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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다보면 다리가 한쪽 다리가 없어 목발에 의지해 힘들게 이동하며
성한 사람을 보면 저 사람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하고
날 보면 부러워 할테지만
나는 두다리가 제대로 붙을 자리에 붙어있어 불편한거 없는데도
왜 행복하게 느끼지 못할까!
다리가진 것에 고마움을 느끼지 못할까?
지나다보면 흰지팡이를 뚝딱거리며 길을 더듬어지나는 맹인이
옆을 지나는 사람들이 조잘거리며 지나는걸 들으면
와 저사람들은 언제나 행복하겠지
세상의 모든걸 다볼수 있으니 세상은 얼마나 아름다울까
그런데 나는 한쪽 눈만 뜨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두눈씩이나 다 뜨고 다니면서도
행복하단 생각을 못할까
두눈을 붙여준 조물주님께 감사하단 생각을 못할까.
살아있을 때 볼 것 보고 즐길 것 즐기고 세상사는걸 고맙게 여깁시다.
즐긴다고 남에게 폐를 끼쳐서는 안 되고
도덕이 허용하는 범위안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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