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도 사는 것이 죽는 것 보다는 낫다

내가 득을 보려는 생각으로 행동해서 득을 보면 상대는 손해를 보게 된다. 복권이나 하찮게 생각하는 행운권 같은 것도 내가 한 사람 차지함으로서 누구 한 사람이 얻지 못하게 된다. 남이 얻어야 할 것을 내가 얻으면 또한 인 것이다. 죄는 나쁜 것인데, 남에게 해로운 일을 하여 내가 득을 얻지만 그 대가는 내가 어렵게 쌓은 복을 상대에게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좋은일을 하면 복이 내몸에 생기고 나쁜일을 하면 업력()이 생긴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복권에 당첨 되는 것도 내가 가진 복을 주고 그 댓가로 당첨이 되어 현금을 받는 것이다. 물론 내복을 가져가고 대신 당첨되었으면 하고 바란다고 복권에 당첨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생애에 모든 것은 또한 때가 맞아야 하기 때문이다. 모든 것은 이처럼 내가 주어야만 받을 수 있다.

 

나쁜 것이란 남을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해치는 행위인 주식투자, 복권, 행운권, 거짓말, 남을 업신여김, 남을 때리는 것, 욕하는 것, 남을 비난하는 것, 질투하는 것 등이다. “사촌 논사면 배 아프다는 속담이 있고 보면 가까운 사람이 재물을 불리는 것은 나의 자존심을 건드려 마음을 상하게 한다는 것이다. 옛말은 사람이 수천년 동안 살아오면서 깨달은 것으로 조금의 틀림도 없다. 살면서 나와 관계없는 일에 불평하는 경우도 많은데, 조금 마음에 안 든다고 시비를 걸거나 투정 부려서는 내게 해롭다.

 

신이 인간의 모습으로 오신 석가모니부처님과 예수님의 자비나 사랑은 차원 높은 우주의 이치를 말한 것으로 자비사랑이 두 단어는 뜻이 같다. 사랑으로 남을 측은하게 보면 남을 절대로 해치거나 성나게 할 일은 없을 것이다. 또한 비난하거나 질투하거나 하지도 않을 것이다. 기독교에도 합장하여 기도하는 자세가 있듯이 불교에도 스님이나 신도들은 기도로 합장한다.

 

사람은 이전 (前生)에 한 일에 따라 복이 많게 태어난 사람도 있고, 복을 다 탕진한 채 태어난 사람도 있다. 다 탕진한 사람이 다시 태어나면 태어나자마자 불구의 몸으로 태어나거나 자폐증등 희귀병에 걸려 태어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아기가 잘못 태어났다면 아기의 전생에 지은 죄 때문일 수 있고 부모의 잘못이 아닐 경우가 많다.

 

그러나 부모가 잘못하여 아기가 잘못 태어날 수도 있는데 예부터 부부관계를 금하라는 시간에 관계를 가져 애가 생길 경우이다. 그런 날은 聖人 탄생일, 벼락이나 번개치는 날, 폭우가 쏟아지는 날, 음력 정월초하루나 섣달그믐날, 술에 만취했을 때, 몸이 허약하거나 병이 들었을 때, 임신 중일 때, 몹시 피로할 때 등이다.

 

살면서는 나쁜 짓을 하지 말아야 하는데 복이나 죄는 죽을 때 갖고 가고, 태어날 때 도로 가지고 태어나 그것이 일생을 좌우한다. 현세에서 복이 많게 태어난 사람은 하는 일도 쉽고 편하게 살 수 있지만 죄를 많이 지닌채 태어난 사람은 현생에서 그리 나쁜짓을 하지 않았어도 무얼 해도 되는 일이 잘 없다. 복이 많은 사람은 하는 일이 재미있어 산다는 것이 즐겁지만 복이 없는 사람은 하는 일에 늘 지치고 산다는 것이 괴롭기만 하다.

 

사람의 육신은 진정한 자신이 아니다. 죽은 다음 환생하면 또 다른 모습의 육신의 옷을 걸치고 그전과는 완전히 딴사람으로 태어난다. 육신은 환생한 것이지만 元神은 변함이 없다. 그래서 전생에 알던 사람을 현생에서도 이어서 친구로 되거나 친척이 되거나 가족으로 되거나 어떻든 또 다시 만나게 된다. 전생에 친구였다가 현생에 부부로 될 수도 있고 전생에 원수(怨讐)였다가 현생에 父子관계로 되는 경우도 많다. 부모가 보는데서 자식이 사고로 일찍 죽는 것은 대부분 그 자식과 전생에서 원한 관계가 있을 경우가 많다.

 

육신은 죽을 때마다 버리지만 元神이라는 영혼은 언제나 변하지 않는 나 자신이다. 지상에서 사람이 옷을 입듯이 영혼이 육신을 걸치게 되면 추워도 괴롭고, 더워도 안 되고, 배고파도 못 참고, 아파도 힘들며, 게다가 남이 잘되면 질투하고 남이 나보다 못하면 업신여기게 된다. 그래서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하는 것이다. 같이 살 것도 아니면 우연히 마주친 사람이 내 맘에 안 드는 얼굴이라고 업신여기지 말고, 무엇을 잘 모른다고 남을 깔보지 말아야 한다. 남이건 자식이건 밉다고 두들겨 패거나 못살게 굴어서도 안된다.

