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운공연, 캐나다 관중들을 매료시키다

▲ 1월 14일, 신운예술단이 캐나다 오타와 국립예술센터의 공연을 마친 후,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받고 있다.
ⓒ 이반/대기원
[대기원] 1월 14일 캐나다 오타와에 내린 큰 눈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신년만회를 관람하는 관중들의 열기는 매우 뜨거웠다. 국립예술센터를 감도는 온화한 분위기 속에서 신운예술단의 전세계 화인 신년만회의 2회 공연이 현지시각 10시 반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현장에 있던 관중들은 신운예술단이 보여준 5천년 중화문화의 박대정심(博大精深)함에 감탄했으며, 공연 후 신운예술단원에게 기립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이번 공연은 4천여 관중들과 캐나다 각계 인사들의 호평을 받았다. 존 베어드 환경부 장관을 위시한 국회의원, 참의원, 주∙시의원들이 VIP초대행사에 직접 참여했고, 캐나다 총리 및 5대 장관, 각 시장들은 대표를 보내 공연을 축하했다.

신년만회는 캐나다의 보물

데이비드 킬고어(David Kilgour) 전 캐나다 아∙태담당 국무장관은 공연의 완성도는 놀라운 수준이라며, “이번 순회공연을 많은 사람들이 보기를 바라며, 특히 중국 민중들이 봐야 한다”고 평했다.
▲ 데이비드 킬고어 전 캐나다 아∙태담당 국무장관
ⓒ Ivan/대기원
호세 브릴란테스(Jose s. Brillantes) 주미 필리핀대사는 “이번 만회는 중국무(中國舞)의 매력이 잘 표현되었고, 만회가 전하는 조화와 평화의 메시지를 느낄 수 있었다. 신년만회는 캐나다의 문화를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보물”이라고 말했다.

▲ 호세 브릴란테스 필리핀 대사
존 베어드(Jone Baird) 캐나다 환경부 장관은 VIP초대행사에서 “신운예술단의 이번 오타와공연은 캐나다의 행운”이라며, “만회는 전혀 다른 시각과 가치관으로 중국을 투시하며, 이러한 가치관이 풍부한 중국문화에 뿌리를 내렸다.”고 밝혔다.

▲ 1월 13일 신년만회 VIP초대행사에 참석한 존 베어드 캐나다 환경부 장관
ⓒ Mike/대기원
캐나다 보수당 피에르 포이리에브르(Pierre Poilievre) 의원은 파룬궁이 중공의 박해를 받는 장면이 가장 인상 깊었다며, “우리는 공산주의와 박해를 반대해야 하며, 신년만회는 수준 높은 예술성을 통해 이 메시지를 확실히 전하고 있다”고 평했다.

아이들에게 유익한 공연

캐나다 EMC 마이크 마운드(Mike Mound) 사장은 이번 공연을 문화의 특징이 그대로 담겨있는 공연이라고 정의하고, “극중에 담겨있는 가정과 사회에 대한 가치관은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이 되었다. 다문화적인 요소와 내포가 담겨있는 특별한 공연”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그는 가장 좋은 공연으로 ‘북춤’을 그의 부인은 ‘몽고정완무’와 가곡 ‘선악일념간’을 꼽았다.


OCMS 총감독 "연주자들의 전문성 돋보여"

글렌 호진스(Glenn Hodgins) 오타와 챔버뮤직 소사이어티(Ottawa Chamber Music Society) 총감독은 “신운은 최고”라고 엄지손을 치켜세웠다. 연주자들의 전문성이 돋보였다는 그는 “음악편성과 무용안무의 완벽한 조화는 신운예술단의 전문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평했다.

유명 피아니스트이기도 한 호진스 총감독은 공연 프로그램 중 ‘당고’와 ‘설산백련’이 백미였다며, “신운공연을 오늘 처음 봤지만 벌써 다음 공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명 문학가 "불가사의한 아름다움"

오타와 대학 영문과 시릴 데이비딘(Cyril Dabydeen) 객원교수는 60여 개 잡지에 시와 산문을 발표한 오타와의 대표 시인이자 문학가이다. 그는 신년만회 관람 후, “멋진 무용과 노래, 북소리에는 불가사의한 아름다움이 담겨있다”며, 다른 도시의 사람들도 공연을 볼 것을 적극 추천했다.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사상과 전통을 같이 즐기고 싶다.”

칼튼대학 데이비슨 법대교수는 “몽고정완무에서 보여준 균형감각은 대단하다. 모든 공연이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했다.”고 말했다.

2008년 2월, 신운순회예술단은 우리나라 서울과 부산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대단한 공연이라하니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