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은 먼곳에

무인도

커피한잔

월남에서 돌아 온 김상사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봄비

저무는 바닷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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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 윤복희
네가 만약 괴로울때면 내가 위로해줄게
네가 만약 서러울때면 내가 눈물이 되리
어두운밤 험한길 걸을때 내가 내가 내가 너의 등불이 되리
허전하고 쓸쓸할때 내가 너의 벗되리라

나는 너의 영원한 형제야
나는 너의 친구야
나는 너의 영원한 노래야
나는 나는 나는 너의 기쁨이야

네가 만약 외로울때면 내가 친구가 될께
네가 만약 기쁠때면 내가 웃음이 되리
어두운밤 험한길 걸을때 내가 내가 내가 너의 등불이 되리
허전하고 쓸쓸할때 내가 너의 벗되리라

*나는 너의 영원한 형제야
나는 너의 친구야
나는 너의 영원한 노래야
나는 나는 나는 너의 기쁨이야* x2

나는 너의 영원한 형제야
나는 너의 친구야
나는 너의 영원한 노래야
나는 너의 기쁨이야





김추자의 대표적인 시즌송이다. 계절에 관계없이 많이들리고

불리우는노래지만역시 가을에 어울리는 곡이다. 제목과 가사

에서 주는 우수적인 분위기와는 달리 덩키스의 싸이키 연주에

맞춰 빠른 템포로 불러, 가을감상에 젖어들고 빠져 드는 대신 가

을을 기쁘게 받아들이자라고 노래하는것 같다. 후에 양희은,

윤형주, 트윈폴리오 등의 뮤지션과 최근엔 성시경이 불렀는데 가사

와 제목 그대로의 우수적인 분위기를 냈지만 데뷔앨범에서의 김추자

는 맑은 목소리로 톡톡 튀는 가을을 연출해 냈다.

스튜디오 버전

그렇지만 가을은 역시 우수의 계절인가 보다. 각 인터넷 게시판에서는

나무잎이 떨어져서의 오리지널 버전만큼이나 72년 리싸이틀에서의 가을

분위기가 물씬 나는 이 곡이 많이 올라와 있다. 같은 노래지만 같은 노래라고

생각되지 않는 이유는 완벽한 가을코드에 맞춘 김추자의 보컬과 뛰어난 편곡

이라고 생각된다. 앞부분 MBC 합창단의 코러스와 마지막 부분의 관악기는

이국적인 느낌이다. 이 곡을 처음 접했을땐 몽롱했었다...

72년 리싸이틀 버전...플레이버튼 클릭하세요





내게는 아직도 찬바람이 불고 있었다. 옛것만을 답습하는 현실 앞에서 혁신적 시도는

외면당할수 밖에 없었다. 나뭇잎이 떨어져서, 가버린 사람아 등 함께 발표했던 곡들 모

두 그때 선조차 보이지 못했다. 현실에서의 통로라면 방송이 유일한 때였는데 방송에서

아예 틀어주지 조차 않으니 속수무책이었다. 나는 미 8군 일 때문에 눈코 뜰새없이 바빴

고 김추자는 새파란 초년병이라 어떻게 대처해야 좋을지 몰랐다. 그렇게 1년을 허송하고

나니 전혀 예기치 못했던 데서 돌파구가 생겼다.

동양TV가 70년 님은 먼곳에라는 새 연속극을 기획하면서 그 주제가 작곡을 내게 맡긴 것이

다. 그러나 방영 이틀 전이었다. 밤새워 곡을 쓴 나는 다음날 오후 2시 악보를 들고 방송국으

로 갔다.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일이지만 첫회 방송이 그 다음날 저녁이었다. PD가 주

문할 때는 미 8군 시절부터 알고 있던 패티김이 노래를 부르기로 돼 있다고 해서 거기에 맞게

작곡했던 것인데 녹음시간이 되도 감감무소식이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중간에 연락이 잘못돼

패티김은 시민회관에서 리사이틀 중이었다. 당연히 난리가 났다. 다급해진 담당 PD는 오늘 중

으로 주제가를 녹음하지 못하면 내 목이 잘린다.며 대타로 할 신인가수라도 찾아오라고 매달렸

다. 나는 사무실 직원을 다 풀어 김추자 긴급 수배령을 내렸다. 천행으로 그날 저녁 찾아낸 김추

자를 방송국으로 데려가 밤새 연습시켰다.

그렇게 방송이 탄 곡이 인기를 끌어 김추자는 일약 스타로 도약했다. 당시 그룹 퀘션즈와의 시민

회관 공연에 큰 비중을 두고 있던 내게 님은 먼곳에는 나를 대중적으로 인식시켜주는 계기가 됐다.

담배는 청자 노래는 추자라는 유행어까지 생겼다.

