대기원] 뇌손상 환자들을 위해 개발한 음악치료법이 국제 신경외과학술회에서 발표돼 주목 받고 있다.

일본 오사카 예술대학의 노다료 교수는 장기간의 혼수상태, 식물인간 등 뇌손상을 입은 환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그가 개발한 ‘음악율동치료법’을 시술, 절반 이상에 달하는 환자들의 증상이 호전됐다고 발표했다.

노다료 교수는 노트북으로 그가 직접 치료한 환자 동영상을 발표했다. 교통사고로 심각한 뇌손상을 입어 지체활동과 의사소통을 전혀 할 수 없었던 29세의 젊은 환자 사례였다. 이 환자는 내원 2개월 후부터 매주 30분 간 ‘음악율동치료법’을 받았다. 그는 4차례 시술만에 침대에서 일어났고 6개월 후 스스로 식사할 수 있었으며 5년 후에는 노래까지 부를 수 있게 됐다.

노다료 교수는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음악박사 학위를 받고 음악의 나라 오스트리아에서 12년간 생활 후 일본으로 돌아왔다. 그는 음악에 대한 깊은 조예를 바탕으로 ‘음악율동치료법’을 개발했다.

‘음악율동치료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뇌손상 환자를 스프링 침대에 옮긴다. 간호사는 침대 위에서 환자가 움직일 수 있도록 돕고 노다료 교수나 그의 조수가 색소폰, 피아노 등으로 환자가 좋아하는 음악을 연주한다. 환자의 반응에 따라 수시로 음악을 바꾼다.

56세 중풍환자 사례도 발표됐다. 이 환자는 혼수상태일 때부터 노다료 교수의 치료를 받았다. 그는 첫번째 음악치료를 받은 후 20분 만에 간호사가 던져준 공을 받았을 수 있었으며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일어나려 시도했다.

노다료 교수는 5년간 120여 명의 환자를 치료한 결과 그의 ‘음악율동치료법’이 식물인간, 뇌졸중, 교통사고 등 뇌손상을 입은 환자들에게 큰 효과가 있음을 발견했다. 50-60% 환자들의 지체동작이 개선됐고 30%의 환자들이 의식을 회복하거나 말을 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노다료 교수는 식물인간이 된 환자는 가능한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뇌손상을 받은 후 6개월 내 치료 성공율은 42.6%에 달하지만 6개월이 지나면 20%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노다료 교수는 이 ‘음악율동치료법’이 단순히 음악을 들려주거나 동작을 시켜주는 요법이 아니라 사전의 의사와 상의해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 동작과 음악을 선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웃음까지 포착한다’

▲ 소니 최신형 카메라 사이버샷 DSC-T200
ⓒ SONY사 홈페이지
[대기원]대부분 순식간에 사라지는 미소. 사진가들이 셔터를 누르는 순간을 놓쳐 안타까워 한다. 하지만 이제 미소를 놓칠 일은 없다. 미소까지 포착해주는 새로운 카메라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12일 도쿄에서 진행된 ‘2007 소니 상품전시회’에서 최첨단 미소 포착 기능을 탑재한 카메라들이 출시됐다. 소니의 사이버샷 최신 모델인 DSC-T70와 DSC-T200은 얼굴표면 인식기능을 이용해 미소가 보이면 자동으로 셔터를 눌러준다.

‘스마일셔터(smile shutter)’로 불려지는 이 신기술은 소니와 일본의 오므론사(Omron Corp.)가 공동 개발한 것이다.

소니의 ‘스마일 셔터’ 기능은 얼굴을 자동으로 포착하는 기존의 ‘얼굴인식’ 기능에서 한층 진보된 것으로, 입가와 눈가의 세밀한 근육 움직임과 치아와 눈의 노출 정도를 분석해 자연스런 미소를 자동으로 촬영해준다.

특히 살짝 미소지을 때부터 박장대소에 이르기까지 총 3단계로 웃음의 강도를 조절해 셔터를 누르는 시기를 조절할 수 있다.

