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성화』의 불꽃이 꺼지지 않도록 도움을 요청합니다


2001년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가 2008년 올림픽 개최권을 베이징에 준 것은 중공이 열악한 인권상황을 개선할 것을 기대하였기 때문입니다.


2008년 올림픽이 겨우 14개월 남아 있지만, 중공의 인권상황은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국제 앰네스티(Amnesty International), 국경 없는 기자회(Reporters Without Borders) 그리고 휴먼라이츠워치(Human Rights Watch) 웹사이트를 보면 수많은 중공의 인권위반 사례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는 중국정부가 최근 언론매체에 대한 통제를 해제했다고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언론에 대한 탄압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는 것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엔난민기구(UNHCR) 친선대사로 있는 미아 파로(Mia Farrow)는, 국제사회가 다가오는 베이징 올림픽을 “집단학살 올림픽(The Genocide Olympics)”이라 칭하고 만약 중국이 수단정부의 인민학살 행위를 지원하는 것을 중지하지 않는다면, 올림픽을 보이콧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캐나다 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David Matas)와 전 아태담당 국무장관 데이비드 킬고어 (David Kilgour)(http://organharvestinvestigation. net)가 중국에서 파룬궁 수련생들로부터 불법으로 장기를 적출하여 매매한다는 조사보고를 발표한 다음 창립된 파룬궁 박해진상연합조사단(CIPFG)은 최근 베이징 올림픽을 “피에 물든 장기적출 올림픽(Bloody Harvest Games)”이라 규정했습니다.


중국은 유엔인권이사회의 일원이므로, 인권 원칙을 준수할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오늘날까지 중공정권은 이 원칙을 존중하거나 준수하겠다는 아무런 징조도 보여주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베이징 올림픽이 위에 상술한 잔혹행위와 동시에 진행될 수 없다고 확신합니다. 그렇게 한다면 올림픽 정신을 크게 우롱하는 것이며, “인간의 존엄성을 수호하는 평화로운 사회의 건립”을 고무 격려한다는 올림픽 헌장의 성명과 완전히 배치되는 것입니다.


중국의 현 지도자들은 올림픽의 성공에 거의 모든 것을 걸고 있습니다; 인권문제를, 그들이 반드시 들어야 하는 의제로 올려놓는 것은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올림픽 성화 릴레이에서 영감을 받은 전 세계 인권성화릴레이에 참여하고 지지하도록 귀하를 초대합니다. 귀하의 지지로 우리는 인권성화의 횃불을 붙일 수 있고 2008년 올림픽으로 하여금 인간존엄성을 우선하게 할 수 있습니다.


부디 인권성화의 불꽃이 꺼지지 않도록 전 세계 인권성화 릴레이를 지지해주시기 바랍니다.


박해진상연합조사단 (CIPFG) www.cipfg.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