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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9.29 먹는 데에도 품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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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9.25 선(善)한 것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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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9.23 나무에게서 받는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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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9.21 신문참고내용
- 2006.09.21 직장내 여성의 적은 바로 여자랍니다.
- 2006.09.20 그냥 지나쳐 보세요
글
먹는 데에도 품위가 있다. 건강을 위해 절제가 필요할 때 사람들은 ‘건강’하기 위해서 무엇을 먹을 것인지 고민한다. 그러나 먹는 것이나 건강을 위하는 것도 시대나 상황, 조건에 따라 다르다. 20~30년 전의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사람들은 일부에 불과하고, 먹을 것이 풍족하지 못해서 맛있는 것을 생각하기 전에 배를 채울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좋았다. 그러다 보니 제대로 먹지 못해서 아픈 사람들도 많았다. 오늘날은 그 때와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먹을 것을 제대로 먹지 못해서 병을 앓거나 건강하지 못한 경우는 거의 없다. 그 때에 비하면 오히려 먹을 것이 너무 많다. 문명의 이기로 몸은 점점 활동할 기회를 잃으면서도 먹을 것은 풍족해져 필요 이상으로 많이 먹는다. 남아도는 영양 때문에 배가 볼록해 옆에서 보고 있는 사람마저 불안한데 여전히 몸에 좋다는 것을 찾는다. TV나 매스컴에서는 여전히 몸에 좋은 음식을 열거하기 바쁘다. 그만큼 사람들의 요구와 관심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물건을 가지면 가질수록 마음이 채워지지 않듯이 사람들의 식탐도 점점 커지는 것 같다. 며칠 전 TV에서 어떤 프로를 보았다. 역시 먹는 음식과 관련된 프로그램으로 현장감을 살려 서민들이 많이 찾는 맛집을 소개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등장하는 서민들의 모습은 서민생활의 훈훈함보다 뭔가에 취한 듯 먹는 모습이 게걸스럽고 추하기까지 하였다. 내레이터의 목소리도 그만큼 바쁘고 가볍게 느껴졌다. 보기에도 민망하고 흉하여 아이들에게 어떻게 보일지 염려스러웠다. 매체나 사람들의 모습이 점점 품위를 잃어가는 듯하다. 사람들은 식물에서 동물까지 먹지 못하는 것이 거의 없다. 배를 채우고 식사를 잇게 하는 음식들이 어디에서 비롯되는지를 생각해보자. 고기 한 점도 다른 생명에서 비롯되고 한 톨의 벼도 소중한 생명이다. 사람은 그처럼 수많은 생명에 의지하여 살아가고 있다. 다른 생명을 담보로 삶을 보장받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재미와 즐기기를 위해 먹어서는 안 된다. 그것은 먹는 것에 대한 지나친 욕심이다. 현대는 과욕에서 병이 비롯된다. 먹는 것이 지나쳐도 병이 된다. 먹는 것도 정도를 지키고 신중하고 겸허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이제 몸과 마음을 좀 더 가볍게 비워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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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과 가슴이 구분 안 되는 여자, 남자 후배들에게 형이라고 불리는 여자, 남자 동료들과 술로 대적해서 절대지지 않는 여자, 혹시 그게 나? 아무리 인기가 많고 재미있는 사람일지라도 이성에게 어필하지 못한다면 큰 일. 이래서는 만년solo 딱지 떼지 못한다. 당신이 독신주의자나 동성애자를 지향하지 않는다면 지금 당장 대책을 세워라.
1단계 애교
“남자는 애교라면 90% 넘어간다? 여자라면 당연히 있다? 여자지만 전혀 없다? 애교와 오버 액션은 어디까지인가? 애교 넘치는 여자에게 그냥 넘어간다는 남자들, 난 얼마나 가지고 있는 걸까?
※ 다음 문항 중 해당하는 것에 V로 체크하세요.
[애교지수 체크리스트]
형제 서열상 외동딸이거나 막내다.
엄마보다는 아빠와 더 친하다.
남자 형제가 많거나 남자가 많은 학교, 직장에서 근무한다.
동안이라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문법을 무시한 채팅용 언어에 익숙하다.
입을 삐죽거리는 버릇이 있다.
순정만화나 드라마에 빠져있다.
커다란 인형을 선물 받으면 기분이 좋다.
심취한 팬클럽이 하나 이상 있다.
여자라는 이유로 혜택을 받은 적이 있다.
콧소리를 내는 버릇이 있다.
리본이나 레이스 달린 옷을 좋아한다.
말도 안 되는 걸 알면서도 일단 우기고 보는 경우가 많다.
잘 넘어지고 잘 잃어버리는 등 실수투성이다.
언제나 방글방글 웃는 편이다.
남자 선배나 친구들에게 스스럼없이 먼저 팔짱을 끼는 편이다.
캔 뚜껑을 따거나 운전하는 것은 무조건 남자에게 맡긴다.
눈이 크고 동그랗거나 작은 체구를 가지고 있다.
잘 놀래며 비명을 자주 지르는 편이다.
부끄러움을 많이 탄다.
남자 앞에서는 자동으로 혀 짧은 소리가 나온다.
말을 하면서 옆 사람을 때리는 버릇이 있다.
캐릭터가 그려진 소품을 3개 이상 가지고 있다.
늘 거울을 가지고 다니며 자주 본다.
몇 년 째 롱 헤어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다.
핑크, 옐로, 스카이 블루 등의 컬러를 선호한다.
눈물이 많은 편이다.
아기자기한 소품을 많이 가지고 다닌다.
술이나 담배, 도박 등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주로 존댓말을 많이 쓴다.