사용방법은 일회용 카메라처럼 간단하다. 가벼운 LCD 터치만으로 손쉽게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셔터를 한번 누르면 최대 6장까지 연속으로 웃는 순간을 촬영해 포착이 어려운 어린아이나 아기들의 웃음도 놓치지 않는다.

그 밖에도 터치 LCD와 페인트 기능을 통해 개성있는 나만의 사진을 꾸밀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기존 4가지 필터링 기능 외에 포토프레임 기능 등이 추가돼 별도 렌즈 장착이나 포토샵 작업 없이 카메라 내에서 손쉽게 사진편집이 가능하다.

은색, 검은색, 붉은색 3가지 색상이 출시된 DSC-T200는 800만 화소, 5배줌, 3.5인치 16:9비율의 초대형 와이드 터치 LCD를 탑재했다. DSC-T70는 3인치 LCD에 3배줌을 갖췄으며 은색, 검은색, 분홍색, 흰색 4가지 색상이 출시됐다.

DSC-T200와 DSC-T70의 판매가격은 각각 400달러와 300달러로 책정돼 내달부터 전세계 시장에서 판매된다.

외국어 학습 치매 늦춘다

ⓒ Clipart.com
[대기원] 치매는 세계적인 질병이다. 세계보건기구와 ‘국제 노인치매협회’의 통계에 의하면 현재 세계상에는 1800만 명이 넘는 치매 환자가 있으며 2020년에는 34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노령 인구 증가에 따라 치매 예방이 전세계 보건 당국의 주요 문제점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치매를 늦출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제시돼 주목받고 있다.

캐나다 요크 대학 연구팀은 외국어를 배우면 치매에 걸릴 시간을 미룰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팀은 2005년 184명의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이 중 한 가지 언어로 대화하는 사람이 91명, 나머지 93명은 두 가지 언어를 사용했다. 연구 결과 한 가지 언어를 쓰는 사람들은 평균 71.4세에 치매 증세를 보였지만 두 가지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평균 75.5세에 증세가 나타났다.

이 연구팀을 이끌고 있는 엘렌 바이알리스톡 교수는 “두가지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대뇌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뇌신경사이의 소통이 쉬워 치매의 발생 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두 가지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완전히 치매를 예방하지는 못하지만 증세를 늦출 순 있다는 것이 교수의 주장.

이 내용에 대해서 국내 전문의들도 인정하는 분위기이다.

서울시립북부노인병원 신영민 원장은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뇌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일을 반복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즉 새로운 외국어를 배우거나 매일 일기를 쓰는 것, 낱말 맞추기, 퍼즐게임을 규칙적으로 하게 되면 기억력을 향상시켜 뇌 위축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림대의료원 강동성심병원 정신과 연병길 교수도 외국어 학습이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에 긍정적인 입장이다.

연 교수에 따르면 단어자체가 하나의 기억훈련이나 마찬가지이고, 언어능력 훈련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외국어 공부는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

연 교수는 “억지로 하기보다 하나하나 알아간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천천히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청나라 시절 3미터 거인 살았다

▲ 인터넷에서 유포된 첨세채의 사진
ⓒ 인터넷이미지
[대기원] 중국인터넷에서는 청나라 도광(道光)연간(1820-1850년)의 장시성 사람 첨세채(詹世釵)에 관한 이야기가 유포되고 있다. 첨세채의 키는 당시 3m에 달해 현대 세계 최고거인으로 기네스북에 기록된 내몽고인 바오시순보다 무려 54cm나 더 크다.

장시성 우위안현 훙관촌에 있는 한 골목은 현재 ‘거인골목‘으로 불려지고 있다. 바로 첨세채가 태어난 곳이자 첨씨 일가가 살고 있는 곳이다. 첨씨성을 갖고 있는 주민들은 ‘홍계첨씨(鴻溪詹氏)족보’를 보여주며 첨세채가 1841년에 태어났으며 인근 낡은 집이 첨세채의 집이었다고 알려주었다. 집안에 들어서니 문 높이가 3미터에 달했다. 한 주민은 1949년부터 이 집에 첨세채의 사진이 걸려있었지만 문화혁명 시기 훼손됐다고 전했다.

