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흐르고 낙서장 2025. 9. 23. 10:54

아무리 지루한 날들이라도 지나가기 마련이고 무던히도 덥던 여름도 가을바람이 불면 물러가기 마련이다. 세상에 멈춘 것은 없다. 지구가 돌고, 태양을 돌아가듯이 지구가 미친 듯 빨리 돌아가도 사람들은 인식하지 못한다. 이렇게 빨리 돌아 지구가 한바퀴 돌면 하루가 지나는데도 빨리 도는 줄도 모른다. 만나면 헤어지기 마련이고 가는 곳마다 풀이 있고 식물과 동물이 있고 꽃이 피고, 새가 울며 하찮은 잡풀도 불평하지 않아도 그잎이 때가 되면 마르기 마련이다. 그게 일생이다. 그래도 사람은 움직이며 강산을 구경할 수 있으니 얼마나 행복한가! 잡풀도 하나의 생명이지만 왜 날 비탈진곳에서 자라게 하는가. 사람이 다니는 길가에 자라나게 하는가? 원망할수도 없고 원망해도 아무도 관심갖지 않는다. 하찮은 식물도 불평 한번 안하지만 가질 것 다가지고 태어난 인간은 언제나 불평을 하며 산다. 불평을 하자면 끝이 없다. 바뀔것이 없다면 불평은 해서 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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