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은 아프다! 낙서장 2008. 5. 6. 22:54


널려있는 쓰레기들- 버리는 사람은 있고 줍는 사람은 없으니/

그런데 이런것도 어쩌다 없어지는데 그건 파도가 바다로 끌고 간 것이다. 사람이 청소를 않으니 바다가 청소를 해요.

그 쓰레기 오물은 물에 녹아바다고기 생선횟감 뱃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럼 그걸 우리가 또 먹게 되지요.



인근 식당에서 나온 오물로 인한 모래가 시커멓게 변했다.

모래 저들은 염색해 달라 한 적도 없건만 돈을 안줘도 염색을 해주네.고마운 사람들인지! 나쁜사람들인지! 무지한건지!

바닷가에 바람을 쐴양 가보면 더러운 곳을 피해 골라 다녀야 한다.

보이는 거라곤 음식찌꺼기, 종이컵, 각종쓰레기가 즐비하다.

버리지않게 쓰레기통이라도 있던지 아니면 주기적으로 누가 청소를 해야 하는데

할 사람이 없어 그런 것일게다.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지 않으려 통을 찾으니 없고

주변에 쓰레기가 많으니 그곳에 그냥버리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관청에서 좀 신경을 써서하다못해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주워서

없애도록 해야 하는데 그것 마저 않으니

더러운데 일수록 버리기 쉽기때문이다.

화장실도 깨끗하면 사용하는 사람도 깨끗이 사용하는데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변기도 더럽고 막히고 바닥이 전부 소변이고하니

멀찌감치 떨어져 소변을 보게 되고

다음사람은 또 더 떨어져 사용하게 되니 점점 더럽지 않을수없다.

그러니 제때 청소를 하면 며칠을 두고 청소하는 것보다 청소하기가 쉬운데

관청에서 좀 관리를 했으면 한다.

여름 피서철에만 관리를 위한 입장료를 받아 챙길게 아니라 평소에도

노인이나 영세민을 고용하면 많은 돈을 지급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깨끗이 할수있을 것이다.

노인들은 소일삼아 일을 하니 또 정성껏 할것이고 제대로 할것이다.

일정한 구획을 그어 책임을 주어 가끔씩 감독하고 월수당을 지급하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바닷가가 깨끗하면 찾아오는 관광객이 많아 지고 자연히 수입도 많아질 것이다.

부디, 군수님들 적은 일당을 주어서도 얼마든지 해변을 관리할수 있는데 신경을 좀 쓰쎴으면 한다.

또 필요하면 주변 식당에다 자연도 보호하고 식당주변도 관리 좀 하도록 교육을 시켰으면 한다.

바다가 깨끗하면 횟감도 깨끗해 맛있게 회를 먹을수있을 것이다.

바닷가가 더러우면 회먹을 맛이 날까? 관광지로 누가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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