현 정부에 남아 있는 기록에 의하면 첨세채의 아버지 첨진중(詹眞重)은 태어난지 한달도 안되어 6살짜리 아이만 했고 체중이 30근(약 18kg)에 달했다고 한다. 첨진중은 성인이 되자 키가 8척(약 2.5m)이 돼 거인으로 불렸고 그의 아들 첨세중(詹世鍾)은 아버지의 키를 물려받았으며 팔힘이 대단해 허난성 군대에서 근무한 것으로 기록됐다. 넷째아들이 바로 첨세채로 그의 신장은 한 장(약 3m)를 넘어 첨씨 일가 중 가장 컸다고 전해졌다.

인터넷에 유포된 첨세채의 흑백사진은 1880년경 홍콩에서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거인골목’ 주민들은 첨세채의 사진이 문화혁명 당시 훼손돼 이 사진의 출처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사진에서 첨세채는 청나라 관복을 입고 있는데 그가 관리를 지냈다는 소식도 주민들은 모르고 있었다. 그렇다면 이 사진의 정체는 무엇일까?

첨세채가 관복을 입고 찍은 사진은 청나라인 선정(宣鼎)의 저서 <야우추등록(夜雨秋燈錄)>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기록에 의하면 한 서양인이 첨세채를 보고 신기하게 여겨 큰 돈을 들여 그에게 관복을 입힌 후 도처에 돌아다니며 표를 받고 사람들에게 구경시키거나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이후 영국인들이 첨세채의 키가 특별히 큰 것을 보고 돈을 주고 그를 영국으로 데려갔다.

첨세채는 이후 영국에 가서 영국여성을 아내로 맞았다. 그는 결혼 후 아들 첨택순(詹澤純)을 낳았는데 첨택순은 아버지의 키를 물려받지 못했다. 첨택순은 영국주재 상하이영사관에서 직무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첨택순은 아버지의 고향인 훙관촌으로 돌아가 친척을 방문하다 삼촌에게 재산을 빼앗길까 두려워 첨씨 가문임을 숨기고 다시는 ‘거인골목’에 돌아오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 생존하고 있는 세계최고의 거인은 내몽고인 바오시순으로 알려졌으며 그의 키는 236cm이다. 미국 NBA 중국인 농구선수 야오밍의 신장은 226cm다.



자동차에서 내릴때 반드시 확인할 일

첫째,라이트를 껐는지?

둘째, 차문을 올렸는지?

세째, 키는 뽑았는지?

전조등을 켠채 내리는 일은잘 없겠고 주로 미등을 켜 놓은채모르고 내리면

이튿날 시동이 걸리지 않는 낭패를 당한다.

시동을 끈채로 미등을 켜있는 상태가 되면 밧데리가 다 닳아 없어진다.

2시간이상 켜놓으면 이렇게 되기 쉽다.

차문은 후진하여 주차할때문을 내려서 뒤를 보는데

이렇게 내린후운전자가 급한김에 올리지 않고 문을 잠그는 수가 간혹있다.

이보다 더 많은 것은 뒷좌석에 주로 자기 식구 아닌 다른사람이 탔다가

바깥바람을 쐬기 위해 열어 놓은채 내릴때 짐 챙기느라 그냥 내리기 쉽다.

따라서 운전자는 뒷문쪽은 소홀히 하기 쉽다.

열어 놓은채 문을 잠궈봐야 열린 것과 같아 차안에 귀중품이 있을 경우 도난당하기 쉽고

골목주차나 지상주차장일 경우 만약 밤새 비라도 내리면 차안에 빗물이 그득 괴인다.

