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낙(즐거움) 낙서장 2007. 10. 11. 22:05





생활의 낙(즐거움)


하루하루를 살다보면 즐거운 날도 있기 마련인데

집에 돌아 왔을 때 상대방 기분이 쫙 가라앉아 있으면

나 좋은 기분은 온데간데 없어진다.


기분전환에는 신앙심을 가지는게 제일 좋은데

이는 의지처가 생겨 의지하니 마음이 든든하고

생활하는데도 유리한 것이 많은 것같다.


예수교를 믿기만 하면 바로 천국으로 간다는 그 말

어린애가 들어도 거짓말인걸 바로 알수있는데

가보지도 않은 천국을 얘기하고 예수도 아니면서 떠들어 댄다


이는 학교입학만 하면 졸업장은 그냥 준다는 말과 같은데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리인가

사람을 일단 끌어들이기 위해 혹하게 하는 소리에 불과하다.

종교란 끼리끼리 똘똘 몽쳐서 예배하는 게 체질상 덜맞아

믿지 않지만 가끔 혼자 자전거를 타고 메가폰으로

떠들며 선교하거나 역앞에서 여럿이서 하는 선교는 극성스럽기 까지 하다.


그래도 천둥이나 우르렁거리고 번개가 번쩍일 때면

혹 내게 떨어지는 게 아닌가 불안해 지는데

이럴때는좀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한다.


살아가면괴로울 때도 많은 데 되는 것은 하나도 없고

돈이 궁해지니 측은한 생각이 들어 기죽어 지내기도 하지만

내일이면 좋아지겠지 하는 생각으로살아간다.


생활하며외로울 때가 제일 괴로운데

우울증에라도 걸리면 넋빠진 사람같이된다.

즐거움을 넘어 몽롱해지는데는 아편이 있기는 하지만.


물론 이걸 해서는 절대로 안 되지만 오직 괴로웠으면

벌이 엄한 이걸 구해 맞을까하는 생각도 든다.

연예인이라면 인기가 시들하면 스트레스 안받을수 없고,

할 기분아닌데 노래, 춤을 추라 하니 맨정신으로 버텨내겠는가.


생활에서 낙이 없으면 왜 살아야 하는지 극단으로 생각하게 되는데

우울증에 걸리면 서로가 괴롭다. 이걸 예방하려면 자기하고 싶은것을

하면 된다. 물론 법적으로 해도 되는 것을 골라서.. ....


영화를 보거나, 연극을 보거나, 그림을 그리거나하면 되지만

그방면 취미가 있어야 하고 아니면 아기재롱을 보는 것이지만,

이건 또 애가 없으면 되는일이 아니다.아무래도 무제한으로

즐길수 있는 것으로는 음악이 제일 낫지 않을까 싶다.

그러니 음악을 좋아하면 음악을 듣거나 아름다운 글이 있는

카페나 블로그를찾아다니면 외로움을 벗어날수 있고

다른 취향이 있으면 그걸하면 외로움이 범접하지 못하게 기회를 주지않거나

내게 닥치는 일은 모두 좋은거라생각 하면 즐거움이 그 가운데 있을것이다.

반달
1.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엔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
돛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없이
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 나라로


2. 은하수를 건너서 구름나라로
구름나라 지나선 어디로 가나
멀리서 반짝반짝 비치이는 건
샛별이 등대란다 길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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