록의 대부 신중현 나의 이력서 중에서

Release year: 1970








동심초 / Sop.신영옥


동심초 / Sop.조수미


동심초 / 팝페라 테너 임형주


동심초 / 바이올린 연주


악보:
http://musicschool.pe.kr/highhtm/dongsimcho.gif
동심초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지고
만날 날은 아득타 기약이 없네
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 못하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바람에 꽃이 지니 세월 덧없어
만날 길은 뜬구름 기약이 없네
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 못하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 김성태 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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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ㅣ정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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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 장윤정

어머나 어머나 이러지 마세요
여자의 마음은 갈대랍니다
안돼요 왜 이래요 묻지 말아요
더이상 내게 원하시면 안돼요

오늘 처음 만난 당신이지만
내 사랑인걸요
헤어지면 남이 돼요
모른척 하겠지만
좋아해요 사랑해요
거짓말처럼 당신을 사랑해요


소설속에 영화속에 멋진 주인공은 아니지만
괜찮아요 말해봐요
당신 위해서라면 다 줄께요


어머나 어머나 이러지 마세요
여자의 마음은 바람입니다
안돼요 왜 이래요 잡지 말아요
더이상 내게 바라시면 안돼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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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나무 다리 / 최무룡
복사꽃 능금꽃이 피는 내고향
만나면 즐거웠던 외나무 다리
그리운 내 사랑아 지금은 어데
새파란 가슴속에 간직한 꿈을
못잊을 세월속에 날려 보내리
어여쁜 눈썹달이 뜨는 내고향
둘이서 속삭이던 외나무 다리
헤어진 그날밤아 추억은 어데
싸늘한 별빛속에 숨은
그 님을 괴로운 세월속에 어이 잊으리

    내일을 기다려 / 박강성

    잊어야 한다고 눈을 감으면
    가까운 빛으로 다가오는 것을
    낙엽이 지기 전에 돌아서려니
    벌써 눈이 내리네

    하지만 어쩌다 그리울 때면
    지나간 날들을 사랑이라 여기고
    흐르는 시간 속에 나를 달래며
    잊을 수는 없을까

    아는지 모르는지 웃음만 보이던 그대가
    커피 한잔의 추억은 아닌 거야
    이렇게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슬픈 사랑의 비밀을 간직한 채
    또다시 내일을 기다려
    내일을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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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김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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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을 기다려 / 박강성

    잊어야 한다고 눈을 감으면
    가까운 빛으로 다가오는 것을
    낙엽이 지기 전에 돌아서려니
    벌써 눈이 내리네

    하지만 어쩌다 그리울 때면
    지나간 날들을 사랑이라 여기고
    흐르는 시간 속에 나를 달래며
    잊을 수는 없을까

    아는지 모르는지 웃음만 보이던 그대가
    커피 한잔의 추억은 아닌 거야
    이렇게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슬픈 사랑의 비밀을 간직한 채
    또다시 내일을 기다려
    내일을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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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

엄마 일 가는 길에 하얀 찔레꽃
찔레꽃 하얀 잎은 맛도 좋지
배고픈 날 가만히 따먹었다오
엄마 엄마 부르며 따먹었다오

밤 깊어 까만데 엄마 혼자서
하얀 발목 바쁘게 내게 오시네
밤마다 보는 꿈은 하얀 엄마품
산등성이 너머로 흔들리는 꿈

엄마 일 가는 길에 하얀 찔레꽃
찔레꽃 하얀 잎은 맛도 좋지
배고픈 날 가만히 따먹었다오
엄마

엄마 부르며 따먹었다오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랑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 겨울은 아직 멀리 있는데
    사랑할수록 깊어가는 슬픔에 어둠은 향기로운 꿈이었나
    당신의 눈물이 생각날 때 기억에 남아있는 꿈들이
    눈을 감으면 수많은 별이 되어 어두운 밤 하늘에 흘러가리
    아 그대 곁에 잠들고 싶어라 날개를 접은 철새처럼 음...
    눈물로 쓰여진 그 편지는 눈물로 다시 지우렵니다
    내 가슴에 봄은 멀리 있지만 내 사랑 꽃이 되고 싶어라

    아 그대 곁에 잠들고 싶어라 날개를 접은 철새처럼 음...
    눈물로 쓰여진 그 편지는 눈물로 다시 지우렵니다
    내 가슴에 봄은 멀리 있지만 내 사랑 꽃이 되고 싶어라
    내 가슴에 봄은 멀리 있지만 내 사랑 꽃이 되고 싶어라


    Werner Thomas Mifune의 Cello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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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목

초연이 쓸고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녘에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모를 이름모를 비목이여

먼 고향 초동친구 두고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되어 맺혔네

궁노루 산울림 달빛 타고 달빛 타고 흐르는 밤
홀로선 적막감에 울어 지친 울어 지친 비목이여

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닲어
서러움 알알이 돌이되어 쌓였네

장일남 작곡, 한명희 작사




그리운 금강산

누구의 주제런가 맑고 고운 산
그리운 만이천봉 말은 없어도
이제야 자유만민 옷깃 여미며
그 이름 다시 부를 우리 금강산
수수만년 아름다운 산 더럽힌 지 몇몇 해
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비로봉 그 봉우리 짓밟힌 자리
흰구름 솔바람도 무심히 가나
발아래 산해만리 보이지 마라
우리 다 맺힌 원한 풀릴 때까지
수수만년 아름다운 산 더럽힌 지 몇몇 해
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최영섭 작곡, 한상억 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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