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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에게는 미안한 일이지만 성격을 이런 띠의 짐승으로 분류해 보았다
물론 사람에게도 좀 미안하지만 재미삼아 보시기를....
1. 좋은 일은 혼자 알고 있지 못하는 까치 띠
까치는 반가운 손님이 오면 깍~ 까깍~ 소란을 떨며 집주변에서 사람 가까이에서 사는 새다.
물론 비둘기나 제비도 사람과 가까이서 살고 있지만.
그러나 요즘은 까치신세가 말이 아니다.
농작물을 해치는 해조에 해당되어 항상 엽총이 노리고 있다. 맷돼지와 함께.
어떤 좋은 일이 있으면 그냥 혼자 알고는 지나치지 못하고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싶어
안달이 나는 그런 형이다.
사실 새를 즐겨 잡아먹는 독수리나 매도 까치에게는 덤비지 않고 오히려 까치가 쫓아낸다.
집 가까이나 주변에 사는 이런류의 새는 어쩐지 사나운 새들이 잡아먹는 일이 없다.
아마 먹잇감으로는 맛이 없도록 태어난 건지.
물론 집에서 기르는 닭이나 오리 같은 것은 빼고.
2. 어려운 일을 잘 넘기는 능구렁이 띠
속담에 "능구렁이 담 넘어가듯이"란 말이 있듯이
다 알고 있는 일에 슬쩍 잘 그냥 넘어 지나치는 그런 형이다.
평소에는 좀 모자란듯하지만 결정적인 찬스에는 특기라면 이게 특기다.
물론 남이 잔뜩 기대하고 있는 일에 아무 일 없는 듯 슬쩍 지나치니 밉상이다.
<징그러서 그림생략>
3. 남의 것을 잘 가로채는 하이에나 띠
남이 실컷 고생해 이루어 놓으면 나타나 가로채는 그런 형이다.
성과나 상은 도맡아 가져간다.
별 말도 없고 실행에 옮기기만 하여 속에 무엇이 들었는지,
다른 세상에 사는 짐승인지 양보라고는 아예 모른다.
4.잘 당하는치타 띠
하이에나가 가로채는 형이라면 이건 또 빼앗기는 그런 형이다.
아무리 빠른 짐승이라도 단거리에는 치타에 당하지 못하고 먹잇감이 된다.
그러나 먹어보지도 못하고 잘 뺏긴다.
5. 좋은 취향에만 관심 있는 학 띠
일반적인 일에는 별 관심이 없고 사심이 없는 형이다.
재물도 그리 관심이 없고 명예도 그리 관심이 없다.
다만 자기가 좋아하는 하고 싶은 것만 오직 할 뿐이다.
6. 변덕이 죽 끍듯하는 칠면조 띠
변덕이 심해 믿을 수 없는 그런 형이다. 이랬다저랬다 하여 종잡을 수 없다.
한 가지에 만족을 하지 못하고 수시로 마음이 변한다.
속임수를 써서 남을 잘 속이는 그런 형이다.
부의 축적도 잘하는 능글맞은 그런 형이다. 사기성이 농후하다.
8. 따라하기 잘 하는 앵무새 띠
남하는 대로 꼭 따라하는 형이다.
남이 가구를 들이면 생각도 없이 가구를 들이고
별 필요 없는 것도 남이 하면 잘 따라만 한다.
남이 이걸 하면 이걸 따라하고 저걸 하면 저걸 따라한다.
9. 동작이 느린 나무늘보 띠
세상에 느려 빠져 숨이 막힌다. 뭘 하나 시키면 천하태평이다.
서너 번 다 되가느냐고 물으면 그제야 하는 척하는 그런 형이다.
급한 일은 절대 시키면 안 되며
시켰다면 시키는 자신이 더욱 스트레스를 받아 머리만 돌 뿐이다.
10.언제나 반대로 가는 청개구리 띠
시키는 일은 꼭 반대로 한다. 별 아는 것도 그리없으면서..
많이 사오라면 적게 사오고 적게 사오라면 많이 사와서는 꼭 핑계를 댄다.
자기주장이 강한데 바꾸어 말하면 남의 의견을 아예 무시한다.
무시하는 데는 상하가 없이 아무에게나 다 그렇다.
11. 뻣뻣한 펭귄 띠
자존심이 강해 어찌 보면 열등감이 있어 그걸 감추기 위해 고개를 꼿꼿이 쳐들고
개구리 올챙이적 지난날은 깡그리 잊고 현실에 만족하는 그런 형이다.
그래서 남의 호응을 얻지 못하므로 마음은 언제나 허전하다.
이런 사람에게 아는 채 하다간 핀잔받기 일쑤다.
자신의 속을 감추기 위해 언제나 남과 일정한 거리를 둔다.
12. 반기는 강아지 띠
언제나 남을 반기는 그런 형이다. 꼬리를 흔들어 항상 환영이다.
줄 것이 없어도 언제나 다 줄 듯이 한다.
13. 남을 이용만 하는 사마귀 띠
남을 실컷 잘 이용해 먹고는 바나나 껍질 버리듯 내버리는 그런 형이다.
평소에는 종 부리듯 하다가 별 쓸모가 없어지면 가차 없이 버리는 것이다.
토사구팽이 여기 해당된다 할것이다.
14. 아첨을 잘하는 뻐꾸기 띠
아랫사람에게는 못살게 굴고 윗사람에게는 아첨하는 출세가도를 달리는 사람이다.
자신의 안위만 생각한다. 출세가 아주 빠르다. 쾌속열차를 탄듯하다.
15. 먹는 것만 밝히는 아나콘다 띠
먹는 것만 밝히고 먹는 것에만 관심을 가지는 형이다.
제 입보다 더 큰 동물도 잡아먹고 마는 식욕하나는 끝내주는 미식가이다.
<이것도 징그러 생략>
16. 일만 죽자사자하는 일개미 띠
오직 주어진 일만 열심히 하는 그런 형이다.
남이 열심히 하고 안하고 에는 신경쓰지 않는다.
그래서 이런 사람의 가정은 별 재미가 없다.
휴일 날도 일하러 나가는 오직 일만 아는, 일을 위해 세상에 강림한 사람이다.
17. 탕진할 줄 밖에 모르는 베짱이 띠
물려받은 재산으로 잘 쓰고 딴 세상으로 돌아가시는 아주 훌륭한 분이다.
인생을 즐기기 위해 태어나서 즐기기 위해 자다 눈을 뜬다.
18. 여자를 탐하는 물개 띠
여자라면 사족을 못 쓰는 정력이 아주 좋은 그런 형이다.
자다가도 여자라면 벌떡 일어나 앉는 여자 한종목은 확실히 밝힌다.
19. 꾀 많은 여우 띠
꾀가 많아 어려운 일을 척척 잘 해내는 그런 형이다.
머리를 잘 굴려 몸 고생은 없다. 잔꾀가 많다.
20. 언제나 즐거운 제비 띠
인생은 즐겁다. 바로 이래서 사는 맛이 있는 것이다.
즐거운 뇌 쪽이 아주 발달하여
언제나 밝고 활발하여 사는 맛을 느낄 수 있는 그런 형이다.
보기만 해도 마냥 즐거운 그런 타입
21. 쟈칼 띠
한 곳에 느긋이 있지 못하고 계속 돌아다녀야 직성이 풀리는 그런 형이다.
잠시도 그냥 있지 못하고 그냥 사대고 다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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