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흘러 시간이 바뀌어도 흐른 대로 좋은 노래가 나오기 마련이다. 또 같은 시기라도 어떤 때는 이 노래가 너무나도 좋고, 어떤 때는 저 노래가 너무 맘에 든다. 상황에 따라 듣고 싶은 노래가 다 다르다. 요즘 와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라는 노래를 알게 되었다. 원래 작고한 김광석씨가 부른 건데 유튜브에서 제목을 치니 미스터트롯 임영웅이 부른 노래가 있어 어느 것을 음원을 택할지 싶어 먼저 임영웅 노래부터 들어보고 김광석 것을 듣기로 하고 재생하니 정말 임영웅 노래 잘하네. 그래서 유튜브 동영상에서 두곡 다 다음팟인코더를 이용하여 mp3로 노래만 추출해서 불필요한 부분은 다시 골드웨이브어플을 이용해 편집하여 임영웅것과 김광석것 둘다 USB에 담아 차에 꽂아 들으려고 담아두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kW2N-blZcc   김광석노래

노래를 좋아해 팝송, 샹송, 깐소네, 대중가요, 가곡, 민요, 동요, 엔카 등 장르별 전부 다 좋아하는 편인데 아무래도 대중가요가 제일 듣기 편하고 차안에서 듣기는 대중가요가 딱좋다. 클라식은 곡이 길어 성질이 급한 나로서는 마음의 여유가 없어 별로 듣지 않는 편이다. 가곡이나 민요는 평소는 별로 어울리지 않아 차안에서 잘 듣지는 않는다. 분위기에 따라 어떤 때는 어떤 노래가 유난히도 좋게 들리기도 한다. 노래를 잘 부르는 가수라도 어떤 노래는 유난히 잘하는 것이 있고 어떤 노래는 별로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노래만 골라내는데 가수마다 곡이 정해져 있다. 이 노래는 어느 가수가 제일 낫고 저 노래는 가수누가 제일 나은 것이다.

 

노래도 잘 들으면 득이 되고 잘못 들으면 해를 끼치는데 특별한 경우외는 밝은 노래를 듣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노래에도 가수의 혼이 들어있어 끌어당기기 때문. 예를 들어 어떤분야에 능력있는 사람을 좋게 생각하면 그 능력있는 사람을 만나게 되고, 공부하기를 좋아하면 공부 잘하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너무 슬픈 노래만 부르는 가수는 일찍 죽는다. 슬픈노래가 죽음을 부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평소에 노래는 밝고 신나는 노래나 명랑한 노래를 부르는 것이 생활에 도움을 준다.

 

노래가사는 어떤 것은 말이 안 되거나 틀린 가사도 많은데 우리가 여행을 많이 갔던 베트남(월남)’을 섬나라로 알고 가사를 쓴 것이 있고(먼 남쪽 섬의 나라 월남의 달밤~) 또 찔레꽃은 흰꽃 밖에 없고 열매가 붉은데, 붉은 꽃으로 알고 노랫말을 지은 노래(찔레꽃 붉게 피는~)도 오랜 시간 유행하고 있다. 이런 것은 그래도 괜찮다. 희던 붉던 꽃은 꽃이니 관계없지만 말도 안 되는 가사를 쓴 것도 인기가 있다. 마치 비오는 달밤에 단둘이 홀로앉아~”처럼 비오면 달이 뜨지 않고, 둘이면 둘이지 홀로는 또 뭔가. 이처럼 말이 안 되지만 노래가사는 그냥 말이 되건 말건 가수가 노래를 잘 부르거나 가사가 좋은 듯하면 인기가 있는 것이다. 그 가사 아니면 그 노래도 나오지 않았을 것이니 나와서 우리가 좋아할 수 있고 또 노래를 불러볼 수 있고 흥겨우면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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