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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전설 이외에 소인 또한 세계 각지의 전설에 등장한다. ‘걸리버 여행기’ 중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걸리버가 소인국과 대인국을 여행할 때이다. 소인국에는 사람, 가축, 식물 등 일체 물체의 크기가 현재 우리의 1/12밖에 안 된다. 그러나 대인국 에서는 정반대로 모든 물체의 크기가 우리의 열두배가 된다. 현대에서 이런 이야기는 터무니 없는 이야기에 지나지 않는다. 앞에서 우리는 거인의 존재에 대한 각종 증거와 고서에 기록을 소개하였는데, 이번에는 지구상에 존재했던 소인에 대한 기록들을 들어보겠다.
5,000년전 12cm의 성인
베를린 대학의 파란스 박사는 멕시코 중부 부근의 동굴을 조사하던 중 기괴한 것을 발견하였다. 그는 먼저 지면에서 하나의 괴상한 도안을 발견하고 계속 그 땅 밑으로 발굴해 나갔다. 마침내 아주 작고 작은 장식품을 발견하였는데 겉보기에는 장난감 같아 보였다. 끝까지 파보니 소인이었다. 유해는 키가 12cm밖에 안되었는데, 절대 어린이가 아니었다. 골격의 모양이 이미 성인이었기 때문이었다. 과학자들의 연구를 거쳐 고증해보니 연대는 약 5,000년전이었다.
1940년대에도 소 흑인 출현
‘구지세계’ 17호에는 ‘두사람의 소인(흑인)은 어떤 생물인가’ 라는 제하의 글이 보도되었는데, 小人을 맞닥뜨린 저자의 경험을 써 놓은 것이었다.
‘우리집은 광시성 이강호반에 있는데 기억하기에 40년대 중반에 하루 정오, 태양이 매우 높이 비치고 있었다. 식사를 하는데 먹는 둥 마는 둥 하고 있었다. 그 때 돌연 집 뒤쪽 천을 말리던 나무 걸상에서 뛰어나가는 두 ‘소 흑인’을 보았다. 그들의 키는 약 1촌(약 3.03cm)이며 사람과 인체 비례가 비슷하였다. 전신이 모두 검었고 옷은 입지 않았고 직립보행을 하였다. 그들은 나무 걸상 중앙으로 가서 나를 보고 멈춰 섰다. 내가 젓가락을 들자 그들은 일제히 두 손을 들었다. 그 때 햇빛이 밝아 그들의 작은 손을 똑똑히 비추었다. 나는 매우 두려워 돌멩이 하나를 들어 그들에게 던졌다. 그 후 즉시 집으로 뛰어들어가 아버지께 나와보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 소인들은 그림자도 보이지 않았다.’
고서 중의 소인에 대한 기록
청나라 때 씌여진 ‘야우추등록- 夜雨秋燈錄’ 에는 나무 구멍에 사는 7-8촌 길이의 소인에 대한기록이 있다. 다음은 일부 기록이다.
‘광둥 오문도에 성이 구, 이름은 단이라는 무역상인이 있는데 늘 각국에 가서 물건을 사고 팔았다, 하루는 태풍을 만났는데 다행히도 어느 섬에 피하였다. 바람이 잦은 후 뱃사공은 배를 수리하고 있었으므로 구단은 섬으로 올라가 산보를 하였다. 구가 보니 섬 중에 말라버린 나무가 매우 많고 큰 것은 10아름 정도 되었다. 나무에는 구멍이 많이 나 있었는데 그 속에는 소인이 살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키는 7-8촌 되고 늙은이, 어린이, 남자, 여자가 다 있고 피부는 밤색인데 허리춤에는 모두 칼이 있었고 활, 화살 등이 사람의 크기와 잘 어울렸다.’
한나라 곽헌의 ‘별국동명기’를 보면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
‘늑필국 사람은 길이가 3촌인데 날개가 있고 말도 잘하며 즐겁게 웃고 놀기 좋아한다. 그래서 선어국(善語國)이라고 한다. 항상 무리로 날아와 햇빛을 쬐고 몸이 더워지면 돌아간다. 단 이슬을 먹이로 하고 아침 일찍 나와서 이슬을 구슬같이 센다.’
송나라 때 펴낸 ‘태평광기’ 480권과 482권에도 일부 소인에 대한 고사가 있다.
▲산해경에 나오는 소인국 |
두루미국의 소인의 생활 정경은 중국의 오랜 고전인 ‘산해경’에 상세히 묘사된 것과 비슷한 점이 있다. ‘산해경’에는 ‘소인국은 동방에 있는데 그 크기는 신장이 9촌이다. 바다 두루미가 잡아먹으며 감히 혼자 다니지 않는다’라고 쓰여 있다. 두루미 사람들이 생각해 낸 목각인을 만들어 두루미에 먹히는 것을 피하자는 생각으로 볼 때 그들의 지혜는 현대인과 또한 별로 차이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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