운전자는 키 관리가 아주 중요한데 멀리 외진곳에 가서 차문을 키로 잠그지 않는

습관이 있는 운전자가 손으로 록을 눌러 잠그다 보면 키를 뽑지않은 경우가 많다.

물론 보험에 들면 서비스 해주기도 하지만 기다려야 하고 먼곳일 경우는 신경이

많이 쓰인다.

특히 차문을 잠근뒤 뒷트렁크에서 짐을 내릴려고 키로 열고 트렁크 안에 자신도 모르게

놓는 수가 있는데 물건 다 냈다고 트렁크 닫아 버리면 열쇠가 트렁크에 남게 되어

키를 놓은 줄 모르고 이튿날 차문을 열려고 보면 키가 없어 당황할 수 있다.

특히 이튿날 바쁜 일정이 있을 때는 애간장이 탄다.

주의하세요!

그리고 추가로 하나 더 말씀드리면

흰색의 차와 검은색 차에 대한 것인데

우연한 기회에 막대온도계로 본넷트 상부의 온도를 한번 재 보았는데

한여름철인데 철판의 온도 차이는 15~20도C 정도로 검은차가 더 뜨거웠습니다.

따라서 바깥철판이 온도가 많이 높은 검은색차의 경우

주차해둔 차를 타려고 차문을 열면 차안이 후끈하는데 흰차는 그렇게 심하지는 않습니다.

후끈한 차를 운전하면 느낌이 안 좋지요. 그래서 물론 에어콘을 켤겁니다.

그러나 시원해 지려면 한 참 걸리고 어지간히 시원해졌다 싶어 끄면 운전석 앞쪽에서 후끈하게 느껴져 에어컨을 다시 틀게 되지요

또 흰차는 어두운 곳이나, 흐린날 다른차들의 백미러에 잘 눈에 띄지만

검은차는 잘 띄지 않아 접촉사고 확률이 높습니다.

다른차들, 특히 흰색자동차 운전자의

눈에는 검은차가 눈에 쉽게 들어오지 않으므로 사고 확률이 많이 높다 할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뒤쪽의 검은색차를 보지 못하고 후진하다 충돌하기 쉽다는 말입니다.

특히 어두운 밤이나, 비가오거나 ,흐린날에는

검은차이외 운전자 뿐만아니라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에게도

검은차는 눈에 잘 띄지 않으니

차가 안오는 줄 알고 무단횡단하다 검은색차에 치이는 사고가 많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얼굴만 보고 병(病) 안다?’

안면부 3D스캐닝으로 유전자질환 진단

▲ 안면부 3D스캔을 통해 어린이 유전자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프로그램
ⓒ AFP
[대기원] 영국에서 얼굴 3D스캐닝 통해 어린이 유전자질환을 신속히 판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유전자증후군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10일 요크시에서 열린 영국학술협회 과학행사에서 발표됐다.

700여종의 유전자증후군이 얼굴 특징에 영향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어떤 질병들은 발생율이 낮아 발견하기 어렵다. 하지만 환자 얼굴의 3D영상자료를 분석해주는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쉽게 유전자 질환을 찾을 수 있다.

이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런던대학 아동건강연구소의 피터 해먼드 교수는 “진단 성공률이 90%에 달한다”며 “유전자 질환을 조기 진단하는 데 이 소프트웨어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통 ‘다운 증후군’은 의사들이 쉽게 진단할 수 있지만 ‘윌리암스 증후군’은 평균 1~2만 명 중 한 명이 걸리기 때문에 진단이 어렵다. 이 질병에 걸린 어린이는 외관상 관자놀이가 좁고 들창코에 입이 비교적 크며 턱은 작은 증상을 나타낸다.

평균 2만5천 명 중 1명이 걸리는 ‘스미스제니스 증후군’은 코가 납작하고 입술이 들린 특징을 갖고 있다. 이밖에 약 4000분의 1의 발병율을 갖고 있는 ‘프래자일엑스 증후군’(fragile x syndrome)은 얼굴이 좁고 길며 귀가 크고 돌출된 증상을 나타낸다.