0~10개
나무토막? 무뚝뚝한 당신! “남자는 경계 대상이 아니랍니다”
찬바람이 씽씽 부는 당신. “남자는 나쁘다”라는 생각이 강하다. 과거 성희롱을 당했거나 최근 믿었던 사람에게 성폭행을 당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모든 남자는 늑대요, 밝히는 것은 섹스뿐이라고 치부한다. 집안 분위기도 이와 무관치 않다. 폭력적인 아빠나 남자 형제들 속에서 자랐거나 집에 딸이 많아 남자 형제와 차별 대우를 받고 자란 사람도 남자를 적대시하는 성향을 보인다. 또 지나치게 ‘남아칠세부동석’ 임을 강조하는 엄한 집안에서 자란 경우도 있다.
우선 당신은 경험 또는 교육에 의해 굳어진 남자에 대한 이미지를 벗어나 한다. 남자라고 다 나쁜 것은 아니며 모두가 경계 대상도 아니다. 남자와 당당히 경쟁하는 것도 좋지만 적대시 하는 것은 스스로 남자보다 열등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꼴이 되고 만다.
만약 애교 넘치는 여자가 되고 싶다면 이제부터 노력해도 늦지 않았다. 하지만 갑자기 청바지만 입던 사람이 레이스 달린 옷을 입거나 코맹맹이 소리를 낸다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그나마 당신 주위에 있던 남자들마저 쫓아내지말고 우선은 밝게 웃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꼭 남자가 아니더라도 주변 사람이 당신에게 무언가 묻는다면 밝게 웃으며 대답해 보자. 말 주변이 없어도 된다. 미소와 맞장구만으로도 얼마든지 호감을 살 수 있다. 여기에 조금씩 상대를 칭찬을 하다 보면 당신은 친근하면서 귀여운 인상을 갖게 될 것이다.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단체 활동 등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1~20개 애교 짱! 사랑스러운 당신
자연스럽게 몸에 밴 애교를 적절하게 구사하는 당신은 어느 곳에서나 매력 만점이다. 이런 타입은 대부분 남자 형제가 있거나 어렸을 때부터 남자친구들과 스스럼없이 자란 경우다. 외모 자체가 귀염성이 있거나 귀여운 표정을 잘 짓는 타입. 천진난만하고 근본이 밝아 인기도 많다. 또한 주변의 남자들에게 애교가 통하며 자신만의 무기라는 걸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날로 깜찍함이 더해지는 스타일.
집에서도 부족함 없이 자라 천성이 맑고 순진하다. 귀티가 나며 사랑스러운 타입이라 원피스나 미니 스커트가 잘 어울리는 타입. 아빠나 오빠들에게도 사랑을 담뿍 받고 자란 경우다. 상황에 따라 적절한 애교로 사회생활도 잘 해나간다. 이성에게 인기도 많아서 조금 귀찮아질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점 때문에 시기와 질투를 느낀 동성들에게 종종 괜한 미움을 받기도 한다. 지금도 충분하지만 사랑하는 이에게 섹시하게 보이고 싶다면 깜찍함으로 일관하지 말고 다양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해보자.
당신 같은 타입이 갑자기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거나 눈을 게슴츠레 뜨고 빨간 립스틱을 바른다고 해서 섹시해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무드는커녕 폭소를 자아낼 수 있으니 조심하자. 특별한 날, 조금은 대범한 언어나 행동을 해보는 게 좋다. “자기야~ 뽀뽀!” 가 아닌 한번쯤 와락 달려들어 입술을 훔친다면 그가 흥분하지 않을 수 있을까? 너무 오버하지 않도록 조심하며 시도해 보자. 당신의 숨겨진 섹시함에 더욱 빠져들고 말 테니.
21~30개 혹시 공주병? 닭살 돋는 당신
당신은 분명 애교 넘치는 여자다. 항상 방글거리고 친절하며 남자한테 살랑거리며 얻고자 하는 것을 취하는 법도 안다. 그리고 깜찍함을 더하는 외모는 레이스와 리본이 가득한 옷이나 핑크 빛 컬러, 프릴 가득한 스커트 차림이다. 근데 어째 조금 이상하다. 코맹맹이 소리가 약간 소름이 돋는다는 남자가 있다. 무조건 해달라고 우기고 공주님 대접 받기를 원한다. 한 두 번은 군말 없이 들어주던 남자들이 매번 징징대고 삐지는 당신에게 혀를 내두르기 시작한다. 더 이상 애교 걸이 아닌 끔찍한 걸이 되고 만다.
외동딸이거나 딸이 하나인 집안, 혹은 늦둥이로 태어나 온갖 귀여움을 받아 온 사람에게 많은 유형. 또는 갑자기 부자가 되거나 전혀 반대인 집안에서 태어나 신분상승을 꿈꾸는 공상가들에게도 나타난다. 대부분 예쁘장한 외모로 태어나 어느 정도 애교가 남자들에게 먹힌다는 것을 알고 있는 타입이다. 그러나 뜻대로 되지 않으면 앙탈을 넘어 짜증을 내고 툭하면 운다. 이래서는 애교가 장점보단 단점으로 나타나게 된다.
조금만 상대방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라. 안아주지 않는다고 툴툴거리고 키스해주지 않는다고 툴툴거리는 당신을 귀엽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오버하지 않는 애교와 절제된 말투와 옷차림으로 깜찍함을 어필해 보자. 귀여운 여자는 안아주고 싶고 보호해주고 싶으며 사랑스러운 느낌까지 더해 섹시한 느낌까지 만들어 낼 수 있다. 타고난 장점도 노력하지 않고 상대를 배려하지 않으면 끔찍하고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폭탄 취급을 받을 수 있다는 걸 잊지 말 것.
2단계는 다음날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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