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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평론가"中, 올림픽 개최 위기 상황" | |
[대기원] 지난 6월 28일에 중국 구이저우성 윙안현(貴州省 瓮安県)에서 일어난 민중 항의 사건 후, 상하이에서 다시 중대한 치안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문제 평론가는 올림픽이 가까워진 현재, 중국에서 이러한 중대사건이 빈발하고 있는 현상은 중국 공산당의 집정 능력에 대한 도전으로 볼 수 있으며, 올림픽을 순조롭게 치를 수 있을지에 대한 사회 조건의 시험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 보도에 의하면, 중공 창당 일인 지난 7월 1일, 한 남성이 상하이시 자베이(閘北)구 공안국에 방화한 후 칼을 휘두른 사건이 발생해 경찰관 9명과 치안 요원 1명이 부상, 그중 경찰관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된 후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많은 평론가들은 올림픽까지 1개월 정도 남은 이 시기에 상하이라는 국제도시에서 이같이 흉악한 사건이 발생한 것은 중국 사회에 잠복한 많은 위기를 말하고 있다고 논평하고 있다. 중국계 캐나다인 시사 평론가 류쉬안(劉軒) 씨는 이러한 사건은 중국 정부의 연쇄 반응을 일으키게 될 것이며, 이미 팽팽히 당겨진 현(弦) 같은 기초 위에 한층 더 강한 사회 치안 통제가 가해져 민중에게 더욱더 큰 공황을 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얼마 전, 구이저우성 윙안현에서 일어난 15세 소녀의 사인(死因)을 둘러싸고 민중 수만 명과 정부 기관의 충돌, 관공서 건물 방화 사건을 예로 들어 중국 사회의 심각한 불평등, 정부의 압력에 대한 민중의 저항, 그리고 흉악 사건의 빈발로 중국 공산당은 집정(執政) 능력과 올림픽 개최 자격에 대한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류 씨는 중국 정부가 베이징 올림픽을 위해 만든 위헌적 요소가 있는 잠주증(暫住証) 규정, 사람들의 거주와 일상생활에 대한 다양한 제한 등으로 이미 올림픽 기본 정신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고 지적했다. 또, 중국 정부의 통치에 대해 전혀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고 올림픽의 순조로운 개최에 대해 어떤 파악도 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정부가 민의에 순응해 윙안현에서 일어난 중대한 집단 사건에 대처해야 하고 올림픽이라는 기회를 이용해 민주적 개혁을 추진할 것을 호소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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