10만명 중 1명꼴로 걸리는 ‘야콥슨 증후군’은 진단이 더욱 어렵다. 이 증후군에 걸린 어린이는 두 눈 사이 간격이 보통 사람보다 더 벌어져 있다.

해먼드 교수는 신속한 진단을 위해 어린이 환자들의 얼굴 3D영상을 수집 정리한 후 각종 유전자질환 환자의 ‘평균 얼굴’을 만들었다. 동시에 유전자질환에 걸리지 않은 어린이들의 ‘평균 얼굴’을 만들어 비교에 사용했다.

해먼드 교수는 “만약 아이들이 알 수 없는 질병에 걸린다면 우리는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원인을 찾을 수 있으며 유전자증후군으로 진단되면 유전자 검사를 통해 확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카세트테이프 역사의 뒤안길로

올해부터 판매 중단

[대기원]지난 1962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려왔던 카세트테이프가 올해부터 영국 등 해외 주요시장을 중심으로 판매중단에 돌입한다.

영국의 대규모 유통업체와 판매점들이 카세트테이프의 판매 중단을 발표한 가운데 해외 주요시장들이 판매중단과 카세트테크의 생산 중단을 준비하고 있어 2010년경에는 대부분 국가에서 대중적 목적의 카세트테이프를 구경하기 힘들 전망이다.

전성기 때 영국시장에서는 8천만 개 이상의 카세트테이프가 판매됐으나 지난 해에는 10만개 정도의 판매가 이뤄져 이제 대중적 목적의 카세트테이프 판매는 생산성이 맞지 않는다. 미국 시장에서도 음악 테이프는 1990년에 4억 4200개가 팔린 반면 지난해에는 70만개 정도만 팔렸다. 따라서 향후 카세트테이프의 이용은 특수목적을 위한 일부 시장을 제외하곤 찾아보기 힘들게 됐다.

적은 수요이긴 하지만 당장 카세트테이프가 사라지진 않는다. 시각 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이나 종교단체 등 사회사업 분야에선 아직 꾸준하게 쓰이고 있고 특히 국내에서도 어학용 등으로 아직 카세트테이프의 사용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5년 동안 전 세계서 2000억 장이 팔리면서 ‘세기의 상품’으로 자리잡았던 CD도 MP3 플레이어의 위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카세트 테이프의 ‘사망신고’는 좀 늦은 감이 없지 않다.

입 냄새를 줄일 수 있는 생활 습관 6가지


가까이에서 얘기하던 상대방에게서 훅, 느껴지던 입냄새.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지만 정작 본인은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혹시 나도 다른 사람에게 이런 불편을 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 터놓고 얘기하기 힘든 입냄새 문제를 생활 속에서 해결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내 입냄새의 정체는?


△자가 확인을 해 보자


손등을 혀로 살짝 핥고 마르기 직전에 냄새를 맡아본다. 이때 고약한 냄새가 나면 입냄새가 있는 것이다. 컵을 입과 코에 바짝 대고 숨을 내뱉은 후 냄새를 맡아 볼 수도 있다. 혀를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혀가 하얗다면 설태가 낀 것인데 설태는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합쳐진 것으로 입냄새의 주요 원인이 된다.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혀 뒤쪽은 닦기가 힘들어 설태가 더욱 많다. 이 부분을 스푼 등으로 긁어서 냄새를 맡아보면 입냄새를 가늠할 수 있다.


△외부 요인은 없을까?


여성의 경우 배란일 전후나 월경기간에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휘발성 황화합물이 증가하면서 입냄새가 심해진다. 소화기관에 문제가 있어서 소화가 잘 되지 않거나 위산이 역류해도 냄새가 심해진다. 치주염, 치은염 같은 구강 질환이 있을 때도 일시적으로 입냄새가 생길 수 있다.


△반수 이상이 입냄새가 있다


특별히 몸이 아프지 않더라도 성인의 반수 이상은 입냄새가 있다. 이때의 입냄새는 잘못된 습관 때문에 생기는 것이므로 습관을 바꾸면 없앨 수 있다.


