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鱼香肉丝(위샹로쓰)의 유래
“鱼香肉丝”는 중국인들이 아주 즐겨먹는 요리로 사천 요리에 속함.
물고기 요리가 아니라 주재료가 돼지고기이며 매콤+새콤+달콤한 맛이 남.
물고기 요리도 아닌데 “鱼香”이라는 이름을 부르게 된 이유는,
조리방법이 “四川”지방에 예전부터 있어왔던 생선조리법을 따랐기 때문임.
옛날 사천 지방에서는 물고기 요리를 할 때 파, 생강. 식초, 간장, 설탕 등을 넣어 생선의 비린내를 없앴다고 함.
어느날 사천지방의 여자가 물고기 요리하고 남은 재료들을 버리기 아까워
돼지고기를 볶을 때 넣었는데 이 요리가 너무 맛있어서 “鱼香肉丝”라고 불렀다고 함.
현재 鱼香은 사천요리의 전통적인 맛으로 식초와 간장, 두반장, 맛술, 설탕과 물을 넣어 매우면서 달콤하고 새콤하면서 약간 신맛이 가미된 아주 복잡하고 자극적이며 강한 맛이 남
장수면(長壽面)의 유래
중국은 생일 날 장수를 기원하며 국수(장수면)를 먹음. 장수면의 기원은 지금부터 2천여년 전인 前漢시기임. 前漢 한무제(漢武帝 BC156-BC87)는 미신과 관상술을 많이 믿었음.
어느날 대신들과 담소를 가질 때 말하기를 “相书(옛날책이름)에서는 사람의 얼굴이 길면 수명도 길다고 하는데 만약 사람의 얼굴이 一寸(33cm) 이면 100살까지 살수 있다”고 함.
이에 대신 동방삭(东/方朔)은 웃으면서 “팽조(彭祖, 800살까지 살았다는 중국 전설속의 인물)는 800살까지 살았는데 그렇다면 팽조의 얼굴은 8寸(2.4m)이었겠군요” 라고 함. 중국어에 “脸/”과 “面”은 다 얼굴이라는 뜻임.
얼굴이나 국수나 다 같이 면이니 얼굴이 긴 것은 곧 면이 길다는 뜻, 즉 긴 국수를 먹으면 장수한다는 뜻을 담아 前漢시기부터 생일에 장수면을 먹는 것이 풍속으로 되어 민간에까지 널리 퍼졌음.
※ 한무제는 70세까지 살았고 재위기간도 55년이나 되며 한나라 시기 제일 장수한 황제였음
두부는 불로장생약인 선단(仙丹) 제조 실패의 산물
李時珍의 본초강목(本草綱目)에 의하면 두부는 한무제 시기 안휘 淮南의 왕 劉安(한고조 유방 刘邦의 손자)이 만듬. BC 641년 당시 淮南의 왕 劉安은 불로장생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전국에서 8천여 명의 한의사들을 불러들여 연구하였고, 또 그 중 8명을 뽑아 선단(仙丹)을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함.
그러나 선단을 만들던 과정 중 콩물에 간수(식염에서 녹아내린 액상의 짜고 쓴 간국으로 주성분은 염화마그네슘)를 넣었는데 이것이 바로 지금의 두부임. 劉安이 만들어 낸 두부는 팔공산(八公山)의 상큼하고 달콤한 샘물로 만들어져 입안에 넣으면 사르르 녹는 듯한 느낌의 독특한 맛을 냈으며 하얀 빛깔과 뭉개질 듯한 연약함을 지니면서도 쉽게 쓰러지지 안는 강인함으로 읶해 당시 황제에게 바치는 공물이나 고급 관리들의 연회 때의 특선 메뉴였음. 두부는 당나라 (750년경) 시기 일본에 전해졌고 송나라 시기(1100년경) 조선에 전파되었음
중국인이 돼지고기를 좋아하는 이유
중국 통계국에서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0년 중국의 돼지고기 생산량은 5,071万톤,
돼지 도축 數는 총 6億 6,680마리로
중국인 두사람이 1년에 평균 돼지 한 마리를 먹는 것으로 나타남.
일상 생활에서 중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고기는 돼지고기이며
돼지고기는 중국 요리에서도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
멧돼지를 가축으로 기른 것이 돼지인데 일찍부터 식용으로 사용한 곳은 중국으로 ”주량안티엔샤(猪糧安天下, 돼지고기와 곡물이 천하를 편안하게 한다)”라는 말에서 돼지고기의 중요성을 알 수 있음
※ 중국에서 요리 명에 러우(肉;고기)라는 말이 붙은 것은 일반적으로 돼지고기를 가리킴. 중국인이 돼지고기를 좋아하는 것은 돼지는 소, 양에 비해 사육하기 쉽고
성장 속도가 빨라서 최단 시간 내에 최대한 많은 양의 고기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임. 인구가 많고 목장이 적은 중국에서는 현실적인 선택으로여겨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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