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삼 느낀것은 아니지만 오늘은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장에 가니 어떤식당에서 직접오시면 얼마를 싸게 값을 깍아주는

였는데 5천원짜리의 요리가4천원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음식 나오는걸보면

어떻게 보면 깍은값만큼의 4천원짜리 요리가 나오는 집도 많다는

생각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많이 느끼게 된다.

이집은 그런집 같지는 않았지만

말하자면 속이며 장사하는 가게들이 많은것 같다.

일반적으로 값을 덜받는다 하면 몰리게 된다.

이걸 장사하는 사람들은 이용하는 것이다.

대형매장을 포함하여대부분의 세일하는 점포의 대부분은

예를들어10만원짜리 물건이 있다면 이걸 9만원으로 받을 가격을 정하

고는 다시 원래 받아야 할 가격이라는 것을 역추산하여 매기는데

30만원이라는 가격을 매기고는 30만원딱지를 붙인다.

그리고는 이것에는 붉은 줄을 쫙 긋고는 그아래에 9만원에 판다는 것

이다.

평시 파는가격이 30만원인데 이번 기회에 70%를 할인하여 9만원

에 특별할인하여 판다는 식이다. 약은수의 장삿꾼이 이렇게 하자 평소

하나도 잘 안팔리던 것이 이렇게 했더니 100건정도가 팔렸던 것이다.

그 물건의 어디를 따져봐도 30만원짜리가 못되는데도 이게 정말 원래

30만원에 팔리던것이 맞는지는 아랑곳하지 않고

우선 세일하니 소비자가 산다는 것이다.

이런걸 보면 이상하게도 소비자들이 똑똑한 것 같으면서도 이렇게 어리

석으니 장삿군들이 너도 나도 소비자들을 갖고 노는 것이다.

대부분의 할인매장이 이러하니 우리도 뒤질수 없다며 너도나도 이러고

있다.

말하자면 건물에 간판이 하나면 족한데 별난 장삿군이 온건물에 치렁

치렁 걸어놓으니 그뒤 옆가게 새로 세든 주인은

자기 간판이 눈에 띄게 하기위해

별난 장삿군이 붙인 간판개수보다 더 많이 붙이게 되는 것과 같다.

많은 장사하시는 분들이 양심껏하고 계시겠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이

더 많다는 점을 아시고 구매할때는 잘 좀 생각해 보시고 구매하시기

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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