 

나쁜 사람의 생각은 음성(陰性;음기를 가진)이므로 가능하면 이런 사람은 멀리하면 좋다. 늘 나쁜 생각만 하고있고 그것이 목소리가 되어 발산하면 상대에게 해를 끼치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갈 데를 잘못 가 주당들었다는 말을 했다. 주당이 들면 객귀를 물리쳐야 하는데 요즘은 주당이 들었을때 병원을 찾아 과학적인 방법으로 해결한다.

 

소리는 듣는 사람의 몸을 이롭게도 하고 해롭게도 한다. 어떤 소리가 이로운가? 자연의 소리인 빗소리, 파도소리, 폭포소리, 바람소리, 새가 지저귀는 소리등이 이롭다 사람의 목소리 중에는 이로운 것도 해로운 것도 있다. 선량한 사람의 따뜻한 음성은 이롭지만 욕심만 그득한 사람의 찌든 목소리는 해롭다

 

노래를 조용히 부르면 좋지만 떠들며 시끄럽게 부르면 해롭다. 음기를 발산하기 때문이다. 요즘의 음악은 제정신 아닌 사람이 많아서 시끄러워야 좋아하므로 시끄러운 노래를 불러야 유명가수가 될 수 있다. 보는 것이든 들리는 것이든 아름다운 것이라야 좋다. 그림도 유명한 서양화가 피카소 고흐, 레오날드 다빈치의 비싼 그림이라고 꼭 좋은 것이 아니다. 괴상하게 그린 그림이 아름답지도 않지만 비싸게 팔리기도 한다. 많은 서양의 옛화가들의 그림은 음기를 발하는 것이 많다. ‘모나리자의 미소까지도.

 

음악도 고전적인 클래식이 그나마 좋은데 이것도 전자기기로만 들을 수 있으니 생음악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다른 시끄런 음악보다는 낫다. 그런데 지상에서 최고의 陽性的인 음악과 율동이 있으니 미국 뉴욕션윈예술단의 션윈공연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션윈의 라이브 오케스트라가 그러하고 무용수의 선량하고 순수한 율동이 그러하다. 이런 공연은 영성이 있는 예술가가 말하는데 너무나 신비하고 신성하여 몸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오케스트라단의 악기에서 나오는 소리와 세계적 고전무용수의 움직임 동작은 아주 선량하고 신선한 에너지를 관객에게 안겨준다고 한다. 그러나 중국대륙은 이 공연을 보지 못하므로 가까운 나라인 한국에 관람 겸 여행을 와서 보고 간다는 것이다.

 

몸에 해로운 것에는 또 술, 담배가 해로운데 술은 인류가 생기면서부터 술이 있었다. 술은 육신을 갖고 살아가면서 산다는 것이 너무나 힘들어 고통을 잊기위해 인류초기에 만들어낸 것이다. 술이 예전부터 없고 요즘에 만들었다면 아마 술이 아니고 진통제나 마취제를 만들었을 것이다. 남자는 돈을 못벌어도 고통이고, 얼굴이 예쁜 여자는 결혼하고도 치근대는 남자가 많아서 몸을 지키기에 고통스럽다. 말하자면 술과 담배는 고통에 대한 치료제인 셈인데 지금사람들은 그걸 아예 아픈 데가 없어도 일단 마시거나 피우고 보는 습성이 생겼다. 말하자면 눈이 아프지도 않은데, 안약부터 넣고 보는 것과 같다. 약이란 약은 다 부작용이 있는데 부작용이 전혀 없는 약은 없다. 부작용이 없는 약은 효과가 없어 먹으나마나 하기 때문이다.

 

사람의 수명은 정해져 있는데 살기 힘 든다고 목숨을 끊어버리면 저승사자가 데리러 오지 않는데 어디로 갈 것인가! 저승으로도 가지 못하고 인간세상의 원래 수명이 끝나는 날이 올 때까지 허공을 헤매며 떠도는 귀신이 된다. 자살한 사람은 죽은후 다 이렇게 살았을 때보다 훨씬 더 고독하고 괴롭게 지내야 한다. 저승도 죽었다고 혼자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니며 저승사자가 동행해야 갈 수 있다. 그래야 죄값을 심판받아 염라대왕에게 갈 곳을 배치받는 것이다.

 

또 나쁜 것에 담배가 있는데 담배는 한국에 들어온 지 4백년이 겨우 넘었으나 조선중기이전의 조상님들은 담배를 피우지 않았고 담배는 미개인이 개발한 것으로 한마디로 피우면 아주 몸에 해롭다. 담배를 빨면 가슴이 뻥 뚤린다는 착각을 하고 끊지 못하는 사람도 있지만, 바깥에 나가 시원한 공기를 쐬면 가슴이 뻥 뚤리니, 담배로 가슴을 뻥뚫을 생각은 버려야 한다. 고통스러워도 이렇게라도 살고 있다는 것이 즐거움이라고 생각하면 그 생각이 복이 되어 돌아온다. 모든 일에 고맙게 생각하면 그 마음이 즐거움으로 바뀌어 마음이 유쾌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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