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전 중국 비하할생각도 없었을 뿐더러 어쩔수 없는 상황을 이야기 했을 뿐인데... 이해 전달에서 많은 오해와 잘못은 있었네요. 이런 어이없는 악플들도 제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올린거 자체가 저의 실수일지도 모르겠지만.. 제 나름대로 조언을 얻고 싶었고 또 다른 분들도 이런 경험이 있나 해서 글을 올려봤던 겁니다. 이렇게 메인에 올라갈줄도 몰랐고 나쁜 말들 들을줄은 몰랐습니다.

25살이나 처먹고 집에서 돈만 받으며 중고딩같다? 허헛 어떻게 보면 맞는 말일지도 모르겠네요.. 아직 제 앞가림 못하고 부모님 울타리에서 있는건 맞네요..

그리고 군대 갔다왔습니다. 이런말까지 안하려고 했지만 미국시민권 포기하고 군대 갔다 왔습니다. 또 이런 글 쓰면 뭔 욕을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띨하고 모자라서 나이 스물다섯 처먹고 앞가림도 못한다.... 상황을 제대로 읽어보셨는지요.. 무턱대고 싫다 나 밥 못산다 이런 처지가 안되니깐 못했습니다.

제가 가이드 해달라고 부탁한것도 아니고 스스로 도와준다고 하니깐 그걸 그냥 됐다고 이렇게 말하겠나요? 그런 과정에서 상황이 이렇게 변한거지 제가 이렇게 만든건 아니지요

그리고 대한민국인으로서 쫀쫀해 보이고 싶지 않았고 전 세계 어디를 가든지 한국이 가난해 보이고 싶지도 않을뿐더러 한국 사람으로서의자존심도 있고 해서 없는 척은 안합니다 그렇다고있는척도 안하구요. 이게 잘못된건가요? 일부러 못사는 척해야 하나요? 그렇다고 어디서든지잘사는 티 따위는 낸적도 없습니다. 전 그냥 잘 모르는 경우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생각했구요...

그리고 제가 중국에 대한 물가를 확실히 모릅니다. 이런 말하면 뭣하지만 솔직히 한국 미국 일본보다는 싼편이라는 것만 알고 왔었습니다. 그래서 1~200원정도 쓰는건 별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하다 주변사람들과 이야기하다 보니 점점 이상하다 생각해서 이런 생각을 갖게 되었던거구요... 제가 돈 얼마쓰고 이런 그냥 제딴에선 보통이라 생각했던 일이 돈지랄이니 돈자랑이라고 들으니 좀 어이가 없으면서 제가 세상 물정을 잘 몰라서 이런 오해가 생겼다고 혼자 생각합니다. 그리고 하루세끼 전부다 100위엔 썼다한적 없습니다.. 아침은 집에서 먹구요ㅡㅡ;

그리고 어학연수가 유학이 아니라는 말... 외국서 오래 산 저보다 한국말을 더 못하시나 보네요.. 소풍을 가면 그건 여행이 아닌건지....

그리고 준비 안하고 온거자체가 웃기다는 거.. 여기 깔작 두달있는데 여기서 중국이 어떤 나란지 알고 중국어는 이렇구나 이런거 맛보고 공부하는게 바보인가요?? 전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사람마다 다른거 아닌가요?

그리고 이 중국 여자가 이집 며느리라 매일 볼수 밖에 없지만... 학교 친구 새로 사귀고 그러면 자연스레 잘 안어울리게 될거구요... 제가 아무리 띨하지만 멍~ 하니 있진 않습니다.

전 사람관계 험하게 끊고 싶지 않구요. 원만하게 좋은 관계로 해결 하고 싶었습니다.

전 이 글을 올렸던게 그때 너무 답답했기에 올렸던 거구요..

이런 비유를 들면 정말 또 무슨욕을 들을지 모르겠지만 정말 악플로마음 다치는연예인들의 감정을 아주 조금이나마 알겠네요. 이런 글 올려서 악플 봐도 마음이 상하는데... 악플 한번도 달아보지 않았지만... 정말 달게 못되네요.....

끝으로 이런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는 말을 하겠습니다. 제가 하고 싶었던말은 이런 경험이 있을수 있구나 하고 느꼈던거고 또 다른 분들이 중국뿐이 아닌 다른 나라가셨을때 이런 일을 조심하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글을 올렸던거구요... 전 이글이 왜 메인으로 올라갔는지 이해는 안되지만 몇일뒤에 이글 자삭하겠습니다.

많은 조언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중국 정말 얼마뒤엔 강국이 될거 몸으로 느껴집니다. 올림픽 지나고 한동안 공황이 있을거같지만... 괜히 중국이 최강국이 될거다라는 말이 나온거 같진 않네요. 그리고 메인 글에도 글을 올렸었지만 모든 중국인이 이렇지 않다고 했습니다. 고작 여기만 와보고 중국인 평가하냐고 하는데 정작 한국에서 살아도 다른 지역 제대로 알고 그런말 하시는 지는 모르겠네요. 아무튼 제가 말주변이 없기에 오해들 풀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딴에도 발끈했기에 이 글을 다시 올리게 되네요....

중국분들도 이글 많이 읽으신거같은데 오해는 안하시길 바랍니다. 지금 제 상황으로선 이렇게밖에 느낄수가 없었네요... 한국에서든 중국에서든 좋은일만 있던 사람들한테는 좋다고밖에 말 못하고 사건이나 사고를 당하고 안좋은일이 있었으면 그 나라를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다는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Ps. 저한테 목적과 목표가 없다고 한분이 있는데 제목표는 멀티링궈입니다. 남의 꿈 잘 알지 못하면 그런 심한말 말아주셨으면 좋겠네요

아 그리고 왜 이 중국여자가 제 여자친구로 되어버렸는지 모르겠네요 ㅋㅋㅋ

원만히 좋은쪽으로 이 일 잘 해결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