#생활 습관을 바꾸면 입냄새가 준다


△칫솔이 없어도 양치를 한다


△딱딱한 채소로 플라그 제거 : 식후에 채소 조각을 씹어보자. 채소의 섬유질이 마찰을 일으켜 이 사이의 플라그를 제거하고 혀 표면의 설태를 없앤다.


△가글을 대신하는 레몬 : 식사 후 레몬 한 조각을 먹으면 레몬의 살균작용으로 가글을 한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입 속을 촉촉하게 유지한다


△자극적인 음식 냄새를 잡는다


△간식을 바꾸면 입냄새가 준다 : 단맛의 케이크 대신 신맛 나는 과일을 섭취하고 우유보다는 요구르트를 먹는 것이 좋다. 또한 같은 재료라면 음료수로 만들어진 것 보다는 씹을 수 있는 원래의 식품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러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입냄새를 어느정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구취는 건강과 반비례하므로 자신에게 단기적인 이유로 잠깐 동안 나타나는 입냄새가 아니라, 어떠한 원인에 의해 지속적으로 구취 증상이 있다면 건강상에 문제가 있음을 자각하고 전문의에게 도움을 청해야 한다. 우선적으로 치과적인 질환이 없는지를 확인하고 구강내에 문제가 없다면 한의원이나 이비인후과,내과 등을 통해 진단을 받아 구취의 원인을 제거하고 건강을 바로 잡도록 하자.


명옥헌 한의원 김병호 원장


런던에 사는 닐 부어맨(Neil Boorman·사진)은 자타가 공인하는 ‘브랜드 중독자’였다. 스스로 “깨어있는 시간의 대부분을 유명 브랜드에 정신을 쏟았고, 벌어들인 돈의 대부분을 유명 브랜드 제품을 사들이는 데 써왔다”고 고백했다.

그런 그가 정확히 1년 전 구치 신발과 값비싼 명품 의류 등 자신이 갖고 있던 브랜드 제품을 몽땅 불태워버렸다. 1년간 브랜드 제품 없이 살아보기로 작심한 것이다.

부어맨은 처음에는 “지옥 같았다”고 고백했다.

그가 ‘결별’을 선언한 건 구치, 루이뷔통 같은 명품만이 아니었다. 로레알 샴푸와 스타벅스 커피도 끊어야 했다. 가공식품 중에는 브랜드 제품 아닌 게 없었다. 그래서 일주일에 한 번 서는 재래시장에서 생필품을 사느라 쇼핑시간이 훨씬 많이 걸렸다. 옷은 중고품 가게에서 사 입었고, 브랜드 제품을 광고하는 TV와 DVD 보는 것도 끊었다.

‘브랜드’ 없는 삶은 불편했지만, 그 덕에 현대인들이 얼마나 ‘소비문화’에 지배당하는가를 냉철하게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브랜드 없이 1년을 지내는 동안 몸무게도 빠졌고, 옷차림은 실용성 위주로 단순해졌으며, 바닥 났던 은행 잔액도 흑자로 돌아섰다.

부어맨은 1년 새 거의 환경운동가가 다됐다. “나처럼 브랜드 제품을 몽땅 태워버리라고 충고하지는 않겠지만, 브랜드에 집착하지 않는 삶이 지구에 부담을 덜 주는 것은 틀림없다”고 했다. 부어맨은 자신의 경험을 ‘브랜드 소각: 어떻게 라벨 없이 지내는 법을 배웠나’라는 제목의 책으로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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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전 세계적인 전염병 경고

“각국은 모두 질병 발생 정보 공유해야”

[대기원]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보고서에서 전염병이 이전보다 훨씬 더 빨리 전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 BBC 인터넷판은 WHO가 매년 약 21억 명이 항공 여행을 하고 있어 에이즈, 사스, 에볼라바이러스 등 주요 전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갈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지난 달 23일 보도했다.

WHO는 ‘더 안전한 미래(A Safer Future)’라는 이 보고서에서 위와 같은 질병 발생에 대처하기 위해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며 백신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바이러스 데이터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원들은 “만일 이런 노력이 없다면 세계경제와 국제 안전에 파괴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새로운 질병이 매년 1건씩 역사적으로 선례가 없는 비율로 발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 보고서는 “조만간에 에이즈, 사스나 에볼라바이러스와 유사한 다른 질병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가정하는 것은 대단히 천진난만하고 안일한 태도”라고 보고했다.

1970년 이래 전 세계적으로 39건의 새로운 질병이 발생한 것을 포함 최근 5년간 콜레라, 소아마비, 조류독감 등 1,100건 이상의 질병이 발생했다.

연구원들은 “세계보건기구가 접수하는 모든 질병 발생 사례 절반이 대중 매체에서 온다”며 강조하며 “각국은 모두 질병 발생에 대해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구원들은 또한 결핵을 예로 들면서 “항생제 남용과 빈약한 치료가 문제”라며 “(질병의) 약에 대한 저항력이 질병 억제에 위협이 된다”고 보고했다.

마거릿 챈 WHO 사무총장은 “국제간의 상호 작용이 질병 발생에 대처하는데 중요하다”며 “오늘날 세계의 이런 취약점을 고려해 볼 때 안전을 위해 세계적인 단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WHO는 조류독감 바이러스 ‘H5N1’ 샘플 공유 문제로 인도네시아와 논쟁을 벌여왔다. 그러나 인도네시아는 타국 제약회사들이 이 샘플을 이용해 백신을 비싸게 만들 경우 백신구입비 부담이 두려워 결국 샘플 공유를 거부했다. 중국은 금년 6월에서야 비로소 H5N1 샘플을 공유하기 시작했다.

* 에볼라바이러스 : 고열과 출혈을 수반하는 괴질로 ‘아프리카 유행성 출혈열’이라고도 하며 치사율이 감염자의 50~90%에 이른다.

24절기 알면 편리한 지식 2007. 9. 1. 09:35
입춘
봄의 시작
우수
봄비가 내린다
경칩
개구리가 깬다
춘분
낮이 길어진다
청명
봄농사 준비
곡우
농사비가 내린다
입하
여름의 시작
소만
농사 시작
망종
씨뿌리기 시작
하지
낮이 가장 길다
소서
장마철 시기
대서
더위가 가장 심하다
입추
가을의 시작
처서
일교차가 심하다
백로
이슬이 내린다
추분
밤이 길어진다
한로
찬이슬이 내린다
상강
서리가 내린다
입동
겨울의 시작
소설
얼음이 얼다
대설
큰 눈이 내린다
동지
밤이 가장 길다
소한
강추위가 온다
대한
겨울의 추위

"되고" 법칙을 아시나요?

돈이 없으면 돈은 벌면 되고
잘못이 있으면 잘못은 고치면 되고

안 되는 것은 되게 하면 되고
모르면 배우면 되고

부족하면 메우면 되고
힘이 부족하면 힘을 기르면 되고

잘 안되면 될 때까지 하면 되고
길이 안 보이면 길을 찾을 때까지 찾으면 되고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면 되고
기술이 없으면 연구하면 되고
생각이 부족하면 생각을 계속하면 되고

이와 같이 "되고"법칙에 대입해서
인생을 살아가면 안 되는 것이 없는 것이다.

내가 믿고 사는 세상을 살고 싶으면
거짓말로 속이지 않으면 되고

미워하지 않고 사는 세상을 원하면
사랑하고 용서하면 되고

사랑 받으며 살고 싶으면
부지런하고 성실하고 진실하면 되고

세상을 여유롭게 살고 싶으면
이해하고 배려하면 되고

해보라! 된다!

「새로운 세기의 시작」 2권 중에서 - 황 종 열 -

아래는 지난해 연말 호주 뉴질랜드 방문 앨범중 일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